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의 게임 개발 자회사 '티미 스튜디오'가 일렉트로닉아츠(EA)의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지난달 30일부터 모바일 레이싱 게임 개발을 위한 개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텐센트는 이번 공고를 통해 3D 애니메이터, 디자이너, 게임 플레이 플래너, 프로젝트 관리자 등을 구한다. 이번 공고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해당 게임이 언리얼엔진 4를 기반으로 한 유명 IP기반 오픈월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라는 것이다. 이를 두고 EA의 대표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의 모바일 게임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티미스튜디오와 EA가 손잡고 니드포스피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얘기는 이미 1년 전부터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된 것이 없었다. 두 회사는 공고 이후 니드포스피드 모바일 게임에 대한 전망이 흘러나오는 가운데서도 별도의 발언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티미 스튜디오에서 개발되고 있는 신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은 중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EA)가 프랜차이즈 전반에 걸쳐 좋은 성적표를 받으며 역대급 9월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EA는 9월분기(회계연도 2분기)에 매출 18억 2600만 달러, 영업이익 2억 9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A의 전년도 9월분기 매출은 11억 5100만 달러, 영업이익은 1억 8500만 달러였다. 이번 분기 실적 중 눈에 띈 것은 순예약이 18억 5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9억 1000만 달러보다 2배이상 급증했다는 점이다. 예약은 실제 결제된 금액이지만 아직 게임에서 사용되지 않은 가상상품으로 남아있는 형태를 말한다. EA의 매출 증가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가 일정부분 상쇄된 가운데서도 이뤄진 측면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런 EA의 매출 증가는 피파 시리즈를 비롯한 대부분의 타이틀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등장한 배틀필드 2042의 경우 770만 명의 유저가 유입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A에서는 11월 19일 배틀필드 2042의 정식출시가 이뤄지면 더 강력한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A관계자는 "이번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신작 FPS(1인칭 슈팅게임) '배틀필드 2042'의 출시가 한 달여 연기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후반 작업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EA는 15일(현지시간) 배틀필드 2042가 11월 19일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배틀필드 2042의 출시는 10월 22일로 예정돼 있었다. EA가 배틀필드 2042의 출시를 연기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이다. 델타변이 확산으로 여전히 재택근무가 진행되면서 막바지 작업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9월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배틀필드 2042의 공개 베타 테스트 기간에도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A는 공개 베타 테스트에 대한 정보를 월말에 공개하기로 하면서 연기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A측은 "글로벌 전염병 사태는 배틀필드 개발팀에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안겨줬다"며 "현재 집에서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추가적인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배틀필드 2042는 최대 128명이 한 전장에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대규모 멀티플레이 FPS 게임으로 2030년 초 기상이변으로 혼란에 빠진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사 일렉트로닉 아츠(EA)에 인수된 모바일 게임사 글루 모바일의 경영진이 물러난다. EA는 코드마스터스에 이어 글루 모바일까지 친정체제 구축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EA는 올 2월 24억 달러(약 2조 8000억원)을 투입해 글루모바일을 인수했다. EA는 킴 카다시안:할리우드, 디너 대시 등 모바일 게임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EA는 글루모바일 인수를 통해 모바일 부문 역량 강화를 계획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글루모바일의 닉 얼 최고경영자(CEO)와 에릭 루트비히 최고운영책임자(COO)가 8월 말 퇴사한다. 닉 얼 CEO는 4년, 에릭 루트비히 COO는 16년 만에 글루모바일을 떠나게 됐다. 닉 얼 CEO는 2000년부터 EA에서 게임 프로듀싱 업무를 맡았으며 EA 모바일 개발총괄도 수행했다. 지난 2014년에는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인 카밤의 글로벌 스튜디오 총괄로 합류했었으며, 2017년 글루 모바일에 합류했다. 에릭 루트비히 COO는 2005년 재무 담당 임원으로 글루모바일에 합류해 2014년부터는 COO와 CFO(최고재무책임자) 직책을 맡아왔다. 두 사람의 퇴진은 레이싱 게임 개발사 '코드마스터스'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게임개발사 일렉트로닉 아츠(EA)가 캐나다 스튜디오 사무실을 확장하며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EA는 캐나다 밴쿠버 그레이드 노던 웨이에 위치한 4층짜리 오피스 빌딩 전체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건물에는 버나비 스튜디오의 인력이 입주할 예정이다. 버나비 스튜디오는 피파 시리즈, 바이오웨어 시리즈 등 EA의 대표 타이틀을 개발하는 스튜디오다. EA가 이번에 임대한 빌딩은 아웃도어 브랜드 MEC(Mountain Equipment Co-op)의 본사로 사용되던 건물이다. 총 면적은 3만6300평에 달한다. 또한 2014년에 완공됐으며 중앙 계단이 있는 아트리움 형태의 내부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EA가 이 건물을 선택한 이유는 완공된지 얼마되지 않아 컨디션이 좋은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에밀리 카 예술디자인 대학교(ECUAD)와 디지털 미디어 센터 등과 가까워 지역 내 크리에이티브 기술회사·디자인 교육 시설과 연계가 쉽다는 것도 이유가 됐다. EA는 이번 사무실 공간 확장을 통해 버나비 스튜디오 등 캐나다 법인 산하 개발 스튜디오의 규모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들을 최대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렉트로닉 아츠(EA)에 인수된 레이싱 게임 개발사 '코드마스터스'가 주요 경영진을 대거 교체하며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A는 6일(현지시간) 코드마스터스의 프랭크 사니에 최고경영자(CEO)와 라쉬드 바라치아 최고 재무 책임자(CFO)가 퇴사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떠난 자리에는 코드마스터스의 제품개발 총괄(SVP)인 클라이브 무디와 퍼블리싱 총괄(SVP) 조나단 번니가 채울 예정이다. EA는 지난 2월 코드마스터스를 인수하며 기존 경영진을 유지했다. 하지만 인수 당시부터 프랭크 사니에 CEO와 라쉬드 바라치아 CFO의 퇴진은 결정됐다. EA는 "두 사람의 퇴진은 인수 때부터 진행된 계획의 일부였다"며 "코드마스터스가 EA 스튜디오에 통합되면서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코드마스터스는 스라이틀리매드와 함께 EA 스포츠 엄브렐러 산하 스튜디오로 위치하게 된다. 슬라이틀리 매드는 이안 벨 CEO가 계속해서 이끌기로 했다. EA 측은 "프랭크 사니에는 2014년 합류한 이후 코드마스터스를 세계적인 레이싱 게임 전문 스튜디오로 성장시켰고 라쉬드 바라치아는 재무적인 능력은 코드마스터스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며 "두 사람에게 매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
[더구루=김은비 기자] 유럽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알피트로닉(Alpitronic)이 미국 충전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테슬라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충전 하드웨어 공급업체로 떠오르며 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충전 분석업체 파렌(Paren)에 따르면 알피트로닉은 지난 상반기(1~6월) 미국 급속 충전소 점유율 12%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테슬라다. 점유율 36%를 기록했다. 3, 4위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BTC파워였다. 점유율은 각각 9%, 8%로 집계됐다. 알피트로닉은 월마트·벤츠·아이오나 등 주요 파트너와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장해온 것이 점유율 확대에 주효했다. 특히 GM·현대차·토요타 등이 참여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 연합체 ‘아이오나(Ionna)’가 ‘프리미엄 EV 충전소’ 콘셉트인 ‘리차저리(Rechargery)’에 알피트로닉(alpitronic)의 ‘HYC 400’ 모델만을 단독 도입했다. 알피트로닉은 2023년 알피트로닉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 및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이탈리아 볼차노(Bolzano) 기반의 전력전자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