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초 공매도 보고서 사태로 큰 충격을 받았던 인도 최대 재벌인 아다니그룹이 최근 4년간 약 12조원의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연기금 가운데 하나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미국 공매도 업체 보고서 이후 위기에 빠진 인도 아다니그룹의 주식을 모두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NBIM)은 9일(현지시간) "수년 동안 아다니를 관찰해 왔으며 2014년 이후 광업 작업·산림 벌채 등 환경적 이유로 6개 회사를 매각했고,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전환 미흡 등을 이유로 3개 회사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NBIM은 작년 말 기준 △아다니그린에너지(5270만 달러) △아다니토털가스(8360만 달러) △아다니 포츠&스페셜 이코노믹존(6340만 달러)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미국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리서치는 앞서 지난달 24일 아다니가 주가 조작·분식회계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부풀린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내놓고 매도 포지션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아다니 상장사들의 부채가 과도해 그룹 재무가 불안정하다고 주장했으며, 그룹이 주가조작과 분식회계를 저질러 왔다고도 비판했다. 이후 아다니 주가가 폭락하며 시가총액 1000억 달러(약 125조원) 이상 증발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가 중국 리튬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캔맥스 테크놀로지스(Canmax Technologies, 이하 캔맥스)의 지분에 투자하며 리튬 배터리 소재 확보를 늘린다. 원재료·소재·셀·팩·재활용까지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생산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구성) 구조에 집중하고 있는 CATL은 배터리 소재 확보로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