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연초 멕시코 고속 질주…1월 판매 전년 比 9.8%↑

소형 세단 모델 '리오' 인기에 판매량 급증
기아 소형 SUV 모델 '쏘울'도 전년 比 54%↑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연초부터 멕시코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지난 1월 호실적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멕시코 시장에서 총 735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9.8% 성장한 수치로 시장 점유율은 9.4%를 기록했다.

 

소형 세단 모델 '리오'가 판매를 견인했다. 총 3532대로 브랜드 내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이어 준중형 세단 모델 '포르테'가 1188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셀토스가 1100대, 준중형 SUV 모델 '스포티지'가 818대 판매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소형 SUV 모델 '쏘울'의 판매량이 눈에 띈다. 총 485대로 다른 모델에 비해 적게 팔렸으나 전년 대비 54% 수직상승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기아 멕시코 현지 딜러사 중에선 Kia San Joaquín가 최다 판매 딜러사로 선정됐다. 같은 기간 216대를 판매했다. 이어 Gonzalitos와 Kia Linda Vista가 각각 202대, 166대를 판매하며 2, 3위에 올랐다.

 

업계는 올해 기아의 멕시코 실적이 지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 금융프로그램과 신규 운전자를 위한 혜택 등은 현지 운전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품질과 안정성, 7년 무상 보증 등을 앞세워 인기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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