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뷰티 테크 회사 메이븐에 투자

골드만삭스, 4000만 달러 시리즈C 라운드 참여
메이븐-월마트 파트너십 확장 기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가 뷰티 테크 업체 메이븐(Mayvenn)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클리블랜드 애비뉴(Cleveland Ave)가 주도하는 4000만 달러(약 522억 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에 참여했다.

 

메이븐은 전국에 5만명 이상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네트워크를 보유한 뷰티 테크 업체다. 스타일리스트는 메이븐 플랫폼을 통해 미용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용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미용실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골드만삭스의 투자로 메이븐은 사업 네트워크 확장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대형마트 업체인 월마트(Walmart)와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월마트 지점에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는 “메이븐은 뷰티 업계의 선도적인 혁신 기업”이라면서 “다양성과 접근성,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면서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번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메이븐은 텍사스에 있는 5개 월마트 지점에 메이븐 뷰티 라운지(Mayvenn Beauty Lounge)를 설치하고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 곳에선 헤어 익스텐션과 가발을 구매할 수 있고, 메이븐 네트워크 스타일리스트와 책 살롱 서비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검색할 수 있다.

 

메이븐은 메이븐 뷰티 라운지를 400개 월마트 매장으로 확대하는 한편, 이를 통해 메이븐 브랜드와 플랫폼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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