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SK텔레콤(이하 SKT)과 손잡고 수소연료전지 설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전력으로 전환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수소연료전지 발전 이후 단계의 에너지를 활용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SKT로서는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회수해 지역 난방, 산업용 열원 등으로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연료전지와 폐열 회수를 결합한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확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롯데 역시 수소·친환경 에너지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 프랑스 에노지아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과 수소연료전지 폐열 발전 프로젝트를 위한 설비 공급 및 장기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에노지아는 ORC(유기랭킨사이클) 기반 폐열 회수·전력화 설비를 납품하고, 향후 20년간 설비 유지보수와 운영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노지아는 롯데정밀화학, SKT, 롯데SK에너루트 등 3사가 공동 추진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것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다시 전기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SKT가 사업 기획과 조정을 맡고, 롯데정밀화학이 설비 도입과 운영을 담당한다. 롯데케미칼, SK가스, 리퀴드코리아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정밀화학과 OCI가 발간한 보고서가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2021 ARC 어워드'에서 수상,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6일 머콤과 업계에 따르면 OCI의 '2020년 통합보고서'와 롯데정밀화학의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ARC 어워드 화학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 롯데정밀화학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성 보고서 부문에서도 명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ARC 어워드는 미국의 기업 연차보고서 평가 전문기관인 머콤사가 주관하는 경연대회다.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평가한다. 머큐리 어워즈 아스트리드 어워즈와 함께 홍보물 분야의 세계 3대 어워드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35회를 맞이한 올해는 28개국에서 1875개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OCI는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연례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합친 통합보고서를 선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경영 현황과 중장기 전략은 물론 안전 보건 경영, 사회적 책임성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내용이 담긴다. 롯데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폴란드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이 현지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ESS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전기차에 이어 ESS용 배터리도 현지 생산하는 LG의 전략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약 9000억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확보했다.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