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강서강봉이업(Ganfeng Lithium·간펑리튬)이 튀르키예 배터리 제조사와 손을 잡는다. 현지에 공장을 짓고 튀르키예 내 배터리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선전(심천)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간펑리튬은 최근 자회사 간펑리튬배터리가 튀르키예 '이이트 아쿠(YİĞİT AK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5억 달러를 투자해 터키에 연간 5GWh급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설한다. 간펑리튬과 이이트 아쿠의 합작 공장은 리튬이온배터리와 배터리팩을 생산한다. 계획된 연간 생산능력은 5GWh이지만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한 기업부설연구소도 설립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선박, 항공우주 등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고체배터리, 고출력배터리 기술에 집중한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 간펑리튬이 튀르키예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현지 전기차 산업의 높은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튀르키예 전기차 시장 매출 규모는 올해 4억1193만 달러에서 오는 2028년 7억9560만 달러로 증가, 연평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강서강봉이업(Ganfeng Lithium·간펑리튬)이 자원이 풍부한 네이멍구(내몽고)자치구와 손을 잡는다. 리튬이온배터리 핵심 원재료 채굴부터 배터리셀 제조까지 가능한 통합 거점기지를 구축,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간펑리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네이멍구자치구 시린궈러(錫林郭勒)맹과 리튬이온배터리 산업 밸류체인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희귀금속 광산 채굴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장 건설 △배터리셀 제조 시설 설립 등이 포함된다. 우선 간펑리튬은 샹황기에 있는 가부스 광산 우선 개발권을 부여받았다. 가부스 광산은 희귀금속인 니오븀과 탄탈륨(탄탈럼)을 연간 60만t 채굴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간펑리튬은 1단계 개발을 가속화하고 추가 확장도 진행할 예정이다. 니오븀과 탄탈럼은 전기차, 배터리 등에 쓰이는 핵심 원료로 고온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LFP 양극재와 배터리셀 생산 공장도 짓는다. 간펑리튬은 이 곳에서 만든 배터리를 현지 시장에 우선 제공한다. 시린궈러맹은 간펑리튬의 배터리를 구매해 버스, 소방차 등 공공 서비스용 차량을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정치권이 자국 핵심 광물 산업에 중국 자본이 유입되는 것을 문제삼고 나섰다. 반도체 등에 집중돼 있던 미중 갈등이 자원 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미 공화당 소속 상·하원의원들은 최근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 내 주요 광산 개발 사업에서 중국을 배제해야 한다고 목소리 내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 중단을 요구하는가 하면 선제적으로 중국 소유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가장 먼저 타겟이 된 기업은 캐나다 리튬아메리카스(LAC)다. 리튬아메리카스의 최대 주주는 중국 강서강봉이업(Ganfeng Lithium·간펑리튬)이다. 리튬아메리카스는 네바다주 훔볼트 카운티에 위치한 리튬 광산을 채굴하는 북미 최대 리튬 프로젝트 '태커 패스(Thacker Pass)'를 진행하고 있다. 초기 연간 4만t, 증설 후 8만t의 배터리급 탄산리튬 생산이 예상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연방 정부의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문제는 태커 패스 프로젝트가 간펑리튬과의 합작 사업이라는 것이다. 최대 주주인데다 미국 내 주요 광산 채굴 사업에 직접적으로 투자해 공동 진행하는 만큼 정치권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강서강봉이업(Ganfeng Lithium·간펑리튬)이 캐나다 리튬아메리카스(LAC)와 추진중인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가 연내 첫 결실을 맺는다. 글로벌 고객사들이 1단계 생산분을 발 빠르게 선점한 가운데 증설을 단행, 수요에 적기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간펑리튬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후후이 지방에서 개발중인 연간 4만t 규모 카우차리 올라로즈(Cauchari-Olaroz) 탄산리튬 프로젝트의 1단계 건설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 들었다. 연내 생산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점차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건물과 대부분 인프라 건설을 마무리했다. 처리 공장은 주요 전력·가스·수도 시설 구축까지 완료돼 조만간 시운전에 돌입한다. 다만 탄산리튬 정제 공장은 내년 초 가동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1단계 생산량의 80%는 이미 주문이 마감됐다. 판매가는 현재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간펑리튬과 리튬아메리카스는 1단계 가동과 동시에 2단계 증설을 위한 탐사도 진행하고 있다. 2단계 예상 생산량은 연간 최소 2만t이다. 내년 초 1단계 생산 프로젝트가 안정화되면 곧바로 2단계 건설 작업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I가 중국 리튬 생산 업체 강서강봉이업(Ganfeng Lithium·이하 간펑리튬) 지분을 절반 이상 줄였다. 간펑리튬이 배터리 기업으로의 변신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잠재적 경쟁사를 견제하고 미국 '인플레 감축 법안(IRA)'에 대비해 리튬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보유하고 있던 간펑리튬 주식 1662만2000주를 매각했다. 삼성SDI는 지난 2018년 간펑리튬이 홍콩 증시에 상장(IPO)할 당시 투자자로 참여하며 인연을 맺은 뒤 양사 동맹을 확대해왔다. 총 574억원 가량을 투자해 지분 1.8%(2374만5600주)를 사들였었다. 파트너십을 통해 배터리 생산 원료인 리튬과 탄산리튬도 공급받기로 했다. 리튬은 배터리 제조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의 필수 원료로 전기를 생성·충전하는 역할을 맡는다. 리튬이 쓰이는 배터리는 전기차 생산비용의 약 40%를 차지한다. 전기차 시장 확대로 수요가 늘면서 리튬 가격은 전년 대비 약 4배 뛰는 등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여전히 리튬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리튬 생산 업체와의 동맹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강서강봉이업(Ganfeng Lithium·이하 간펑리튬)이 4조원 이상을 들여 배터리 생산량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기존 원재료 중심에서 완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사업 구조 전환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간펑리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4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총 213억 위안(4조2112억원) 규모로, 전기차 산업 성장에 힘입어 급증하고 있는 배터리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다. 간펑리튬은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 공장 3곳과 소형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공장 1곳 등 총 4개 공장을 설립한다. 각각 193억 위안(약 3조8150억원)과 20억 위안(약 3954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남서부 충칭과 장시성 신위에 각각 20GWh와 10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충칭 공장에는 96억 위안(약 1조8982억원)을, 신위 공장에는 62억 위안(약 1조2259억원)을 투자한다. 내년 완공 후 가동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충칭 공장에서는 전고체 배터리도 생산할 계획이다. 간펑리튬은 작년 8월 충칭과 신위 공장 건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강서강봉이업(Ganfeng Lithium·이하 간펑리튬)과 광저우기차(GAC)와 손잡는다. 배터리 원료 공급부터 재활용 분야까지 폭넓게 협력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간펑리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GAC 자회사인 'GAC 아이온(Aion)'과 전략적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배터리 원료 공급 △전고체 배터리 개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간펑리튬은 조만간 GAC 아이온에 지분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간펑리튬이 GAC 아이온 투자자로 합류할 경우 양사의 동맹은 더욱 끈끈해질 전망이다. GAC 아이온은 간펑리튬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배터리 핵심 원료를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간펑리튬이 선보일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 솔루션도 선제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간펑리튬은 지난 2016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2019년엔 폭스바겐과 10년 동안 전고체 배터리와 배터리 재활용 기술 공동 개발에 협업하기 위한 파트너십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360Wh/kg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갖춘 2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중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SVOLT 에너지 테크놀로지(蜂巢能源科技, 이하 SVOLT)가 강서강봉이업(Ganfeng Lithium·이하 간펑리튬)과 손잡는다. 리튬 수급부터 배터리 재활용 사업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SVOLT와 간펑리튬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 리튬 자원 개발, 리튬 염 공급·판매,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협력하고, SVOLT가 추진하는 리튬이온배터리 산업 단지 건설에도 동참한다. SVOLT는 같은날 장시성 상라오시 정부와 협약을 맺고 리튬 배터리 풀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 단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SVOLT가 주도하고 간펑리튬을 비롯한 여러 관련 기업들이 뜻을 함께 한다. 상라오 산업 단지는 광물 자원부터 배터리 제조 등 전체 서플라이 체인을 모두 아우른다.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하고 최대 부하와 전력 주파수 등을 조절할 계획이다. 한편 SVOLT는 작년 중국과 독일 등에 생산시설을 지어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을 600GWh로 늘려 전 세계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하겠다는 'SV 600' 전략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간펑리튬이 중국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배터리 사업 공동전선을 구축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 시스템부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간펑리튬은 최근 산샤수리(三峡水利), 장강전력(长江电力)와 함께 배터리 자산 관리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초기 자본금 20억 위안(약 3751억원)으로 시작해 투자액을 향후 50억 위안(약 9377억원)까지 늘린다. 간펑리튬과 산샤수리가 각각 6억 위안을 투자해 지분 30%를 확보한다. 산샤수리 대주주인 장강전력은 3억 위안을 쏟아 지분 15%를 손에 넣는다. 나머지 5억 위안의 초기 자본금은 산샤수리 계열사인 녹색기금운용회사(绿色基金管理公司)가 투자하고 지분 25%를 가져갈 전망이다. 합작사는 △ESS용 배터리와 시스템의 제품 통합·투자·임대·판매 △운송 전기화 사업 △폐배터리 재활용 등 배터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응용기술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제품과 서비스 차별화를 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ESS 시스템 통합 사업은 △배터리 시스템 통합 플랜트 건설 투자 △전력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강서강봉이업(Ganfeng Lithium·간펑리튬)이 배터리 업체 '강소펑청 뉴에너지 파워 테크놀로지(이하 FC뉴에너지·중국명 江苏葑全新能源动力科技)'에 베팅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간펑리튬은 최근 FC뉴에너지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차전지와 소방차·특장차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 '이엔플러스(구 나노메딕스)'가 2대 주주로 있는 기업이다. FC뉴에너지는 지난 2019년 설립된 회사다. 신에너지 물류 차량, 리튬이온배터리셀과 시스템, 스마트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중국과 한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독일에 유럽지사 오픈도 추진중이다. 설립 첫 해 '260Wh/kg(55Ah)' 폴리머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연이어 스탠다드그래핀으로부터 그래핀을 공급받아 중신그룹 산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 역신뉴에너지유한과기와 그래핀을 적용한 배터리 개발에 착수했다. 40여 명 규모의 리튬전지 사업부 연구개발 부서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한국 주요 배터리 기업 출신 핵심 인재들로 구성돼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췄다는 게 FC에너지의 설명이다. 기술력을 앞세워 이엔플러스, 북경자동차(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강서강봉이업(Ganfeng Lithium·이하 간펑리튬)이 세계 최대 규모 리튬 프로젝트를 보유한 영국 '바카노라 리튬(Bacanora Lithium·이하 바카노라)'을 인수한다. 공격적인 투자로 리튬 생산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간펑리튬은 자회사 간펑국제무역(Ganfeng International Trading·이하 상하이간펑)이 바카노라 인수건에 대한 멕시코 정부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바카노라는 상하이간펑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된다. 바카노라는 멕시코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소노라(Sonora) 리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멕시코 정부의 승인이 필수적이었다. 간펑리튬은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멕시코를 포함해 관련국 허가를 모두 확보하고 바카노라 주주 승인만 남겨뒀다. 이미 바카노라 주주 75% 이상이 인수에 찬성표를 던졌다. 주주총회 전까지 반대의 뜻을 밝힌 주주들을 설득해 차질없이 거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바카노라는 런던증시에 상장한 리튬 탐사·개발 기업이다. 탄산리튬 약 882만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노
[더구루=정예린 기자] 벨기에 유미코아가 중국 강서강봉이업(Ganfeng Lithium, 이하 간펑리튬)과 호주 벌칸에너지리소스(Vulcan Energy Resources, 이하 벌칸에너지)로부터 배터리 양극재 핵심 소재인 리튬을 공급받는다.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해 급증하는 양극재 수요에 대응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유미코아는 간펑리튬과 벌칸에너지와 각각 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연이은 2건의 계약을 통해 적어도 오는 2030년까지 대규모 리튬을 수급, 지속가능한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간펑리튬은 내년부터 유미코아에 리튬을 공급한다. 간펑리튬이 소유한 호주 광산에서 채굴한다. 이밖에 양사 간 구체적인 계약 규모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미코아는 간펑리튬의 공급량이 "아시아 시장에서 필요한 미래 리튬 수요의 상당 부분을 커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벌칸에너지는 오는 2025년부터 5년간 2만8000~4만2000t의 수산화리튬을 납품한다. 향후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5년 연장할 수도 있다. 유미코아는 유럽 양극재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벌칸에너지와 손을 잡았다. 유미코아는 E모빌리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이 급변하는 지역 안보 환경과 사이버 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방위 및 사이버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중국해에서의 긴장 고조와 빈번한 외부 사이버 공격, 그리고 디지털 경제 성장의 필요성이 맞물리면서 필리핀은 군 현대화와 사이버 보안 강화를 국가적 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내년 국방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중거리 미사일과 첨단 전투기 도입을 비롯한 군사 장비를 새롭게 확보해 외부 방어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 동시에 사이버 사령부 창설과 국가 사이버 안보 계획을 통해 국가 차원의 방어 체계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필리핀은 국방력 강화 위해 첨단 전투기와 미사일 입찰을 검토하고 있다. 필리핀 군 당국은 더 빠르고 치명적인 다목적 전투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남중국해에서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필리핀은 중거리 미사일과 전투기 도입을 검토 중이다. 필리핀 정부는 40대의 전투기 도입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300~400억 페소(약 7000억~9500억원) 사이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투기 도입에는 기존 한국산 FA-50 외에도 더
[더구루=홍성일 기자] 휴대용 게임콘솔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모델이 이 달 중 공개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를 공개한 가운데 콘솔시장을 둔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가 9월 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가칭 '스위치2'를 공개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주장은 게임 전문 기자인 크리스토퍼 드링(Christopher Dring)에 의해서 제기됐다. 크리스토퍼 드링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닌텐도는 스위치를 공개했던 것과 같이 수 분 길이의 영상을 통해 스위치2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치는 2016년 10월 20일 3분 38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서 공개됐다. 영상에는 스위치의 휴대성, 편의성, 멀티플레이 기능, 퍼스트 파티 게임 등이 공개됐다. 정식출시는 2017년 3월 3일이었다. 닌텐도가 이달 중으로 차세대 콘솔을 공개하게 된다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와 정면대결을 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는 10일 테크니컬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그래픽 성능이 강화된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를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는 기존 모델보다 성능을 67%, 메모리 속도를 28%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