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생성형AI 스타트업 니아챗(NeaChat)이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에 합류했다. 니아챗은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니아챗은 엔비이아 인셉션 프로그램에 공식 멤버로 합류했다. 인셉션 프로그램은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술 지원, 마케팅 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니아챗은 오픈AI의 GPT-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Gooopress Limited'라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학계, 교육,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와 인공지능 비서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NeaChat 대변인은 "엔비디아 인샙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니아챗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리소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향상된 AI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아챗은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각종 투자 유치 등 기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최고경영자(CEO)가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를 급격하게 줄일 경우 에너지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히려 글로벌 탄소중립 속도를 늦춰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미국 석유화학 산업 전문지 '페트롤리엄 이코노미스트(Petroleum Economist)'에 따르면 아민 나사르 아람코 CEO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석유와 가스에 대한 투자 억제는 세계 에너지 전환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방해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사르 CEO는 "석유 시장은 수년간의 투자 부족으로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며 "실제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경제와 소비자는 에너지 위기에 따른 충격에 더욱 취약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질서 있는 (에너지) 전환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에는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병행할 수 있는 기존 에너지원과 새로운 에너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존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조기에 중단하면 심각한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탄소 배출 감소를 향한 전 세계적 전환 속도를 느리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사르 CEO는 현재 글로벌 에너지 전환 정책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플루고(Plugo)가 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플루고는 태국시장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플루고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브랜드 감사의 날 행사를 열고 2023년 실적과 함께 태국 시장 진출 사실을 전했다. 플루고는 2023년 말까지 태국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플루고는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솔루션 토코톡의 운영사 코드브릭을 창업했던 방경민 대표의 다섯 번째 창업회사다. 플루고는 2022년 10월 설립됐으며 올 2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플루고는 설립 3개월이 지나기 전 알토스벤처스, 본엔젤스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마하누사캐피탈,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펄어비스캐피탈 등으로부터 900만 달러를 투자받기도 했다. 플루고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특화된 소비자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하는 D2C 솔루션을 제공하고있다. 플루고를 통해 소규모 사업자들도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플루고는 빠르게 인도네시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플루고 사이트 총 방문자 수는 26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하루 최다 판매 상품은 4만7000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투자한 베트남 호아빈 건설이 국내 GJ 글로벌 건설 그룹과 손 잡고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호아빈 건설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B금융그룹 등 GJ 글로벌 건설 파트너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아빈 건설은 최근 사우디 건설 협력 프로젝트와 관련해 GJ 글로벌 건설과 간담회를 갖고 양해각서(MOU)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 GJ 글로벌 건설은 지난 2016년 사우디 시장에 진출한 이후 GJ 사우디 개발 법인을 설립하며 부동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23 계획 발표에 따라 부동산 및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다수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호아빈 건설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동 지역 건설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KB금융그룹 △DSC △KECC △진양건설 △SM삼환 등 GJ 글로벌 건설 파트너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호아빈 건설은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이번 사우디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지난해엔 글로벌 건설 산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제련기업 'QPM(Queensland Pacific Metals)'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뉴칼레도니아 광산 회사 등으로부터 100억원 이상 조달했다.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매수도 추진하며 실탄 충전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QPM은 22일(현지시간) 2억2857만1429주를 발행해 1600만 호주달러(약 130억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당 거래 가격은 0.07호주달러다. QPM은 뉴칼레도니아 광산 회사 SMT(Société des Mines de la Tontouta)로부터 500만 호주달러(약 40억원), 기존 투자자인 GM으로부터 약 150만 호주달러(약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후 GM의 지분은 10% 미만이다. QPM은 800만 호주달러(약 70억원) 상당의 주식매수제도(Share Purchase Plan)도 도입했다. 21일부터 호주와 뉴질랜드에 QPM 주식을 가진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최대 3만 호주달러(약 2500만원)의 주식을 살 기회를 제공했다. 거래 가격은 발행가와 동일하다. QPM은 오는 10월 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식 발행과 SPP를 승인할 예정이다. 주관사(Book Runner)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칠레가 리튬 개발에 대한 민간 기업의 참여 폭을 넓히기로 하면서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기존에 독점적 개발 지위를 누려온 미국 앨버말(Albemarle)과 칠레 SQM(Sociedad Quimica y Minera)은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에너지 전문지 오일프라이스닷컴(Oilprice.com)에 따르면 칠레 정부가 리튬 개발에 민관협력(PPP·Public-Private Partnership) 모델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전 세계 50개 이상의 기업이 칠레 리튬 사업에 참여 의사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앞서 “현재 매장돼 있는 리튬은 단기간에 이룩할 수 없는 경제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선진 경제로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PPP 모델 도입을 공식화 한 바 있다. 칠레 정부는 PPP 모델 도입을 통해 현재 최우선 개발 예정지인 아타카마 평원 외에 추가적인 리튬 매장지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덜 주목 받는 타 지역의 리튬 개발 촉진을 위해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칠레 정부는 새로운 국영 리튬 채굴 기업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는 기업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미래 산업에 필요한 소재를 찾아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인한 리스크도 줄인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로이터통신은 한국과 중국의 희토류 기업들이 베트남에 희토류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중국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희토류 채굴부터 생산공정까지 공급망을 모두 갖춘 베트남이 중국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계 희토류의 58%, 희토류를 기반으로 네오디뮴(NdFeB) 영구자석의 92%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이를 전략무기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기 자동차, 풍력 터빈, 무기, 스마트폰과 같은 제품의 제조에 필수 소재인만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하다. 이에 관련 기업들은 베트남을 중국을 대체할 후보 국가로 주목하고 있다. 베트남은 희토류 매장량이 중국 다음으로 많다. 아직 본격적인 채굴 및 공정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2021년 400t에 불과했던 희토류 생산량을 지난해 4300t으로 10배 이상 늘렸다. 또 중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제재가 심화되면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과 인도가 두 나라 간 우수 인력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외신에 따르면 한국과 인도 정부는 양국 전문 인력의 국가간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한 이주 협정 체결을 추진 중이다. 이 협정은 양국 간의 첨단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에는 약 1만2000명의 인도 국민과 출신 전문가가 거주 중이다. IT·운송·자동차·순수과학 연구 분야의 인도 출신 전문가가 한국으로 이주했다. 특히 최근 들어 한국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양질의 고등 교육을 받은 인도 학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 경우 고령화 문제로 이민 시스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인도는 다양한 국가와 이주 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일본과 특정기능제도를 통해 어업, 자동차 정비, 건설 등의 인도 근로자가 일본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협정을 맺었다. 또 영국과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전문가들이 상대국에 2년 동안 일할 수 있도록 영 프로페셔널 프로그램(Young Professionals Scheme)을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Aramco)가 미국 에너지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맥더못(McDermott)과 맺은 육상 유전 개발 사업 계약을 해지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업스트림(upstream) 등 외신에 따르면 아람코와 맥더못은 18억 달러(약 2조4100억원) 규모 줄루프 육상 유전 개발 계약을 취소했다. 앞서 양측은 올해 5월 줄루프 육상 유전 개발 사업 3개 패키지에 대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맥더못이 재정적 문제 등으로 아람코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며 결국 계약이 무산됐다. 이에 아람코는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기존에 맥더못과 경쟁했던 이탈리아 사이펨과 아랍에미리트(UAE) NPCC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아람코는 지난해 설비 투자 확대를 통해 원유 생산 능력을 기존 하루 1200만 배럴에서 2027년까지 1300만 배럴로 늘리고, 가스 생산량을 2030년까지 현재 수준에서 50% 이상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가 리튬 등 주요 핵심 광물에 대한 수출 금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확대 등으로 핵심 광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자급률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21일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중요 광물의 자국 내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리튬과 베릴륨·니오븀·탄탈륨 등 주요 네 가지 핵심 광물에 대한 수출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광물 부문이 국가 경제 발전과 국가 안보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인도는 올해 초 북부 잠무·카슈미르의 레아시 지역에 590만t의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리튬 강국으로 부상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현재 세계에서 칠레가 920만t으로 리튬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570만t)와 아르헨티나(220만t)가 뒤를 잇는다. 인도 정부는 전략적으로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전기차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의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의 3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와 배터리 공장 유치에 적극해서 나서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브라질과 볼리비아가 리튬·천연가스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0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외신에 따르면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은 지난 8일 장 폴 프라테스 페트로브라스 대표와 만나 투자 협력을 논의했다. 프랭클린 몰리나 볼리비아 석유에너지부 장관은 "페트로브라스 측이 리튬 개발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아르체 대통령과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원했다"면서 "리튬 외에도 천연가스 개발에도 큰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페트로브라스는 미래에 필요한 천연가스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단순히 볼리비아에서 더 많은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투자를 통한 천연가스 생산량 증대를 원하고 있다"면서 "볼리비아와 페트로브라스는 이번에 나눈 대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브라스는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기후 변화 대응 차원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를 강력히 추진함에 따라 리튬 수요가 늘었다. 전 세계 리튬 매장량 1위 국가인 볼리비아는 리튬 자원의 가치를 최대한 높여 국부 증진의 계기로 삼으려 하고 있으며, 브라질과의 협력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
[더구루=홍성환 기자] 나이지리아 정치권에서 우리 기업에 에너지·광물 분야에 대한 투자를 촉구했다. 20일 나이지리아 의회 등에 따르면 혼 압바스 타주딘 나이지리아 하원의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수도 아부자 의원실에서 김영채 주나이지리아 대사와 만나 "양국 간 무역과 기술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에너지와 광물 분야에 대한 투자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1999년 민주화 이후 한국과 나이지리아는 의회 차원에서 오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현재 두 나라는 이중과세방지협약을 발의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투자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이지리아는 세계 10대 산유국으로 2021년 기준 1일 생산량 145만 배럴로 아프리카에서는 최대 생산국이다. 석유매장량은 370억 배럴에 달하고 있으며 가스의 경우 187조㎥에 달해 역시 아프리카 최대 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풍부한 석유 및 가스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정유처리 부족으로 인해 현재 나이지리아는 원유를 수출하는 대신 석유제품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또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서 핵심 원료인 리튬을 비롯해 많은 광물 자원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