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OCI홀딩스가 미국 태양광 사업 자회사인 미션솔라에너지(Mission Solar Energy, 이하 MSE)의 부지에 독자적으로 태양광 셀 공장을 짓는다고 20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총 2억6500만 달러(약 3840억원)다. 오는 2026년 상반기 1GW의 태양광 셀 상업 생산을 시작하고, 하반기 점진적 증설을 통해 총 2GW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TerraSus(구 OCI M)의 폴리실리콘을 기반으로 신규 법인의 셀로 이어지는 '비중국 태양광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하게 된다. OCI TerraSus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은 말레이시아의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으로 RE100 요건을 충족한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의해 강화되고 있는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을 준수하고 있어,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미국 수출에 용이한 제품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정부의 인센티브 확보로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 미국 셀 제조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1W당 4센트의 첨단세액공제(AMPC)를 받게 된다. 고객사의 경우 해당 셀과 같이 미국산 부품을 일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미국 태양광 사업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텍사스 1위 태양광 사업자'로 자리 잡은 OCI에너지가 이스라엘 회사와 손잡고 260㎿ 규모 텍사스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텍사스에서 얻은 자신감을 토대로 미국 전역으로 발자국을 넓히며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있다. OCI에너지는 20일(현지시간) 아라바 파워와 '프로젝트 선로퍼(Project SunRoper)' 수행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CI에너지와 아라바 파워는 텍사스주 와튼 카운티에 260㎿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연내 착공할 계획으로, 완공 후 미국에서 가장 전력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핵심 청정에너지 공급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설립된 아라바 파워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주 무대로 태양광 사업을 하는 회사다. 현재까지 570㎿ 규모 발전소를 지었고, 269.5㎿ 규모 발전사업을 개발 중이다. OCI와도 2021년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인수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텍사스주 유밸디 카운티 소재 200㎿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 선레이'를 샀다. 이 발전소는 작년 9월 가동에 돌입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말레이시아를 누비며 현장 중심 경영을 본격화한다. 사라왁 주총리와 회동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공장도 직접 찾았다. 말레이시아 사업 거점을 활용해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호황을 맞은 반도체 시장에서 기회를 찾는다. 사라왁 주정부에 따르면 이 회장은 19일(현지시간) 사라왁주 쿠칭 총리실에서 아방 조하리 오펭(Abang Johari Openg) 주총리를 접견했다. 이번 만남은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서스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반제품 공장 가동을 앞두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회장은 신공장이 한국·일본 기업이 협력해 말레이시아에 투자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합작공장 건설로 사라왁주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중요한 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강조하며, 사라왁주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숙련된 인력을 양성해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지 전문가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라왁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총리와의 회담에 이어 이 회장은 OCI 테라서스 공장을 찾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방한한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단독 면담을 가졌다. 태양광·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중심으로 2029년까지 투자를 늘리기로 하며 상호 협력을 다졌다. '제2의 생산거점'으로 말레이시아를 키우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26일 말레이시아 총리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만났다. 태양광과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2029년까지 투자를 확대하고 700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회동 직후 "이번 대화는 고무적이었다"며 "반도체·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투자를 늘리려는 OCI의 열망은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보장하고 반도체 산업의 강력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구현하려는 국가 목표와도 일치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OCI의 투자 확대는 말레이시아 화학 산업 성장에 중요하며 태양광 패널과 반도체, 기타 산업 장비에 필요한 고품질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현지 공급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를 글로벌 전략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다툭 아마르(인니 정부에서 부여한 칭호) 아왕 텐가 알리 하산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부총리와 또 만났다. OCI 본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동해 사업 협력을 모색했다. 태양광 폴리실리콘 투자 확대와 재생에너지 신규 사업 개발을 검토했다. 2일 사라왁주 부총리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OCI 본사에서 아왕 텐가 부총리가 이끈 대표단을 접견했다. 주요 경영진과 함께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사라왁에서 생산을 늘리고 다각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OCI홀딩스는 지난 4월 말레이시아 정부와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태양광 폴리실리콘 공장에 8500억원 투자를 발표했었다. 연간 3만5000톤(t)에서 5만6600t으로 키울 계획이다. 증설 계획을 포함하면 말레이시아 공장에 누적 31억 링깃(약 9300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양측은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도 모색했다. 이 회장은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자회사 OCI에너지를 통해 사라왁 재생에너지 사업 참여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왕 텐가 부총리는 이 회장의 제안을 환영하며 사라왁을 녹색 에너지 분야 리더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말레이시아를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거점으로 '점'찍었다. 말레이시아 사업을 총괄할 지역본부를 설립하고 동남아 시장 투자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폴리실리콘에 이어 반도체·이차전지 관련 첨단 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2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지역본부(RHQ)인 'OCI M Sdn Bhd' 개소식을 열었다. 이 회장과 김택중 OCI 부회장을 비롯해 틍쿠 자프룰 아지즈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장관 등 OCI·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회장은 "새 본부는 동남아의 번성하는 경제 허브에 위치해 회사 운영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전 세계 이해관계자, 파트너, 고객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전략적 위치로 잘 알려진 활기 넘치는 도시, 쿠알라룸푸르에 지역본부를 개설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지역(말레이시아)에서 뿌리를 깊게 내리고 이해관계자·고객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자프룰 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OCI의 성장을 칭찬하며 이번
[더구루=길소연 기자] OCI의 미국 태양광 모듈 생산 자회사 미션솔라에너지(Mission Solar Energy) 공장 증설 작업이 조만간 마무리된다. OCI는 태양광 모듈 생산량을 늘려 미국 태양광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OCI는 다음달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미션솔라에너지 공장의 1GW 증설 작업을 마무리한다. 미션솔라에너지는 OCI가 지난 2014년 준공한 연산 100MW 규모 고효율 N-type 모노 셀, 모듈 공장이다. OCI는 2022년부터 미션솔라에너지의 태양광 모듈 공장 생산 능력을 210MW에서 1GW로 확장을 추진해왔다. 총 4000만 달러(약 570억원)를 투자해 기존 주거용 모듈 외 상업용, 산업용 모듈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기존 제품 대비 고출력·고효율 제품인 M10(18.2cm x 18.2cm)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다. OCI는 공장 증설을 통해 미국 현지 모듈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태양광 모듈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자체 조달해 안정적인 공급망도 구축한다. OCI는 미션솔라에너지 공장 증설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작년부터 10년간 최대 약
[더구루=오소영 기자] OCI홀딩스가 미국 웨이퍼 회사 '큐빅PV(이하 큐빅)'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상당의 폴리실리콘 주문을 따냈다. 원재료 공급망에서 중국산을 제외하고 저탄소 폴리실리콘을 양산해 고객사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했다. 미국에서 수주를 올리며 호실적을 이어간다. 큐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과 폴리실리콘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OCIM은 2025년부터 8년 동안 약 10억 달러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공급한다. 현재 친환경 수력발전을 통해 연간 3만5000톤(t) 규모의 저탄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 중이다. OCIM은 큐빅과 지난 6개월 동안 장비 검증과 제품 테스트를 진행했다. OCIM의 폴리실리콘으로 만든 웨이퍼가 모두 품질 기준을 충족하며 공급 계약이 성사됐다. OCIM은 공급 계약을 따낸 배경에는 품질과 함께 '비중국산 프리미엄'이 있다. OCIM은 폴리실리콘 원재료인 메탈실리콘을 전량 브라질, 프랑스,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 등에서 조달해 미국의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을 준수한다. 큐빅은 OCIM의 폴리실리콘을 받아 미
[더구루=길소연 기자] OCI의 미국 자회사 OCI 솔라파워가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확장을 위해 시장 발굴 전문가를 영입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호재를 맞아 발전 프로젝트 발굴로 북미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OCI 솔라파워는 전략적 파트너십과 인수합병(M&A) 담당 총괄에 최존 신임 부사장을 임명했다. 최 부사장은 에너지 분야에서 18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업계 전문성과 비즈니스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의 개발업체를 발굴하고 접근해 회사의 전략적 제휴를 주도한다. 최 부사장은 OCI 솔라파워에서 사업 개발 이사를 역임했다. OCI에 합류하기 전에는 신재생 에너지 마켓플레이스인 리뉴와파이(RenewaFi)에서 책임자로 근무했다. 이전에는 에너지회사 NRG에너지(NRG Energy),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나세로(Nacero) 등에서 미국 전역의 다양한 에너지 거래를 담당했다. 휴스턴대학교에서 재무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 부사장은 "OCI 솔라파워의 성장 궤도에 기여하고 미지의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파트너십 개발을 열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이 선임된 건 OCI
[더구루=오소영 기자] OCI 홀딩스의 북미 자회사 'OCI 솔라파워'가 현지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에 선정됐다. 30일 OCI 솔라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샌안토니오 지역 언론사인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뉴스(San Antonio Express-News)'가 선정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직원 35~149명 규모) 67곳 중 14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지난 15년 동안 미국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 플랫폼을 개발한 '에너게이즈(Energage)'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년 일하기 좋은 직장을 뽑았다. 500인 이상과 150~499인, 35~149인 기업 등 총 세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 올해 총 120개 기업·기관이 명단에 올랐다. OCI솔라파워는 방향과 의미 부여, 열린 마음 등 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팀원 96%는 회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었고, 자신이 의미 있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고 느꼈다. 회사가 다양한 관점을 장려한다고 생각한다는 답변도 92%나 됐다. 사바 바야틀리(Sabah Bayatli) OCI솔라파워 사장은 "포용적이고 혁신적이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이를 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부총리와 만났다. 일본 폴리실리콘 제조사와 추진 중인 합작공장 건설을 협의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약속받았다. 4일 수아라 사라왁(Suara Sarawak) 등 말레이시아 매체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OCI 본사를 방문한 아마르 아왕 뜽아 알리 하산(Amar Awang Tengah Ali Hasan)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부총리를 접견했다. 말콤 무센 라모흐 사라왁주 국제무역산업투자부 차관, 림줴이진 주한말레이시아대사 등도 함께 만났다. 이 회장은 사라왁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량을 늘리고자 28억 링깃(약 8000억원)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OCI와 글로벌 3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 기업인 일본 도쿠야마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양사는 말레이시아에 연간 1만1000t 규모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반제품 생산을 모색한다. 이후 반제품을 다시 군산으로 들여와 후처리를 진행하고 주요 고객사에 판매할 계획이다. 뜽앙 알리 하산 부총리는 OCI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투자를 80억 링깃(약 2조2800억원) 이상 쏟
[더구루=오소영 기자] OCI홀딩스의 북미 자회사 OCI 솔라파워가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 발전소 매각에 성공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호재를 맞아 올해 들어 활발히 매각 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재생에너지 회사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에 따르면 OCI 솔라파워는 텍사스주 벨카운티 소재 284㎿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OCI 스틸하우스 솔라' 지분 100%를 매트릭스 리뉴어블스에 팔았다. 매각액은 1590만4000달러(약 200억원)다. 이 발전소는 내년 착공돼 2025년 상업운전이 시작된다. OCI 솔라파워는 지난 2월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늦어도 2분기 중 320㎿ 규모의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를 팔아 현금화하겠다"라며 "현재 1GW 정도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는데 상당히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어 4월 일본 종합상사 미쓰이에 110㎿ 규모 '3W 솔라(Three W Solar)' 프로젝트 매각을 마쳤다. <본보 2023년 4월 25일 참고 OCI·日미쓰이, 북미 태양광 프로젝트 '3W' 매각 완료> OCI 스틸하우스 솔라를 포함해 총 두 건의 매
[더구루=김은비 기자] 토요타가 영국 브래드퍼드시와 손잡고 수소전기차 ‘미라이(Mirai)’를 상업용 택시로 투입한다. 토요타는 도심 내 탄소배출 저감하고 수소 기반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대에 나서는 한편 영국 수소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현지 언론 및 브래드퍼드 의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는 영국 웨스트요크셔주 브래드퍼드시 의회와 협력해 수소 택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수소 전기차 미라이를 상업용 택시로 투입,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브래드퍼드 지역 내 지속가능한 교통수단 도입 전략의 일환이다. 영국 택시의 대명사인 '블랙캡'만큼이나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목표다. 시범 사업과 함께 브래드퍼드시는 예전 가스 저장소 부지인 ‘볼링 백 레인(Bowling Back Lane)’에 수소충전소 건립도 추진 중이다. 해당 충전소는 하루 최대 12.5톤(t) 수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지역 경제에 약 1억2000만 파운드(약 2070억 원) 규모 경제효과와 최대 125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래드퍼드시는 이미 전기택시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약 520대의 택시가 전기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장거리 광섬유 초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광통신 기술이 AI 기반 데이터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교통대학교 연구팀은 1200km 길이 광섬유에서 초당 1테라바이트(TB)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연구 내용은 국제학술지 내셔널 사이언스 리뷰(National Science Review, NSR)에 게재됐다. NSR 등에 따르면 상하이 교통대 연구팀은 광섬유 통신에 새로운 통합 암호화 통신(Integrated Encryption and Communication, IEAC)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의 TLS(Transport Layer Security), IPsec(Internet Protocol Security) 등은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다보니 전송 속도를 희생해야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상하이 교통대 연구팀이 개발한 IEAC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개발된 GCS(geometric constellation shaping)라는 AI 기술을 사용해 초고속으로 난수를 생성, 데이터를 전송하는 빛에 물리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