中오포, 폴더블 스마트워치 개발…"화면 두 배 이상 커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모바일 기기업체 오포가 폴더블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LETS GO DIGITAL'은 지난해 9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공개 오포의 폴더블 스마트워치 특허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해당특허는 지난해 7월 23일 출원됐으며 두 달이 지난 9월 28일 공개됐다. 

 

특허 속 스마트워치는 일반적인 시곗줄과 직사각형의 화면을 가져 평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메인 스크린 밑에는 화면을 확장할 수 있는 서브 디스플레이들이 숨어있다. 

 

특허에서 확인되는 것은 디스플레이가 두 번 접혀있는 '폴더블'과 말려있는 '롤러블', 서브 디스플레이를 빼서 확장하는 '언폴드'까지 3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 과정은 버튼 하나로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최근 스마트 워치를 개발하는 업체들은 경쟁적으로 폴더블 스마트워치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11일(현지시간)에는 미국특허청(USPTO)가 IBM이 개발한 '폴더블 스마트워치' 특허를 공개한 바있으며 중국의 로욜도 화면이 확장하는 스마트워치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팔찌 형태의 벤더블 스마트폰 특허가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국의 누비아가 공개한 벤더블 스마트폰 '누비아 알파'도 큰 관심을 받았다. 

 

관련업계는 앞으로 몇 년간은 이번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모바일 장치가 끊임없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소스 : https://nl.letsgodigital.org/wearables-smartwatches/oppo-opvouwbare-smart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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