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짐바브웨에서 발생한 대형 비리 사건이 터졌다. 현지 전력공사 회장이 개인회사를 통해 공금을 횡령하고 국가사업에 개입해 이권을 챙긴 혐의가 드러났다. 한국전력과 포스코도 현지서 사업 투자 등을 검토하다 피해를 볼 뻔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와 짐바브웨 현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시드니 가타 짐바브웨전력공사(ZESA) 회장이 최근 개인회사 우회 지원, 공공자금 남용·유용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가타 회장은 과거 ZESA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와 함께 ZESIT이라는 개인회사를 세우고, 이를 통해 ZESA 일감을 빼돌리는 방식으로 부를 쌓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로 ZESA와 짐바브웨 준비은행의 제안에 따라 ZESA 이사회에서 승인한 툴라 광산 사업이 ZESIT로 이관됐다. 현지 매체는 가타 회장이 ZESIT를 이용해 현지 사업을 검토 중이던 한국 기업도 속이려 했다고 전했다. 한전과 포스코가 ZESA 사업에 관심을 보이자, 자신이 소유한 ZESIT를 이용해 사업을 가로채려 했다는 것이다. 짐바브웨 반부패위원회는 조사보고서에서 "두 회사는 어떠한 연관 관계가 없음에도 ZESIT가 ZESA의 관계 기관 가운데 하나인 것처럼 행세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한국산 풍력타워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확정했다. 애초 미국 업체가 주장한 관세율보다 한참 낮은 수준으로 결정됐지만, 수출 부담 증가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달 31일 한국산을 포함해 캐나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수입하는 풍력타워에 반덤핑 부과를 확정 지었다. 한국산 제품 관세율은 5.41%, 캐나다와 인도네시아는 각각 4.49%, 8.53%로 결정됐다. 베트남산에는 65.96%로 높은 관세가 부과됐다. 풍력타워는 풍력발전기의 기능 부를 지탱하거나 일정 높이로 위치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구조물로, 내부에 발전 시스템 보수나 유지를 위한 장치를 포함한다. 브로드윈드 타워, 디엠아이 인터스트리즈 등 미국 풍력타워 제조업체들로 구성된 풍력발전타원거래연합(WTTC)은 지난해부터 한국과 캐나다, 인도네시아산 풍력타워가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수입돼 미국 시장에서 부당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ITC에도 제소했다. 당시 WTTC는 미국 정부에 한국산 제품에 대해 350.62~422.87%의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요구했다. 또한, 베트남산 79.96~109.
[더구루=오승연 기자] 국내 최초 의류생산플랫폼 파이(FAAI)가 서비스 개시 2주년을 기념해 신진디자이너 지원 개념으로 디자이너 공모를 진행한다. 파이(FAAI) 운영사인 ㈜컨트롤클로더는 디자이너 지망생, 패션기획자, 초보 디자이너 등 다양한 신진디자이너를 선정해 초기 제작비 지원은 물론, 제품 및 디자이너 홍보∙마케팅,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파이는 앱을 통해 6개월 이상 걸리던 의류 생산 기간을 2주로 줄여 화제가 된 업체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디자이너에게 제공되며, 사전 신청자 중 매월 2명의 디자이너를 선정해 전폭 지원한다. 패션업계 종사자는 물론, 비전문가이지만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상품이나 브랜드에 도전하고자 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신이 기획한 상품과 본인에 대한 소개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지 않아도 패션 제품에 대한 계획과 비전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가 참가할 수 있다. 선정된 디자이너는 파이의 의류생산플랫폼을 통해 자신만의 기획상품을 출시할 수 있으며 △작업발주 △샘플확인 △생산공정 확인 등 생산의 전 공정을 'FAAI'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원단선정, 제품의 상품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대(對)헝가리 투자를 이어온 국내 주요 기업의 수장들과 연쇄 회동했다. 한국이 주요 투자국으로 성장한 가운데 현지에 진출 중인 우리 기업과 만나 추가 투자 등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시야르토 장관은 지난 27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가운데 전영현 삼성 SDI 대표와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이수일 한국타이어 사장 등을 잇달아 만났다. 시야르토 장관은 기업인과 연쇄 회동 전 "지난해 한국은 헝가리에 대한 최대 투자국이 됐다"며 "헝가리 정부는 한국 기업들의 대헝가리 투자가 더욱 늘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투자 확대를 희망했다. 실제 헝가리는 동구권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과 수교를 맺은 국가로, 현재 진출한 한국 기업만 170~180여개에 달한다. 시야르토 장관이 방한 일정 중 가장 먼저 만난 이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다. 배터리 사업에 예열중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중국 창저우와 헝가리 코마롬에 각각 7.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준공했다. 특히 헝가리 코마롬 공장 건설을 위해 1공장 8500억원, 2공장 9400억원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베트남 사료법인 CJ비나아그리(CJ VinaAgri)가 2년 전 베트남 내 가금류 사료 자동 생산시설을 확충한 데 이어 베트남 내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다. 베트남 사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7일 한국·베트남 기업가 투자협회(VKBIA)에 따르면 CJ비나아그리는 SM그룹과 함께 최근 베트남 빈딘지역을 방문, 현지 관계자들과 투자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VKBIA는 "최근 빈딘지역을 방문한 한국기업을 상대로 빈딘을 소개하고 투자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설명했다. 빈딘은 관광 및 재생 에너지 분야를 개발할 수 있는 많은 잠재력과 장점이 있는 곳이다. 이에 CJ비나아그리와 SM그룹은 VKBIA와의 연결을 통해 이 지역 투자를 검토 중이다. 응우옌 피룽 빈딘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빈딘은 산업생산, 무역, 서비스 분야에서 경제발전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베트남 퀴논항은 중부고원 지역과 캄보디아 북동부 라오스 지방에서 세계 각국으로 가는 가장 편리한 국제 무역 관문으로 통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빈딘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잠재적 파트너와 투자자를 적극 지원하고 소개해주길 바란다"며 "관광 서비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중국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중국 사업지주사 SK차이나는 지난 4월 지능형 주행 시스템 개발업체 중국 소테리아(Soterea·天津所託瑞安汽車) 시리즈A 투자 유치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정확한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천만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2014년 중국 톈진에서 설립된 소테리아는 상용차 부문의 안전 주행 솔루션과 데이터 서비스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다. 차량 앞의 환경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충돌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차량 제동 시스템을 자동으로 활성화해 속도를 늦추는 기능을 갖췄다. SK그룹의 중국 기업 투자는 한국에서도 이어졌다. SK㈜는 지난 17일 동박 제조 세계 1위 업체 중국 왓슨에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 2700억원을 처음 투자해 2대 주주로 올라선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다. 앞서 SK E&S도 이달 초 중국 가스 사업 확대를 위해 베이징 가스 블루스카이의 판매 법인 3곳의 지분을 1억2900만 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지방정부가 LG전자와 한국타이어 계열사가 있는 있는 몽고베리 카운티 인근 농장 부지를 공업용지로 변경을 허가하면서 해당 지역에 있는 공장 증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 카운티 위원회는 기업 산업단지 확장을 위해 앨런스워스 농장 부지 일부를 공업용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다. 용도 변경 부지 면적은 최대 552에이커(223만㎡)에 달한다. 앨런스워스 농장에 대한 재구획 요청은 카운티위원회 회의에서 찬성 18표, 반대 2표 결과에 따라 변경안이 통과했다. 변경 부지는 앨런스워스 농경지 중 가장 큰 부지인 하틀리 힐과 부이어 팜을 포함한 M-2 구역이다. 용지 변경안이 승인되면서 M-2 구역화는 앞으로 중공업 지구가 된다. 용지 변경으로 산업개발위원회(IDB)는 토지를 구입해 산업 용도로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IDB는 현재 어떤 종류의 산업을 정착시킬지 정하지 않았다. 농장주도 IDB가 구매자를 찾을 때까지 판매 옵션이 있는 농장 일부는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존 앨런스워스 농장 소유주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주변 주민들이 건강과 안전상의 이유로 이 구역 재건에 반대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이 탄소섬유 등 핵심소재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 특히 소재산업 특성상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의 국난극복을 위한 지역순회 간담회 일정차 들린 전주 효성첨단소 탄소섬유공장 격려 방문에서 소재산업으로 국난 극복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이낙연 위원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시도당 위원장 및 광역단체장 등 참석자들은 효성공장 방문을 위해 간담회를 20여분 앞당겨 시작하는 등 탄소섬유 육성에 관심을 보였다.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는 공장에서 탄소섬유로 만든 자동차 휠, 수소고압용기, 드론, 등산스틱 등을 살펴보고, 탄소섬유의 내수시장 점유율과 성장속도, 수출현황, 일본 제품 대비 경쟁우위 등에 대해 질문을 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소재산업 육성기업 효성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곳이다. 일본과의 무역마찰로 탄소섬유가 전략물자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효성은 부품∙소재에 대한 원천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한국 갑부들의 희비를 갈랐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언택트(비대면) 시대의 수혜를 입어 실적 상승과 함께 부자 순위도 다섯 계단 이상 수직 상승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자산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코로파 여파로 유통과 호텔 등 주력 사업이 부진해서다.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지난달 말 현재 주식 가격 등 자산 가치를 평가한 결과 김범수 의장의 자산은 52억 달러(약 6조2000억원)로 한국 갑부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27억 달러·약 3조2200억원)보다 자산은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순위 다섯 계단 뛰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지난해 18위에서 올해 10위로 수직 상승했다. 자산은 지난해 17억 달러(약 2조280억원)에서 25억 달러(약 2조9800억원)로 1조원 가량 늘었다. 국내 바이오 산업을 이끌고 있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해 말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자산은 74억 달러(약 8조8200억원)에서 114억 달러(약 13조6000억원)로 증가했다. 반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순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와 미국 무역분쟁 장기화로 경제성장률 5%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총제방안'이 본격화된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직접 나서서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라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국내 기업은 하이난성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의지를 담아 추진하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프로젝트가 3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먼저 1단계로 오는 2025년까지 무역 및 투자 자유화 기반을 구축하고, 2단계는 2035년까지 자유무역항제도와 운영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국경 간 자금, 물류, 인력 이동 자유화를 보장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로는 2050년까지 세계적인 자유무역항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은 중국 시진핑 주석이 직접 나서서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새로운 경제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난성을 자유무역항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표명된 프로젝트이다. 중국 대륙 최남단에 위치한 섬인 하이난은 치옹저우 해협(琼州海峡)을 사이에 두고 광둥성과 마주본다. 필리핀,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
[더구루=길소연 기자] KT그룹 온라인광고대행사 플레이디(PlayD)가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향후 3년 이내 일본법인을 설립하고, 5년 내 도쿄증시 상장을 목표로 정했다. 일본 디지털 광고시장에 조기 정착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각오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디는 이미 지난해 일본 지사를 설립했다. 앞으로 3년 안에 지사를 법인으로 승격시킬 예정이다. 법인이 설립되면 5년 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마쓰다 이지 플레이디 일본지사 대표는 "지난해 12월 미나토구 아카사카 미츠케에 일본 지사 설립하고 인재를 확보했다"며 "적극적인 영업으로 빠른 성장을 거듭해 향후 3년 내 일본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에 IPO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마쓰다 대표는 이어 "클라이언트에 이바지할 수 있는 광고기획자 등 전문가 육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플레이디는 국내 온라인 광고대행사 400개사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모든 업종에 걸쳐 광고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광고 매출은 386억원, 영업이익 8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와의 격차도 두 배 이상 차이를 벌렸다. 현재 국내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전 개발사업을 놓고 방글라데시 정부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는 가스전 사업 관련 생산물 분배계약(PSC) 종료로 방글라데시 정부에 계약조건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협상 을 요청했다. 반면 방글라데시 정부는 포스코인터의 탐사 중단을 이유로 들어 가스전 생산 공유 계약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는 최근 포스코인터를 향해 탐사 약속 불이행 등의 이유로 가스전생산 관련 생산물 분배 계약(PSC)를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스전 사업을 함께 참여한 방글라데시의 국영에너지기업인 페트로방글라는 "포스코인터의 탐사 중단으로 DS-12 생산 공유 계약이 취소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방글라데시는 PSC 계약 연장 후 진행하는 광구 지분 일부 매각(팜아웃, fam-out) 실패까지 거론하며 재계약이 힘들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포스코인터는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이미 PSC 계약이 종료돼 사업협상 조건을 논의하기 위 협상기간을 요청한 상태에서 계약 불이행으로 인한 취소 경고를 내려 납득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특히 포스코인터는 계약기간 동안 탐사 불이행 등 계약 내용을 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EV) 시장의 새로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기차 가치 사슬의 핵심인 스페인 배터리 셀 제조 설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은 독일 잘츠기터(Salzgitter) 공장을 시작으로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 캐나다 세인트 토마스(St. Thomas) 등에 기가팩토리를 구축, 표준화된 프로세스·장비·워크플로우를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세계 최초로 거점 간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에어택시 상용화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