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CJ제일제당 일본서 밀월(?)...'미초 식초 음료' 컬래버

日서 인기있는 과일발효초 미초로 신메뉴 개발
매장 출점에도 속도…일본 입지 강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너시스BBQ가 CJ제일제당의 과일발효식초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한다. 한류 드라마 인기에 따라 일본 내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신메뉴로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BQ의 일본 마스터 프랜차이즈 와타미는 CJ 100% 과일 발효 식초 '미초'로 컬래버레이션 음료를 선보인다. 과일발효 식초인 CJ 미초 중 머스캣 맛을 이용,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과일 맛을 느끼는 무스카토를 출시한다. 

 

미초 컬래버 외 100% 사탕수수 시럽 '메종 루틴 1883'과 베리를 곁들여 얼그레이 차도 선보인다. BBQ는 기존 레모네이드 음료를 포함 드링크 메뉴로 '올리브 카페 과일음료' 3종을 기간 한정으로 출시한다. 음료 단품 380엔(약 4000원)이며 식사와 세트 가격시엔 280엔(약 2900원)으로 책정됐다.

 

와타미는 시장 확대를 위해 K-푸드 신메뉴가 필요하다고 판단, 일본 내 인기가 높은 CJ 미초를 활용해 치킨에 어울리는 상큼한 음료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초는 일본 내 젊은층에서 K뷰티 음료로 자리잡은 가운데 내면의 건강관리를 위한 이너케어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높은 인기로 일본 인기 씨푸드 레스토랑 '레드랍스터재팬'에도 입점했다. <본보 2021년 7월 18일 참고 CJ제일제당, '쁘띠첼 미초' 日 확대 기대…젊은 여성층 40% '식초 이너케어'>
 

현재  와타미는 일본 출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일본 도쿄도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 11호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두달 만에 이달 초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나카하라구에 있는 모토스미요시에 12호 매장을 오픈했다. <본보 2021년 8월 19일 참고 BBQ, 내달 1일 일본 또 출점 '고속질주'...윤홍근 '마스터 프랜차이즈' 통했다>

 

매장 확대로 BBQ는 일본에서 △가나가와현 2곳 △도쿄 7곳 △사이타마현 1곳 △간사이 2곳 지역에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일본 내 폭발적인 인기을 끌고 있는 K-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등장한 BBQ 치킨의 인기로 출점이 이어지고 있어 윤홍근 회장의 PPL(간접광고)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본보 2021년 8월 4일 참고 [단독] '윤홍근 PPL 통했다' BBQ, 日 열도 공략 가속도…'11호점' 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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