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미스토홀딩스(옛 휠라홀딩스)가 휠라(FILA)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휠라는 현지 대형 유통 채널인 ABC마트와 손잡고 브랜드 캠페인 모델인 에스파의 '닝닝' 앞세워 2025년 봄/여름 시즌 한정 스니커즈 컬렉션을 선보이며 브랜드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ABC마트는 최근 휠라의 2025년 봄/여름 시즌 모델인 4인조 걸그룹 에스파의 닝닝이 선정한 스니커즈 컬렉션을 론칭했다. 닝닝이 4개월 연속으로 스니커즈를 착용한 화보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휠라의 시즌 캠페인 '웨이비 데이'(WAVYDAY) 시리즈의 일환으로, 닝닝이 착용한 새로운 스니커즈 제품 'FILA WAVYDAY'와 'FILA WAVYDAY MJ'가 동시에 공개됐다. 각각 제4탄과 제5탄에 해당하는 이 시리즈는 ABC마트를 통해 일본 전역에 소개되며, 웹 무비와 화보도 함께 선보인다. 닝닝의 감각적 스타일을 담은 '웨이브 데이' 시리즈 'FILA WAVYDAY'는 유려한 곡선의 디자인과 트렌디한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캐주얼한 분위기와 세련된 실루엣을 동시에 갖췄다. 이어서 공개된 'FILA WAVYDAY MJ'는 같은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가 대상포진백신 ‘아메조스바테인(Amezosvatein, 프로젝트명:CRV-101)’의 임상 2상 확장 연구에서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7일 큐레보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기존에 진행된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3상 진입 전 최적 용량 확정을 위한 단계다. 연구에는 규제 당국과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큐레보 연구진은 만 50세 이상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아메조스바테인 또는 기존 상용 백신인 ‘싱그릭스(Shingrix®)’를 투여해 면역원성, 이상반응,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만 70세 이상 고령층도 주요 모집 대상에 포함돼 고령층 대상 백신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는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큐레보의 최고 의료책임자(CMO) 가이 드 라 로사(Guy De La Rosa) 박사는 “아메조스바테인이 대상포진 백신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연구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임상에 참여한 여러 연구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아메조스바테인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 시몬(George Simeon
[더구루=이연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지난 1월 현지 파트너사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Stream Empire Holdings)’와의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이후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7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신규 매장인 ‘뚜레쥬르 선웨이 피라미드점’을 연다. ‘뚜레쥬르 선웨이 피라미드점’은 쿠알라룸푸르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복합 쇼핑몰 선웨이 피라미드 2층에 약 60평 규모로 위치했다. 특히 뚜레쥬르의 고품질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형 공간으로 구성하여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도 K-베이커리 대표 주자로서의 아이덴터티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도 토탈 K-베이커리를 콘셉트로 K-베이커리 본연의 빵과 케이크를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국내외에서 오랜 기간 인기가 입증된 패스트리, 생크림 케이크 등의 스테디셀러 제품 뿐만 아니라 현지 고객들의 수요와 선호도를 반영해 식사빵을 활용한 샌드위치, 음료 등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지리적으로 인접한 인도네시아에서 뚜레쥬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가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2025 벨기에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 참가해 출품한 전 제품이 수상했다. 7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올해 △골든블루 쿼츠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팬텀 디 오리지널 17 등 총 5종을 출품했다. 이 중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는 최고 등급인 최우수금상(Grand Gold)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는 몽드셀렉션에서 올해까지 총 5회의 그랑 골드를 받았다. 이외에도 미국, 영국 등 주요 국제 품평회에서 꾸준히 수상하고 있는 ㈜골든블루의 대표 제품 중 하나다. 이번 품평회에서 주목받은 제품은 골든블루가 지난해 말 새롭게 출시한 ‘골든블루 쿼츠’다. 올해 몽드셀렉션에 처음으로 출품한 ‘골든블루 쿼츠’는 금상(Gold)을 수상하며 제품력과 브랜드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골든블루 쿼츠’는 36.5도의 부드러운 도수와 합리적인 가격대를 기반으로 위스키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특히 위스키의 음용 트렌드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고령화로 인해 경제성장률, 실질금리, 금융기관 건전성이 모두 악화하면서 통화정책의 효과를 제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8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초고령화에 따른 통화정책 여건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지난해 12월 65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금의 속도가 유지되면 2045년 일본을 제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된다. 우리나라 실질금리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저축률이 감소세로 전환되는 2060년께 반등해 장기균형 수준(0.1%)에 수렴할 전망이다. 인구 고령화와 생산성 하락만으로 경제 성장률은 2040년대 1% 미만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미래 대비 저축 증가와 자본의 한계생산성 저하, 노동 투입 감소 등 때문이다. 고령화는 금융 안정 측면에서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OECD 국가 7000여개 은행의 1997∼2023년 자료 등을 토대로 추정한 결과, 노년부양비(생산가능인구 100명에 대한 65세이상 인구 비율)가 1%포인트 오르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 비율은 0.64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잇따라 낮추는 반면, 대출금리는 되레 오르고 있다. 7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연 2.55~2.85% 수준으로, 모두 3% 밑으로 떨어졌다. 19개 은행 중 금리가 3% 이상인 상품은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3.1%)'이 유일하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인하한 직후, 은행권은 예금 금리를 일제히 내렸다. 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이 잇따라 수신금리를 0.25~0.3%포인트 낮췄다. 반면 대출금리는 오히려 올랐다. 케이뱅크는 지난 2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고정·변동형 가산금리를 0.29%포인트, 전세대출 가산금리를 0.34%포인트 각각 올렸다. 기존 3% 중반대였던 대출금리는 3% 후반대로 올라섰다. 같은 날 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형 상품 가산금리를 0.04%포인트, 우리은행은 주기형·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0.05~0.06%포인트 인상했다. 이 같은 '대출 옥죄기'는 다음 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올해 중국 유통망을 확충한다. 지난해 중국 시장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7일 패션 산업 전문 매체 ‘보그 비즈니스(Vogue Business)’에 따르면, 리나 네어 샤넬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은 럭셔리 생태계에서 가장 활기차고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올해 중국에서 15개 부티크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15개 부티크 매장은 난징과 청두 등에 들어선다. 이를 계기로 샤넬은 신(新) 1선 도시와 2·3선 도시를 중심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샤넬은 이미 중국에 20개의 부티크 매장과 4개 살롱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에르메스(35개)와 루이비통(60개) 등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유통 채널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그동안 명품 업계의 ‘큰손’으로 평가됐던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 부진도 유통 확대에 한 요인이 됐다. 샤넬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매출 187억 달러(약 25조8200억원), 영업이익 44억7900만 달러(약 6조1820억원)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30%나 감소했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감소한 건 코로나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2060년 탄소중립 목표의 일환이다. 7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및 국무원 판공처는 지난달 29일 '자원환경 자산 시장화 배치체계 개선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오는 2027년까지 △탄소배출권·용수사용권·오염물질 배출권 거래제도 개선 △에너지 절감 시장화 체계 개선 △자원환경 자선 거래시장 활성화 △가격 형성 메커니즘 개선 △자원환경 자산의 원활한 유동과 고효율 배치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핵심 과제로 △자원환경 자산 할당분배 제도 개선 △자원환경 자산 거래 범위 확대 △자원환경 자산 거래제도 개선 △자원환경 자산 거래의 인프라 건설 강화 등 4개 분야의 15개 과제가 제시됐다. 중국은 2030년 탄소배출 정점(탄소피크)을 찍고, 이후 탄소 배출량을 줄여 2060년에 탄소중립에 도달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번달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7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만6407가구에 이른다. 지난해 6월 1만8969가구보다 약 39%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일반분양은 약 2만1550가구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3865가구, 지방에서 1만2542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만295가구로 가장 많이 공급되며 서울과 인천은 각각 1865가구, 1705가구 수준이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 한 곳만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잠실르엘은 기존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865가구 중 219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경기권 주요 분양 아파트로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클러스터용인경남아너스빌’ 997가구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고양장항S1’ 869가구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6BL로제비앙모아엘가’ 1215가구 △김포시 고촌읍 ‘오퍼스한강스위첸’ 1029가구 △김포시 풍무동 ‘해링턴플레이스풍무’ 1769가구 등이 있다. 직방 관계자는 “이달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이 예정된 가운데 청약 흐름도 일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수혜주로 지주회사와 증권사가 주목 받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상법 개정안 등 증시 부양책을 추진하면서 지주사가 재평가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SK와 한화, 두산, LS, 롯데 등이 최선호주로 꼽히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동안 "(취임한다면) 상법 개정을 2~3주 안에 처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에 대한 의무를 추가하고, 이사회가 지배주주뿐만이 아니라 일반주주 이익도 고려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향상 △외국인 투자 여건 개선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과 같은 정책적 제도 정비와 지주사의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확대가 동시에 이뤄진다면 지주사의 주가 상승은 시작에 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지주사가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일반주주보다 대주주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경향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더구루=진유진 기자] 볼리비아 법원이 중국과 러시아 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리튬 개발 계약에 대해 중단을 명령했다. 볼리비아 포토시 지방법원은 최근 "정부가, 중국 CBC 컨소시엄, 러시아 국영기업과 각각 체결한 총 20억 달러(약 2조7400억원) 규모 리튬 프로젝트 계약을 정지하라"고 판결했다. 두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리튬 매장지인 우유니 소금사막에 탄산리튬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중국 CBC 컨소시엄은 세계 1위 배터리 제조 기업 'CATL'과 'BRUNP & CMOC'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0억 달러(약 1조3600원)를 투입해 직접 리튬 추출(DLE) 공장 2곳을 신설할 계획이었다. <본보 2024년 11월 28일 참고 'CATL 주도' 中 CBC 컨소시엄, 볼리비아 리튬 공장에 1.4조 투자>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Rosatom)' 자회사인 '우라늄 원 그룹(Uranium One Group)'은 연간 1만4000톤 규모 탄산리튬 공장을 세우기 위해 9억7000만 달러(약 1조32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9월 12일 참고 러시아·볼리비아, 1.3조 들여 탄산리튬 합작공장 짓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유럽에서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5년형 스포티지(Sportage)'를 공개, 이르면 7월 출시한다. 사륜구동(AWD)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025년형 스포티지를 3분기 유럽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슬로바키아 잘리나 공장에서 생산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 가격(5500만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쇼어드 크니핑(Sjoerd Knipping) 기아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은 “역대 가장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스포티지”라며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외관 디자인부터 파워트레인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서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기아의 야심작이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 239마력 하이브리드로 두 가지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AWD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실용성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원하는 유럽 소비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기아는 유럽 내 하이브리드 SUV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신형 스포티지로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헤지펀드 운용사 '요크빌 어드바이저(Yorkville Advisors)'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환사채 상환과 수소 공급망 확장에 자금을 투입, 수익성 개선과 유동성 확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월 요크빌 어드바이저 최대 5억2500만 달러 규모의 담보부 채권 발행 계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트렌치로 2억1000만 달러를 인출했다. 이중 약 8250만 달러는 기존 전환사채 상환에 사용돼 주식 희석 가능성을 줄였고, 나머지 자금은 운영자금과 수소 생산 인프라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플러그파워는 이번 자금을 통해 연내 추가 지분 발행 없이 비용 절감과 자본 지출 축소, 운전자본 효율화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한다는 목표다. 지난 3월부터 시행한 비용 절감 프로그램은 연간 2억 달러 이상의 고정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공급망과 제조 공정 효율화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조정이 완료된 상태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올 1분기 매출을 1억3000만~1억3400만 달러로 잠정 집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 오토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U7과 함께 새로운 고급 주행보조시스템을 선보였다. 샤오미는 고급 주행보조시스템을 완전 자율주행차 기술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오토는 YU7의 인도에 앞서 업그레이드된 하이퍼 어시스티드 드라이빙(Hyper Assisted Driving, HAD) 주행보조시스템을 공개했다. 샤오미 오토는 새로운 HAD가 기존 버전과 비교해 가감속 제어 능력이 좋아져 승차감이 57% 가량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우회 성공률이 67%가 높아져 회차 상황에서 대응력이 높아졌으며, 교차로 통과율도 23% 증가해 실제 교통 상황에서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HAD가 기존 버전보다 발전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배경에는 학습 데이터의 증가가 있다. 기존 버전은 300만개 클립을 학습한 시스템이었다. 클립이란 카메라와 라이다, 밀리미터파 레이더 등 다양한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로, 30초에서 1분 사이 길이의 비디오 클립 형태로 만들어졌다. 새로운 HAD는 기존 버전보다 700만개나 많은 1000만개 클립을 학습했다. 샤오미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