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美드론박람회 참가…시장개척 박차

9월 7일~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두산 외 70개 업체 등록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이 오는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드론 박람회에 참가한다. 성능이 향상된 두산 드론을 홍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 자회사 드론·연료전지 생산기업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가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미라지호텔에서 열리는 '2021 커머셜 UAV 엑스포 아메리카(CUAV Expo Americas)'에 참가한다. 

 

CUAV Expo America는 북미의 대표적인 상업용 드론 무역 박람회이자 컨퍼런스이다. 이미 두산 외 70개 업체가 참가하기로 했다. 

 

수백개 업체의 스폰서도 확보했다. 리 코크힐 디버쉬파이드 커뮤니케이션 그룹 디렉터는 "전시장의 절반 이상이 이미 판매되고 6개 대륙에서 250개 이상의 미디어 및 협회 파트너가 서명한 상태"라며 "CUAV Expo Americas는 전문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이벤트"라고 밝혔다. 

 

올해는 특별 이벤트로 라이브 야외 드론 데모, 수많은 네트워킹 기능, 산업별 토론, 공급업체 제공 제품 미리보기, 법 집행기관 전반에 걸쳐 드론 운영자 및 프로그램 관리자를 위한 프로그래밍이 포함된 드론대응 공공안전정상회의 등이 진행된다. 

 

DMI가 미국 드론박람회에 참가하는 건 두산의 향상된 드론 성능을 알리고 시장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도모한다. 

 

같은 이유로 DMI는 지난달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에 참가, 신제품 'DS30W'를 선보였다. 내풍성, 방수성이 강화된 DS30W는 DMI 수소드론이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음을 보여준다. 

 

DMI는 공중의 드론에서 지상의 수소연료전지 소방로봇까지 모빌리티 분야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2월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 유럽 통합규격인증(CE)을 획득하는 등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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