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캐나다 위스키 브랜드 크라운 로얄(Crown Royal)을 내세워 미국 미국 주류시장 1위 수성에 나선다. 다음달 현지에서 개최되는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Super Bowl)에서 처음으로 광고를 진행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다음달 12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개최되는 슈퍼볼에 광고를 낼 예정이다. 디아지오는 슈퍼볼 3쿼터에 방송되는 30초짜리 광고 시간을 구매했다. 디아지오는 광고를 통해 크라운 로얄 위스키가 지닌 유산과 크라운 로얄이 오랜기간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구축한 입지 등을 나타낸다는 계획이다. 크라운 로얄은 지난 1939년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여왕의 부친 고 영국 조지 6세의 캐나다 방문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디아지오가 슈퍼볼 광고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아지오는 지난 2021년 NFL 최초의 주류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7년 NFL 경기 중 증류주 광고 제한이 해제된 지 4년만이다. 슈퍼볼은 평균 시청자 숫자가 1억명에 달하고, 미국 내 시청률은 40~70%에 달하는 초대형 스포츠 행사다. 디아지오가 현지 시장에서 로얄 크라운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반 메네제스(Ivan Menezes) 디아지오(Diageo) 최고경영자(CEO)가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 성·인종 평등 실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5일 디아지오에 따르면 이반 메네제스 CEO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디아지오는 이반 메네제스 CEO가 소수자 인권 증진에 힘쓰며 평등 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부터 디아지오를 이끌고 있는 이반 메네제스 CEO는 다양한 평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디아지오 이사회는 지난 2020년 4월 이사회 다양성 정책(Board Diversity Policy)를 채택했다. 해당 정책은 이사회에서 여성 이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적어도 40%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이뤄졌다. 현재 12명으로 구성된 디아지오 이사회 가운데 여성은 7명이다. 또 이사회 다양성 정책은 이사 가운데 적어도 한 명은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중남미 출신 인사로 채워 인종적 다양성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이사회 멤버 라바냐 찬드라셰카르(Lavanya Chandrashekar) 디아지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호주 커피 리큐어(발효주나 증류주에 맛, 향이 나는 재료를 넣어 만든 술) 브랜드를 품에 안았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호주 커피 리큐어 브랜드 미스터 블랙(Mr Black)을 인수했다. 미스터 블랙은 지난 2013년 디자이너 톰 베이커(Tom Baker)와 양조업자 필립 무어(Philip Moore)가 설립했다. 에스프레소 마티니(Espresso Martini), 커피 올드 패션드(Coffee Old Fashioned)와 같은 커피 칵테일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칵테일 바나 레스토랑 등에서 바텐더가 만든 전문적 칵테일을 즐기는 사람은 물론 집에서 칵테일 한 잔을 마시는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품질 좋은 원료에 현대적 커피 제조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커피 칵테일 문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커피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풍부한 풍미를 지닌 커피 리큐어를 생산한다. 현재 미국, 호주, 양국 등을 포함해 22개 국가에서 미스터 블랙 제품이 판매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자사 보드카 브랜드 스미노프(Smirnoff)와 함께 책임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주류 소비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알코올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겠다는 계획이다. 디아지오는 28일 스미노프와 협력해 글로벌 캠페인 ‘드롭스 오브 어드바이스(Drops of Advice)’를 전개하며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확산에 나섰다. 디아지오는 △'한 잔 더'를 피할 것(Avoid top ups) △춤은 자유롭게 추고 술은 책임감 있게 마실 것(Dance freely, drink responsibly) △친구를 항상 살펴볼 것(Keep an eye on your friends)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할 것(Stay hydrated) △밤이라는 점을 인정할 것(It’s okay to call it a night) 등의 메시지를 앞세워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인쇄물 등을 활용한다. 디아지오가 지난해 '멈출 때를 압시다(Know When To Stop)' 캠페인을 전개한 데 이어 올해도 건전한 음주 문화 확산에 힘쓰는 모양새다. 지난 9월에는 대학교 학기 시작에 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팔을 걷어붙였다. 환경친화적으로 재배된 곡물을 이용해 위스키를 제조하는 현지 업체에 투자했다. 23일 디아지오에 따르면 회사는 영국에 있는 위스키제조업체 '디 옥스포드 아티잔 디스틸러리(The Oxford Artisan Distillery·이하 TOAD)'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투자에 나서며 소액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위스키를 생산하는 업체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움직임에 나선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2016년 설립된 TOAD는 농부들과 손잡고 화학 비료와 살충제를 쓰지 않고 재배한 호밀과 밀을 비롯한 여러 곡물을 원료로 사용한다.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다양한 작물을 기르는 이같은 방식을 활용하면 토양이 건강해지고 생산성도 향상된다. TOAD는 수확한 작물을 이용해 호밀 위스키, 옥수수 위스키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연간 생산 능력을 지금의 3배에 달하는 연간 10만리터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친환경 곡물 농사도 확대한다. 또 친환경 농법을 실험하고 연구할 리서치 센터를 세운다는 계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미국 로컬 위스키 회사를 품에 안았다. 성장세를 보이는 현지 위스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디아지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아메리칸 싱글몰트 위스키 제조업체 발콘스 디스틸링(Balcones Distilling·이하 발콘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발콘스는 지난 2008년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Waco)에서 설립됐다. △텍사스 1 싱글몰트(Texas 1 American Single Malt) △베이비 블루 콘 위스키(Baby Blue Corn Whisky) △리니지 아메리칸 싱글몰트(Lineage American Single Malt)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리미엄 위스키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디아지오는 발콘스가 텍사스에서 재배된 맥아와 청색 옥수수 등 독창적 재료를 활용해 고급 위스키를 생산한다고 전했다. 기온이 크게 오르락내리락하는 텍사스의 특유의 날씨 덕분에 차별화된 풍미의 위스키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에서 고급 위스키를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자 디아지오가 발콘스 인수를 통한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음료시장조사업체 IWSR에 따르면 미국 프리미엄 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보유한 스코틀랜드 공장 노조가 파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조니워커를 비롯한 여러 주류를 생산하는 해당 공장 운영이 중단되면 한국에도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영국 최대 규모의 노조로 꼽히는 유나이트 더 유니온(Unite the Union·이하 유니온)에 따르면 노조는 더 낮은 임금 체계를 도입한 디아지오를 상대로 투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유니온은 디아지오가 노조와의 협의없이 스코틀랜드 레벤(Leven)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삭감하려 한다면서 강력하게 비판했다. 지난 2019년 고충처리 절차를 통해 문제가 제기된 이후 3년이 흘렀으나 회사는 문제를 해결에 나서기는커녕 직원들에게 더 많은 우려를 떠안겼다고 지적했다. 디아지오가 현재의 업무 패턴을 변경해 노동자들의 임금을 끌어내리려 한다는 것이다. 유니온은 디아지오의 조치에 따라 주말 엔지니어링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 10명이 영향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밥 맥그리거(Bob Macgregor) 유니온 지역 책임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노동자들이 주말에 17%의 수당을 받기로 했으나 20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케냐 주류회사 동아프리카맥주유한공사(EABL) 지분 추가 확보에 나선다. 케냐 맥주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EABL에 대한 장악력을 높이며 아프리카 공략에 본격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2일 디아지오에 따르면 회사는 자회사 디아지오 케냐(Diageo Kenya)를 통해 EABL 지분을 최대 65%로 늘릴 목적으로 부분공개매수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EABL 측에 전달했다. 디아지오 케냐는 EABL의 주식 1/3을 손에 쥐고 있다. 디아지오는 EABL 주식 1억1839만주를 1주당 1.59달러(약 1910원)에 매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장 가격에 40% 수준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디아지오가 제시한 이번 제안의 기한은 내년 3월10일까지다. 디아지오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EABL의 탄탄한 입지를 높이 평가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EABL의 맥주 브랜드 터스커(Tusker)는 케냐 맥주 시장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EABL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케로체 맥주(Keroche Breweries)의 시장점유율은 1.7%에 불과하다. EABL은 보드카, 위스키 등의 술도 판매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아일랜드 대규모 양조시설을 짓는다. 탄소 중립 공장으로 지어지는 신규 공장은 100%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공장으로 건설된다. 디아지오는 최신 공정 기술을 도입해 물과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매년 최대 1만5000 미터톤(Metric Tons)의 탄소 감축효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31일 디아지오에 따르면 회사는 아일랜드 더블린 인근 킬데어 리틀코넬(Littleconnell) 부지에 맥주 양조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 신청서를 킬데어(Kildare) 카운티의회에 제출했다. 디아지오는 해당 공장 건설에 2억 유로(약 28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24년 본격 가동 될 예정이다. 이곳 공장에서는 록쇼어(Rockshore), 하프(Harp), 홉하우스13(Hop House 13), 킬케니(Kilkenny), 칼스버그(Carlsberg) 등 라거와 에일맥주가 생산된다. 아일랜드 공장의 생산역량이 연간 200만 헥토리터(1헥토리터=100리터)로 현지에서 2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2022 회계연도에서 두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인수에 나서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디아지오는 2022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21.35% 늘어난 154억5200만 파운드(약 24조45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지난해에 비해 18.17% 증가한 44억900만 파운드(약 6조9773억원)를 기록했다. 라틴아메리카·캐러비안 매출이 46% 늘어나며 가팔랐다. 유럽(26%), 아프리카(19%), 북미(17%), 아시아·태평양(16%) 지역의 매출도 늘어나며 지역 별로 고른 매출 성장세다. 주종 별로 살펴보면 데낄라 매출이 55%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스카치 위스키(29%), 맥주(25%), 증류주(Spirits·21%), 진(18%), 미국 위스키(14%), 보드카(11%) 등도 두자릿수 성장폭을 보여줬다. 디아지오는 스카치 위스키, 데킬라, 중국술 프리미엄 브랜드의 강력한 성장세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바나 레스토랑 등을 아우르는 온트레이드(On-trade) 채널 회복세가 이어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늘어나는 기네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영국 내 기네스 포장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해 4050만 파운드(약 646억원)를 투자한다. 디아지오는 2450만 파운드(약 391억원)을 투입해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위치한 시설의 캔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기로 결정했다. 현재 창고로 사용되고 있는 공간에 최첨단 패키징 라인을 구축하면 시간당 7만2000개의 캔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1600만 파운드(약 255억원)는 잉글랜드 런콘에 자리한 시설의 병입 라인 업그레이드 및 창고 용량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두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공사는 즉시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디아지오는 이번 투자가 증가세를 나타내는 기네스 제품에 대한 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생산 및 제품 혁신 가속화를 뒷받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와 잉글랜드 런콘에 있는 시설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제고해 기네스 드래프트, 기네스 제로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기네스 맥주는 현재 전 세계 50개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상하이전기가 한국전력이 참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태양광 발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전의 파트너사인 현지 재생에너지 회사 마스다르와 2G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공사가 확정되며 발전소 공사도 곧 진행될 전망이다. 27일 상하이전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초 마스다르와 '사우디 라운드 5 사다위(Sadawi) 발전사업'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 북쪽 523㎞ 사업장에 설비용량 2GW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 크기인 부지에 태양광 패널 370만 개를 깔고 생산 전력을 현지에 25년간 공급한다. 사업비는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마스다르와 한전은 작년 11월 컨소시엄을 꾸려 사업을 수주했으며, 전력판매계약도 체결했다. 이어 EPC 사업자인 상하이전기의 참여로 발전소 공사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세부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가동 후 연간 60억 kWh 이상의 전기를 생산해 약 70만 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300만 톤(t)이 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우레이 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와 패션 브랜드 레이벤(Ray Ban)이 새로운 디자인의 스마트 안경을 공개했다. 메타는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 기능을 정식 출시하는 등 스마트 안경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레이벤은 '스카일러 샤이니 초키 그레이(Skyler Shiny Chalky Gray)'라는 스마트 안경을 출시했다. 메타-레이벤은 해당 스마트 안경이 뉴트럴 톤에 포인트 컬러를 더한 캣아이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실내외 어디에서나 착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메타에 따르면 스카일러 샤이니 초키 그레이 스마트 안경은 '연한 회색의 안경 프레임'과 변색 기능을 갖춘 '트랜지션 사파이어 렌즈'가 결합됐다. 또한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오픈이어 스피커 2개, 마이크 5개, 완충 시 최대 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장착됐다. 무게는 50그램(g)이다. 트랜지션 사파이어 렌즈는 실내에서는 투명하게, 실외에서는 검정색으로 변해 사용성을 높였다. 스카일러 샤이니 초키 그레이 스마트 안경은 미국과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핀란드, 노르웨이, 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