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TSMC가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병목과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리콘 포토닉스(Silicon Photonics)와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을 가속화한다.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칩셋의 물리적 대역폭 한계와 막대한 전력 소모를 돌파할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공동 패키지 광학(CPO) 플랫폼으로 생태계 병목 현상 해결을 주도한다. 2일 대만 영자 일간지 타이페이 타임즈(Taipei Times)에 따르면 TSMC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미콘 타이완 2026(SEMICON Taiwan 2026)'의 SEMI 포럼에서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상용화 및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세미콘 타이완은 아시아 최대 반도체 전시회다.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타이베이 난강전람관(TaiNEX) 1·2관에서 본 전시가 진행되며, 국제 반도체 주간을 맞아 지난달 31일부터 전문 포럼이 선제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AI 멀티모달 기술 폭증으로 인한 '데이터 이동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구리 배선 대신 '빛의 길'을 이용하는 실리콘 포토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MediaTek Inc., 聯發科)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미국 공장을 활용해 '미국산(産) 반도체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미국 정부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 기조에 참여 의사를 처음 밝힌 것으로, 미국 현지 생산으로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자립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IDIA)가 올해 첨단 패키징 공정인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 용량을 70% 확보한데 이어 내년에는 60%를 확보하면서 전 세계 CoWoS 웨이퍼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정부가 반도체 관세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완료했다. 다른 품목 대비 공식적으로 접수된 의견 건수가 적어 관세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대만 경제일보와 상업시보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수입산 반도체의 관세 부과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마감했다. 미 연방 관보에 게재된 의견은 총 10건이다. 구리나 목재 품목에 대해 조사할 때 접수된 의견이 300건 이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소한 숫자다. 반도체 업계도 미국 정부와 물밑 접촉을 활발히 하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접수된 의견이 적어 자칫 반대가 크지 않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반도체에 대한 관세를 예고했다. 지난달 16일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수입산 반도체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이후 약 3주 동안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받았다. 예상보다 크지 않은 업계의 반응에 관세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관세가 매겨지면 반도체 기업들의 타격은 만만치 않다. 현지 매체들은 미국 공장을 보유한 TSMC도 안심할 수 없다고 봤다. 아직 주력 생산기지는 대만에 있으며, 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파운드리 회사 대만 TSMC의 웨이저자(魏哲家 ) 회장이 미국 신공장에 선제적으로 첨단 반도체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했다. 느린 행정 처리와 비싼 재료비, 부족한 인재를 주요 이유로 들었다. 애리조나 신공장의 안정화에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반도체 산업이 내년 25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장비 시장도 덩달아 성장하면서 한국 장비 업체들에 기회가 될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앤시스(Ansys), 대만 TSMC가 실리콘 포토닉스 시뮬레이션 툴의 성능 향상에 나섰다. MS의 가상머신을 통해 시뮬레이션 툴의 속도를 크게 높이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고용량 데이터 처리 수요로 빠르게 성장 중인 실리콘 포토닉스 시장을 선점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가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인센티브에 힘입어 반도체와 배터리, 친환경에서 막대한 투자를 유치해서다.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TSMC와 인텔,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기업들이 몰리며 미국 경제의 한 축으로 부상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TSMC가 일본 구마모토에 생산시설을 건설하며 일본·대만 협력사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TSMC 신공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일본과 대만 협력사들의 협력도 포착되며 구마모토 내 반도체 투자 열기가 뜨겁다. 20일 코트라 후쿠오카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하메스 에피테크'는 TSMC 구마모토 공장에 반도체 제조 장치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장비 대리점 사업과 함께 이온주입기, 증착, 에칭 등 자체 장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1989년 파트너십을 체결한 도쿄 일렉트론과 스미모토, 후지켄, ORC 등 일본 기업뿐만 아니라 대만, 태국, 미국, 네덜란드 등 다국적 반도체 장비 제조사들과 거래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거래 경험을 토대로 TSMC 신공장 공급을 노린다. 일본 유일의 이온주입 장치 제조사 '스미토모 중공업'도 마찬가지다. 스마토모 중공업은 지난 2022년 TSMC로부터 우수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에히메 신공장을 완공한 후 생산능력을 2배 늘리며 반도체 업계의 수요 확대에 대응했다. 특수 정밀 밸브와 유량 제어 시스템을 만드는 후지킨은 구마모토에 사무소를 차렸다. 일본 내 반도체 제조 장비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1위 파운드리 회사 대만 TSMC가 미세 공정 구현의 핵심 네덜란드 ASML의 '극자외선(EUV)' 장비 도입 현황을 공유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장비를 보유했으며,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소비량 절감에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미세 공정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선두 지위를 사수한다는 포부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이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조원 이상 쏟는다. 미국과 독일보다 더 많은 비중을 반도체에 두며 관련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섰다. 대만 TSMC와 라피더스에도 수조원대 지원을 약속했다. 5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21년 '반도체·디지털산업전략'을 수립하고 3년간 3조900억엔(약 27조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0.7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미국이 GDP 대비 0.2%, 독일이 0.41%인 점을 고려하면 일본의 지원 규모는 상당하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반도체 매출을 현재 세 배인 15조엔(약 133조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이미 TSMC의 투자를 유치했다. 일본 쿠마모토현에 1·2공장을 짓는 대가로 최대 약 1조2000억엔(약 11조원)을 지원한다. 도요타와 키옥시아, 소니,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일본 대기업 8곳이 설립한 라피더스에도 올해에만 5900억엔(약 5조원)을 제공한다. 지원금의 90%는 '전공정'인 공장 건설과 클린룸 제조 장비 등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에 할당됐다. 나머지 535억엔(약 4700억원)은 반도체의 '후공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파운드리 설계자산(IP) 업체 '아날로그 비츠(Analog Bits)'가 대만 TSMC와 협력을 강화한다. TSMC의 북미 기술 심포지엄에 참가해 4·5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이어 3나노에서도 자체 설계자산(IP)을 검증했다. TSMC의 파운드리 생태계 확장의 핵심 파트너사로 거듭난다. 26일 아날로그 비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TSMC 북미 기술 심포지엄'에서 TSMC와 협력 현황을 공유했다. TSMC의 3나노 파생 공정인 'N3P'에서 △LDO(Low Drop Out) IP △임베디드 클럭 LC PLL △전원 공급 강하 감지기(Power supply droop detectors) 등을 시연했다. 아날로그 비츠가 이번에 선보이는 솔루션은 소비전력 관리에 중점을 뒀다. 코어 개수가 많을수록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데 유리해 멀티코어 제품의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 멀티코어 시스템온칩(SoC)가 널리 쓰이며 성능 개선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성을 강화하려는 니즈도 커졌다. 이를 고려해 전력 공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분배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프로젝트의 지연 원인으로 중국의 모터용 자석 수출 통제와 고성능 '로봇 손' 구현 난이도 등을 지목했다. 머스크 CEO는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 구축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내년에는 옵티머스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4일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개최된 '엑스 테이크오버(X Takeover)' 라이브 인터뷰에서 옵티머스 개발 현황과 양산 지연 요인 등을 공개했다. 머스크 CEO는 제시된 목표보다 옵티머스 상용화가 늦어지고 있는 핵심 이유로 공급망 구축 문제와 로봇 손 기술 구현의 어려움을 꼽았다. 당초 테슬라는 지난 8월 중 3세대 옵티머스 양산을 본격화하고 실물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3세대 모델 출시와 본격 양산은 이뤄지지 않았다. 먼저 머스크 CEO는 부품 조달 병목 현상이 초기 양산 속도를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 정부가 전기모터에 사용되는 영구자석 수출을 제한하면서 옵티머스 프로그램이 2~3개월가량 지연됐다"며 "당시 옵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초대형 우주 발사체 '스타십(Starship)'의 연간 발사 횟수를 현재보다 20배가량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는 스페이스X가 제출한 계획안을 바탕으로 스타십 발사 확대가 환경에 미칠 영향을 종합 평가해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13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스페이스X가 제출한 텍사스 스타베이스 발사·착륙 확대 계획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Programmatic Environmental Impact Statement, PEIS)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스타십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완전 재사용 우주 발사체다. V3 사양 기준 전체 높이는 약 124.4m, 직경 9m, 총질량은 약 5000톤에 달한다. 1단 로켓인 슈퍼 헤비 부스터는 높이 72.3m로, 액체산소와 액체메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랩터 3 엔진 33기를 탑재한다. 2단인 스타십 우주선은 높이 52.1m, 건조 중량 약 100톤, 추진제 1600톤 규모로 해수면용 랩터 엔진 3기와 진공용 랩터 엔진 3기를 장착한다. 1단과 2단 모두 별도의 대규모 수리 없이 즉각 재비행하도록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