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웍스, 日 '식당 개업 솔루션' 프로젝트 참가

라인웍스, 커뮤니케이션 기능 담당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라인웍스가 일본에서 음식점 개업 지원 프로젝트에 파트너로 참여한다. 

 

웍스 모바일 재팬은 17일 음식점 개업 지원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일본 내 기업인 캠프파이어, 이토타다 상사, 템포스 푸드 플레이스, 리디시, 엡손 판매 주식회사 등이 참가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요식업계에 혁신을 일으키겠다며 시작됐다. 일본은 미슐랭 가이드에 가장 많은 식당을 올린 미식 강국이지만 식당 운영에 있어서 기술 도입이 늦어지며 폐업률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식당 개업과정에서 이런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려고 해도 사회적인 인프라가 부족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분리돼 있어 가격, 서비스의 질, 투명성 등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다양한 IT 기업들이 모여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통합솔루션을 제공,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며 모이게 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라인웍스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담당하게 되면 개업 전 홍보 영역은 캠프파이어가 담당한다. 이외에도 주방기기, 내부 인테리어 등은 템포스 푸드 플레이스, 개업 후 대출 지원은 리디쉬, 급여·보험 영역은 이토타다 상사, IT인프라 정비·프로모션 영역은 엡손 판매 주식회사가 서포트 해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음식점 개업 지원 프로젝트 측은 향후 "인프라 확대를 위해 폭넓은 분야에서 파트너사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 내에서만 89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라인웍스는 이를 바탕으로 많은 기업들에 그룹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라인웍스는 후지키메라연구소가 발행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신시장 2018~2021년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유로 비즈니스 채팅 앱 일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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