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카자흐스탄 투자청과 만났다. 카자흐스탄은 국가 인공지능(AI) 센터 건립을 통해 AI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황이다. 카자흐스탄은 LG를 'AI 파트너'로 점찍고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LG측은 카자흐스탄과 AI 뿐만 아니라 디지털전환(DX) 등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사업에 대한 의지도 전달하며 미래 성장동력인 기업간거래(B2B) 사업까지 함께하는 대형 파트너로서의 협력까지 꾀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카자흐스탄 투자청에 따르면 다울렛 사크타가노프(Daulet Saktaganov) 투자청 동아시아 대표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LG유플러스 임직원과 만났다. 주요 화두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지어질 국영 AI 센터였다. 사크타가노프 대표는 해당 센터의 개장이 AI 기술 개발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모범 사례 공유가 AI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며 LG에 협력을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AI를 키우고 있다. LG전자는 고객과 교감하는 '공감지능(Affectiona
[더구루=오소영 기자] 아마드 파미(Ahmad Fahmi) 말레이시아 통신부 장관이 LG유플러스 경영진과 만났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인공지능(AI) 통화비서 애플리케이션 '익시오(ixi-O)'를 살폈다. 말레이시아 국영 통신사인 '텔레콤 말레이시아(Telekom Malaysia, TM)'와 협력을 주문하며 말레이시아의 5G 파트너로 LG유플러스가 부상하고 있다. 2일 말레이시아 통신부와 베르나마 등 외신에 따르면 파미 장관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을 방문했다. 정수헌 부사장을 비롯해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회동했다. 양측은 5G 사업 협력을 모색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다. 작년 10월 기준 평균 7만5763.59㎢인 국토 면적의 75.25%(4만7109.01㎢)에 5G를 구축했다. 정 부사장은 상용화 이후 커버리지를 확대한 과정을 설명하면서 그 일환으로 5G 인빌딩 솔루션도 소개했다. 대형 건물은 공간을 분리하는 벽이 많아 전파 손실률이 높다. 전파 손실률이 높을수록 통신 품질은 떨어진다. 이를 해결하고 실내에서 고품질 5G 서비스를 누리기 위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탄소발자국 생애 주기 관리(LCA, Life Cycle Assessment) 솔루션을 개발하는 C테크 스타트업 글래스돔(Glassdome)이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글래스돔은 각 국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산업용 소프트웨어의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한다. 글래스돔은 17일(현지시간) 에이티넘이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860만 달러(약 11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롯데, 두나무앤파트너스, 뮤렉스,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스, 뉴럴링크 공동창업자 막스 호닥 등이 참여했다. 글래스돔은 2019년 설립됐으며 실리콘밸리와 한국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글래스돔의 LCA 솔루션은 EU 산업데이터 공유 플랫폼 '카네타엑스'의 표준 데이터 통신 프로토콜을 적용해 기업들의 민감한 데이터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탄소발자국은 최종 수출기업이 부품 협력사들의 데이터를 받아 계산했다. 이 과정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넘겨줘야해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각 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2024년에는 배터리 분야의 탄소발자국 정보가 공개돼야 하는 상황에서 글래스돔의 솔루션에 대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이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리뷰 서비스 '브이리뷰(VREVIEW)'를 운영하고 있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이하 인덴트)에 투자했다. 인덴트는 신규 자금을 기반으로 동영상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인덴트는 3일 SV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5억 원(약 810만달러)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LG유플러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크릿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인덴트는 이번 투자와 2021년 진행된 프리 시리즈A 라운드 투자금을 합쳐 현재까지 총 162억원을 투자받았다. 인덴트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9년 3월 브리리뷰를 출시한 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브이리뷰는 자체 AI챗봇이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이를 쇼핑몰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현재 3800여개가 넘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도달할 수 있는 유저의 범위는 1200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덴트는 한국을 넘어 미국, 중국, 일본 등에도 4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 해외 유저 확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유플러스가 정보 유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해커 또는 개인정보 판매자와 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 개인정보가 유출된 점을 인지한 후 그 다음날 해당 사건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 신고하고, 4일 보안 협력 업체를 통해 개인정보 판매자와 접촉했다. 개인정보 유출 경로를 살펴보기 위해서였다.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의 대가로 거래한 것이 아니다"라며 넘겨받은 코드를 확인했지만 유출 경로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서버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개인정보 판매자는 지난해 11월 서버를 해킹했으며 지난달 1일 '엘지유플러스 고객정보 2천만건 판매'라는 글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일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고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4일에는 보안 협력 업체를 통해 개인정보 판매자와 접촉했다. 개인정보 판매자는 2000만 건의 고객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정보 판매자로 부터 받은 59만건의 자료 중 중복된 내용을 제외하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는 29만명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유플러스가 일본의 게임 개발사 '갈라'와 손잡고 메타버스 캠퍼스 사업을 확장한다. LG유플러스는 메타버스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갈라 자회사인 갈라랩은 LG유플러스, 메가존 코퍼레이션과 메타 캠퍼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타 캠퍼스 플랫폼은 2023년 초 공식 출시된다. LG유플러스는 메타 캠퍼스의 서비스 기획·학교 유치·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갈라랩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게임형 콘텐츠 개발을 담당하고 메가존은 클라우드 등 인프라, 대규모 동시 접속 서비스 구현, 보안·장애 대응,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메타 캠퍼스 사업은 메타버스 플랫폼에 가상 캠퍼스를 개발, 구축하는 사업으로 대학 등 교육기관과 협업을 통해 구현된다. 메타 캠퍼스 안에는 학생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비롯해 강의실, 도서관, 상설 홍보공간 등이 구축된다. 메타 캠퍼스에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만큼 지방과 해외에 사는 유학생들에 대한 입시 설명회, 캠퍼스 투어, 방문 투어 등을 실시할 수 있다. 학생들은 아바타를 만들어야 메타 캠퍼스에 접속할 수 있으며 소셜 스터디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유플러스가 공동제작한 쥬라기월드 증강현실(AR) 콘텐츠 '다이노트래커'가 글로벌 출시됐다. 트리거XR은 16일(현지시간) 유니버설 픽쳐스의 영화 '쥬라기월드:도미니언' IP를 활용한 AR콘텐츠 '다이노트래커'가 글로벌 출시됐다고 밝혔다. 다이노트래커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마켓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다이노트래컷는 지난 6월 개봉한 유니버설 픽쳐스의 '쥬라기월드:도미니언'을 활용한 AR콘텐츠로 개발에는 LG유플러스, 트리거XR, 나이언틱, 퀄컴,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다이노트래커는 포켓몬고 기술을 개발한 나이언틱의 라이트십 ARDK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유저의 카메라가 촬영하고 있는 배경에 종류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기술로 유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다양한 공룡을 구현해낸다. 미국의 AR스튜디오인 트래커XR은 생생한 공룡을 구현해냈으며 국내 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인 모팩도 공룡 구현 작업에 참여했다. 다이노트래커에서는 쥬라기월드의 상징적인 공룡인 밸로시랩터를 비롯해 티라노사우루스, 카르노타우루스, 프테라노돈, 딜로프사우루스, 스트기몰로크, 칼리미무스, 나스토케라톱스, 콤프소그나투스 등
[더구루=최영희 기자]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이 약 210억원의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알토스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유수의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지난해 LG유플러스, 쏠리드,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 후 10개월 만으로 이번 단계는 시리즈 A다. 크립토랩은 지난 2017년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천정희 교수가 설립한 동형암호 기술 원천 특허 보유 스타트업이다. 크립토랩은 4세대 암호기술인 동형암호 ‘CKKS’ 원천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구현한 제품 ‘HEaaN’(혜안)을 개발했다. 이는 수학이론 자체를 상업기술로 만든 국내 첫 사례로, 서울대 산업수학센터에서 인큐베이팅한 첫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동형암호란 고객정보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4세대 암호체계 기술이다. 기존 암호화 기술은 분석을 위한 해독 단계에서 해커의 침입으로 데이터 유출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각 업계에서 동형암호 기술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나 처리 과정 필수 단계인 실수 계산에서 데이터 연산 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상용화가 어려웠다. 크립토랩은 이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결해, 최초의 실수연산을 지원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커머스 & 애드테크 기업 ㈜지니웍스가 9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삼성벤처투자와 나우IB캐피탈로부터 시리즈A 투자 20억원을 유치한 후 두 번째 성과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LG유플러스가 전략적 투자자(SI)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해 각각 30억원 상당의 지니웍스 전환상환우선주(RCPS)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니웍스는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만 6년간 자생적으로 성장하며 튼튼한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2020년 50억원대 매출 대비 2021년에 480% 성장한 2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고용은 60% 증가했다. 지니웍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국내 최초 커머스 네트워크 플랫폼인 ‘셀러드(Sellerd)’를 본격 고도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셀러드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 고객을 위한 쇼핑 서비스 ‘유플러스 콕’을 운영하고 있다. ‘커머스 네트워크 플랫폼’은 지니웍스가 국내 최초로 고안하여 개발·운영 중인 모델로, 플랫폼 사업자(매체사)와 상품 판매자를 연결해 양측 모두 ‘윈윈’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유플러스가 중동을 대표하는 다국적 통신사업자인 '자인그룹'의 플랫폼 파트너로 합류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플랫폼 합류를 통해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자인그룹은 14일(현지시간) 기존 자인그룹 API 플랫폼을 '디즐리(Dizlee)'로 리브랜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LG유플러스와 싱가포르의 게임사 가레나가 디즐리 플랫폼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디즐리 플랫폼은 브랜드가 직접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수익관리, 메시지, 디지털 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수익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디즐리 플랫폼 합류를 통해 MENA 지역 콘텐츠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MWC 2022'에서 자인그룹과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XR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중동 지역에 서비스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자인그룹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수단, 요르단, 바레인, 남수단 등 7개국 50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만큼 적극적인 지원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서울지역 4개 대형 케이블사들은 OBS 방송송출을 즉시 재개하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22일 채널 2번 OBS의 서울지역 방송송출을 중단한 4개 케이블방송사에 즉시 방송송출 재개를 촉구했다. HCN(KT스카이라이프), LG헬로비전(LG유플러스), SKB케이블(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등 대형 케이블TV 4개사는 19일 0시부터 서울지역에 OBS 방송송출을 중단하고 있다. 중소 케이블방송사인 CMB가 채널 2번에 OBS를 그대로 내보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경기·인천지역 민영방송사인 OBS는 HCN을 비롯한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의 플랫폼을 통해 서울에 방송을 송신해왔다. 이번 사태는 케이블TV 4개사가 서울·경기·인천지역의 OBS 채널을 2번에서 30번 또는 35번으로 변경할 것을 OBS에 요구하다 OBS가 응하지 않자 방송송출을 중단함에 따라 일어난 것으로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케이블TV업체들은 현행 ‘방송법 제78조 4항’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3년마다 역외재송신 신청을 하게 돼있다. 그런데 케이블TV 4개사는 이번에 OBS가 자신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자, 3년 승인기간이 끝나는 2월 18일까지 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11월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디즈니의 OTT플랫폼 '디즈니플러스'가 출시 2년여만에 1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센서타워는 1일(현지시간) 디즈니플러스의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이 15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도 2억 4670만 회를 넘어섰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2019년 11월 12일 북미 시장을 중심을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즈니플러스는 7500편 이상의 TV시리즈, 500편 이상의 영화는 물론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사인 디즈니의 오리지날 시리즈도 다수 서비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매출 증가속도에서도 알 수 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디즈니 플러스의 누적 매출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시점은 올해 4월로 불과 5개월여 만에 15억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10억 달러 돌파까지 출시 후 17개월이 걸렸던 것에 비하면 2배 가까이 시간을 줄인 것이다. 월간 매출도 급상승했다. 블랙위도우가 출시됐던 지난 7월의 월간 매출은 출시 첫달에 비해 204%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모바일앱의 다운로드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모바일앱의 올 상반기 다운로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