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경쟁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검토한다. 경쟁국들의 검토가 다소 장기화되면서 내년 합병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규제 기관인 경쟁시장청(CMA)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대한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CMA는 1단계 결정을 위한 기한을 11월 14일로 설정하고 검토에 기업결합 심사 착수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임의신고국가인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조건없는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ACC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은 시드니 노선에 직항편을 운항하는 두 개의 항공사 간 결합에 대한 사안이지만, 콴타스항공과 젯스타가 조만간 해당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기 때문에 양사간 기업결합과 상관없이 효과적인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과의 인수합병(M&A) 추진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해 1월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고, 약 1년여 만인 올해 2월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이후 M&A 관련 필수적 선결 조건인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 절차를 진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 제재를 계기로 북극항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8일 코트라 러시아연방 블라디보스톡무역관의 '더 커진 북극항로의 가치와 러시아의 북극항로 개발 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지난 7월 2035년 북극항로 개발 계획에 서명했다. 이 계획은 북극항로와 연관된 화물 운송·인프라·선박·항행 안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과제를 담고 있으며 기한·예산 등을 명시해 단계적인 이행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화물 기반 △교통 인프라 △화물선·쇄빙선 △항해 안전 △항해 관리·발전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화물 기반 분야는 △수출 화물기지 개발 △북극항로를 따라 연간 왕복 2회 이상 카보타지 정기 항해 △북극항로 국제·카보타지 운송을 위한 컨테이너 운송사 설립 등 환적 운송 개발 △북극 투자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수입 대체 필요 주요 품목 목록 작성 등이 과제로 포함됐다. 교통 인프라 분야는 △항공·지상 교통 인프라 개발 △철도 시설 개발 △하천 교통(내륙수운) 개발 △북극항로·인접 하천 준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화물선·쇄빙선단 분야는 △LNG·석탄·석유 화물선 건조 △쇄빙선 건조 △북극 선박 건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항공사가 여객 수요 회복에 따라 고용을 재개하고 있다. 코로나19 발발 후 유·무급 휴직, 해고 등으로 인원 감축을 해오다 상당한 수 고용에 복귀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로켓 화물 배송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4위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를 사들인데 이어 브라질 이브(Eve Holding)에 두 번째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eVTOL 개발 투자를 확대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복량 기준 세계 1위 해운 선사인 스위스 MSC는 선박에 국제 선박 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협회(DNV)이 롤링 방지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선박 소유자가 된다. DNV의 솔루션 채택으로 주요 선박 손실을 막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 그룹 계열 예인특수선(AHTS) 운항업체 머스크 서플라이 서비스(Maersk Supply Service, 이하 MSS)가 선대 전반에 바이오 연료 옵션을 출시한다. 운영 선박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바이오 연료를 사용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초소형 인공위성 종합 솔루션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캐나다 우주기술 스타트업 스카이워치 스페이스 애플리케이션스(SkyWatch Space Applications)와 맞손을 잡았다. 내년 첫 위성 발사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스카이워치는 15일(현지시간) 나라스페이스와 자사 테라스트림(TerraStream)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한 스카이워치는 위성 데이터 사업자에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스카이워치의 테라스트림 플랫폼은 데이터 관리·배치·처리·전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카이워치는 "상업용 위성 운영자를 활성화하는 것은 지구 관측 데이터를 민주화하는 중요한 열쇠"라며 "우리는 고품질의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인공위성 스타트업이다. 위성 시스템과 부품을 직접 제작하고 위성 데이터 활용 플랫폼까지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초소형 인공위성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나라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옵저버(Observer)'는 가로·세로 각각 20cm, 높이 40cm의 초소형 인공위성으로, 너비 1.5m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30번째 일렉트론(Electron) 로켓을 발사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인도네시아 해양도시 마나도(Manado)에 취항한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방침으로 여객수요가 늘어날 것을 기대하며 신규 취항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리 돈도캄베이(Olly Dondokambey) 북술라웨시 주지사와 북술라웨시 주의 수도인 마나도 직항 노선을 다시 개설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인천~마나도 직항 노선에 관한 MOU는 오는 16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체결된다. 협약식에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올리 돈도캄베이 북술라웨시주지사,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한다. 올리 돈도캄베이(Olly Dondokambey) 북술라웨시 주의 주지사는 "한국과 태평양 국가에서 북술라웨시 주의 수도인 마나도까지 직항 노선을 다시 개설한다"고 말했다. 그는 타이거 스쿠트 항공을 이용해 싱가포르~마나도 노선을 개통했다. 마나도는 술라웨시섬의 북쪽, 미나하사 반도 북동단에 있는 항구도시이다. 술라웨시해(海)에 면한 천연의 양항(良港)으로, 미나하사 지방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인도네시아 노선은 발리에만 집중돼 레저 수요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위인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이 2조원에 달하는 녹색 전환 펀드를 출시한다.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2050년까지 탄소 제로를 달성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운공룡' 머스크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대응해 핀란드 해양기업 바르질라(Wartsila)와 함께 스크러버(Scrubber, 선박 배기가스 세정장치) 부식 방지 솔루션을 개발한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JTI(Japan Tobacco International)가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오라(Ploom AURA)'를 루마니아에 정식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37억 유로(한화 약 5조 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가열담배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에너지 회사 산토스가 올해 연간 생산량 추정치를 낮췄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바로사 가스전에 설치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 설비(FPSO)의 운영이 중단된 여파다. 쿠퍼 분지에 자연재해까지 덮치면서 예측치를 조정하는 한편, FPSO 운영이 정상화되면 당초 약속한 4분기 첫 액화천연가스(LNG) 화물 선적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