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테슬라' 니콜라, '6억 달러 투자' 美 애리조나 공장 '첫삽'

연간 3만5000대 생산 가능…1단계 공사 2021년 후반 완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수소연료전지 트럭업체 '니콜라'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첫 공장 기공식을 갖고 첫삽을 떴다. 

 

니콜라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쿨리지에서 첫번째 수소연료전지 트럭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니콜라는 이번 공장 건설을 위해 총 6억 달러(약 7200억원)을 투입하며 174만㎡ 부지위에 연면적 10만㎡에 달하는 제조시설을 건설한다. 총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1단계는 내년 연말, 2단계는 그후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니콜라는 부지 선정을 위해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 전역의 후보지를 심사했고 최종적으로 애리조나를 선택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공장의 건설이 완료되게 되면 니콜라는 2교대 근무로 니콜라 트레와 투 트럭을 연간 최대 3만5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니콜라는 내년 연말 1단계 공사가 완료되기 이전에 우선 이탈리아 이베코와 설립한 합작사의 독일 울름 공장에서 니콜라 트레를 생산할 계획으로 내년 1분기 중 양산에 돌입해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1단계 공사 완료 이후에는 해당 공장에서도 니콜라 트레의 생산에 돌입해 점차 판매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니콜라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 구동 시스템도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다. 

 

니콜라는 세계적인 주류회사인 앤호이저 부쉬 등으로 부터 100억달러 상당의 트럭 주문을 받았다. 이에 니콜라의 매출은 2024년 32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니콜라 측은 "우리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한 것으로 제조 공정과 공장 건설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은 친환경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라의 미국 내 첫 공장이 착공하면서 수소연료전지 트럭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엑시언트'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양산하기 시작했으며 이미 10대를 스위스 친환경 에너지 회사인 H2에너지에 전달했다"며 "니콜라 트럭이 출시되면 본격적인 수소 트럭 시장이 달아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니콜라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8년 1억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해 국내에서도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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