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가나 정부가 자국 리튬 산업 육성에 나선다. 풍부한 광물 매장량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무엘 지나포르 토지천연자원부 장관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나 내각이 지난달 녹색 광물 정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나포르 장관은 "녹색 광물 정책이 올 연말 전까지 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정책을 기반으로 리튬 채굴에 관한 명확한 지침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한 것은 리튬 산업을 현지화하기 위해서다. 해외 기업이 가나에 진출해 단순히 광석을 채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공까지 거쳐야만 수출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가나는 아프리카 최대 금 생산국인 동시에 망간, 흑연, 코발트, 리튬 등 매장량도 풍부하다. △볼타 △아샨티 △에워야 지역 등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상업 생산 규모 리튬이 매장돼 있다. 전기차 배터리 산업 성장으로 핵심 광물 수요가 높아지자 호주 아틀란틱 리튬 등 해외 광산업체들도 가나 내 광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아틀란틱 리튬은 에워야 지역 내 약 3억t의 리튬 생산이 가능한 광산 개발을 위해 채굴 라이선스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볼리비아 국영 에너지 기업 'YPFB(Yacimientos Petrolifos Fiscales Bolivianos)'가 새 유전을찾았다. 대규모 원유와 천연가스 매장을 확인하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게 됐다. 13일 YPFB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산타크루즈시 오키나바 지역 내 르만소 X1(Remanso X1) 유전 지대에서 새 유전을 발견했다. 천연가스 7000억 입방피트(ft³)와 원유 5200만 배럴 상당이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천연가스의 상업적 가치는 약 50억 달러(약 6조5700억원)로 추산된다. 르만소 X1은 1984년 처음 시추가 진행됐다 중단된 지역이다. YPFB는 성숙 또는 폐쇄된 유정에서 시추를 재개하고자 29곳을 택했고 르만소 X1도 명단에 포함시켰다. 지난달 7일부터 오키나바에서 유전 탐사를 시작했다. 이달 들어 생산성 테스트를 수행해 하루 45배럴의 콘덴세이트(초경질유)를 생산하는 성과를 냈다. YPFB는 새 유전에서 원유·가스를 생산할 시 연간 10억 달러(약 1조3100억원) 상당의 에너지 구매 비용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에 수출해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YPFB는 올해 상반기 브라질과 아르헨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수소경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정 에너지 전환에 최대 2000억 디르함(약 71조6500억원)의 신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UAE는 지난 7월 국가 수소 전략(National Hydrogen Strategy)을 발표하고 에너지 관련 정책 개발과 투자 유치를 통한 저탄소 및 수소경제의 가속화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UAE의 국가 수소 전략은 두바이의 왕이자 UAE 부통령인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 주재한 연방 내각회의에서 승인됐다. 지난 2017년 수립됐던 국가 에너지 전략인 ‘UAE 국가 에너지 전략 2050(National Energy Strategy 2050)’에 대한 업데이트 안의 일환이다. 이번 국가 수소 전략은 경제 성장에 따라 확대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정 에너지원으로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최대 2000억 디르함에 이르는 신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이번 전략은 크게 2030년까지의 단기 전략과 205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청사진으로 나뉜다.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기여도를 3배로 확대하고, 2050년까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원격 진료 스타트업 할로독(Halodoc)이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할로독은 원격 진료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 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할로독은 최근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아스트라 디지털이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모금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싱가포르 오픈스페이스벤처스와 덴마크 투자회사 노보홀딩스가 참여했다. 할로독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억3500만 달러(약 1800억 원)로 늘어났다. 할로독은 지난 2021년에도 서비스 확장을 위해 아스트라 디지털 주도로 8000만 달러(약 1000억원)의 펀딩 라운드를 진행한 바 있다. 할로독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아스트라가 출자한 인도네시아 최대 병원 체인 메디칼로카 헤르미나와 함께 국민들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할로독은 △원격 의료 △의약품 주문 △실험실 검사 △의사 예약 △타사 건강 보험 구매 △재택 건강 검사 등 다양한 온라인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지난해 기준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표적인 여성 인권 후진국으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미대사를 역임한 리마 빈트 반다르 알사우드 공주가 주도하는 여성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설립했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희석하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는 여성 라이프스타일 기업 '카야네(Kayane)'를 설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개혁 조치인 '비전 2030' 일환으로 여성 역량 강화와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피트니스·스포츠웨어·테라픽 케어·건강 교육 등에 초점을 맞춘다. 사우디아라비아 왕가 유력 혈통 출신인 리마 빈트 반다르 알사우드 공주가 회사를 이끈다. 그는 앞서 지난 2019년 장관급인 주미대사에 선임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외교공관 대사직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리마 공주가 처음이다. 리마 공주의 할아버지인 술탄 빈 압둘아지즈는 압둘아지즈 초대국왕의 12번째 아들로, 국방장관(1963∼2011년)과 제1왕위계승자(왕세자·2005∼2011년 사망)까지 지냈다. 술탄 빈 압둘아지즈는 사우디 알사우드 왕가의 핵심 세력인 '수다이리 세븐(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대 니켈 보유 국가로 알려진 가운데 실제 매장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인도네시아 니켈 생산량은 100만t(톤)으로 전 세계 니켈 생산량의 37.04%를 차지했다. 매장량은 약 430만t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니켈을 보유했다. 니켈 대부분은 중부 술라웨시와 남동 술라웨시, 북부 말루쿠에 분포돼 있다. 니켈은 인도네시아 국가 경제에 큰 이점이 되고 있다. 수출과 외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략 원자재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니켈은 페로니켈과 스테인리스강, 배터리 같은 부가가치 제품에도 쓰여 니켈 광석을 가공하는 다운스트림 산업의 발전도 촉진할 수 있다. 특히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 중에서도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만드는 데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다. 배터리가 전류를 방전할 때 산화 반응이 일어나는 음극 역할을 한다. 배터리 용량과 내구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희귀하고 값 비싼 코발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다운스트림 산업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니켈 원광 수출을 금지하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오만에서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이미 오만에서 에너지 사업을 전개 중인 국내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의 오만 자회사인 오만 쉘(Oman Shell)은 지난 7일(현지시간) 카자엔 경제도시(Khazaen Economic City·KEC)와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기밀 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카자엔 경제도시 내 재생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설립을 검토할 예정이다. 오만 쉘은 오만의 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연료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그린 수소와 재생 합성 LNG, 그린 암모니아, 탄소제로 연료 생산 등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 밖에 학교의 PV 발전 시스템 도입과 오만 공항의 수소연료 자동차 도입,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등 다양한 그린 이니셔티브도 추진 중이다. 카자엔 경제도시는 오만 최초의 통합 경제 도시로 총 면적은 3200만 평방미터에 이르며 총 8억2100만 달러(약 1조830억 원)의 자금이 투입됐다. 환경 친화적인 지역 개발을 위해 중고차 엔진오일 재활용
[더구루=김도담 기자] 호주 광산업체 라이온타운이 리튬 채굴 이전부터 주요 기업들과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내년 중순으로 예상되는 캐슬린밸리(KathleenValley) 리튬 채굴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라이온타운은 일본 주요 종합무역상사인 스미토모와 호주-일본 간 리튬 공급망 개발을 조사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캐슬린밸리에서 생산한 스포듀민(고순도 리튬 함유 원석)을 사용해 일본에서 수산화리튬을 추출하는 타당성 조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 결과에 따라 라이온타운은 일본에도 대규모 리튬 공급을 시작할 수 있다. 앞서 라이온타운은 LG에너지솔루션과 70만t 규모의 스포듀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테슬라에도 스포듀민 10만~15만 건조미터t(DMT)을 공급하기로 했다. 다량의 스포듀민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캐슬린밸리는 라이온타운 주도 아래 2024년 중순께 본격적인 채굴을 시작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 광산에서 연간 40만 DMT에 달하는 스포듀민을 채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 채굴이 시작되기도 전에 글로벌 배터리기업과 전기차 제조사에 이어 글로벌 무역상사까지 라이온타운과 계약
[더구루=정등용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스마트 도시 건설에 20억 달러(약 2조6000억 원)를 투자한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추진 중인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오쉬시 시청에서 진행된 스마트 도시 계획 간담회에서 오는 2025년까지 오쉬시를 스마트 도시로 조성하는 데 총 20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정부는 오쉬시를 키르기스스탄 남부 지역의 수도로 만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오쉬시에 25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며 500동의 고층 빌딩과 학교, 유치원, 병원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이번 스마트 도시 건설을 통해 오쉬시 인구가 총 1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은 이미 이식쿨 국제공항 남쪽에 있는 이식쿨 호수 경계 지역에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며 스마트 시티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식쿨 호수의 경우 70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아스만(Asman) 도시 건설이 시작됐다.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아스만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의 국영 철도 프로젝트가 재개된다. 16년간 지연된 고속철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현대로템의 수주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철도 운송에 대한 투자를 재개한다. 2035년까지 철도 프로젝트 참여를 현재 20%에서 40%로 늘릴 방침이다. 브라질은 '상파울로-리오데자네이로' 간 고속철(TAV)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상파울루과 리우데자네이루를 1시간 30분 만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년간 500억 헤알(약 13조원)을 투자한다. 100% 민영으로 운영된다. <본보 2023년 4월 9일 참고 브라질 고속철 건설사업 재추진 급물살…현대로템 기대감> 사업 재개로 현대로템의 수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그동안 현대로템은 브라질 TAV 사업에 관심을 보여왔다. 2010년 삼성SDS, LG CNS, 효성, LS일렉트릭, 롯데건설, 브라질 투자회사 UTC·건설사 EGESA 등과 함께 TAV 사업을 위한 '한-브라질 그랜드 컨소시엄' 협약도 체결했었다. 당초 브라질 정부는 2007년 TAV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TAV를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가 원자력 발전 용량 확대를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활용을 검토 중이다. 다만 대형 원자로 중심의 기존 계획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텐드라 싱 인도 과학기술부 장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인도 하원격인 록 사바(Lok Sabha)에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소형모듈원자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전력 공급이 요구되는 산업 탈탄소화 분야에서 유망한 기술”이라며 “청정 에너지 전환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을 위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 장관은 “현재 이러한 원자로 배치의 타당성과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세부적인 기술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대형 원자로를 통해 원자력 발전 용량을 늘리는 것이 우리의 주요 목표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도가 소형모듈원자로를 도입하기 위해선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인도 원자력법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소 설계와 건설, 시운전, 운영은 국영 기업인 인도 원자력 공사(NPCIL)가 담당하고 있다. 인도 원자력 공사는 공공 부문과 합작 투자 회사를 설립할 수 있지만 민간 부문 기업까지 확대되지는 않
[더구루=김도담 기자] 리튬 생산량이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배터리 산업 성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기차 생산 수요에 맞는 대규모 리튬 생산이 필요하지만 이 역시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유료기사코드] 호주 투자전문매체 '스톡헤드'는 7일(현지시간) 자동차 제조사들이 리튬 확보를 위해 생산과정에 직접 뛰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리튬 공급이 부족하다며 리튬 수급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톡헤드는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BMI) 전망을 인용, 2030년까지 530만톤(t)의 탄산리튬(LCE)이 필요하지만 현재 LCE 생산량은 91만5000t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호주 정부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설정한 탈산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리튬 생산 프로젝트에 1160억 달러(약 150조원) 규모의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자동차들의 전기차 전환 목표와 맞물려 있다. GM과 메르세디스-벤츠는 각각 2035년과 2030년까지 제조되는 차량을 100%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스텔란티스 역시 중국와 유럽의 100%, 미국의 50%를 전기차로 생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