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베트남서 또 어린이도서 기부…1만3000권 넘어서

베트남 어린이 독서 능력·사고력 개발 위해 도서 기증 프로젝트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 어린이의 독서 능력 향상과 사고력·감성 개발을 돕기 위한 도서 기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증한 책이 1만3000권에 이른다. 빠른 실적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는 베트남 남부 띠엔장성 공공도서관에 어린이도서 2818권을 기증했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어린이도서 기증 사회공헌활동인 '꿈의 책장'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어린이의 독서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띠엔장성을 비롯해 하노이, 남딘, 투아티엔후에, 박장 등 5개 지역 공공도서관에 1만3000권을 기부했다.

 

지난 6월 하노이 공공도서관에 어린이도서 4231권을 기증해 하노이시 문화체육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본보 2020년 6월 15일자 참고 : 신한카드, 베트남서 어린이도서 기증 감사패 받아…'독서광' 임영진 사장 영향>

 

신한카드는 푸르덴셜베트남파이낸스를 인수, 지난해 7월 신한베트남파이낸스를 정식 출범시켰다.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 부문이 거둔 첫 번째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성장했다. 출범 1년 만에 베트남 파이낸스 업계 4위로 올라서는 등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현재 호찌민, 하노이 등 대도시의 우량 고객 대상으로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4월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신규 지점 설립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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