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이탈리아서 쉘 파트너십 3년 연장

고품질 엔진오일 제공으로 현지 소비자 니즈 충족
탄소 배출 저감 효과로 EU 환경 기준 부합 효과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해 세계적 윤활유 기업 '쉘 루브리컨츠'와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이탈리아판매법인은 최근 '쉘 이탈리아 오일 프로덕츠'(Shell Italia Oil Products)와 파트너십을 3년 연장했다. 고품질 엔진오일 공급을 통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이탈리아 소비자들을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쉘 루브리컨츠는 기아가 현지에서 판매하는 모델에 자사 윤활유 제품인 '쉘 힐릭스'(Shell Helix)를 지속해서 공급한다. '퓨어플러스'(PurePlus) 기술을 토대로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최신형 엔진 오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세페 비티(Giuseppe Bitti) 기아 이탈리아법인장은 "기아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동성을 촉진하기 위해 수많은 서비스와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 전략의 이로한으로 쉘과의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최고급 엔진 오일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아는 이번 파트너십이 서비스 강화는 물론 판매 확대,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쉘 힐릭스 엔진 오일이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나타내는 만큼 유럽연합(EU)이 제시하는 환경 기준을 충족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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