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세계 최대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에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공급한다. 재생에너지 설비 운영·정비(O&M) 영역에 로봇 자동화 기술이 적용되면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에너지 인프라 점검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오스테드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몬탁 앞바다에 위치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우스 포크 윈드 팜(South Fork Wind Farm)'의 육상 변전소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을 투입했다. 파일럿 실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스테드는 향후 풍력단지 변전소 운영에 로봇을 추가 도입하고 해상 변전소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티브(Steve)'라고 명명된 스팟은 변전소 설비를 대상으로 하루 약 9차례 순찰 임무를 수행하며 400개 이상의 점검 지점을 확인한다. 열화상 카메라로 설비 온도를 측정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음향 센서를 활용해 비정상적인 소음을 감지하는 등 설비 상태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맡는다. 반복적인 설비 점검 업무를 로봇이 수행하면서 운영 인력은 복잡한 정비 작업과 판단이 필요한 업무에 집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의 합작사 '베이징현대'에 중국 로봇 기업의 자동화 솔루션 적용을 추진한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글로벌 공장에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현지 합작 구조와 정책 환경을 반영한 자동화 전략을 전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10일 톈치테크놀로지(天奇股份, 이하 톈치)에 따르면 톈치와 베이징갤럭시제너럴로보틱스(北京银河通用机器人)의 합작사 '톈치갤럭시로보틱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베이징 순이 공장에서 열린 베이징현대의 첫 번째 테크데이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자동차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 제품과 체화지능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톈치갤럭시로보틱스는 자동차 제조 핵심 공정에 로봇을 투입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생산 현장의 디지털·지능화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정밀 잡기와 물류 운반 등 공장에서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작업을 중심으로 로봇 활용 시나리오를 소개하며 산업 기술과 생산 현장 경험을 결합한 제조 자동화 모델을 강조했다. 솔루션의 핵심은 베이징갤럭시제너럴로보틱스가 개발한 체화지능 대형모델 '아스트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3대 D램 제조사의 재고가 최대 약 3주 수준까지 낮아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기업용 저장장치 수요 확대 영향으로 메모리 공급이 빠듯해지면서 가격 상승 압력과 물량 확보 경쟁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IG넥스원의 자회사 '고스트로보틱스'가 미국 정부 기관 주도의 교통 인프라 로봇 연구에서 드론 운용을 보조하는 지상 로봇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교량과 도로 배수시설 점검 현장에서 로봇 활용성이 검증되면서 고스트로보틱스 4족 보행 로봇의 공공 인프라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신시내티대학교에 따르면 고스트로보틱스는 오하이오 교통국과 신시내티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지상 기반 로봇 보조 시스템(ground-based robotic assistants)' 연구 프로젝트에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드론(UAS) 운용을 보조하는 지상 로봇 활용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약 22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드론 운용 과정에서 필요한 시각 관측자(Visual Observer)의 역할을 지상 로봇이 일부 보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드론 비행 시 주변 항공기 접근 여부 확인과 환경 감시 등을 사람이 수행해야 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로봇 센서와 데이터 수집 기능으로 보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프로젝트 결과 연구팀은 지상 로봇 운용 체계를 정리한 운용 개념서(Concept
[더구루=정예린 기자] 토요타와 스텔란티스가 유럽연합(EU) 자동차 이산화탄소(CO₂) 기준 충족을 위해 구성된 '테슬라 탄소배출권 풀'에서 빠졌다.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를 통해 배출 규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략과 탄소 규제 대응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NSDC)가 미국 방산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와 만나 생산 현지화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무인·대(對)무인기 기술의 우크라이나 내 도입과 공동 생산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방공 역량 강화와 방위산업 자립 기반 확대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인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오스트리아 빈 에너지공사(Wien Energie)의 발전 시설에 추가 도입된다. 고위험 산업 현장에서 스팟의 실용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오스트리아 빈 에너지공사(Wien Energie)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스팟 4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5대의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신규 투입된 로봇들은 현재 현장 적응 훈련을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시머링과 도나우슈타트 발전소 및 플뢰처슈타이그 폐기물 소각로 등 총 3개 거점에 분산 배치되어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빈 에너지공사는 지난 2023년 시머링 발전소에 스팟 1대를 처음 도입하고 '에너지 도그(Energy Dog)'라고 명명했다. 스팟은 무게 약 42kg에 초당 1.5m 속도로 이동하며 발전소 내 계단이나 격자 바닥 등 험지를 원활하게 오간다. 약 4000번의 점검 회차를 수행하며 총 1600km에 달하는 거리를 주행해 장비의 견고함을 입증했다. 스팟은 17개의 특수 카메라와 열화상 센서, 가스 측정기 등 첨단 장비를 통해 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I와 SK온의 전고체 배터리 파트너인 미국 '솔리드파워'가 한국에 연간 최대 500톤(t) 규모 고체 전해질 생산 거점 구축에 나선다. 전해질 공급을 현지화해 상용화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고 국내 고객사 수요에 적기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초고용량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D5-P5336' 가격이 유통 채널 기준 9개월 만에 약 3배 가까이 오르며 '신차 한 대'를 웃도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AI 서버·데이터센터 투자가 본격화되며 초고용량 낸드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솔리다임의 'D5-P5336' 122.88TB 모델은 최근 미국 IT 유통업체 '테크아메리카'에서 3만71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 5월 유통 채널을 통해 약 1만2399달러에 판매가 형성된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격이 약 200%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출시 초기 테라바이트(TB)당 가격은 약 101달러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TB당 약 302달러까지 올랐다. 100개 이상 대량 주문 시에도 개당 할인폭은 1000달러를 밑돌아 유통가 기준 가격 상승 폭을 상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현재 D5-P5336의 TB당 가격은 소비자용 NVMe SSD(TB당 40~80달러)와 7.68TB~30.72TB급 기업용 SSD(TB당 150달러 이하) 대비 2~6배 수준이다. 단일 드라이브에 초고용량을 집적해 랙 공간과 포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OCI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OCI에너지'가 텍사스주 대규모 태양광 합작사업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조만간 착공에 돌입한다. 대형 유틸리티급 태양광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OCI에너지는 미국 재생에너지 자산 포트폴리오 확대와 장기 수익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5일 OCI에너지에 따르면 회사는 이스라엘 재생에너지 개발사 '아라바 파워(Arava Power)'와 공동 개발하는 텍사스주 휘튼카운티 소재 26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선로퍼(SunRoper)'의 건설 자금 조달을 마무리했다. 총 투자 규모는 약 3억9400만 달러(약 5645억원)로, 오는 2027년 3분기 상업운전이 목표다. 이번 금융 패키지는 건설-장기 전환 대출, 세금형평 브리지론, 신용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ING캐피털이 주선 기관을 맡았다. 합작법인 기준으로 조달된 재원은 인허가와 초기 공정을 마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공 및 기자재 구매 비용으로 투입된다. 선로퍼 프로젝트는 OCI에너지와 아라바 파워가 50대50 합작법인 형태로 개발·소유·운영하는 사업이다. 휴스턴 도심에서 남서쪽으로 약 60마일 떨어진 지역에 조성되며, 완공 시 수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의 미국 항공우주 제조 거점에 투입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대규모 제조 시설의 가동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으로서 스팟의 가치를 입증하며 산업용 솔루션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따르면 ST엔지니어링의 항공기 부품 제조 자회사인 ST엔지니어링 MRAS는 150만 평방피트 규모의 메릴랜드 공장에 스팟을 도입하고 지능형 점검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팟은 주요 장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며 공장 설비·운영 데이터를 연결하는 디지털 스레드 체계의 일부로 운용되고 있다. 95년의 역사를 지닌 ST엔지니어링 MRAS의 메릴랜드 공장은 항공기 엔진의 나셀 시스템과 추력 역전 장치 등을 생산하는 에너지 집약적 시설이다. 시설 노후화로 기존 종이 도면과 실제 현장 구조 간 불일치가 반복 발생하면서 설비 배치와 구조 변화를 상시로 파악할 수 있는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스팟은 스팟 캠과 플루크 SV600 음향 이미징 장비를 장착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설비 이상 발열과 소음 변화를 포착한다. 고압 용기인 오토클레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 이하 팩토리얼)'가 카르마 오토모티브(이하 카르마)의 전기차에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자사 전고체 배터리를 실제 판매 차량에 적용하는 첫 사례를 확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에서 기술 신뢰도와 사업 확장성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노사 갈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지난해 말 노사 합의를 통해 임금을 인상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단행된 조치로, 현지 노동계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인공지능(AI) 프로젝트 '매크로하드(Macrohard)'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머스크는 매크로하드가 테슬라와 xAI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라고 소개하며, 업계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올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