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EU)이 통상갈등이 한국의 유럽 수출길을 넓혀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EU는 자국기업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해오고 있다고 주장하며 2004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에 상호 제소하는 등 15년째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엔 유럽 에어버스와 미국 보잉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둘러싸고 통상 갈등 격화되고 있다. 앞서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4월 EU의 항공기 불법 보조금 지급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 산정을 WTO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액이 확정되는 대로 항공산업 관련 제품을 포함한 326개 유럽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세는 보조금 지급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관련된 프랑스·스페인·독일·영국 등 4개국 제품과 EU 28개국 회원국에 공통 적용되는 제품으로 구분해 부과한다는 게 미국의 방침이다. 이에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일 미국이 다음 달 유럽산 수입제품에 210억 달러 규모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 맞불관세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대응책의 핵심은 총 390개에 달하는 미국산 품목에 200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것. 세부 품목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의 경제축이 북방에서 남방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통 산업과 국유기업 기반인 북방 지역의 경기가 둔화하고 있는 반면 남방 지역은 혁신산업과 민간기업 주도로 경제가 활력을 띠고 있다는 것. 19일 코트라에 따르면 남방 16개 성·시 국내총생산(GDP) 합계가 전체 중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58.2%에서 지난해 61.5%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북방은 15개 성·시 GDP 합계의 비중은 41.8%애서 38.5%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남·북방의 GDP 비중 차이도 2000년 16.4%포인트에서 지난해 23%포인트로 확대됐다. 현지 언론들이 ‘경제성장속도, 남방이 북방보다 빠르다(南快北慢)’, ‘남방은 뜨고 북방은 진다(南升北降)’ 등의 전망을 내놓는 이유다. 그러면서 남북 격차 확대는 산업구조에 기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유기업 위주의 중공업 기지인 북방과 달리, 남방 지역은 전자상거래,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혁신산업과 4차 산업이 남방지역에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며 경제 활력 제고하고 있다. 반면 북방지역은 생산과잉에 따라 개혁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감산, 국유기업 개혁 등의
지난 9일 홍콩시민 100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들은 '범죄인 인도 법안'을 반대하며 홍콩섬 빅토리아공원을 중심으로 모여들었다. 9일에만 주최 측 추산 103만명의 홍콩시민이 중국과 홍콩 행정부를 향해 '민주주의'를 파괴할 수 있는 행위를 하지말라고 소리쳤다. 시위대의 규모는 점점 커져갔고 전 세계에서도 이들의 외침에 동참의 뜻을 보내왔다. 그리고 15일 홍콩의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캐리 람 행정장관은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의 무기한 연기를 발표했다. 중국 정부도 이에 발맞춰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미국을 겨냥해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런 일련의 유화책이 등장했지만 홍콩 시위의 규모는 더 커졌다. 16일 시위에는 집회 측 추산 2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쏟아져 나와 한 목소리로 "완전한 철회"를 외쳤다. 홍콩 인구 744만명 중 30% 가까이가 거리로 쏟아져 나온 셈이다. 왜 홍콩 시민들은 '보류'라는 결과를 얻어냈음에도 더 크게 목소리를 냈을까. 이번 시위는 단순히 '범죄인 인도 법안' 만에 문제가 아닌 1997년 반환 이후 쌓여있던 중국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다 터져나온 것이라고 분석된다. ◇중국에 대한
최근 스몰 웨딩이나 셀프 웨딩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유니크한 드레스가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셀럽들은 유명 브랜드의 드레스를 선택하거나 자신만의 드레스를 특별 제작해 결혼식을 빛내고 있다. 온갖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하거나, 노출은 최소화하고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더하는 등셀럽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세젤예' 웨딩드레스, 셀럽이 입어 화제가 된 웨딩드레스를 살펴본다. ◇송혜교의 '디올' 웨딩드레스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배우 송중기와 결혼한 송혜교의 웨딩드레스는 결혼한 지 2년이 지난 지금도 화제다. 특히 송혜교는 결혼식을 협찬 없이 100% 자비로 치러 더욱 눈길을 끈다. 송혜교가 입은 웨딩드레스는 지난 2017 디올 F/W 컬렉션 중 등장한 블랙 벨벳 소재의 드레스를 송혜교의 요구대로 보완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송혜교의 쇄골 라인이 돋보이는 스퀘어 넥 디자인에 목과 가슴에 프릴을 달아 여성미를 살렸다. 이 드레스는 디올이 송혜교만을 위해 수제작된 것으로10만 달러(약 1억1000만원)가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송중기 역시 같은 브랜드의 슈트를 입어 고급스러움을 뽐냈다. 또한 송혜교는지인이 만든 은방울꽃 부케를 들었는데,
한국시간 16일 1시. 한국 남자축구가 사상 최초로 FIFA 주관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우크라이나를 꺾게 된다면 지난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U17 여자월드컵 우승 이후 9년만에 한국축구는 FIFA 주관대회 우승컵을 들게된다. 결승전에서 한국 축구의 핵심은 역시나 '막내형' 이강인이 될 것이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치른 6경기에 전경기 선발출전해 1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골과 도움으로 알수없는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한국 대표팀에 미치고 있는 에이스이다. 그리고 이런 이강인의 활약에 한국 대표팀이 우승하게 된다면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강인이 '골든볼'을 수상하게되면 남자축구 역사상 처음이며 한국축구 전체로 봐서도 2010년 U17 여자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은 여민지에 이어 두번째에 위치하게 된다. ◇역대 수상자와 몸값 골든볼, 해당 월드컵에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U20 월드컵에 경우 1977년 첫대회를 시작으로 42년간 21명의 선수가 골든볼을 받았고 이번 주말이면 22번째 선수가 결정된다. 골든볼 수상자 중에서 축구
미중 무역전쟁이 전선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중국 수입을 대체하는 국가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다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수입품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린 조치로 세수는 줄고 소비자 부담은 느는 '자중손실‘(Deadweight Loss)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중손실은 재화나 서비스 교역에서 자유시장균형(free market equilibrium)이 손상되면 발생하는 경제 비효율성과 손실을 뚯한다. 주로 독점적 가격결정, 과세 또는 보조금 지급 등 기업이나 정부의 인위적인 시장개입이 원인이다. 지난해 발동된 관세인상 조치로 인해 미국 수입업자에게 연간 360억 달러의 추가 관세비용과 168억 달러 규모의 '자중손실'이 발생했다고 연은은 설명했다. 이로 인해 미국 소비자는 528억 달러의 추가비용을 감당해야 했다. 가구당 414달러씩 부담한 셈이다. 연은은 이번 관세인상 조치로 미국 소비자들은 올해에만 관세비용 269억 달러와 자중손실 791억 달러 등 총 1061억 달러의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가구당 부담은 831달러로 지난해 관세인상 조치 때보다 2배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과 이란 경제제재 등으로 세계 경제의 주름도 깊어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프랑스 해운전문분석기관 알파라이너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성장률을 기존 3.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알파라이너는 "미중 무역전쟁 가속화로 인한 태평양 지역 물동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이는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성장 부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알파라이너가 전 세계 항만 250곳을 대상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성장률은 2.8%로 집계됐다. 1년 전 6.8%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치다. 전분기 4.7%와 비교해도 1.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분기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성장률 둔화 요인은 중동 지역 부진이 꼽힌다. 이란 항마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57%나 줄었다.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남아프리카 항만의 물동량이 16% 감소했다. 오세아니아 지역은 멜버른, 시드니, 브리스번 및 프리맨틀 등의 항만 물동량이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항만의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북미 항만의 경우에도 동 대비 4.8% 늘었다. 하지만 향
세계 최대 칩 메이커 퀄컴이 '반독점 기업'이란 오명을 쓰게 됐다. 미국 연방법원이 최근 퀄컴이 모뎀 칩 시장의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고 판결해서다. 혁신 기업의 모범사례로 꼽혔던 퀄컴에 어째서 '독점 회사'란 '주홍글씨'가 붙었을까. 퀄컴의 20년 지배 역사를 돌이켜봤다. ◇스타트업에서 '세계 1위' 칩 업체로 미국 샌디에이고의 스타트업 퀄컴이 특허 공룡으로 성장한 데는 디지털 무선통신 서비스의 핵심인 부호분할다중접속(CDMA)이 큰 역할을 했다. 퀄컴은 1986년 CDMA 첫 특허를 내고 유럽과 아시아 등 글로벌 통신 시장에 공급했다. 국내에선 1996년 1월 세계 최초로 CDMA 원천기술이 상용화됐다. 이후 퀄컴은 삼성, LG 등과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퀄컴은 CDMA를 시작으로 롱텀애볼루션(LTE)모뎀칩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갔다. 퀄컴은 작년 LTE 통신칩 시장에서 점유율 44.7%로 1위에 올랐다.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에서도 최대 공급 업체로 뽑힌다. 2017년 세계 최초로 5G 모뎀을 선보인 데 이어 2세대 제품을 공개했다. 뛰어난 기술력이 퀄컴이 선두 위치에 오른 비결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막대한 로열티·리베이
한국이 스페인 언론의 추천 관광지로 떠올랐다.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EL PAIS)는 최근 한국을 꼭 여행해야 하는 이유 10가지로 5000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빼어난 자연경관 등을 꼽았다. 스페인 언론이추천한 한국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서울 야경 스페인 언론은 한국 여행 이유 중 가장 먼저 '서울 야경'과 '밤 문화'를 꼽았다. 아시아 중 세 번째로 큰 경제 도시인 서울은 고요한 아침이미지와 달리 밤은 빠르고 역동적으로 흘러간다고 전했다. 특히 활기찬 밤 시장과 화려한 현대 건축으로 복원된 고궁이 공존해 색다른 야경 감상이 가능하고,홍대나 이태원을 통해 노래방, 가라오케 등 유흥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심 속에서 사우나나 스파 등을 통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거리에서는 의류(직물) 쇼핑 외 미식가의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스키장 한국을 찾아야 하는 특별한 여행 코스로 '스키장'도 꼽혔다.엘 파이스는 평창 동계 올림픽 주요 장소인 알펜시아, 용평스키장을 통해 스키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용평스키장에는 31개 슬로프와 15개의 리프트(곤돌라 포함)가 있어
중국 아동시장 소비 규모가 약 4조5000억 위안(약 774조원)으로 성장했다. 중국 정부의 산아제한정책 이른바 ‘1가구 1자녀 정책’이 폐지되면서 급성장했다는 분석이다. ◇부모·자녀 함께하는 소비 확산 31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내 0~14세 아동 인구는 2억4737만여 명으로 추정된다. 아동 관련 소비 시장의 규모도 약 4조5000억 위안에 달한다. 특히 20·30대 젊은 부모들은 자녀 양육에 있어 편리함을 추구할 뿐 아니라 품질, 서비스, 콘텐츠, 형식, 브랜드, 개성 등 보다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친자소비(亲子消费)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비하는 행태로 부모의 소비가 자녀 영향을 받는 트렌드를 반영한 신조어다. 친자소비 확대에 따라 관련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도심 내 복합 쇼핑몰 등 주요 상권에 아동 의류와 요식업, 헤어숍 등 아동업 관련 시설이 늘었다. 중국 42개 도시의 전체 상업부지 중 아동업 비중은 2011년 5%에서 2018년 17%로 확대됐다. ◇'전문 헤어숍·스마트 워치' 인기 아이템 부상 특히 아동 전문 헤어숍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
중앙아프리카에 있는 차드 공화국의 다르에스살람 난민 캠프는 나이지리아와 니제르, 카메룬 등이 맞물려 있는 국경 지대에 있다. 이로 인해 전쟁의 위협이 일상화됐다. 이곳에는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조직 '보코하람'에 의해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이 수백명이 수용돼 있다. 보코하람는 지난 6년 동안 나이지리아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살해했다. 극단주의와 빈곤이 갈등 원인으로 꼽히지만, 무능한 정부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물이 비극의 시작이라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극심한 식수난에 시달리는 다르에스살람 난민 캠프가 위치한 차드는 불과 50년 전 풍요로운 수자원을 자랑했다. 당시 차드 호수는 전 세계에서 6번째로 큰 담수호였다. 호수에 기대어 농부와 양치기, 어부는 수자원과 비옥한 땅을 공유했다. 하지만 차드 호스는 현재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다. 캠프에 수용된 1만2000명은 45℃에에 육박하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그늘에 모여 있다. 폭력의 원인은 가뭄이었고 차드 호수가 줄기 전 모든 상황은 정상적이었다. 차드 호수가 줄면서 농부와 양치기, 어부는 물에 대한 경쟁이 시작됐다. 다르에스살람 난민 캠프의 비극처럼 지구촌 곳곳에서 기후와 전쟁 간의 상
지난 29일 오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한국인 단체 여행객 33명 가운데 7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된 가운데 유람선을 침몰시킨 선박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사고 선박 운영업체는올해만 2건의 선박 사고가 발생하면서 선박 관리 및 운영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국인 관광객 탑승 유람선과 충돌한 선박은 스위스 유람선 업체 '바이킹 리버 크루즈'가 운영하는 '바이킹시긴' 이다. 바이킹 시긴호는 스위스 선적의 배로 길이 135m, 폭 29m의 5000t급 선박으로 95개 객실을 갖추고 있는 대형 선박이다. 침몰한 '허블레아니호'보다 길이6배, 무게20배 차이를 보인다. 4층 구조 선박 내부에 객실과 식당, 발코니, 엘리베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19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독일과 헝가리 등에서 운항 중이다. 사고 선박은 다뉴브강을 따라 독일 파사우, 헝가리 부다페스트,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사이를 운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킹시긴 운영업체 바이킹 크루즈는 사고 후 성명을 통해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사고가 발생할 때 바이킹 시긴호가 인근에 있었다"면서 "(바이킹시긴탑승객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상사 토요타통상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주요국의 허가 절차를 잇따라 통과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건설 착수를 알린 엑스에너지는 그동안 부지정리 작업을 마무리한 후 지상건설에 본격 돌입했다. 엑스에너지의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로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자국화가 가속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