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영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 세인스버리(Sainsbury’s)에 비비고를 입점,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세인즈버리 매장을 통해 김치, 김스낵, K-소스 등 전략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6일 세인스버리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스낵 시솔트 △김스낵 핫칠리 △김스낵 K-BBQ △비건 김치 등을 판매한다. 다양한 K-소스도 선보인다. 고추장불고기양념을 비롯해 △오리지널 불고기양념 △K-후라이드 치킨 소스 △떡볶이 소스 △핫장 스윗&스파이시 △핫장 오리지널 등이다. 세인스버리는 지난 1869년 설립된 영국 2위의 규모의 소매업체다. 런던, 맨체스터, 버밍엄 등 영국 전역에서 14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영국 대형 유통채널 아스다(Asda)와 오카도(Ocado)를 통해 영국 전역에서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 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세인스버리 입점을 계기로 7대 글로벌 전략 상품(GSP) 중 하나인 '김'을 활용한 건강 스낵 등 비비고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스낵은 CJ제일제당이 유럽 건강스낵 시장을 겨냥해 론칭한 제품이다. 비비고 김스낵은 출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산토리홀딩스가 미국 주류기업 보스턴비어컴퍼니(Boston Beer Company·이하 보스턴비어) 인수설을 전면 부인했다. 최근 기정 사실화되는 인수설과 달리 인수 자체를 강력 부인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프랑스에서 개최하는 K-푸드 축제에 참가해 'K-김치' 알리기에 나선다. 김치 전문 브랜드 종가(JONGGA)를 알리고 유럽 시장을 겨냥한 김치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상은 오는 12일부터 닷새 동안 프랑스 리옹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리옹-호텔 디에우(InterContinental Lyon-Hotel Dieu) 개최되는 'K-푸드 페어 2024 리옹'(K-FOOD Fair 2024 Lyon)에 참가한다. K-푸드 페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2013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시작한 글로벌 통합 마케팅 사업이다. 수출시장 거래선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B2B(기업간거래) 수출상담회, K-푸드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소비자 체험 홍보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K-푸드 페어 2024 리옹 행사 현장에서는 김치·떡볶이·김밥 등을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한국 대표 발효 음식으로 꼽히는 된장·고추장 등의 효능과 제조법을 배울 수 있는 토크쇼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태권도, 전통춤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가 리더십 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 영업 전문가를 전면 배치하고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슈완스는 브라이언 시그(Brian Schiegg) 슈완스 소비자 브랜드 사업부문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발탁했다. 디미트리오스 스미리니오스(Dimitrios Smyrnios) 전 CEO는 은퇴한다. 브라이언 시그 신임 CEO가 슈완스 소비자 브랜드 사업부문 사장 역할을 수행하며 보여준 성과를 높이 평가해 그에게 지휘봉을 맡긴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미국 주스 전문기업 오션 스프레이 크렌베리스(Ocean Spray Cranberries)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는 등 20년 이상 식음료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지난 2021년 7월 슈완스에 입사했다. 레드바론(Red Baron), 프레시타(Freschetta) 토니스(Tony’s) 슈완스 피자 브랜드의 마케팅·영업 등을 진두지휘했다. 레드바론의 경우 브라이언 시그 신임 CEO의 지휘 아래 지난 1분기 현지 B2C(기업소비자간거래) 피자 브랜드 시장 점유율 20.1%를 기록하며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국내 식품기업 여성 주식부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줄곧 1위에 자리에 차지했던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을 제쳤다. 불닭볶음면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삼양식품 주가가 수직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정수 부회장은 삼양식품 주식 32만5850주(4.33%)를 보유하고 있다. 삼양라운드스퀘어(263만587주·34.92%)에 이은 삼양식품 2대 주주다. 김 부회장이 보유한 삼양식품 지분은 전년과 올해 동일하게 4.33%이지만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불닭볶음면을 통해 해외에서 K푸드 돌풍을 일으킨 삼양식품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실제 1년 새 김 부회장의 지분 가치는 급상승했다. 지난달 28일 기준 김 부회장의 지분 가치는 17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30일 지분 가치가 약 343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약 5.13배 치솟았다. 불닭볶음면 해외 수출이 증대되면서 삼양식품 주가가 대폭 오른 영향이다. 지난해 5월30일 10만5200원이었던 삼양식품 주가는 지난달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구내식당에서 여름철 신메뉴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썸머 다이어리(Summer Diary)' 프로모션을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 때 이른 더위와 길어진 여름을 다양한 여름철 이색 메뉴와 디저트로 채워나가는 일기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구내식당의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여름철 별미와 디저트 100여 종이 제공된다. 4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시원한 여름 메뉴를 선보이는 △청량한 여름맛, 동남아시아와 제주도 등 휴양지 로컬 메뉴를 제공하는 △힐링 맛캉스, 여름철 원기회복 보양식을 제공하는 △기(氣)특한 충전식 총 3개 테마로 기획됐다. '청량한 여름맛'은 냉면부터 소바, 비빔면까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됐다. 이 중 이원일 셰프의 보양냉면, 정호영 셰프의 냉라멘(히야시츄카) 등 스타 셰프와 삼성웰스토리 메뉴개발 조직이 함께 단체급식에 최적화된 레시피로 개발한 메뉴들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MZ세대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마라소스를 가미한 '마라닭고기비빔면', 시원하게 즐기는 '오징어들기름콜드파스타' 등의 이색 별미들도 맛볼 수 있다. '힐링 맛캉스'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가든호텔(이하 가든호텔)이 여름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다채로운 고기와 오색 빛깔 채소와 함께하는 ‘서머 가든 바베큐 파티(SUMMER GARDEN BBQ PARTY)’를 선보인다. 3일 가든호텔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에서 최적의 페어링 뷔페 메뉴인 바비큐와 여름날 더위를 식혀 줄 시원한 생맥주와 와인 6종, 스파클링 2종, 하이볼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더운 여름날 원기 회복으로 빠질 수 없는 보양음식과 다채로운 뷔페를 가격대비 훌륭한 메뉴로 즐길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 파트너들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점심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저녁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라스텔라는 1, 2부제가 없이 운영되어 편안하고 즐거운 모임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8월 31일까지 이며,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 점심 5만3000원, 평일저녁 8만4000원, 주말.공휴일 9만8000원이다. 임승우 가든호텔 라스텔라 팀장은 "가든호텔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 다채로운 바비큐 요리와 엄선된 식자재로 준비한 보양 요리를 즐기고, 서머 시즌 와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과업체 켈라노바(Kellanova)가 봉지 포장재를 적용한 프링글스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제과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캔 제품 보다 나눠먹기 편리하게 개발한 봉지 포장재로 편리함을 강조했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북미 제과 시장을 선점하려는 켈라노바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남양유업은 세계 우유의 날(매년 6월 1일)을 맞아 올해로 출시 20주년인 자사 브랜드 맛있는 우유 GT의 누적 판매량이 140억 개(200ml 환산 기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세계 전체 인구 81억 명이 동시에 1.7개씩 음용할 수 있는 양이자, 하루에 200만개 가까이 팔린 수치(191만7808개)다. 맛있는 우유 GT는 2004년 론칭 3주 만에 일평균 판매량 100만 개를 달성, 단기간에 히트 상품 반열에 오르며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효자 제품이다. 특히 목장이나 생산 환경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비린내와 잡맛을 없애기 위한 전략이 가미된 남양유업만의 특허기술 ‘GT(Great Taste) 공법’을 통해 이미와 이취의 원인인 용존 산소를 최대한 제거하고 질소를 충진시켜 우유의 참맛과 신선함을 극대화하였다. 이와 아울러, 세균수 1A등급 인증은 물론, 우유 품질에 대한 글로벌 통용 기준인 미FDA(식품의약국)가 요구하는 120가지가 넘는 과정인 PMO 심사를 통과(천안신공장, 세종공장 기준) 하며 제품 경쟁력을 널리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100ml 당 255mg 칼슘을 함유한 ‘맛있는 우유 GT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과테말라에서 한류 마케팅을 강화해 현지 10·20대 젊은 소비자를 공략에 나섰다. 한국 문화와 제품을 체험토록 해 농심 브랜드 인지도를 쌓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과테말라를 넘어 중남미로 K-푸드 영토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농심은 지난 19일 과테말라에서 열린 한류 문화 행사 '케이쇼'(K-SHOW)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케이쇼는 K-팝과 드라마 등 한류 문화와 연계한 댄스·게임 대회와 한국 브랜드를 알리는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농심은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차리고 △신라면 △너구리 △너구리 순한맛 등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해외 전략형 제품인 김치찌개 라면 등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농심은 과테말라 10·20대 젊은 소비자들이 한류 열풍으로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맛·품질을 꾸준히 알리고 중남미 사업 기틀을 닦는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중남미는 고추 소비량이 많고, 국민 대부분이 매운맛을 선호하고 있어 농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농심은 올해부터 중남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엘살바도르에서 신플루언서 23명을 선정하기도 했다. <본보 2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에 배홍동 만능소스를 론칭하고 K-소스 마케팅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지에서 개최된 아시아 음식 축제에 참가해 배홍동 만능소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이색 메뉴를 선보이며 홍보전을 펼친다. 배홍동 만능소스를 신라면의 뒤를 잇는 히트 상품으로 육성하고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일본에 배홍동 만능소스를 출시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021년 배홍동 만능소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배홍동 비빔면의 소스를 별도로 담아낸 제품이다. 비빔밥·회덮밥 양념, 해산물·육류 볶음요리, 삼겹살·생선회를 찍어먹는 소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기에 좋다는 것이 농심의 설명이다. 농심은 일본 야키니쿠 전문점 야키니쿠야 사카이(焼肉屋さかい)가 다음달 7일까지 개최하는 '아시안 페어'에 참가해 배홍동 만능소스를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야키니쿠야 사카이는 도쿄, 교토, 히로시마, 하고다테 등 일본 전역에 자리한 56개 매장에서 해당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행사를 통해 야키니쿠 사카이와 손잡고 개발한 '배홍동 소스 우마카라 찜닭오이'(べホンドン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가 인도에서 여름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매출 확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인도인이 많이 이주한 중동 지역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가 인도 뭄바이 록핸드왈라 컴플렉스(Lokhandwala Complex)에서 여름 맞이 이벤트인 '보틀 플립 챌린지'(Bottle Flip Challenge)를 진행한다. 보틀 플립 챌린지란 내용물이 조금 남아 있는 병 윗부분을 잡고 공중으로 던져 세우는 놀이로, 해외 인스타그램과 틱톡,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는 이번 이벤트에서 자사 식초병을 던져서 세우는데 성공하면 △진라면 △열라면 △보글보글 치즈라면 등을 선물로 준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이벤트에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인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오뚜기 측은 설명했다. 오뚜기는 향후 현지 소비자와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아이디어와 의견 등을 취합해 현지 전략형 제품을 기획하는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가 스페인 기가팩토리에서 핵심 운영 인력 채용에 본격 착수했다. 내년 1단계 배터리셀 생산 개시를 앞두고 초기 운영 준비와 공장 가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협력해 개발한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중국 전기차 생태계에서 개발된 모델을 유럽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며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환 전략에 새로운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