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성장 가속 페달 밟는다

최근 6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성장률(CAGR) 13.7%, 15.9% 높은 성장세
IT 모니터링 통합 필수 과제 해결 가능한 국내 유일 사업 포트폴리오 보유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125만주 취득

[더구루=최영희 기자] 실타래처럼 얽혀가는 IT 환경 변화에서 지능적이고 통합적인 IT 운영 방식은 필수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IT 성능 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엑셈은 국내 유일 IT 운영 전분야에 걸친 통합 솔루션으로 제2성장의 모멘텀을 다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엑셈은 창립 이후 줄곧 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 시장점유율 1위의 지위를 유지해왔다. 이와 함께 엑셈은 IT 성능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진화를 거듭하며 2015년부터 최근 6년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성장률(CAGR)이 각각 13.7%와 15.9%에 이르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엑셈은 현재 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 IT 전구간 성능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 IT 운영과 모니터링의 지능화를 지원하는 ‘싸이옵스(XAIOps)’ 솔루션, 그리고 클라우드 환경 통합 관제 솔루션인 ‘클라우드모아(CloudMOA)’ 등 IT 운영을 단순화하는 솔루션별 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솔루션 간의 비즈니스적 · 기능적 통합을 통해 시장 내 다양한 고객사의 환경과 요구 사항을 음영 없이 수용하고 있다.

 

엑셈 관계자는 "점점 더 복잡해져 가는 국내 IT 환경 변화의 추이로 볼 때, IT 운영 전분야에 걸친 통합 관리와 연동을 지원하는 엑셈의 국내 유일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회사의 지속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엑셈과 유사한 사업 영역과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IT 기업인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 뉴렐릭(New Relic), 데이터독(Datadog)의 시가 총액이 각각 24조 4천억 원, 5조 7천 억 원, 52조 원 규모에 이르고, 데이터독의 경우 최근 3개년 간의 매출액이 연평균(CAGR) 75% 성장하는 등의 추세는 이와 맥을 같이 하는 엑셈의 사업 행보와 성장 가능성에 더욱 이목을 끌게 한다.

 

엑셈의 기술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받을 뿐 아니라, 컨설팅과 비용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이는 등 국내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운영, 비용의 이점을 모두 갖추었다. 실제로 엑셈은 국내 통합 모니터링 수요에 따라 주요 금융사를 포함한 기존 국내 500여 고객 기반의 크로스셀링, 번들링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센터 설립 가속화,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도입의 폭발적 증가 또한 엑셈 솔루션 수요를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엑셈은 지난 28일 2018년 발행한 전환사채 일부에 대해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125만주를 취득하게 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전환 후 엑셈의 발행주식총수 대비 3.56%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전환된 주식은 10월 12일 상장 예정이며, 관계기관 일정에 따라 변경 가능성이 있다. 

 

엑셈 관계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의 전환청구권 행사에 대해서 “회사의 지속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판단과 주주로서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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