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 베트남법인이 누적 적립금을 자본금으로 전입했다. 지난 2022년 발효된 시행령(Circular 114)에 따라 적립금 적립을 중단하면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증권 베트남법인 이사회는 최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KB증권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현지 법령에 의거해 지난 2021년까지 임의적립금(Reserve Fund) 제도를 운영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2월 발효된 시행령에 의거 적립금 적립을 중단했다. 따라서 누적된 적립금을 자본금으로 전입하기 위해 주주총회에서 결의했다. 이는 임의적립금 755억 동(약 40억원)을 자본금 및 이익잉여금으로 전입시키는 과정으로 자본총계 내 세부항목의 변동이라는 게 KB증권 설명이다. KB증권 베트남법인의 이번 결정은 현지 증권사들이 최근 재정 능력을 개선하고 유동성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정관자본금을 늘리고 있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베트남 현지 30대 증권사 중 3분의1이 올해 들어 총 38조 동(약 2조630억원) 규모에 달하는 신규 자본 증액 계획을 발표했으며 향후 1년 안에 이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KB증권 베트남법인은 그동안 자본금을 늘리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억만장자 헤지펀드 거물 스티브 코헨이 AI(인공지능) 투자 펀드를 출시한다. 엔비디아 등 AI 관련 주식의 랠리가 이어진 영향이다. 펀드 모금 목표액은 10억 달러(1조3800억원)다. 스티브 코헨의 포인트72(Point72)는 18일(현지시간) AI 호황을 활용하기 위한 별도의 AI 중심 헤지펀드를 내년 초쯤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금 목표액은 10억 달러이며 보다 유연한 순 익스포저가 필요한 만큼 메인 펀드 외부에서 공모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AI 투자 펀드 출시는 AI 관련 주식의 랠리에서 비롯됐다. 올해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관련주 급등으로 전체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3조 달러(약 4146조원)를 돌파했으며 AI 관련 모든 주식 가치도 폭등했다. 특히 스티브 코헨은 최근 장기적인 AI 강세론자로 떠올랐다. 그는 AI를 지난 1990년대 기술 발전과 비교해 훨씬 내구성 있는 테마라고 평가했다. 스티브 코헨은 지난 4월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AI가 거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장은 AI가 기업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중 일부를 할인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스티브
[더구루=홍성환 기자] 메리츠증권이 북미 에너지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부문으로 대체투자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미국 에너지 전문 상업은행 인트레피드 파이낸셜 파트너스(Intrepid Investment Management)는 19일 메리츠증권과 북미 에너지 부문에 대한 신용 투자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북미 소재 에너지 회사에 대한 선순위·후순위 신용 투자에 협력할 방침이다. 투자는 인트레피드 파이낸셜의 투자 부문 자회사인 인트레피드 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게 된다. 인트레피드 파이낸셜은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기반을 둔 상업은행이다. 에너지 부문에 특화됐다. 2015년 설립 이후 약 2000억 달러(약 276조원) 규모의 거래를 이끌었다. 마이크 프랑스 인트레피드 인베스트먼트 투자 책임자는 "최근 에너지 산업에 직접 대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북미 에너지 부문에 투자 경험이 풍부한 메리츠증권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리츠금융그룹은 최근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부동산 금융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호치민국립대 인문사회과학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더불어 학교 시설·장비 업그레이드를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7일(현지시간) 호치민국립대 인문사회과학대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한베트남은행은 호치민국립대 인문사회과학대 학생을 대상으로 우대 금리를 적용한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재정 지원 프로그램은 개인 재정 능력에 따라 학비를 유연하게 배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신한베트남은행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0명을 선정하고 최대 2억 동(약 1100만원) 상당의 ‘신한 장학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학습 의지를 고취할 수 있도록 낙후시설의 보수·개조·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레 호앙 중 호치민국립대 인문사회과학대 부총장은 “학교의 발전은 인본주의적 가치와 사회 봉사와 연관돼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지원은 이 같은 정신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재현 신한베트남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력은 양측의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포괄적인 협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대형 투자은행(IB) 맥쿼리가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인수를 추진한다. 18일 부동산 전문매체 밍티안디(Mingtiandi)에 따르면 맥쿼리는 하남 데이터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실사에 착수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이지스자산운용이 펀드를 조성해 개발했다. 대지면적 6637.5㎡, 전체 면적 4만1919.4㎡에 이른다.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다. IT 부하용량 25.44㎿, 총용량 40㎿다. 올해 1분기 가동을 시작했다. 임차 비중은 카카오 92%로 나머지는 8%는 LG CNS에서 사용한다. LG CNS가 운영사업자를 담당하는 것을 고려하면 카카오에서 사실상 전체를 임차하는 구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보급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에 있는 데이터센터는 150개로 용량은 1986㎿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9년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수요는 732개로 소요되는 전력 용량은 4만9397㎿에 달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10년 안에 암호화폐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폄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지난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주최한 암호화페 포럼에서 "암호화폐는 향후 10년 내에 전 세계 GDP의 최대 25%를 차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규모는 1조 달러(약 1380조원)가 넘었고, 세계적으로 4억명 이상이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10년 내에 전 세계 GDP 중 4분의 1을 암호화폐가 주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고려할 때 글로벌 GDP에 크게 기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CEO는 또 "레이어1 네트워크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으며 속도가 느리고 비용도 많이 들었다"면서 "하지만 레이어2의 등장은 인터넷이 전화 접속에서 광대역으로 전환될 것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이어 "레이어2 네트워크는 블록체인에 대한 강력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꿀 수 있는 조력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 전망이 밝지만 규제의 명확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미국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업체 프리스턴누에너지(Princeton NuEnergy)에 투자했다.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프린스턴누에너지는 3000만 달러(약 410억원) 규모로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최종 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확장 라운드에서는 삼성벤처투자와 헬륨3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작년 11월 실시한 시리즈A 최초 클로징에서는 GS퓨처스·혼다·위스트론·쉘벤처스 등이 참여한 바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은 5500만 달러(약 760억원)에 이른다. 프린스턴누에너지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이달 말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프린스턴누에너지는 프린스턴대 교내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분사한 기업이다. 타임지가 선정한 2024년 미국 최고의 녹색 기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프린스턴누에너지가 개발한 저온 플라스마 분리 공정(LPAS™)은 기존 방법과 비교해 절반의 비용과 훨찐 낮은 환경적 영향으로 배터리 제조에 직접 활용하기 적합한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유명 투자자들이 올해 1분기 엔비디아 주식을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덱스 펀드 2종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엔 비트코인 투자 ETF도 포함됐다. 17일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에 따르면 몇몇 헤지펀드 억만장자들은 올해 1분기 엔비디아 포지션을 정리하고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Invesco QQQ Trust·QQQ)’와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IBIT)’를 매수했다. 포인트72 에셋 매니지먼트(Point72 Asset Management)의 스티븐 코헨은 엔비디아 주식 30만4505주를 매각해 보유 지분을 55% 줄이고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를 매수했다. 밀레니엄 매니지먼트(Millennium Management)의 이스라엘 잉글런더는 엔비디아 주식 72만주를 매각해 지분을 35% 줄이고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매입했다. 시타델 어드바이저(Citadel Advisors)의 켄 그리핀은 엔비디아 주식 240만 주를 매각해 보유 지분을 68% 줄였고 대신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와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포지션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에 지분투자한다. 호주 ETF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과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로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마섹은 호주 ETF 운용사 베타셰어즈(Betashares)와 지분 투자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테마섹은 최대 3억 호주달러(약 2700억원)를 투자해 소수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베타셰어즈는 호주 주요 ETF 운용사 가운데 하나로, 운용자산(AUM)이 380억 호주달러(약 34조6500억원)에 이른다. 호주 ETF 시장은 작년 말 기준 시가총액이 1775억 호주달러(약 162조원)에 이른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과 중국 다음으로 큰 액수다. 특히 호주 연금 시장은 미국·영국·네덜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크다. 알렉스 비노쿠르 베타셰어즈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010년 설립 이후 호주 ETF 업계에서 선도적인 회사로 성장했다"면서 "테마섹의 전략적 투자를 기반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마섹은 운용자산 2870억 달러(약 396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 가운데 하나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 주가가 최근 급등한 가운데 임원 10명은 한 달만에 360억 달러(약 50조4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유력 경제전문매체 포브스(Forbes)는 16일(현지시간) 지난 한 달 동안 보유 주식 및 주식 판매로 누적 수익이 360억 달러 증가한 엔비디아 임원 10명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름을 올렸다. 젠슨 황은 일주일 24시간 내내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내년 중 엔비디아 주식 600만 주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3월 공개한 바 있다. 엔비디아 이사회 멤버 중 하나인 마크 스티븐스도 포함됐다. 마크 스티븐스은 세쿼이아 캐피털의 파트너로 재직할 당시 엔비디아에 투자했다. 지난 1993년부터 2006년까지 엔비디아의 이사회에서 활동했고 2년 후 다시 합류했다. 텐치 콕스 엔비디아 이사도 막대한 수익을 거뒀다. 스티븐스와 마찬가지로 엔비디아 초기 투자자 중 하나였던 텐치 콕스는 설립 당시 이사회에 합류했다. 현재 엔비디아에서 세 번째로 큰 내부 주주이며 서터 힐(Sutter Hill)이 투자한 소프트웨어 회사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인수와 관련해 현지 금융당국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인도네시아 경제매체 비즈니스(Bisnis)에 따르면 디안 에디아나 라에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은행감독 책임자는 현지 기자들과 만나 "한화생명·노부은행 합병과 관련해 양사와 협상 과정 등을 소통하고 있다"면서 "사업의 복잡성 등을 고려할 때 협상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금융사 간 주식매매계약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화생명과 리포그룹은 지난 5월 노부은행의 주식매매계약을 맺은 바 있다. 내년 중순 투자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0년에 설립된 노부은행은 작년 말 기준 총자산 2조3000억원 규모로, 현지 30위권 중형은행으로 알려졌다. 현재 115개 지점과 1247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 모기지대출과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을 주력상품으로 삼고 있다. 모회사인 리포그룹은 금융·부동산·유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운영 중인 현지 재계 6위 기업이다. 노부은행 인수를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면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생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KIS 베트남이 주식경매-자금조달 대회를 연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S 베트남은 오는 7월8일부터 8월30일까지 주식경매-자금조달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iKIS 애플리케이션에 주식 거래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이후 참가자 한 사람당 5억 동(약 2700만원)의 가상 자금이 주어지며 베트남 호치민증권거래소(HSX)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 상장 주식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참가자 순위가 발표되며 상위 3명의 결과는 그 다음주 KIS 베트남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총 상금 규모는 1억 동(약 540만원)에 이르며 1등 상금 2000만 동(약 100만원), 2등 상금 1000만 동(약 50만원), 3등 상금 500만 동(약 25만원)이 주어진다. 박원상 KIS 베트남 대표는 “투자 시장 신규 진입자에게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경험을 통해 배우고 시장 운영 매커니즘을 잘 이해해 수익성 있는 투자 전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현지 법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