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이하 네오배터리)'가 국내 소재 기업 '이녹스에코엠'과 손을 잡았다. 국내외 탄탄한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녹스 자회사 '이녹스에코엠'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네오배터리는 이녹스에코엠의 고순도 재활용 실리콘과 산화규소 분말을 사용해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네오배터리는 이녹스에코엠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리콘 음극재 전기화학적 성능 향상 △제조 비용 절감 △지속가능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화적인 음극재 상용화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이녹스에코엠의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공급망 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녹스에코엠은 2007년 설립된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용 파우더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설립 초기 티알에스라는 회사명으로 중국 태양전지 슬러리 재생사업을 펼치다 2017년 배터리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19년 이녹스에 편입 후 지난해 이녹스에코엠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대주전자재료, 일본 파나소닉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국과 중국에 생산기지를 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이하 네오배터리)'가 국내외 주요 배터리 기업을 두루 거친 베테랑을 영입했다. 전문가들이 잇따라 합류,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네오배터리는 16일(현지시간) 리키 리(Ricky Lee) 전 SK온(분사 전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을 수석 경영 고문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네오배터리 연구개발(R&D)부터 사업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전망이다. 리 고문은 배터리 업계에 35년 이상 몸 담은 전문가다. SK온과 삼성SDI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는 물론 미국 A123과 중국 배터리셀 생산업체에서 최고경영자(CEO), 공정 엔지니어링 책임자 등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국제연구심의위원회(National Research Review Committee) 등의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리 고문은 국내 리튬이온배터리 개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1990년대 삼성SDI에서 근무하며 대규모 배터리셀 생산 프로젝트를 이끈 핵심 멤버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삼성SDI의 원통형 리튬폴리머부터 각형 배터리셀까지 주요 제품 개발을 이끌었다. 생산성 개선팀에서 공정 효율성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실리콘 음극재 제조사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이하 네오배터리)'가 황동목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를 신규 이사진으로 영입했다. 배터리 소재 분야 연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선임해 사업 확장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8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황동목 교수를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황 교수는 네오배터리의 연구개발(R&D) 태스크포스팀인 과학자문위원회 선임 과학고문도 겸직하고 있다. 황 교수는 지난 2021년 과학 고문으로 합류하며 네오배터리와 인연을 맺었다. 작년 8월 출범한 과학자문위원회를 이끄는 수장 자리를 맡으며 파트너십 관계를 공고히 했다. 황 교수는 과학자문위원회 선임 과학고문으로서 팀의 전반적인 연구 현황을 살피는 역할을 수행했다. <본보 2023년 8월 3일 참고 네오배터리, 전고체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출사표'> 네오배터리는 황 교수의 배터리 응용 소재 관련 다양한 연구 업적을 높게 샀다. 국내 배터리 소재 연구 분야 주요 석학으로 꼽히는 만큼 학계와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 네오배터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이하 네오배터리)가 국내 연구개발(R&D) 시설 이전을 완료했다. 기술 고도화에 전력을 쏟아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에 고삐를 죈다. 7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연구개발 스케일업 센터(R&D Scale-Up Center)'를 경기도 안산 경기테크노파크로 확장 이전했다. 실리콘 음극재를 제조·테스트하는 데 필요한 장비 설치 등도 마무리했다. 네오배터리는 신규 연구소를 글로벌 R&D 거점으로 삼는다. 인력과 시설 규모를 대폭 확장한 만큼 대형 장비를 들이고 생산능력을 점진적으로 늘린다. 이 곳에서 실리콘 음극재 샘플 테스트용과 초기 물량을 대응한다. 생산성 높이고 리드 타임(상품 주문부터 인도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테크노파크는 네오배터리가 경기 평택시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 짓고 있는 생산 공장과 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연구와 생산 거점이 근거리에 위치하게 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배터리의 평택 공장은 2.5에이커(약 1만117㎡) 규모 부지에 4층 짜리 건물 형태를 갖춘다. 1단계 연간 240t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이하 네오배터리)가 개발중인 실리콘 음극재 대규모 공급 논의를 본격화한다. 수주 결실을 맺어 글로벌 톱티어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 내 3개 기업과 자사 실리콘 음극재 'NBMSiDE' 대량 주문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NBMSiDE는 네오배터리가 독자 기술로 개발중인 실리콘 음극재다. 주재료인 실리콘은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의 음극 소재인 흑연보다 에너지를 4배 이상 저장할 수 있어 차세대 음극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실리콘 부피가 팽창해 배터리를 손상시킨다는 문제가 있지만 네오배터리는 탄소나노튜브(CNT)를 코팅 재료로 채택, 실리콘 단점을 극복하고 제품 성능을 개선했다. 네오배터리는 한국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시설을 통해 샘플 테스트용과 초기 물량을 대응한다. R&D센터는 확장 이전도 진행 중이다. 현재 국내 R&D센터는 실리콘 음극재 수요 급증으로 최대 용량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게 네오배터리의 설명이다. 이후 한국과 미국 생산 거점에서 대규모 물량을 소화할 계획이다. 네오배터리는 고객사 유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이하 네오배터리)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실리콘 음극재 개발에 속도를 낸다.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제품 상용 테스트 등에 착수한다. [유료기사코드] 네오배터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CNT 소재 생산업체 '나노리알(Nanorial)'의 CNT 기반 고성능 첨가제를 자사 실리콘 음극재 'NBMSiDE' 표면을 코팅하는 나노 재료로 채택, 예비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추후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업체와도 협력해 상용 수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네오배터리와 나노리알은 올 2월 비독점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인연을 맺었다. 양사는 프로젝트명을 '프로젝트 2N-CSi'라고 명명했다. 실리콘 음극재 표면을 나노 재료로 균일하게 코팅할 수 있는 네오배터리의 '나노코팅' 기술로 나노리알의 CNT를 NBMSiDE에 코팅한다. <본보 2023년 2월 14일 참고 네오배터리, 탄소나노튜브 개발업체와 맞손…실리콘 음극재 기술력 '업'> 양사는 파트너십 범위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네오배터리는 치트랄 앙감마나 나노리알 최고경영자(CEO)를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에 임명했다. 캐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이하 네오배터리)가 전고체 배터리 제조사에 실리콘 음극재 공급을 추진한다. 실리콘 음극재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실리콘 음극재 'NBMSiDE'를 전고체 배터리에 통합하기 위해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개발(R&D) 태스크포스팀을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전고체 배터리와 호환되는 새로운 실리콘 음극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배터리는 글로벌 배터리셀 업체와 전기차 제조사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이번 연구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저비용으로 약 70~80% 개선된 에너지 용량 등을 구현할 수 있어 이를 기반으로 전고체 배터리를 만들면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태스크포스팀은 황동목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이끈다. 지난 2021년 네오배터리 과학 고문으로 합류한 황 교수는 과학자문위원회 선임 과학고문으로서 팀의 전반적인 연구 현황을 살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밖에 △ 박준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전자기능소재공학과 부교수 △임희대 한양대학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이하 네오배터리)가 국내 연구개발 시설 규모를 확장한다. 실리콘 음극재 상업 생산에 앞서 양산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19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한국법인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 마련한 연구소인 '연구개발 스케일업 센터(R&D Scale-Up Center)'를 경기도 안산 경기테크노파크로 확장 이전한다. 6명의 석·박사급 리튬이온배터리 분야 엔지니어링 전문 인력도 충원할 예정이다. 네오배터리는 경기도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내주 입주 계약을 마무리한다. 오는 8월부터 자체 개발한 실리콘 음극재 'NBMSiDE'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장비 설치 작업에 착수한다. 우선 연세대 내 위치한 기존 시설와 안산 연구시설을 각각 운영한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께 두 연구시설을 통합할 계획이다. 경기테크노파크는 네오배터리가 경기 평택시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 짓고 있는 생산 공장과 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연구와 생산 거점이 근거리에 위치하게 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배터리가 실리콘 음극재 상업 생산을 준비하기 위해 연구기지 증설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Neo Battery Materials, 이하 네오배터리)가 한국 공장을 건설할 시공사 선정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1년여 만에 착공이 가시화되며 실리콘 음극재 상업 생산에 청신호가 켜졌다. 4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 오성외국인투자지역 내 들어설 상업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시공사 우선 협상 대상 업체를 선정했다.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네오배터리는 후보사가 제출한 견적요청서(RFQ)를 토대로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렸다. 견적 세부 사항, 건설 일정, 자재 조달 방안 등에 대한 협상을 거쳐 계약 체결을 위한 법률 검토 단계를 밟고 있다는 게 네오배터리의 설명이다. 네오배터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공장을 완공하고 같은 해 대량 생산을 위한 시범 생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평택 공장에서는 네오배터리가 독자 기술로 개발중인 실리콘 음극재 'NBMSiDE'를 생산한다. 평택 공장은 2.5에이커(약 1만117㎡) 규모 부지에 4층 짜리 건물 형태를 갖춘다. 생산동과 연구청사로 구성된다. 생산동은 1단계 연간 240t 규모를 갖추고 향후 최대 4000t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연구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Neo Battery Materials, 이하 네오배터리)의 한국 공장 착공이 임박했다. 내년 상반기 가동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 오성외국인투자지역 내 들어설 상업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시공사 후보 3개사로부터 견적요청서(RFQ)를 받았다. 조만간 세부 세항을 조율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고 최종 계약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네오배터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공장을 완공하고 같은 해 대량 생산을 위한 시범 생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평택 공장에서는 네오배터리가 독자 기술로 개발중인 실리콘 음극재 'NBMSiDE'를 생산한다. 평택 공장은 2.5에이커(약 1만117㎡) 규모 부지에 4층 짜리 건물 형태를 갖춘다. 생산동과 연구청사로 구성된다. 생산동은 1단계 연간 240t 규모를 갖추고 향후 최대 4000t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연구청사는 현재 연세대학교 내 위치한 연구소의 테스트 장비와 인력을 이전한다. 증설 가능성도 열어놨다. 네오배터리는 증축에 대비하기 위해 초기 건설 작업에 부지 정리와 기초 토목 공사를 포함했다. 향후 최대 4000t까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Neo Battery Materials, 이하 네오배터리)가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제조사와 잇따라 손을 잡으며 고객사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강화하고 있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이 경쟁력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한 달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에 분포돼 있는 10곳 이상의 배터리·전기차 제조사와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 네오배터리의 실리콘 음극재 'NBMSiDE'에 대한 제품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네오배터리는 실리콘 음극재 개발을 본격화한 이래 5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 샘플을 보내 제품을 평가하고, 일부 파트너사와는 구체적인 공급 계약도 논의중이다. <본보 2023년 3월 23일 참고 네오배터리 美배터리 제조사와 실리콘 음극재 공급 논의…韓공장 착공 임박> 저비용으로 고성능 구현이 가능하고 응용성이 높다는 NBMSiDE의 장점이 파트너사 확보에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게 네오배터리의 설명이다. NBMSiDE는 네오배터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Neo Battery Materials·이하 네오배터리)가 실리콘 음극재 제조 공정 핵심인 코팅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상용화를 위한 실마리를 풀며 내년 상업 생산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23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실리콘 음극재 표면을 나노 재료로 균일하게 코팅할 수 있는 조건을 확인했다. 실험 결과 표준 이상의 음극재 용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 네오배터리는 실리콘 음극재 ‘NBMSiDE’를 개발중이다. 주재료인 실리콘은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의 음극 소재인 흑연보다 에너지를 4배 이상 저장할 수 있어 차세대 음극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실리콘 부피가 팽창해 배터리를 손상시킨다는 문제가 있지만 네오배터리는 탄소나노튜브(CNT)를 코팅 재료로 채택, 실리콘 단점을 극복하고 제품 성능을 개선했다. 이전에는 코팅이 불규칙해 기계적 고장이 발생하면서 실리콘 음극재의 용량이 표준 이하로 떨어졌었다. 제조 혁신을 통해 실리콘 모양과 구조에 구애받지 않고 중심부터 가장자리까지 모두 일정한 두께로 코팅할 수 있게 됐다. 김성기 네오배터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나노 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중국서 대규모 감원을 예고했다. AWS가 이번 해고를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 인터넷매체 뇌봉망(雷峰网)에 따르면 AWS 중국법인은 이달 말 대규모 감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원 규모는 전체 직원의 20%에서 최대 30%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WS 중국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1700명 가량으로, 대상 인원은 300명~5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감원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알려진 부문은 보조팀이다. 해당 팀은 파트너사, 고객사와의 연락 등을 담당하는 팀이다. AWS 중국법인이 대규모 감원에 나선 이유는 업무 중복과 낮은 효율성 때문이다. AWS 중국법인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WS 중국법인과 일본법인은 연간 40억 달러(약 5조53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일본법인의 직원 수는 10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중국법인의 업무 효율성이 일본법인의 절반 정도 수준이라는 것. 여기에 AWS가 지난해 전세계 경영진을 교체하며 재무관리를 강화했고, 올 2분기 성장률도 경쟁사인 마이크
[더구루=정예린 기자] 구글이 '세아윈드(SeAH Wind)'가 둥지를 튼 영국 북동부 티스사이드(Teesside)의 산업단지에 유럽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구글은 영국 내 AI·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유럽 시장에서 디지털 인프라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The Times) 주말판 선데이타임스(Sunday Time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글은 산업·경제개발구역 티스웍스 내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벤 허천 티스밸리 시장과 세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크리스마스 전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글의 신규 데이터센터는 티스웍스 내 철강 생산 시설이었던 '레드카 신터 플랜트(Redcar Sinter Plant)'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 부지는 세아제강지주의 영국 자회사 '세아윈드'가 운영하는 해상풍력 모노파일 공장과 같은 경제구역에 속해 있다. 양사 간 직접적인 산업 시너지는 제한적이지만, 세아윈드는 데이터센터 건설로 인한 전력망·통신망 확충, 인력 수급, 지역 산업 클러스터 효과 등 간접적인 이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