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지난해 높은 자산 성장세를 기록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일 기준 BIDV 자산은 1720조 동(약 91조33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잔액은 1330조 동(약 70조원)으로 1년새 11.8% 늘었다. 이는 현지 전체 상업은행 대출잔액 가운데 13%를 차지하는 수치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0.81%를 기록했다. 정관자본금은 지난달 실시한 10조3650억 동(약 5500억원) 규모 주식배당을 통해 50조5850억 동(약 2조6900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자본금 기준 베트남 최대 은행으로 등극했다. <본보 2021년 12월 10일자 참고 : '하나은행 투자' BIDV, 주식배당 당국 승인…베트남 자본 1위 은행 등극 눈앞> BIDV는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2022년도 사업 과제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경영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국가 경제 발전에 효과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도 설정된 목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수익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법인이 자사주 매각을 추진한다. OK뱅크인도네시아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공시를 통해 자사주 매각 계획을 발표했다. 매각 대상 주식은 OK뱅크인도네시아가 보유한 1억4540만1089주다. 매각 예정금액은 주당 390루피아다로, 오는 7월 31일까지 매각을 완료할 방침이다. OK뱅크는 지난 2019년 자사주 1억4540만1089주를 공개 매수한 바 있다. 당시 평균 매수가격은 주당 369루피아로, 551억 루피아(약 46억원)를 투입했다. OK금융는 지난 2016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8년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했다. 2019년 두 은행을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2020년 순이익은 78억 루피아(약 7억원)로 전년 169억 루피아(약 14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OK금융은 주요 해외 거점인 인도네시아 사업에 지속해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990억 루피아(약 42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올해도 최대 5000억 루피아(약 420억원)의 자본을 확충할 계획이다. <본보 2021년 11월 10일자 참고 : OK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이슬람금융 전문 계열사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코핀은행은 자회사 KB부코핀샤리아은행에 3500억 루피아(약 290억원) 규모 후순위 대출을 제공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핵심 자본 규제를 맞추기 위한 것이다. 부코핀샤리아은행은 이슬람 율법에 맞게 설계된 상품을 취급하는 이슬람금융 전문 금융사다. 부코핀은행이 지분 93%를 보유하고 있다. 이슬람 율법은 이자를 금지하고 도박, 술, 마약, 돼지고기 등과 연관된 산업에 투자하지 못하게 한다. <본보 2021년 7월 1일자 참고 : [단독] KB부코핀은행 이슬람금융 자회사도 'KB' 간판 단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무슬림 보유국으로 국민은행이 현지 사업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상업은행으로 전환하는 우리은행 캄보디아법인이 '고객 중심'을 경영 목표로 상품과 서비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우리은행 캄보디아법인 관계자는 3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프놈펜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상업은행 전환이라는 중대한 변화에 모든 구성원의 기대감이 크다"면서 "현재·미래 고객에게 포괄적이고 편리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리미엄 지점 설립, 기업금융 상품·서비스 개발, 모바일 뱅킹 앱 개선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앞서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상업은행 본인가를 획득했다. 이에 기존 WB파이낸스가 수행하던 리테일 여·수신뿐만 아니라 기업금융, 외환, 카드 등 은행업 전반으로 영업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사명도 WB파이낸스에서 우리은행 캄보디아로 변경한다. 이 관계자는 "고객 중심에 초점을 맞춰 전국 138개 지점을 개선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 100개 이상의 현금인출금기(ATM)를 전국에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성장하는 사업을 지원하를 것을 목표로 기업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의 운영 면허 연장을 허가받았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산업은행 호찌민 사무소의 라이선스 연장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 호찌민 사무소의 면허가 내달 1일부터 5년간 연장된다. 산업은행은 앞서 지난 2012년 호찌민 사무소를 열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하노이 지점 추가 개설도 추진 중이다. 산업은행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종합금융사 티파파이낸스를 인수했고, 작년 초에는 미얀마 양곤지점을 열었다. 작년 말에도 홍콩 금융당국으로부터 현지 지점 설립을 승인받았다. 올해 초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기존 홍콩법인과 새로 설치하는 지점을 통해 '더블 포스트(Double Post)'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본보 2021년 11월 22일자 참고 : [단독] 산업은행, '기업금융 거점' 홍콩지점 설립 라이선스 획득>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새로운 QR 접종증명서(방역패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방역패스 도입에 맞춰 오픈한 새로운 QR 서비스에서는 3차 접종(부스터) 여부, 2차 접종(얀센은 1차) 후 경과 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QR 화면에서 ‘접종완료 00일 경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어 방역패스 유효기간(접종 14일 이후부터 180일까지) 만료 이전에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종이로만 발급이 가능했던 완치확인서, 예외확인서(의학적 사유로 인한 접종 예외) 관련 내용도 종이증명서 없이 QR 체크인만으로 증명할 수 있다. 기존 QR 에서는 출입 증명 목적의 백신 2차 접종 이력까지만 조회가 가능했다. 사용자는 토스 앱을 업데이트만 하면 새로운 QR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토스는 방역패스 계도기간이지만 좀 더 많은 사용자들이 빠르게 새로운 QR 체크인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전체 유저에게 서비스를 오픈했다. 빠르고 간편한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위해 앱 실행 후 첫 화면 상단에서 QR 체크인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위젯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토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중국에서 나란히 벌금을 맞았다. 해외법인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달 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에 각각 270만 위안(약 5억1000만원), 350만 위안(약 6억6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신한은행은 △부적절한 예금 영업 행위 △서류·자료 제공 미비 △대출 관리 부실 △준법경영 위반 등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현지 직원 2명도 과태료와 경고를 받았다. 하나은행과 대출 관리에 있어서 다수의 규정 위반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현지 직원 4명이 경고를 받았고 이 가운데 2명은 각각 10만 위안(약 1900만원), 20만 위안(약 3800만원)의 벌금이 주어졌다. 최근 국내 은행이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면서 해외에서 제재를 받는 사례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사의 해외 진출이 확대하고 있지만 현지법인에 대한 관리는 아직 미흡한 상태"라며 "해외법인에 대한 내부통제 체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유료도로 사업에 자금을 지원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자바섬 중부 스마랑~바탕 유료도로에 대한 8조9500억 루피아(약 745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에 참여했다. 하나은행을 비롯해 BCA, BNI, 만디리은행 등 4곳이 자금을 조달했다. 하나은행은 2000억 루피아(약 170억원)를 대출했다. BCA가 가장 많은 5조 루피아(약 4160억원)를 출자했고, BNI와 만디리은행이 각각 2조2500억 루피아(약 1870억원), 1조5000억 루피아(약 1250억원)의 자금을 댔다. 이 유료도로는 중부자바주(州) 주도인 스마랑과 바탕을 잇는 총길이 75㎞의 도로로 지난 2019년 초 개통했다. 운영사인 JSB(Jasamarga Semarang Batang)는 "이번 자금 조달로 현금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신규 지점을 오픈하면서 현지 영업망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북부 박닌성에 꾸에보 지점을 열었다. 이와 함께 남부 동나이성 비엔화 지역에 영업 사무소를 개설했다. 이에 따라 신한베트남은행은 영업 채널은 43곳으로 늘었다. 신한베트남은행이 신규 영업 채널을 개설한 것은 거의 1년 만이다. 앞서 작년 12월 호찌민 9군 지점과 투티엠 지점, 하노이 스타레이크 지점 세 곳을 동시에 연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신규 출점이 없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국계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하노이·호찌민·하이퐁·다낭·껀터 등 5대 도시에 모두 진출하며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영업망 확장과 동시에 고객 혜택을 강화하며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개인 고객에게 △체크카드 무제한 1% 캐시백 △급여계좌 무담보대출 우대금리 △온라인뱅킹 거래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우대 패키지인 '신한 패키지'를 출시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고객 기반 확대에 우선 초점을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할 방침이다. 모리스 황 대만 라인뱅크 대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중앙통신사(CNA)와 인터뷰에서 "뱅크 온 라인(Bank on LINE)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만에서 2100만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한 라인을 기반으로 고객을 빠르게 늘렸다"면서 "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젊은층의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라인뱅크는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이후 개설된 예금 계좌 수가 60만7000개를 기록하며 올해 초 먼저 문을 연 라쿠텐뱅크(6만3000개)를 10배 가깝게 웃돌고 있다. 황 대표는 "카카오뱅크는 라인뱅크와 마찬가지로 통신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빠르게 고객을 확대했기 때문에 라인뱅크의 훌륭한 참고 대상"이라며 "우리의 우선 목표는 고객 기반을 넓히는 것이며 새로운 고객의 계좌 개설을 유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순수 온라인은행은 물리적 비용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되돌려줘야 한다"면서 "카카오뱅크는 이런 방식을 통해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했고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인도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인도 안나대와 힌두스탄공과대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 40명에게 각각 500달러(약 6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권영섭 첸나이총영사와 홍대기 하나은행 첸나이 지점장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첸나이 지점을 열며 인도 시장에 진출했고, 2019년 구르그람 지점을 오픈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국내외 하나장학생 선발 △그룹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등 그룹의 ESG 경영에 맞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 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이끈 인도네시아 인공위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 올해 최고의 금융조달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다기능 위성 프로젝트(SATRIA)가 글로벌 PF 전문지 PFI(Project Finance International) 어워드에서 아시아·태평약 지역 통신 부문 올해의 딜로 선정됐다. 산업은행은 지난 3월 HSBC, 스탠다드은행,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 등과 공동으로 4억3100만 달러(약 5100억원)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산업은행은 1억2600만 달러(약 1500억원)를 출자했다. 국내 금융기관이 인공위성 PF의 금융을 주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정지궤도 통신위성을 제작, 2023년까지 발사해 1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데이터 전송처리량이 150Gbps에 달하는 본건 인공위성을 통해 인도네시아 군도 내 통신 소외지역의 인터넷 접근성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이탈리아의 합작법인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위성 제작), 미국 스페이스X(발사) 등 우주항공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업체들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