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OneWeb)'의 최대 주주인 인도 바르텔그룹 회장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최대 라이벌로 꼽았다. 건강한 경쟁 관계를 강조하되 인도에서는 원웹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1일 인도 매체 '머니컨트롤(MoneyControl)'에 따르면 수닐 바르티 미탈(Sunil Bharti Mittal) 바르티그룹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한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강력한 경쟁자"라며 "스타링크를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각자 주력하는 시장이 다르다며 과도한 경쟁 구도 프레임을 경계했다. 그는 "시장에는 누구나 자신의 자리가 있다"며 "우리의 주요 초점은 육군, 해군 등 군사용과 석유·가스 기업과 창고 등 산업용으로 B2B(기업 간 거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스페이스X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미탈 회장은 원웹이 조만간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인도에서 저궤도 위성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이스X가 정부 라이선스 취득에 애를 먹고 있는 사이 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도입한다. 위성 인터넷에 통합해 서비스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위성 인터넷 서비스에 AI와 머신 러닝을 통합한다. AI와 머신러닝은 위성 성능을 최적화하고 네트워크 용량을 개선,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된다. AI와 머신러닝의 가장 중요한 응용 프로그램 중 하나는 위성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능이다.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머신 러닝 기술을 사용해 원웹은 위성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문제를 신속하게 식별하고 해결해 서비스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또 다른 주요 이점은 네트워크 용량을 개선할 수 있다. 네트워크 용량을 최적화하고 사용 가능한 대역폭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들 서비스 통합으로 인터넷 액세스가 제한된 지역에서도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와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도 개선한다.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문제를 신속하게 식별,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이외에도 AI와 머신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원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위성통신 사업에 협력한다. AWS의 클라우드·엣지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AWS와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엣지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끊김없는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를 원시 형태로 저장하는 데이터 레이크를 통해 우주에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안정적인 위성 운영을 돕는다. 원웹은 세계 최초로 저궤도 통신위성을 발사한 기업이다. 2019년 2월 첫 발사 이후 작년 중순까지 총 462기의 위성을 지상 1100~1200㎞ 고도에 쏘아 올렸다. 올해 하반기까지 총 648기를 배치해 1세대 위성망 구축을 끝낼 계획이다. 올해 전체 위성 배치 시 3~5년 내로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의 연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원웹은 이미 고객사를 확보했다. 프랑스 통신사 오렌지와 통신 계약을 체결하고 카자흐스탄 철도공사와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본보 2023년 2월 7일 참고 원웹, 카자흐스탄 철도공사와 저궤도 위성 연결 MOU>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오만과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 위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원웹은 9일(현지시간) 인도 통신사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과 오만 통산사 아잔 텔레콤(Azyan Telecom)과 유통 계약을 체결해 오만과 아프리카 전역에 위성 연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술탄 전역에 걸친 고속, 저지연 통신을 통해 오만의 기존과 미래 국가 통신 네트워크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첨단 지상 시스템과 네트워크와 호환되는 고속 통신에 대한 기업, 커뮤니티의 접근을 보장한다. 위성 서비스 범위는 오만의 원격, 농촌 지역에 다양하고 다중 디지털 통신 소스를 제공한다. 오만의 통신 회사 아잔 텔레콤(Azyan Telecom)은 원웹의 글로벌 연결 네트워크를 사용해 오만에서 기존 연결을 확장하고 전국에 고대역폭, 저지연 연결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오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형과 빈번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고속 연결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성으로 더 외딴 지역과 도전적인 지역에 광범위한 연결한다. 서비스는 2023년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우주인터넷' 스타트업 원웹(OneWeb)이 인도 위성 서비스를 실시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기구(Indian Space Research Organization, ISRO)는 이달 마지막 주에 원웹 36개의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위성은 로켓의 페어링에 통합돼 배치를 위해 저궤도(Low Earth Orbit)로 운반된다. 올해 인도 우주국의 세 번째 큰 임무다. ISRO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원웹 런치 14를 위해 36개의 위성 모두 성공적으로 통합되었음을 확인한 것은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SDSC)의 흥미로운 소식"이라며 "인공위성 발사체는 GSLVMk-III(Geosynchronous Satellite Launch Vehicle Mark-III)에 탑재돼 발사된다"고 말했다. 위성은 지난달 말 인도에 도착한 후 통합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출시로 원웹은 전 세계에고속, 저지연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획에 따라 젠(Gen) 1을 LEO에 70% 이상 올린다. 라다크리쉬난 D(Radhakrishnan D) 뉴스페이스 인디아 리미티드(NewSpace India Limited) 회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추가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그룹 차원에서 우주·위성 사업 육성에 전력을 쏟고 있는 한화의 추가 투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재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통신망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수십억 파운드를 모금할 계획이다. 자금 모금 계획이나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웬웹은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해 젠(Gen) II로 알려진 2세대 출시 비용에 투입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내달 공개될 예정이다. 원웹의 추가 자금 조달 계획에 한화가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원웹은 세계 3대 통신위성 기업인 유텔샛(Eutelsat)에 인수하기로 했다. <본보 2022년 7월 25일 참고 [단독] 한화시스템 '원웹 투자' 대박치다...세계 3대 통신위성기업 '유텔샛' 인수 추진> 한화시스템을 포함해 원웹의 기존 주주들은 원웹·유텔샛 합병기업이 발행하는 신주를 배정 받기로 했다. 원웹 기업가치는 34억 달러(약 4조4500억원)로 평가됐으며 합병 후 유텔샛과 원웹의 기존 주주는 각각 새로운 회사의 지분 50%를 보유하게 된다. 유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항공사에 기내 연결(IFC·In-Flight Connectivity) 솔루션을 제공한다. 항공사와 승객들이 최고의 IFC를 제공해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다국적 상업 통신위성 서비스 제공 민간기업 인텔셋(Intelsat)과 IFC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계약했다. 이번 제휴로 인텔샛은 원웹의 획기적인 지구저궤도(LEO) 위성 서비스를 전 세계 항공사에 배포할 수 있게 됐고, 인텔샛의 IFC 경험과 기존 정지궤도(GEO) 위성서비스가 결합됐다. 인텔샛은 다중 궤도 기능의 힘을 이용해 항공사와 승객들이 최고의 IFC를 즐길 수 있도록 보장한다. 항공사와 승객은 더 이상 IFC 적용 범위나 수용 능력의 격차를 느낄수 없다. 제프 사레(Jeff Sare) 인텔샛 커머셜 에비에이션 사장은 "이같은 연결성은 항공사들이 모든 기내 서비스를 통해 승객과의 브랜드 제휴를 극대화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며 "전 세계 항공사 커뮤니티는 미래의 항공기 연결 경험을 보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연결된 항공사 디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과 세계 3대 통신위성 기업인 유텔셋(Eutelsat)과의 합병 후 새 회사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을 포함해 원웹의 기존 주주들은 원웹·유텔셋 합병기업이 발행하는 신주를 배정 받는다. 원웹 기업가치는 34억 달러(약 4조4500억원)로 평가됐으며 합병 후 유텔셋과 원웹의 기존 주주는 각각 새로운 회사의 지분 50%를 보유하게 된다. <본보 2022년 7월 25일 참고 [단독] 한화시스템 '원웹 투자' 대박치다...세계 3대 통신위성기업 '유텔셋' 인수 추진> 앞서 한화시스템은 원웹에 3억 달러(3465억원)을 투자해 지분율 8.8%와 이사회 의결권을 확보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수합병에서 미국 로펌 폴 헤이팅스로부터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폴 헤이팅스는 유텔셋과 원웹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 만들기 위해 조언했다. 이들의 합병은 정지궤도에 있는 유텔셋의 위성 함대와 지구 저궤도에 있는 원웹의 위성을 결합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초의 다중궤도 위성 운영자를 만들게 된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말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세계 3대 통신위성 기업인 유텔샛(Eutelsat)에 인수된다. 25일 관련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다국적 통신위성 제공회사 유텔샛은 저궤도 위성에서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웹과 인수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영국 정부는 원웹에 투자한 5억 달러(4억1600만 파운드)를 2년 만에 20%에 달하는 지분을 희석시킬 전망이다. 새로 합병된 법인은 영국 지분을 6억 달러로 평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프랑스와 중국 정부를 포함한 기존 유틸샛 주주와 함께 배치할 예정이다. 파리와 베이징은 각각 유텔샛의 지분 20%와 5%를 보유하고 있다. 협상은 올 초부터 진행됐으며, 영국 정부가 여러 가지 양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보안에는 △영국 국가 안보에 위험을 주는 서비스 판매를 거부할 수 있는 권한 △원웹 본사를 해외로 이전하는 결정에 대한 거부권을 가질 수 있는 권한 △영국 기업이 커버할 수 있는 공급망, 제조 및 출시 기회에 대한 우선권을 가질 수 있는 권한 등이 포함된다. 합병 회사는 조만간 런던 증권거래소에 2차 상장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우주인터넷' 스타트업 원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출시 지연에도 인도에서 위성 서비스를 강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인도 스리하리코타 섬(Sriharikota Island)에 있는 인도 스페이스포트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SDSC) 발사 플랫폼에서 나머지 저궤도(LEO)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원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카자흐스탄 핵심 우주기지에 접근할 수 없자 인도에서 발사하기로 한 것이다. 원웹은 인도 우주 연구 기구(ISRO)의 상업 부문인 뉴스페이스인디아(NewSpace India)와 남아 있는 위성 중 일부를 발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원웹은 위성 출시 일정이 우크라이나 위기 영향을 받지만 올해 자체적으로 인도 출시 기능을 사용해 최대한 빨리 인도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이다. 원웹은 이미 인도에서 위성 광대역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 장거리 네트워크(NLD) 위성 서비스에 의한 글로벌 개인 이동 통신(GMPCS) 라이센스를 받았다. 또 인도 정부로부터 보류 중인 모든 규제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원웹은 인도 통신부(DoT)로부터 위성이동휴대전화(GM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그룹이 호주 군위성사업을 정조준했다. 이를 위해 방산 계열사인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 관계사인 원웹 등이 힘을 뭉치기로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리는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해 한화디펜스 호주법인과 원웹 등과 호주 군사위성 인터넷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호주 군사위성 전술 인터넷 프로그램 참여에 필요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3사 간의 핵심 역량을 어떻게 결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촉진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자체 자금 지원을 통해 원웹의 지구 저궤도(LEO) 위성 연결 서비스와 현재 개발 중인 위성 통신 안테나를 결합해 호주 군사 고객의 플랫폼에 위성 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은 한국군을 위한 고성능 합동지휘통제체계(C4I) 프로그램에 대한 위성 통신을 지상 통신망과 연결하는 다층 통신 프로그램인 랜드 4140(Land 4140)에도 정보요청서(RFI)를 제출했다. 실제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방위사업청과 약 3600억원 규모의 '군위성통신체계-Ⅱ 망제어시스템 및 지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브라질에서 위성 네트워크 서비스 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브라질 통신 규제 기관으로부터 위성 착륙권 라이선스에 대해 승인 받았다. 브라질 통신사 ANATEL(Agência Nacional de Telecomunicaçõe)는 브라질과 국제 기업의 연결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원웹의 최첨단 위성 기술에 대한 15년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이번 라이선스는 브라질 정부가 전국적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확장하려는 노력을 지원할 수 있으며 남미 전역에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크리스토퍼 카사루비아스(Christopher Casarrubias) 원웹의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정부와 규제 업무 책임자는 "브라질 위성 시장이 향후 몇 년 동안 점점 더 다양해지고 역동적으로 변함에 따라 지연 시간이 짧은 고속 인터넷을 브라질에 공급하려는 계획에 상당한 추진력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승인은 브라질에 대한 원웹의 약속과 장기 투자를 보여주는 것으로, 게이트웨이는 브라질에서 남미와 카리브해 전역으로 연결 범위를 확장하는 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