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웍스, 日 프리와 맞손

근태 관리 서비스 강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라인의 비즈니스 그룹웨어 '라인웍스'가 일본의 소프트웨어 업체 '프리(freee)'와 손잡았다. 

 

웍스 모바일 재팬은 13일(현지시간) 프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근태 관리 소프트웨어인 '프리 근태관리 플러스(freee勤怠管理Plus)'와 라인웍스를 연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리 근태관리 플러스는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디지털 환경 속에서 근태를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프리의 근태관리 소프트웨어와 라인웍스를 함께 이용하고 있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사들의 직원들은 어플을 여러개 작동시킬 필요없이 라인웍스에서 근태관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키워드 설정 기능을 통해 채팅방에서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설정돼 편리하게 근태관리가 가능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라인웍스는 이런 편리함 때문에 외출시나 출장시 외부에서 바쁘게 이동해야하는 경우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인웍스는 프리 근태관리 플러스 제휴를 기념해 인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도 진행한다. 해당 세미나는 22일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일본 전역에서 참가할 수 있다. 세미나에서는 연동 방법, 이점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웍스 모바일 재팬 측은 "그동안 프리의 근태관리 프로그램과 제휴를 맺어왔다. 하지만 이번 연동으로 근태관리 분야에서 활용도가 더욱 넓어졌다"며 "인사 담당 직원들의 업무 효율이 향상되고 직원들의 편리성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 내에서만 89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라인웍스도 이를 바탕으로 많은 기업들에 그룹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라인웍스는 후지키메라연구소가 발행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신시장 2018~2021년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유로 비즈니스 채팅 앱 일본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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