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오는 2023년 하반기 문을 열 전망이다. 바비 소퍼(Bobby Soper) 모히건 게이밍 앤드 엔터테인먼트(MGE) 해외사업 총괄 대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글로벌 카지노 전문매체 GGR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1단계 사업은 오는 2023년 4분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라며 "대규모 통합 리조트 편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5성급 최고급 호텔, 파라마운트 픽쳐스 실내 테마파크,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등이 들어선다. 파라마운트 픽쳐스 야외 테마파크를 포함하는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착수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이 1단계 사업 공사를 담당한다. MGE는 최근 1조8000억원 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초 내년 상반기 1단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자금난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의 계열사이자 글로벌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브라질에서 최초로 하수 찌꺼기 건조시설을 설치했다. GS이니마 브라질은 오는 10일(현지시간) 상파울루주(州) 아라사투바 소재 하수처리장에서 태양열 슬러지 건조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설은 전체 면적 7000㎡ 규모로 하수 처리에서 발생하는 찌꺼기의 95%를 고체화하게 된다. GS이니마는 이를 비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슬러지 건조장 도입은 친환경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GS이니마 브라질은 최근 '브라질 민간 수처리 양허사업 협회(Abcon)'와 '민간 수처리 양허사업 연합(Sindicom)'이 주최한 지속가능성 어워드에서 전체 12개 부문 가운데 4개에서 수상했다. 이는 브라질 수처리 사업자 가운데 최다 수상이다. <본보 2021년 12월 5일자 참고 : GS이니마, 브라질서 지속가능경영상 최다 수상> GS이니마는 GS건설 자회사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내년을 목표로 국내 증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핵심 참모가 우리나라를 찾아 현대건설, 도화엔지니어링 등 국내 기업과 차례로 회동하며 투자를 논의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플로레스(Cristian Flores) 엘살바도르 대통령실 전략담당 수석은 이주 초 현대건설과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플로레스 수석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이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에 대한 현대건설의 투자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면서 "현대건설은 엘살바도르가 물류와 산업 발전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으로 거대한 잠재력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적었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태평양 철도 사업을 비롯해 엘살바도르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태평양 철도 사업은 엘살바도르 수도 산사바도르와 남서부 항구도시 아카후틀라를 연결하고 이후 과태말라 국경 서부 하차두라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본보 2021년 7월 16일자 참고 : 현대건설, 엘살바도르 인프라사업 물밑작업…대통령 참모와 회동> 도화엔지니어링과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사업의 현지 기업 배제 논란과 관련해 나이지리아 의회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았다. 8일 나이지리아 언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상원 로컬콘텐트위원회는 이달 초 대우건설과 사이펨 관계자들을 불러 국산화 비율 규정(Local Content Law) 위반 의혹과 관련해 청문회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 10월 한 내부 고발자가 대우건설과 사이펨, 치요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LNG 트레인7 사업에 현지 기업을 배제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의회에 제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 고발자는 "컨소시엄은 애초 현지 기업을 참여시키겠다는 내용으로 사업 승인을 받았음에도 하도급 입찰 과정에서 나이지리아 기업을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나이지리아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해 현지 기업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 사업에 참여시키도록 하는 법안을 시행 중이다. <본보 2021년 11월 26일자 참고 : [단독] 대우건설·사이펨, 나이지리아 LNG 플랜트 사업 현지기업 배제 '논란'> 로컬콘텐트위원회 위원장인 테슬림 폴라린 의원은 청문회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국산화 비율 규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카타르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 프로젝트에 도전장을 냈다. 이탈리아, 스페인 대형 건설사들과 경쟁할 전망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이탈리아 사이펨,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등 3곳이 카타르 국영 가스회사 카타르가스에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 사업 패키지4 공사에 대한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키지4는 유처리 시설 등으로 구성된 공사로, 내년 1분기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전세계적 LNG 수요 증가에 맞춰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LNG 생산능력을 현재 7700만t에서 2024년 1억1000만t, 2027년 1억2600만t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 사업의 총투자액은 287억5000만 달러(약 34조원)다. 삼성물산은 앞서 올해 3월 18만7000㎥의 LNG 저장탱크 3기와 항만접안시설 3개소, 운송배관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2 공사를 수주했다. 패키지1은 일본 치요다와 프랑스 테크닙 컨소시엄이, 패키지3는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가 각각 따냈다. <본보 2021년 8월 28일자 참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빅데이터 부동산 중개 서비스 플랫폼 기업 찾아줘부동산이 결혼 커뮤니티 다이렉트 결혼준비와 신혼부부 집 찾기 서비스 관련 업무상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찾아줘부동산은 앞으로 다이렉트결혼준비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다이렉트결혼준비 V-PASS 특별가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찾아줘부동산 관계자는 “신혼부부가 결혼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가 아닌 바로 집”이라며 “집을 구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직장을 다니는 신혼부부가 주말마다 좋은 신혼집을 찾기 위해서 낭비하는 시간이 굉장히 크다”며 “당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혼부부에게 맞춤형 집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찾아줘부동산 서비스의 핵심은 현재 신혼부부의 자금상황과 신혼부부 취향 및 선호지역을 고려해서 가장 만족도 높은 집을 찾아주는 것이다. 신혼부부는 신혼집 취향에 대한 간단한 설문을 작성하고 2~3일 뒤에 본인에게 적합한 신혼집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 비대면 미팅을 통해서 실제로 방문할 신혼집을 2~3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제출한 필리핀 신(新) 국제공항 사업 제안의 평가 결과가 이르면 연내 나올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존빅 레뮬라(Jonvic Remulla) 필리핀 카비테 주지사는 현지 매체 인콰이어와 인터뷰에서 "생글리포인트 국제공항 프로젝트의 새로운 제안서에 대한 평가가 한달 이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글리포인트 국제공항은 세계 최악의 공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의 혼잡도를 완화하고 장기적으로 이 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경제 성장 촉진과 관광 산업 발전도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앞서 지난달 필리핀 유쳉코그룹과 매크로아시아, 독일 뮌헨공항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EPC) 및 운영·유지보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본보 2021년 11얼 8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13조 규모' 필리핀 新국제공항 프로젝트 제안서 제출> 매크로아시아는 애초 중국 국영기업 중국교통건설(CCCC)과 함께 지난 2019년 이 사업을 수주했는데, 중국교통건설이 미국의 제재 대상에 포함되면서 올해 초 계약이 해지됐다. 이에 따라 매크로아시아는 삼성물산과 새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의 계열사이자 글로벌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브라질에서 지속가능경영상을 수상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이니마 브라질은 '브라질 민간 수처리 양허사업 협회(Abcon)'와 '민간 수처리 양허사업 연합(Sindicom)'이 주최한 지속가능성 어워드에서 전체 12개 부문 가운데 4개에서 수상했다. 이는 브라질 수처리 사업자 가운데 최다 수상이다. GS이니마는 GS건설 자회사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내년을 목표로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한편, 브라질 인구 중 약 3500만명이 상수도, 약 1억명은 하수도 인프라가 없는 환경에 거주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브라질리아·상파울루·파라나 등 주요 대도시는 상하수도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반면 아마조니아·파라·혼도니아 등 북동부 도시는 인프라가 매우 낙후돼 있다. 이에 브라질 의회는 지난해 6월 2033년 말까지 브라질 인구의 99%가 상수 서비스를, 90%가 하수도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목표로 민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베트남 북부 흥옌성에서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건설 업계의 현지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는 지난 2일(현지시간) 베트남 흥옌성 인민위원회와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현준 LH 사장과 쩐꾸억반(Tran Quoc Van) 흥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이날 "스마트시티는 교통과 안전, 환경 등 주요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두 나라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H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동남아 지역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중남미, 중동지역 등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쿠웨이트와 미얀마, 말레이시아, 파라과이 등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츠앤드마켓츠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은 2018년 3080억 달러(약 360조원)에서 2023년 6172억 달러(약 730조원)로 두 배 규모로 성장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태영건설이 400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하수도 개발 사업을 수행한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관련 안건을 승인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열린 내각 정부조달위원회(Cabinet Committee on Government Purchase) 회의에서 태영건설이 치타공 하수도 공사를 수행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사업비는 약 290억 타카(약 3980억원)다.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치타콩은 방글라데시 남동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하수도 시스템이 노후해 수질 오염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태영건설은 방글라데시에서 모두나갓 정수장 공사와 반달주리 상수도 개발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태영건설을 미래 신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물산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오만 알 아메랏 상수도 공사와 몽골 울란바토르 용수공급·수자원 이용 효율화 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 베트남 호아깐떠이 상수도공사, 2013년‘베트남 덕호아 관개수로 공사 등을 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었다. 한편, 영국 물 전문 조사기관 글로벌워터인텔리전스(G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싱가포르 투아스 터미널 1단계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투아스 터미널 1단계 매립·준설 및 방파제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서남쪽 투아스 지역에 세계적인 규모의 신항만을 건설하기 위한 1단계 사업의 일환이다. DL이앤씨는 지난 2015년 벨기에 준설전문회사 드레징 인터네셔널과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1단계 사업의 매립·준설 및 부두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DL이앤씨는 축구장 412개 크기의 294만㎡ 규모 토지를 간척한 것을 포함해 총 414㎡ 규모 부지 매립 작업을 시행했다. 또 총무게 1만5000톤, 10층 건물 높이의 케이슨(Caisson·잠함) 221개를 제작·설치해 8.6㎞ 길이의 방파제를 건설했다. 아울러 향후 더 큰 선박을 수용하기 위한 해저 준설 공사도 수행했다. 해양항만청은 오는 2040년까지 4단계에 걸쳐 투아스 터미널 확장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4단계 사업을 완료한면 연간 6500만 TEU(1TEU=6m 길이 컨테이너 박스 1개)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공산당 지도부가 현대건설이 원주민 보상 문제로 하노이 도시철도 공사를 중단한 것과 관련 조속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1일 베트남 현지 언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딘띠엔중(Dinh Tien Dung) 하노이 당위원회 서기관은 도시철도 3호선 공사 현장을 찾아 "오는 2025년까지 3호선 전 구간의 운영을 예정대로 시작해야 한다"면서 "내년 우선 지상 구간 공사를 완료해 개통하고 지하 구간도 일정에 맞춰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하 구간 공사 중단에 대해 "당국과 지역 당위원회가 책임감을 느끼며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연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사업은 노이 북서부와 남부를 잇는 도시철도 3호선 뇬~하노이 구간을 건설하는 것이다. 지상 8.5㎞, 지하 4㎞ 등 12.5㎞ 규모다. 현재 공사 진행률은 지상 구간이 89.5%, 지하구간이 33.0%다. 현대건설은 이탈리아 건설업체 겔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하 구간 공사를 수행 중이다. 다만 원주민 보상 문제가 지연되면서 지난 6월 공사가 멈췄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공사 중단에 따라 1억1470만 달러(약 1400억원)의 피해보상을 청구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가 일본 규슈전력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규슈전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산업용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효율성과 저온 내구성을 개선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영하 30도에서도 95%의 용량을 유지하는 제품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 과정에서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는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규슈전력은 건설 기계 등 장비용 모듈을 설계한다. 키타규슈와 사가 지역의 현지 파트너 기업들도 협력에 참여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내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개발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 투자사인 이브이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이 초유동화 무기 고체 전해질을 발표하며 차세대 전고체 리튬 배터리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해당 전해질 기술은 고체 물질의 높은 이온 농도와 액체의 우수한 계면 접촉 특성을 결합해, 기존 전고체 배터리의 3가지 주요 병목 현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헝가리가 폴란드 기업과 손잡고 소형 모듈 원전(Small Modular Reactor, SMR)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헝가리는 단순 검토 수준이 아닌 미국산 SMR 도입까지 완료, 에너지 믹스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헝가리 원자력 개발 회사 '후나톰(Hunatom)'은 폴란드 SMR 기업 '신토스 그린 에너지(Synthos Green Energy, 이하 신토스)'와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후나톰과 LOI를 체결한 신토스는 폴란드 최고 부호인 미하우 소워보프(Michał Sołowow)가 운영하는 SMR 전문기업이다. 신토스는 폴란드 기업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SMR 도입을 추진해 온 기업이다. 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 합작사인 'GE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GEH)'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토스는 GEH가 개발한 발전용량 300메가와트(㎿)의 SMR 'BWRX-300'의 폴란드 내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후나톰은 신토스를 통해 BWRX-300 도입에 앞서 필요한 기술적, 인프라적, 재정적, 법적 준비 작업을 진행한다. 후나톰이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