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와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올해 미국 델 테크놀로지(Dell Technologies)가 주최하는 IT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뽐낸다.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DTW 25(Dell Technologies World 2025)'에 참가한다. 첨단 메모리와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AI와 대규모 데이터 처리 시대에 맞춘 혁신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메모리가 AI 혁신을 이끄는 중심''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성능 및 에너지 효율 메모리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우선 엔터프라이즈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소비자용 SSD 제품 기획을 담당하는 이교영, 박정원 제품 기획 담당자가 AI 스토리지 성능과 확장성의 핵심 포인트를 공유한다. D램 기술기획팀 소속 산토쉬 쿠마르 수석 엔지니어가 AI 시대에 필요한 CMM(CXL 메모리모듈) 장치의 중요성과 차세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오시언트(Ocient)'에 베팅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처리 분야에서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 차세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시언트는 22일(현지시간) 솔리다임 등이 참여한 1억3200만 달러 규모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창립 이래 확보한 누적 투자액은 1억5940만 달러에 달한다. 시리즈B 라운드 투자액 중 4210만 달러는 솔리다임과 블루베어캐피탈(Blue Bear Capital), 올스테이트 스트레직 벤처스(Allstate Strategic Ventures), 젤코바(Zelkova) 등 신규 투자자들로부터 유치했다. 오시언트는 조달한 자본을 데이터, AI 워크로드에 대한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솔리다임의 투자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펀딩 라운드 참여를 계기로 양사 간 협력 가능성이 제기된다. 솔리다임의 스토리지 기술과 오시언트의 분석 소프트웨어가 결합되면 대규모 데이터를 한층 효율적이고 빠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세계 최초'로 액체 냉각 방식을 적용한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를 선보이고 AI 서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SSD 사업 전략을 재편한 솔리다임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고성능 컴퓨팅·클라우드 인프라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 20일 솔리다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행사 'GTC 2025'에서 기업용 SSD '솔리다임 D7-PS1010 E1.S'를 공개했다.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한 신제품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AI 서버의 냉각 효율을 높이고 성능을 극대화한다. D7-PS1010 E1.S는 콜드 플레이트 기반 액체 냉각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기존 SSD의 단점이었던 한쪽 면만 냉각하는 방식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전체 SSD를 냉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콜드 플레이트는 액체 냉각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로, 열을 흡수하고 이를 냉각수로 방출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AI 서버는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의 액체 냉각이 가능했지만, SSD는 주로 공랭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소비자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시장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서버용 SSD 분야에 사업 역량을 집중, 글로벌 시장 1위에 도전한다. 3일 솔리다임에 따르면 최근 유일한 소비자용 SSD 제품 라인업인 △P41 플러스 △P44 프로 생산과 판매를 공식 중단했다. 공식 홈페이지 내 제품 소개 페이지에도 소비자용 SSD 제품 섹션을 없앴다. 솔리다임은 2년 전부터 소비자용 SSD 사업 규모를 점차적으로 축소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2023년 단행한 솔리다임 미국 본사 임직원 대상 구조조정에는 소비자용 SSD 사업부 해체가 포함된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본보 2023년 10월 26일 참고 솔리다임, 구조조정 속도…반도체 시황 악화 여파> P41 플러스과 P44 프로는 솔리다임이 지난 2022년 야심차게 선보인 소비자용 SSD다. P41 플러스는 PC 사용자의 일상적인 업무부터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모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P44 프로는 속도와 효율성이 뛰어나 게임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 호황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혔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양사가 강점을 가진 초고속·초고용량 SSD에 대한 기업 주문량이 대폭 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23일(현지시간) "올해 쿼드레벨셀(QLC·4비트) 기업용 SSD 출하량이 30엑사바이트(EB)에 도달해 전년 대비 4배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QLC SSD 제품 인증을 받은 업체는 솔리다임과 삼성전자 뿐인 만큼 두 기업이 수요 급증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에너지 효율성이 AI 추론 서버의 핵심 우선 순위가 되면서 북미 고객들의 스토리지 제품 주문이 늘고 있다"며 "결국 QLC 엔터프라이즈향 SSD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나의 셀에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QLC 낸드플래시 기반 SSD는 빠른 읽기 속도와 낮은 총 소유 비용(TCO)가 특징이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대비 QLC 기반 기업용 SSD는 읽기 속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전력 소비도 적다. 저장 용량도 최대 64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다임이 작년에 이어 올해 중국 반도체 포럼에 참석했다. 쿼드레벨셀(QLC)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29일 51CTO 등 중국 외신에 따르면 니진펑(倪锦峰) 솔리다임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부문 부사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차이나 플래시 마켓 서밋(China Flash Markt Summit·CFMS) 2024'에서 '스토리지 역량 강화와 데이터 가치 창출(夯实存力基础, 释放数据价值)'을 주제로 발표했다. 니 부사장은 AI 발전에 대응한 솔리다임의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솔리드스트레이트드라이브(SSD)의 특성으로 확장성과 고성능, 고밀도, 저전력을 꼽았다.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Bit)의 수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 대용량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하는 동시에 전력 소비량은 낮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니 부사장은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할 솔리다임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192단 QLC 낸드 기반인 SSD D5-P5336·D5-P5430 △144단 SLC 낸드에 최대 용량 1.6TB인 SSD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세계 최대 용량을 갖춘 서버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판매를 개시한다.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판매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를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테크-아메리카(Tech-America), PC네이션 등 미국 주요 전자제품·부품 판매업체들은 최근 최대 61.44TB 용량을 지원하는 솔리다임의 데이터센터용 SSD 'D5-P5336' 선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가격은 3692~3975달러(약 495만~533만원) 수준으로 형성됐다. 예약 배송 일정과 정확한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늦어도 올해 말 공식적으로 출시한 뒤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2년 열린 '스토리지 필드 데이'에서 공개한 차세대 서버용 SSD 로드맵에서 DP-5336 출시를 예고했었다. 이듬해 7월 구체적인 스펙 등과 함께 제품을 공개했다. <본보 2022년 11월 10일 참고 솔리다임, 내년 서버용 61TB SSD 출시…반도체 불황 날릴 돌파구 될까> D5-P5336은 SK하이닉스 제조 시설에서 생산된 192단 쿼드레벨셀(QLC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추가 구조조정을 통한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반도체 산업 불황이 장기화되자 해고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리해고를 실시한다고 사내 공지했다. 정확한 인원 감축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를 떠나는 직원들에 퇴직금을 지급하고 재취업 기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솔리다임은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인 침체와 시장 상황에 따른 영향으로 인해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며 "솔리다임에 있는 동안 의미 있는 공헌을 한 팀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솔리다임은 올 7월에도 미국 본사 직원 98명을 해고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7월 7일 참고 SK하이닉스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 직원 해고 '칼바람'> 미국 전체 직원의 10% 수준이다. 같은달 한국 지사 인력을 정리하고 사무소를 폐쇄했다. 세달여 만에 추가 구조조정을 실시, 고강도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0년 인텔 낸드사업부를 인수한 SK하이닉스는 이듬해 1단계 인수작업을 마치고 솔리다임을 공식 출범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중국에서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사업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술력을 앞세워 고객에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 시장 입지를 다지겠다는 복안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니진펑 솔리다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업 이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선전에서 개최된 '차이나 플래시 마켓 서밋(China Flash Markt Summit, CFMS) 2023'에서 'SSD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 니 이사는 출범 3년차인 솔리다임 설립 이후 기술 개발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 동향을 살폈다. 솔리다임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과 철저한 사용자 분석을 통해 혁신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 SSD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으며 고객에게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선사한다는 게 니 이사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기업·클라우드 컴퓨팅·클라이언트용 등 응용처별로 솔리다임이 주력하는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솔리다임의 SSD 리더십을 알리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대표 솔루션이다. 우선 솔리다임 △D7-P5530 △D7-P5520 △D7-P5620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본사 위치를 옮긴다.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과 통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솔리다임은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 산호세시 소재 본사를 새크라멘토 카운티 랜초 코르도바시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올 1분기 내 신규 R&D 캠퍼스와 함께 입주할 전망이다. 솔리다임은 기존 인텔 낸드사업부 시절 사용하던 공간을 본사로 활용해 왔다.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고 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데다 랜초 코르도바시에 솔리다임의 글로벌 R&D 허브가 들어서면서 운영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산호세 본사를 폐쇄하고 전 인력을 이동할지 별도로 사무실을 계속 유지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솔리다임은 작년 9월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랜초 코르도바시에 글로벌 R&D 캠퍼스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23만 평방피트(약 2만1367㎡) 규모로 약 1900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현재 외부 건물은 완공했으며 내외부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중이다. 랜초 코르도바시는 캘리포니아 내 주요 산업 도시 중 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내년 최대 61TB급 서버용 SSD 신제품을 출시, 라인업을 확장한다. 대용량 저장장치에 대한 수요에 대응, SK하이닉스가 직면한 반도체 불황을 이겨낼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솔리다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스토리지 필드 데이'에서 차세대 서버용 SSD 로드맵을 공유했다. 우선 내년 상반기 4세대 192단 쿼드레벨셀(QLC) 3D 낸드플래시 기반 30.72TB와 61.44TB 용량의 SSD를 선보인다. 신제품명은 각각 '에센셜 엔듀런스(Essential Endurance)'와 '밸류 엔듀런스(Value Endurance)'다. 밸류 시리즈는 3.84·7.68·15.36·30.72TB 등 4개 모델로 구성된다. 에센셜 시리즈는 7.68·15.36·30.72·61.44TB 등 4개 용량으로 구분된다. 솔리다임은 에센셜을 트리플레벨셀(TLC) 기반 SSD를 대체할 차세대 전략 제품으로, 밸류를 읽기 위주의 보급형 라인업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밸류와 에센셜의 블럭 크기·내구성은 각각 4K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다임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 'P44 프로'를 선보였다. 빠른 속도와 저전력을 특징으로 게이밍 PC에 최적화된 SSD를 내놓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 솔리다임은 18일(현지시간) SSD P44 프로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초당 최대 7000㎆의 순차 읽기 속도를 구현하며 4세대 'PCI 익스프레스'(PCIe·PCI Express)를 기반으로 한다. 전력 소비량은 5.3W에 그친다. 512GB와 1·2TB의 용량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각각 79.99달러, 129.99달러, 234.99달러다. 솔리다임은 솔리다임 시너지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한다. 데이터를 처리하는 중앙처리장치(CPU)와 데이터를 저장하는 SSD 사이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개선하고 SSD의 성능을 최적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리다임 시너지 소프트웨어는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솔리다임은 이달 말부터 P44 프로의 판매에 돌입한다. 미국 메인기어와 협력해 게이밍 PC에 P44 프로를 탑재, 고성능을 입증하고 소비자용 SSD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산제이 탈레자(Sanjay Talreja) 솔리다임 클라이언트 제품 솔루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