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미국에서 '최고의 K-치킨'으로 선정됐다. 교촌치킨이 미국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음에 따라 교촌치킨 현지 사업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미국 요리 평론잡지 차우하운드(Chowhound)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미국 최고의 K-치킨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차우하운드는 미국 지역기반 소셜리뷰 플랫폼 옐프(Yelp),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Reddit) 등에 올라온 현지 소비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고유의 조리법으로 튀겨낸 교촌치킨 후라이드 치킨의 바삭바삭한 식감이 호평을 받았다. 마늘과 간장 소스를 활용해 맛을 낸 교촌치킨 대표메뉴 교촌오리지날은 마늘 애호가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다. 매콤한 맛을 강조한 레드시리즈, 꿀의 달콤함을 살린 허니 시리즈 등 다양한 메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미국 식당 리뷰 플랫폼 인패추에이션(Infatuation)에는 "교촌치킨에서 판매하는 치킨윙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마늘간장 소스가 발라진 이후에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튀김옷"이라면서 "교촌치킨의 치킨윙은 크기가 작은 편이라 10조각을 주문하는 데 부담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 현장에서 K-치킨을 홍보, 눈길을 끌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15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Gelora Bung Karno Stadium)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콘서트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1996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얼터너티브 록밴드다. 옐로우(Yellow)를 비롯해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파라다이스(Paradise)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1억장이 넘는 글로벌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BTS와 함께 작업한 곡 마이유니버스(My Univers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를 차치한 바 있다. 교촌치킨은 콜드플레이 콘서트 현장에서 △오리지날 시리즈 △허니 시리즈 △레드 시리즈 △살살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교촌치킨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와하나(Wahana) 그룹과 체결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토대로 10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향후 △카라왕(Karawang) △보고르(Bogor) △수라바야(Surabaya) 등 비(非) 자카르타 지역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 꿀과 마늘 풍미를 강조한 치킨 신메뉴를 출시한다. 메뉴 라인업을 확대,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지난 1일 말레이시아에 허니갈릭 치킨을 론칭한다. 교촌치킨은 허니갈릭 치킨이 천연꿀의 달콤함과 마늘의 향기가 조화를 이루는 메뉴라고 소개했다. 닭의 모든 부위가 포함된 한마리 메뉴와 △닭다리 △닭날개 등 부분육 메뉴 등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허니갈릭 치킨 출시에 따라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운영하는 치킨 메뉴는 6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교촌치킨은 △소이갈릭 △레드페퍼 △허니 △신화 △살살 등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떡볶이 △소떡소떡 △치킨비빔밥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도 선보이고 있다. 교촌치킨은 신메뉴을 꾸준히 출시하는 등 말레이시아 시장 라인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한식과 치킨을 접목한 순살치킨 메뉴를 론칭한 바 있다. 순살치킨을 비롯해 △순살치킨·잡채·샐러드·밥·삶은계란 등이 어우러진 도시락 △순살치킨·각종 나물·계란후라이·밥 등이 조화를 이루는 순살치킨 비빔밥 △순살치킨과 밥으로 이뤄진 순살치킨컵밥 △순살치킨과 샐러드로 구성된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 사회복지단체를 후원했다.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 사회복지단체 소서브(Soserv)에 후원금과 더불어 생필품, 의료용품 구매 지원비용을 전달했다. 소서브는 △장애아동 보호 △특수교육 △호스피스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80명의 장애인을 수용할 수 있는 약 1100㎡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교촌치킨은 매출 일부를 모아 후원금과 물품 구매 지원비용을 마련했다.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교촌치킨 1마리가 판매될 때마다 0.5링깃(한화 약 140원)을 적립했다. 여기에 교촌치킨 말레이시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후원금이 더해졌다. 교촌치킨 말레이시아 임직원들은 지난달 말 소서브를 방문해 소서브에서 생활하는 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야외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간을 함께했다.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에서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5월 라마단(무슬림들이 해가 떠있는 동안 금식하며 자선과 관용을 실천하는 기간)을 맞아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쳤다. 라마단 세트가 하나 팔릴 때마다 0.5링깃을 모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신메뉴를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에서 한식과 치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순살치킨 시리즈를 론칭했다. 매장을 방문하거나 현지 배달 플랫폼과 맞손을 잡았다. △순살치킨 △순살치킨·잡채·샐러드·밥·삶은계란 등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락 △순살치킨·각종 나물·계란후라이·밥 등이 어우러진 순살치킨 비빔밥 △순살치킨과 밥으로 구성된 순살치킨컵밥 △순살치킨과 샐러드로 이뤄진 순살치킨 샐러드컵 등이다. 아울러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순살치킨 6조각 구매 고객에게 4조각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체 주문 금액의 14%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교촌데이 행사도 매달 14일 개최하고 있다.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 첫 진출 이후 10여년 만에 30여개로 확장했다. 올 상반기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신규 매장을 열면서 교촌치킨이 현지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34개로 늘어났다. 여기에 지난 5월 자킴(JAKIM·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으로부터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수도 자카르타에 현지 10번째 매장을 오픈하고 K-치킨 알리기를 본격화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롯데몰 자카르타에 새 점포를 열었다. 이곳 매장에선 △오리지날 △레드 △허니 등 치킨 메뉴와 △치킨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 입맛 공략한다. 특히 닭고기와 밥을 함께 먹는 동남아 지역 식문화를 반영해 △갈비치킨스테이크 △칠리치킨스테이크 등과 갈릭버터라이스를 곁들인 현지화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할랄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무슬림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4년 세계적 할랄 인증기관으로 꼽히는 미국 이슬람 식품영양협의회(IFANCA)로부터 교촌소스, 핫소스, 허니소스 등 소스 3종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락된 것'이란 의미다. 이슬람법에 따라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가리킨다. <본보 2023년 1월 9일 '인니 픽' 교촌치킨…할랄 인증 "현지 맞춤형 전략 통했다"> 아울러 롯데몰 자카르타점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리지날 △레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교촌치킨 사업을 펼치는 와하나(Wahana)그룹이 혼다 VIP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색 이벤트를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팔을 걷었다. 4일 와하나그룹의 자회사 WMS(PT. Wahana Makmur Sejati)에 따르면 혼다 VIP 카드를 7년 이상 사용한 충성도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교촌치킨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나선다. 혼다 VIP 카드 7년 이상 사용 고객 가운데 무작위 추첨방식을 통해 선정된 사람들에게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서쪽에 자리한 교촌치킨 매장에서 K-치킨을 맛볼 수 있는 30만루피아(약 2만6000원) 상당의 쇼핑 바우처를 제공했다. 혼다 VIP 카드 사업을 펼치고 있는 WMS가 혼다 VIP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교촌치킨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톤 수토조(Anton Sutojo) 혼다 VIP 카드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행사는 혼다 오토바이를 소유한 혼다 VIP 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로열티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혼다 VIP 카드 회원들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입맛을 꽉 잡았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인기를 끄는 레스토랑 ‘베스트3’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매체로부터 치킨과 한식 메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K-푸드를 즐기기에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매체 리푸탄6(Liputan6)는 3일 자카르타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레스토랑 가운데 하나로 교촌치킨을 선정했다. 리푸탄6는 교촌치킨이 △청양 홍고추로 매운맛을 살린 레드 시리즈 △닭가슴살을 활용한 순살치킨 살살 시리즈 △허니 소스로 맛을 낸 허니 시리즈 등 치킨 메뉴는 물론 한식 메뉴 김치볶음밥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교촌치킨은 닭고기에 밥을 곁들여서 먹는 인도네시아 식문화를 반영해 갈비치킨스테이크, 칠리치킨스테이크, 치킨커틀릿 등을 갈릭버터라이스와 함께 맛볼 수 있는 현지화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해당 리스트에는 아시안·유럽 퓨전 레스토랑 시크릿 레시피(Secret Recipe), 인도네시아 전통요리와 수프·스테이크 등 서양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타마니플러스(Tamaniplus) 등이 이름을 올리며 교촌치킨과 ‘베스트3’를 형성했다. 리푸탄6는 "K-팝과 K-드라마를 좋아한다면 K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대만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오는 8월 대만 1호점에 이어 하반기 내에 2호점을 오픈한다. 허니시리즈, 레드시리즈, 교촌(간장)시리즈 등 다양한 K-치킨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입맛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오는 8월 초 대만 신베이시 반차오역에 위치한 쇼핑센터 ‘글로벌몰 반차오역’ 지하 1층에 대만 1호 매장 오픈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반차오역 주변은 신베이 행정시설, 쇼핑센터 등이 밀집한 상권이다. 딘타이펑, 팀호완 등 유명 프랜차이즈 레스토랑과 대형 백화점 메가시티 등이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연내에는 타이베이 신이구(信義區)에 대만 2호점을 조성한다. 신이구 중심부에 자리한 대만의 랜드마크 타이베이101은 대만을 방문한 여행객의 필수 방문 코스다. 타이베이101을 중심으로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 번화가가 형성돼 있다. 교촌치킨이 지난 1월 대만 외식기업 라카파(La Kaffa) 인터내셔널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반년 여 만에 대만 사업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교촌치킨은 라카파와 K-소스, 간편식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말레이시아 아버지의 날(6/18)을 기념한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이날까지 말레이시아 아버지의 날 이벤트를 개최한다. 교촌치킨 직원에게 시크릿코드 '아얌 요 애쁘(Ayam Yo Appa)'를 말한 100링깃(약 2만77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 음식 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닭다리 4조각, 공기밥 한그릇, 미역국 한그릇, 음료 등으로 이뤄진 37.70링깃(약 1만500원) 상당의 먹거리를 제공한다. 닭다리는 소이갈릭, 레드페퍼, 신화 또는 혼합 메뉴 가운데 원하는 맛을 고를 수 있다. 이어 다음달 31일까지는 30링깃(약 8300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바우처 증정 행사를 한다.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교촌치킨 매장을 방문해 해당 바우처를 제시하면 식물성 고기로 만든 퓨처 너겟 6조각과 핑크 레모네이드 한 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말레이시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교촌치킨이 다채로운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며 마케팅에 기울이는 모습이다. 지난 3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미국 입맛을 사로잡았다. 교촌치킨은 다양한 양념치킨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촌치킨은 향후 가맹사업을 전개하며 미국 전역으로 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맛집앱 옐프(Yelp)는 18일 미국 최고의 치킨 레스토랑으로 교촌치킨을 선정했다. 간장으로 맛을 낸 양념치킨 등 혁신적인 치킨 메뉴가 호평을 받았다.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은 미국인 입맛을 넘어 마음을 사로잡는 또 다른 치킨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교촌치킨이 지난 2021년 진출 국가별 메뉴 데이터 조사결과 미국에서는 허니시리즈가 1위, 간장시리즈가 2위를 차지했다. 단박에 교촌치킨의 미국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분기 교촌치킨은 미국에서 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미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닭갈비볶음밥, 갈릭볶음밥 등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에 힘쓴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미국 시장에서 매장 개발과 운영을 통해 축적된 성공 모델을 내세워 여러 지역 개발자를 통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7년 미국에 진출한 교촌치킨은 캘리포니아주에 로스엔젤레스(LA), 부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 대만 1호점이 오는 7월 오픈한다. 교촌과 대만 현지 파트너간 체결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에 따른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외식기업 라카파(La Kaffa) 인터내셔널그룹은 오는 7월 대만 타이베이에 교촌치킨 1호점을 오픈한다. 앞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월 13일 대만 진출을 위한 현지 3대 외식기업인 라카파 인터내셔널그룹과 MF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라카파은 대만을 대표하는 3대 외식기업으로 △차 음료 브랜드 차타임(Chatime) △베트남 쌀국수 브랜드 메리 포(Merry Pho)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 코드(Bake Code)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라카파는 한국 드라마와 K-POP 등 한류의 인기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라카파는 교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토대로 대만 공략과 조기 안착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라카파는 교촌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은 △K-소스 △간편식 △수제맥주 등에 대한 현지 진출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교촌은 권원강 회장이 강조하는 아시아 시장 확대에 역량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패널업체 이노룩스(Innolux)가 대만 타이난의 4번째 공장을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백엔드 패키징 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 중 한 곳과 협력해 AI 관련 기술을 반도체 메모리와 결합할 것으로 보이면서 이노룩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대만 연합신문망(聯合新聞網)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노룩스는 3.5세대 및 4세대 LCD 패널 생산공장을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후공정 패키징 공장으로 개조한다. 이노룩스는 X선 센서를 포함한 반도체 패키징 및 팬아웃 패널 레벨 패키징(FOLPP)을 위해 공장을 전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룩스는 지난해 타이난 4공장의 5.5세대 LCD 패널 생산을 중단하고 인력을 다른 공장으로 재배치하는 등 반도체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를 모색해 왔다. FOLPP는 기존 패키징 기술 대비 높은 집적도, 낮은 제조 비용, 뛰어난 신뢰성 등 장점을 보유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이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용 TSMC 패킹 공급 부족을 예상해 FOLPP 기술을 대안으로 검토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AI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성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미토모상사가 카타르 에너지의 블루 암모니아 제조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유정용강관'(OCTG)을 공급한다. 유정 굴착과 채유에 사용되는 OCTG를 공급해 암모니아 생산을 돕는다. 일본 기업이 중동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 Storage) 프로젝트에 OCTG를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스미모토는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인 카타르에너지와 OCTG 파이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제철이 제조한 OCTG를 스미모토가 카타르 에너지가 주도하는 카타르 메사이드 지역의 블루 암모니아 생산공장에 납품한다. OCTG 공급량은 약 1000톤(t)이다. 카타르 에너지가 참여하는 블루 암모니아 플랜트 프로젝트는 카타르 메사이드 지역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로부터 CO2를 분리하고, 이를 지하에 저장해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연간 120만t에 달하는 암모니아 생산을 목표로 한다. 땅에 주입된 CO2에는 OCTG의 부식성을 증가시키는 다양한 불순물이 포함됐다. 일본제철이 생산한 고합금 OCTG는 혹독한 석유와 가스 개발 환경에서 탁월한 내식성을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