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터널 굴착회사 보링컴퍼니가 샌안토니오 국제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교통 프로젝트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보링컴퍼니는 터널링 건설·소프트웨어 업체 컨소시엄인 백사르 오토모티브 트랜스포트(Bexar Automated Transport·BAT)와의 경쟁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알라모 지역 교통국인 알라모 RMA(Alamo RMA)는 "보링컴퍼니와 개발 계약하기 위해 투표를 진행했는데 5대 0으로 보링컴퍼니가 선정됐다"며 "보링컴퍼니는 터널 건설 외 컨벤션 센터와 브로드웨이의 펄 복합 개발을 연결하는 다리도 개발한다"고 말했다. 보링컴퍼니는 12개월 안에 공사를 시작하고 18개월 안에 1단계를 완료하며 36개월 안에 전체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회사는 임대 계약에 따라 운송 루프를 운영하고 유지한다. 앞서 알라모 RMA는 입찰을 내고 5개 회사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사업 경험과 재정 능력 등을 검토해 보링과 BAT가 최종 후보로 올랐다. <본보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노르웨이 고속도로 사업의 파이낸싱이 완료됐다. 공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이탈리아 위빌드, 호주 맥쿼리캐피탈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 사업'에 대한 10억 유로(약 1조360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마감했다. 이번 사업은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과 인근 외가든을 연결하는 총연장 10㎞의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개량하는 민관협력(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이다. 연장 960m(주경간 600m)의 현수교와 총연장 4.4㎞의 터널 4개소가 포함된다. 완공되면 베르겐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는 20억 유로(약 2조7200억원) 규모로, 노르웨이에서 발주한 단일 인프라 사업 가운데 역대 가장 큰 액수다. SK에코플랜트는 맥쿼리·위빌드와 투자 컨소시엄 소트라링크를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국내 건설사가 북유럽 민관협력 사업에 진출한 것은 SK에코플랜트가 처음이다. 투자 지분은 SK에코플랜트가 20%, 맥쿼리와 위빌드가 각각 70%·10%다. SK에코플랜트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가(家) 3세 정대선 HN그룹 사장이 미국에 설립한 3D 건설기계 제조·판매 기업 블랙버팔로 3D(Black Buffalo 3D)가 대마 산업에 투자하는 임팩트 펀드를 공식 출범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이클 우즈 블랙버팔로 최고경영자(CEO)는 제프 웨일링 전미대마협회장과 함께 5억 달러(약 6200억원) 규모로 대마 산업에 투자하는 '리플랜트 헴프 임팩트 펀드(rePlant Hemp Impact Fund 1)'를 설립했다. 이 펀드는 전 세계적인 탈(脫)화석연료 추세에 맞춰 △바이오 기반 혁신 △탄소 배출 없는 공급망 △친환경 일자리 △지속가능한 소비재 △검증가능한 이산화탄소 처리 등에 초점을 맞춘다. 마이클 우즈 CEO는 "대마는 모든 사업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경로를 제공하는 재료"라며 "특히 건설 분야의 경우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이 탄소중립 및 탄소 마이너스 건물·인프라 등을 추진하면서 대마는 지속가능한 건축소재·단열재·바닥재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블랙버팔로 3D는 3D프린터 원료에 대마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 11월 미국 3D 프린팅 전문 건설사 알퀴스트, 산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2000억원 규모 쿠웨이트 항만 현대화 사업을 수주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웨이트 항만청(KPA)은 쿠웨이트만 남쪽 슈와이크항 7개 부두의 개보수 공사 사업자로 현대건설·HEISCO 컨소시엄을 우선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후 현지 감사원의 승인을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수주액은 1억6000만 달러(약 2000억원) 수준이다. 이는 KPA가 쿠웨이트 정부의 '뉴 쿠웨이트 비전 2035'에 맞춰 추진하는 12개 대형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KPA는 물류 중심지 육성 계획에 따하 슈와이크항을 비롯해 도하항, 슈아이바항 등의 현대화 사업에 대한 투자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지난 1977년 슈아이바 항만 확장 1·2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쿠웨이트에서 다수의 항만 인프라 사업을 수행했다. 앞서 지난 2011년 쿠웨이트 부비안 항만 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이라크와 국경을 이루는 쿠웨이트 북단의 부비안섬에 25만 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컨테이너 부두와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쿠웨이트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신공영이 우즈베키스탄 한국형 신도시 투자 계약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해외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최근 대한민국을 방한한 하이룰라 보자로프(Khairullo Bozorov) 우즈벡 페르가나 주지사와 만나 우즈벡 한국형 신도시 투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투자 협약을 맺은 지 약 11개월 만에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 양측 대표는 '코칸트 한신 파크시티(Kokand Hanshin Park City)' 개발 사업을 위한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3097억 원) 규모 투자 계약 건에 대해 공동서명했다. 앞서 한신공영은 지난해 4월 우즈벡 페르가나주 정부와 이미 한차례 개발 사업 관련 투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본보 2021년 4월 26일 참고 한신공영, 우즈벡에 '한국형 신도시' 짓는다> 코칸트 한신 파크시티는 한신공영이 동남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처음 수행하는 해외사업이다. 페르가나주 코칸트에 51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교, 상업시설, 녹지 등을 4단계에 걸쳐 마련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주차장이 모두 지하에 조성되는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사업과 관련해 파나마 운하 지하 터널 공사를 추가 수주를 논의 중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파나마 정부와 메트로 3호선 파나마 운하 지하 터널 구간 공사의 수의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라파엘 사봉게(Rafael Sabonge) 파나마 공공사업부(MOP) 장관은 "공사의 유사성을 고려했을 때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사업을 진행 중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를 맡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특히 자금 조달 라인을 이미 구축했다는 점에서 고민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미 메트로 3호선 건설 입찰 때 평가를 끝냈기 때문에 따로 입찰을 진행할 필요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파나마 정부는 애초 현지 조달법에 따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아닌 다른 사업자에게 공사를 맡기기로 하고 입찰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결국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모든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이 공사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사업의 일환이다. 애초 운하 인근에 교량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공사 시간을 줄이기 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 지방의 폐수처리시설(WWTP) 운영권을 획득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발렌시아 하수처리공사(EPSAR)는 알리칸테 지역 폐수처리시설의 운영권을 GS이니마·시클라구아 컨소시엄에 수여했다. 계약기간은 총 4년, 계약 금액은 340만 유로(약 50억원)다. 이 시설은 스페인 동부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알리칸테 지역에서 하루 도시폐수 5000㎥, 공업용수 4000㎥를 각각 처리하고 있다. GS이니마는 스페인 수처리 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스페인 북부 알라바주(州) 리오하 알라베사 지역의 폐수처리시설 운영권을 따냈다. <본보 2022년 2월 9일자 참고 : GS이니마, 스페인 페수처리시설 운영권 추가 확보…상장 청신호> 앞서 지난해에도 △알바세테 폐수처리시설 확장 프로젝트 △세고지역 폐수처리시설 운영 △바스크 지역 빅토리아-가스테이 유지·보수 △세비아 알자라페 지역 하수처리장 등의 사업을 수주했다. GS이니마는 GS건설 자회사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UN·국제연합)의 국제 협약에 동참한다. GS이니마는 8일(현지시간)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UN 산하 기구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 전략에 포함해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하도록 권장하는 세계 최대 규모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2000년 발족한 이후 162개 국가 1만800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마르타 베르데 GS이니미 최고경영자(CEO)는 "GS이니마는 창립 이래로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기반으로 경영 전략을 세워왔으며 유엔클로벌콤팩트에 동참함으로써 우리의 약속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GS이니마는 GS건설 자회사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러시아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 러시아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힌 지 일주일 만에 입장을 뒤집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러시아 탈출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위워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결국 이에 동참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위워크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회사 구성원과 회원, 임대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러시아 사업을 매각하기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고 이 지역에서의 모든 사업 확장 계획을 중단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무의미한 파괴를 가져오는 부당한 전쟁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위워크는 현재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4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앞서 산딥 마트라니 위워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JP모건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러시아 철수와 관련해 "러시아 사업이 잘되고 있다"면서 "빠르게 갈등이 해결돼 러시아에서 계속 사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현지 사업 중단을 선언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 트위터가 러시아 국영 매체의 광
[더구루=홍성환 기자] 오는 2026년까지 국내 건설시장 규모가 50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모듈러 주택 시장이 향후 건설업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6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 건설시장이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4.15% 성장하며 388억4000만 달러(약 46조7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 전망치인 4.52%와 비교해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테크나비오는 "저금리 기조와 재정 부양책에도 정부가 경제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공공 인프라 지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또 모듈러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한국 건설산업은 인력 부족 문제를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미리 집의 주요 부위를 만들고 현장에서 조립해 짓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레고형 건축'이라고 많이 불린다.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주택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다.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6000억원에서 올해 2조4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나비오는 한국 건설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중동부 유럽 고속철도 공사 수주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은 터키 건설사 누롤(Nurol)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동부 유럽 고속철도 프로젝트 '레일 발티카(Rail Baltica)' 가운데 하나인 라트비아 구간 공사 입찰에 참여했다. DL이앤씨·롯데건설 컨소시엄을 포함해 총 6개 컨소시엄이 경쟁한다. 이 사업은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등 5개 국가를 잇는 고속철도를 구축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870㎞에 달한다. 전체 투자액은 58억 유로(약 7조7700억원)이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고속철도가 개통하면 이 지역의 물류과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동부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큰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 코트라에 따르면 2015~2020년 5년간 역내 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3%를 기록했고, 오는 2030년까지 35% 증가할 전망이다. 이 지역 인구는 1억1100만명으로 유럽연합(EU)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다만 서유럽 국가와 비교해 인프라 부문에서 개발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과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소형 모듈 원자로(SMR) 사업 협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홀텍은 이달 중순 뉴저지주(州) 캠던에 있는 홀텍의 기술 캠퍼스에서 일주일간 SMR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홀텍이 SMR 실증 사업을 진행하는 오이스터 크릭(Oyster Creek)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했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 11월 두 회사가 SMR 개발과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해 맺은 사업협력계약(Teaming Agreement)에 따른 것이다. 양사는 SMR과 관련한 상업화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입찰에 함께 참여하면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홀텍은 1986년 미국 플로리다주에 설립된 원전 회사다. 원전 해체 작업과 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홀텍의 SMR-160 모델은 160㎿(메가와트)급 경수로형 소형 모듈 원자로로, 사막·극지 등 지역·환경적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원자로다. 후쿠시마 사태, 테러 등과 같은 모든 잠재적 가상 위험 시뮬레이션을 거쳐 안전성을 검증했고, 작은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