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게임개발사 '카주게임즈'가 1200만 달러(약 14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신규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주게임즈는 시리즈 A 펀딩을 통해 12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이번 시리즈 펀딩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게임 개발사 가레나가 주도했다. 카주 게임즈는 2019년 로스앤젤레스(LA)에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이란 캐주얼과 하드코어 게임의 중간 수준의 복잡성을 가진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은 조작이 간단하고 복잡하지 않은 구조의 캐주얼 게임이 발전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캐주얼함에서 오는 복잡하지 않음이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렸다. 하지만 너무 어렵게 만드는 것은 모바일 게임 특성상 쉽지 않았기 때문에 미드코어라는 중간 단계를 만들어 발전돼 온 것이다. 카주게임즈의 설립한 숀 로와 데이빗 슐만은 디즈니, 잼시티 등에서 게임 개발을 이끌었던 경력이 있다. 또한 합류한 개발자들도 디즈니, 일렉트로닉 아츠(EA), 잼시티, 엔씨소프트, 넷이즈, 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카주게임즈는 투자받은 자금을 바탕으로 개발진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비안이 개발 중인 전기밴의 세부 정보가 유출됐다. 아마존과 일반 고객용, 두 모델을 출시하고 최대 900ft³의 적재 용량을 갖춘 밴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 차주 커뮤니티인 리비안 오너스 포럼은 최근 리비안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차대번호(VIN) 관련 문서를 공유했다. 해당 서류에 따르면 리비안은 서비스용 S와 아마존용 Z 두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전자는 전자상거래 업체뿐 아니라 일반 고객도 활용할 수 있다. 전기밴은 700밴 또는 500밴으로 불린다. 밴 앞에 붙은 숫자는 차량의 적재 용량을 뜻한다. 가령 500밴은 500ft³를 실을 수 있는 밴을 의미한다. 업계는 문서에 등장하진 않았지만 리비안이 900ft³ 용량을 갖춘 밴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500밴은 좌측뿐 아니라 우측에 운전석이 있는 모델이 개발된다. 호주와 영국, 인도 등에 운전석이 우측인 국가에서 팔릴 가능성이 높다. 구동계 옵션도 공개됐다. △단일 모터·전륜구동 △듀얼 모터·전륜구동 △듀얼 모터·사륜구동 세 가지로 제공된다. 리비안은 아마존에 내년까지 1만대, 2025년까지 10만대를 공급할 계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정부가 4900여 개사를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막대한 지원을 퍼붓는다. 2025년까지 100억 위안(약 1조8410억원)을 쏟아 1000여 개로 확대하며 미국의 노골적인 중국 견제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분야의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4일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4922개사를 '전정특신(專精特新) 작은 거인'으로 선정했다. 진정특신 작은 거인은 '전문화'(專), '정밀화'(精), '특징화'(特), '혁신'(新)을 갖춘 강소기업을 뜻한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7월 당 중앙정치국회의에서 강소기업을 육성하겠다고 선언하며 언급됐다. 중국 정부는 전정특신 중소기업과 전정특신 작은 거인, 챔피언 기업으로 나눠 세제 우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선정 첫해 각각 최대 20만(약 3680만원), 50만(약 9210만원), 100만 위안(약 1억8430만원)의 장려금을 제공한다. 중국 정부는 2019년 5월 248개사를 발표한 후 이듬해 11월 1744, 올해 7월 2930개사로 규모를 점차 늘렸다. 총 4922개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로빈후드'로 불리는 미국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드라이브웰스(DriveWealth)가 중남미 시장으로 사업 영토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드라이브웰스는 멕시코 주식 중개업체 GBM(Grupo Bursátil Mexicano)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드라이브웰스 플랫폼을 통해 GBM 고객들이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밥 코트라이트 드라이브웰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진입 장벽을 허물어 멕시코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칠레에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중남미 지역의 투자 민주화를 목표로 하는 우리 사명의 추가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보 2021년 10월 5일자 참고 : '제2의 로빈후드' 드라이브웰스, 칠레로 영토 확장> 2012년 설립한 드라이브웰스는 미국 뉴저지주(州)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이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주식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수료 무료 정책과 편의성으로 미국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대항마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전기 트럭 스타트업 '볼타트럭'(Volta Trucks)이 유럽 각국에서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를 대거 채용하고 있다. 내년 볼타 제로 출시에 앞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볼타트럭은 최근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 진출에 이어 각국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를 고용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내년 볼타 제로 출시를 앞두고 제품 홍보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최근 영국에선 연구개발을 위한 추가 인력 70여명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기도 했다. <본보 2021년 10월 7일 참고 볼타트럭, 英서 대규모 인력 채용…상용화 속도> 볼타 제로는 160~20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150~200km를 주행할 수 있는 대형트럭이다. 16톤 전기트럭으로 개발됐다. 내년 말을 목표로 양산 준비에 있다. 오스트리아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볼타트럭 관계자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영국의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내년 선보이는 볼타 제로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여 판매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홈 쿠킹 트렌드에 힘입어 전기밥솥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기업 쿠쿠전자(이하 쿠쿠)가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춰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밥솥 시장 규모는 5억7680만 달러로 약 1013만 대가 판매됐다. 향후 5년간 연평균 약 3.4%가 성장해 오는 2025년 약 12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기밥솥은 제빵기, 커피머신 등 판매량이 급증한 다른 주방용 소형 가전제품과 달리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다만 가정의 필수품인 만큼 교체 수요도 이어져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코로나19에서 촉발된 홈 쿠킹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밥솥을 포함한 소형 가전 분야의 호황을 이끌었다. 지역별 봉쇄령 등 규제로 레스토랑을 비롯해 많은 점포들이 문을 닫고 자연스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집밥 등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 또한 주요하게 작용했다. 시장 주요 플레이어로는 조지루시(Zojirushi), 인스턴트 팟(In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유럽이 첨단 기술과 국제 무역의 글로벌 리더십 회복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24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의 '미국·유럽연합 무역기술위원회 발족'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달 29일 국제 무역과 첨단 기술에 관한 양자 간 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기구인 미·EU 무역기술위원회(US-EU Trade and Technology Council·TTC)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첨단 기술에서부터 국제무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적 질서와 새로운 표준 제시를 공언했다. 미국과 EU는 △첨단기술 표준협력 △기후변화와 청정기술 △공급망 안정화 △정보통신 보호·경쟁 △데이터 통합관리·기술 플랫폼 △기술남용과 인권침해 △수출통제 △투자심사 강화 △중소기업으로의 첨단 기술 보급화 △무역 분쟁 등 10개의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워킹그룹별로 미국은 상무부·국무부·무역대표부를 대표 부서로 배정했고, EU는 연결·성장·통상총국을 주요 대응 부서로 지정했다. 양측은 각 부서에 맞는 논제와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TTC는 우선 △비시장국과의 무역분쟁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투자심사 강화 △수출 통제 △AI 등을 수개월 내 추
[더구루=윤진웅 기자] 러시아 전기자동차 시장이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기차 인프라도 조성되고 있는 만큼 전기차 관련 산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24일 코트라 등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전기차 시장은 지난 2017년부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당시 루블화폐 강화와 닛산, BMW, 재규어 등 인기 자동차 브랜드의 신모델 출시가 맞물리며 전년 대비 14.5% 성장하더니 이후 2018년 51.6%, 2019년 145.1%, 2020년 94.6%의 성장세를 보였다. 러시아 수도인 모스크바에는 지난 7월까지 총 2000대의 전기차가 등록됐다. 매년 전년 대비 10~15%가량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 당국은 오는 2023년까지 모스크바 내 충전소를 6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수요 촉진을 목적으로 현재 수요보다 더 많은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까지 2만 개의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민간 충전소에 대한 승인 절차도 간소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닛산 리프였다. 전체 전기차 판매량 중 21%를 차지했다. 이어 △아우디 e-트론 △테슬라 모델3 △포르쉐 타이칸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핀테크 기업 조파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파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 등으로부터 3억 달러(약 350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0억 달러(약 1조1800억원)로 평가받았다. 소프트뱅크와 함께 키메라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IAG실버스트라이프 △데이비드슨켐프너캐피탈 △노스존 △오그멘컴핀테크 등이 추가로 투자했다. 조파는 2005년 설립한 세계 최초의 P2P(개인 간) 금융 플랫폼이다. P2P 대출과 예금, 신용카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50만명이 조파를 이용 중이다. 조파는 "이번 투자 라운드는 사전 기업공개(Pre-IPO) 차원"이라며 "내년 4분기 런던 증시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매출은 1억7000만 파운드(약 2800억원)로 현재 8500만 파운드(약 1400억원) 수준에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말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파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금융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의회가 친환경 에너지 사용 촉진을 위해 약 300조원을 투자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특히 미국산 제품 사용에 대해 세액공제 등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23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이 작성한 '미국 3조5000억 달러 투자 법안 내 친환경 및 미국산 특혜 조항 주요 내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 하원 예산위원회는 지난달 25일 복지 확대와 친환경 분야 투자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3조5000억 달러(약 4130조원) 규모 투자 법안인 '위대한 재건법(Build Back Better Act)' 초안을 공개했다. 이 법안에 제시된 주요 내용은 △사회안전망 확충 △지역·소득 간 격차 해소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 등이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미국 내 친환경 전력 생산 비율을 8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 발전 보조금, 전기차 인프라, 혁신기술 투자, 전기차 전환, 환경·기후 정의 추구 등을 목적으로 에너지부(DOE)와 환경보호청(EPA) 등에 2650억 달러(약 310조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위대한 재건법은 미국산 제품 사용에 대한 세액공제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이 올해 상반기 10GW의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추가로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폭풍 성장하며 'ESS 강국'으로 떠올랐다. 23일 코트라 우한무역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ESS 증설 규모는 10GW로 전년 동기 대비 600% 증가했다. 동우증권은 2025년까지 연평균 84% 성장해 34.4GW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까지 신규 증설 규모는 175.6GW로 연평균 61%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ESS는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2012년 27.8%에서 2020년 42.4%로 상승했다. 설비 규모는 총 9억3000만㎾를 기록했다. 지난해 1억2000만㎾가 새로 지어졌다. 중국 정부의 지원도 적극적이다. 현지 정부는 지난 7~8월 ESS 청사진과 지원 방안을 담은 △신형 에너지저장 발전 가속화 지도 의견 △시간대별 전기요금 완화 조치에 관한 통지 △통합 전력망 규모에 관한 재생에너지 발전 기업의 자체 건설 또는 구매 권장 통지 등 3건을 연달아 발표했다. 신형 에너지저장 발전 가속화 지도 의견에는 2025년까지
[더구루=김다정 기자] 'K-뷰티'가 수출 부문에서 세계 3위로 도약하면서 '뷰티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뽐냈다. 특히 해외 언론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의 성장 배경을 주목하고 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화장품 수출은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 수출 규모는 75억7210만 달러(약 8조28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1% 성장세를 기록했다. 'K-뷰티'는 수출액 기준으로 프랑스와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향 수출은 38억714달러(약 4조1669억원) 규모로 전체 50.3%를 차지했다. 이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일본, 영국, 캐나다, 미국 등 순으로 나타났다. K-뷰티의 높은 성장세는 '혁신'과 '속도'가 핵심 배경으로 해외 언론은 꼽았다. 글로벌 뷰티 전문저널인 ‘프리미엄 뷰티(premium beauty news)'는 'K-뷰티: 어떻게 자리 잡았나?'라는 제목으로, 'K-뷰티' 성장세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프리미엄 뷰티는 산업적 측면에서 공급업체와 하청업체로 구성된 생산 네트워크는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트렌드 에서 생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가 일본 규슈전력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규슈전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산업용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효율성과 저온 내구성을 개선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영하 30도에서도 95%의 용량을 유지하는 제품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 과정에서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는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규슈전력은 건설 기계 등 장비용 모듈을 설계한다. 키타규슈와 사가 지역의 현지 파트너 기업들도 협력에 참여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내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개발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 투자사인 이브이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이 초유동화 무기 고체 전해질을 발표하며 차세대 전고체 리튬 배터리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해당 전해질 기술은 고체 물질의 높은 이온 농도와 액체의 우수한 계면 접촉 특성을 결합해, 기존 전고체 배터리의 3가지 주요 병목 현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헝가리가 폴란드 기업과 손잡고 소형 모듈 원전(Small Modular Reactor, SMR)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헝가리는 단순 검토 수준이 아닌 미국산 SMR 도입까지 완료, 에너지 믹스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헝가리 원자력 개발 회사 '후나톰(Hunatom)'은 폴란드 SMR 기업 '신토스 그린 에너지(Synthos Green Energy, 이하 신토스)'와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후나톰과 LOI를 체결한 신토스는 폴란드 최고 부호인 미하우 소워보프(Michał Sołowow)가 운영하는 SMR 전문기업이다. 신토스는 폴란드 기업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SMR 도입을 추진해 온 기업이다. 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 합작사인 'GE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GEH)'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토스는 GEH가 개발한 발전용량 300메가와트(㎿)의 SMR 'BWRX-300'의 폴란드 내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후나톰은 신토스를 통해 BWRX-300 도입에 앞서 필요한 기술적, 인프라적, 재정적, 법적 준비 작업을 진행한다. 후나톰이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