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亞법인 버드와이저 APAC, 주당순이익 85% 향상 주목

호주 리서치 "버드와이저 APAC, 성장 가능성 높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AB인베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을 담당하는 버드와이저 브루잉 컴퍼니 APAC의 최근 주가 하락세에 대해 시장 상황에 영향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리서치 업체 심플리 월스트리트(Simply Wall St)는 "버드와이저 APAC의 주가는 1년 동안 17% 하락했지만 배당금을 포함하면 총주주 수익률은 -16%다"며 "지난 1년 동안 19% 하락한 시장 상황을 비춰 보건대 버드와이저 APAC 주식은 양호한 편"이라고 20일 밝혔다.


심플리 월스트리트는 주가가 항상 사업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며 주당순이익(EPS)을 살펴봐야 한다는 해석을 내놨다.


심플리 월스트리트는 버드와이저 APAC의 주가는 12개월 동안 주당순이익(EPS)이 85% 향상됨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실제 버드와이저 APAC의 수익은 작년에 비해 21% 증가했다.


한편 버드와이저 APAC는 50가지 이상의 맥주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로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업체로 꼽히는 AB인베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오비맥주의 카스·한맥을 비롯해 버드와이저·코로나·스텔라 아루투아·하얼빈 맥주·호가든·레페·레드락 등의 유명 맥주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버드와이저 APAC의 주요 시장으로는 중국을 비롯해 한국·인도·호주·베트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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