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빙그레가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빙그레 건강통합 브랜드 tft는 여성 건강 브랜드에 이어 남성 건강 브랜드 마노플랜을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마노플랜은 '남성을 위한 건강플랜'이라는 뜻으로 남성 건강 고민의 마침표를 컨셉으로 한다. tft는 맛(taste), 기능(function), 신뢰(trust)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브랜드다.
마노플랜은 원료 부터 부원료의 선정까지 남성을 고려해 설계, 복잡하고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남성의 특성에 맞춰 직관적이고 간편한 취식 방식이 특징이다.
마노플랜 첫번째 제품 '마노플랜 간건강&활력'은 음주, 스트레스로 건강을 챙기기 힘든 남성들을 위한 제품으로 상단부에는 밀크씨슬캡슐, 하단부 활력 비타민 드링크 구조로 하루 한 병으로 언제 어디서든 섭취가 가능하도록 했다.
하단부의 경우 드링크에는 비타민 B군을 기본으로 홍삼농축액, L-아르지닌을 포함한 8종의 부원료에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의 1일 영양성분기준치인 8.5mg도 함께 함유됐다.
빙그레는 "이번 마노플랜이 브랜드 론칭하면서 간 건강 관련 제품을 선보인 배경은 남성 건식의 핵심 카테고리 때문"이라며 "마노플랜의 후속 제품 역시 남성에게 맞춘 기능 성분을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브랜드 출시 후 tft는 최근 공식 온라인몰을 열고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에도 나섰다. 이번 공식 온라인몰 오픈을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tft는 온라인몰 오픈 후 전체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 최근에 출시돼 공식 온라인몰에서만 판매 중인 '마노플랜 간건강&활력' 제품은 당초 계획했던 1개월 매출을 일주일 만에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여 판매 채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tft가 작년에 론칭한 여성 전문브랜드 비바시티는 제품군 확대 차원에서 지난 5월 다이어트 라인 신제품 '슬림케어 나이트'와 7월 장건강 라인 '츄어블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한 바 있다. '슬림케어 나이트'는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슬림케어 나이트의 주원료로 사용된 콜레우스포스콜리 추출물은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tft 브랜드 담당자는 "tft는 건강 지향 통합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