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핵심부품 개발 사업 계약

[더구루=최영희 기자]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가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의 주요 핵심부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휴니드테크놀러지와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1년 12월 20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이며, 계약 규모는 158.3억원이다.

 

제노코 관계자는 “본 계약은 당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증명한 중요한 계약이었다”며, “회사는 상장 후 지속성장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인 항공우주 사업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기존 방위산업 역시 핵심 사업부문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노코의 핵심부품 개발 사업은 매년 매출 비중의 30~40%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 사업부분이다. 제노코는 3분기 말 현재 수주 잔량 약 552억원을 기록 중이며, 11월에 체결된 114억원 규모의 군위성통신체계-II 양산 계약 및 123억원 규모의 TICN 4차 양산 관련 계약에 본 계약(158억원)까지 연이은 수주 실적을 올려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보였다.

 

한편, 제노코는 올 3월 코스닥 상장 후 최근 무상증자 실시 등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우주항공 전문기업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2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32억원과 28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매출과 수익 모두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