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액토즈소프트의 싱가포르 자회사가 모바일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MOBA) '클래시 오브 타이탄즈'를 인도 출시한다. 인도현지에서는 해당 게임을 두고 텐센트의 우회 출시 전략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 싱가포르는 신규 모바일 MOBA 게임 '클래시 오브 타이탄즈'의 인도 출시를 발표하고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액토즈 싱가포르는 해당 게임을 12월 중으로 출시한다. 이번에 공개된 클래시 오브 타이탄즈는 5대 5 MOBA 장르 게임으로 해당 장르에 대표적인 게임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을 들 수 있다. 유저들은 각각 5명씩 한 팀으로 구성되며 탑, 정글, 미드, 바텀 등 포지션에서 플레이 하고 최종적으로 적 기지에 있는 본진 건물을 파괴하면 승리하게 된다. 클래시 오브 타이탄즈가 공개되면서 인도에서는 해당 게임이 텐센트의 인기 MOBA 게임인 펜타스톰과 유사점이 많다며 우회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펜타스톰은 인도에서 아레나 오브 밸러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던 중 지난 2020년 10월 인도, 중국 간 국경 분쟁으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에서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를 했던 '체인 크로니클'의 후속작 '신 크로니클'이 사전 등록자수가 10만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세가가 다시 한 번, '크로니클'의 운명을 일으킨다'라는 멘트와 함께 발표된 신 크로니클은 최후의 대지, 헬도라에서 벌여지는 이야기다. 체인 크로니클의 후속작이지만 속편이 아닌 새로운 세계와 스토리, 시스템을 다뤘다. 세가는 사전 등록 10만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사전 예약은 지난달 1일부터였으며, 정식 출시는 12월 15일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촉발한 인공지능(AI) 인재 영입 전쟁이 실리콘밸리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이러한 파격적인 행보의 배경에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CEO가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 '메타 초지능 연구소'를 설립한 배경에는 딥시크가 보유한 기술력에 대한 충격과 기존 AI 개발팀에 대한 신뢰 상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의 발단은 올해 초 딥시크가 공개되면서부터다. 마크 저커버그는 딥시크가 적용한 전문가 혼합(Mixture of Experts, MoE) 아키텍처를 굉장히 높이 평가하며,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인 '라마4'에 도입하기로 했다. MoE는 AI모델이 가지고 있는 매개 변수 중 필요한 부분만 활성화해 연산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아키텍처다. 저커버그 CEO는 해당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AI모델 개발에 있어 저비용·고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했다. 당시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메타 엔지니어팀은 딥시크 모델을 연구해 최대한 기술을 모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
[더구루=김명은 기자] 중동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식음료(F&B) 시장의 중요한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가장 크고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식료품 수입 의존도가 높아 전 세계 주요 F&B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사우디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가이드가 글로벌 F&B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사우디 식품 서비스 시장 규모는 올해 301억2000만달러(약 41조80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446억7000만달러(약 62조64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8.2%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는 올해 7월 기준으로 인구 약 3500만명, 1인당 국내총생산(GDP) 약 2만8800 달러(약 4000만원) 이상으로, 도시화율은 84%를 넘어섰다. 고소득 국가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외식 문화가 확산되며 소비력이 증가하고 있다. F&B 브랜드들이 사우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선 일단 할랄 인증과 현지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