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핵융합 에너지 기술기업 애벌랜치 에너지(Avalanche Energy)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핵융합 발전은 '꿈의 에너지'로 불리며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최근 몇 년 새 관련 기업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중국 젤리 시장에서 점유율 4위에 오르며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토종 브랜드 중심으로 형성된 경쟁 구도 속에서 K-젤리가 상위권에 진입한 사례로,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오리온은 대표 젤리 제품 '마이구미'를 '초코파이' 뒤를 잇는 차세대 볼륨 제품으로 낙점하고, 젤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4일 중국 시장조사기관 지옌즈쉰(智研咨询)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중국 오프라인 소매 채널 젤리류 브랜드 점유율 순위에서 4.93%로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19.68%를 차지한 스키틀즈(Skittles)였으며, 왕왕(旺旺)과 관성원(冠生园)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이번 집계는 현지 전국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실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오리온의 선전에는 중국 오리온 젤리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마이구미가 있다. 쫀득한 젤리 안에 과일즙을 담은 구조적 특징이 중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경험으로 받아들여지며 재구매를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과일 풍미를 중시하는 현지 소비 성향에 맞춰 천연 과즙 비중을 높인 점 역시 경쟁력을 키운 요소로 꼽힌다. 앞서 중국 시장조사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이 일부 지역에서는 반등했으나 프랑스 등 핵심 시장에서는 하락세를 이어기고 있다. 테슬라의 유럽 판매 위축은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스페인에서 전년 동기대비 70% 증가한 456대를 판매했다. 스웨덴에서는 26% 증가한 512대가 판매됐으며, 이탈리아의 경우 75%가 급증한 713대를 기록했다. 덴마크는 458대로, 증가폭은 3%였다. 반면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2%가 하락하며 661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네덜란드에서도 66.9%가 줄어들어 307대를 판매했으며, 전기차가 전체 판매량에 90%를 넘는 노르웨이에서는 88%가 감소했다. 지난해 1월 테슬라 노르웨이 판매는 689대였으나 지난달 83대에 그쳤다. 테슬라 유럽시장 판매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은 2023년 35만5000대로 정점을 찍고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0% 하락한 32만6000대를 판매한데 이어 지난해 26.9%가 줄어든 23만8656대를 기록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 오너가(家) 3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중국 대표 로봇 기업인 유니트리(Unitree·宇树)를 방문해 첸리(陈立·Ackles Chen) 공동창업자와 만났다. 사족보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유니트리의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로봇 사업 협력 기회를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빠르게 성장 중인 유니트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SK네트웍스가 새 수익원으로 키우고 있는 인간 중심 로봇 사업의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 사장은 최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소재 유니트리 본사를 찾아 첸리 공동창업자와 만남을 가졌다. 최 사장은 이번 만남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산업용 사족보행 로봇 B2 등 유니트리의 주력 제품을 살폈다. 첸리 공동창업자를 비롯해 유니트리 경영진과도 다양한 분양에서의 협력 기회를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SK인텔릭스를 통해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를 론칭했다. 나무엑스는 인간 중심의 AI 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성능 평가에 참여한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Self-Propelled Howitzer-Modernization·SPH-M)이 오는 7월에 결판난다. 미 육군이 요구하는 현지 생산 의무화와 미국산 탄약 발사 조항 등을 충족해 경쟁 우위를 확보한 한화에어로가 최종 사업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주도하는 핵심광물 동맹에 다수 국가가 참여를 조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일본이 이미 이 동맹에 합류한 가운데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선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더그 버검 미국 내무장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열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의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핵심광물 동맹에 가입하려는 국가가 약 30개국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호주가 이미 동맹에 함께 하고 있다”며 “이번주에도 최대 11건의 추가 협정 체결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핵심광물 동맹 가입국에게 무관세 거래와 광물 정보·자원 교류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중국이 의도적으로 물량을 쏟아내 가격을 폭락시켜 서방 광산 기업들을 파산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가격 하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버검 장관은 “미국은 자유 시장주의 국가로 시장 개입을 선호하지 않지만 특정 자원을 과잉 공급할 수 있는 지배적 위치에 있는 주체가 있다면, 기업과 국가 생산의 경제적 가치를 근본적으로 파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전기차와 첨단무기, 전자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리튬, 니켈,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중국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 창업자 모리스 창이 대만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깜짝 회동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인 TSMC와 엔비디아의 상징적 인물이 나란히 포착되면서, 양사 파트너십의 결속과 향후 협력 구도를 둘러싼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17개 차종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2026 Editors' Choice Award)'에서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균형 잡힌 라인업을 갖춘 제조사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카앤드라이버는 3일(현지시간) 미국 내 판매되는 약 450대 모델을 대상으로 한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 결과를 공개했다. 현대차 8개, 기아 5개, 제네시스 4개 등 총 17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55년 창간된 카앤드라이버는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시승과 계측 테스트를 통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총 8개 모델이 선정되며 그룹 내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수상 모델은 △엘란트라 N(스포츠 콤팩트차) △아이오닉 5(전기 소형 SUV) △아이오닉 5N(전기 소형 SUV) △아이오닉 9(전기 중형 SUV) △팰리세이드(중형 3열 SUV)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중형 SUV) △산타크루즈(소형 픽업트럭) △싼타페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중형 SUV) 등이다. 특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안에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소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됨에 따라 재생 에너지 시장에서 추가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4일 세르비아 전력공사(EPS)에 따르면 두브라브카 예도비치 한다노비치 광업에너지부 장관은 "1GW(기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프로젝트가 올해 착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르비아는 남동부 자예차르와 남부 레스코바츠 등 6개 지역에 총 1GW급 태양광 발전소와 200㎿(메가와트) 규모의 에너지 저장 장치를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 완공이 목표다. 미국 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4년 미국 재생 에너지 기업 UGT리뉴어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따냈다. 총 계약 규모는 14억8000만 달러(약 2조1500억원)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은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준공 후 EPS에 인도하게 된다. 애초 지난해 공사가 시작될 계획이었으나, 감독·컨설팅 업체 선정이 늦어지면서 착공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광동제약이 한국MSD의 성인 전용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TM(Capvaxive®)’에 대한 국내 코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 4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올해 1분기 캡박시브 출시 시점부터 국내 마케팅 및 유통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앞서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백신 ‘가다실·가다실9’의 코프로모션을 통해 공고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백신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캡박시브는 성인에서 발생하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IPD) 및 폐렴구균 폐렴 예방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폐렴구균 백신으로, 성인 폐렴구균성 질환의 최신 역학적 특성에 기반해 미충족 수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8개의 고유 혈청형(15A·15C(deOAc15B)·16F·23A·23B·24F·31·35B)을 포함하여, 현재 국내 허가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범위를 제공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캡박시브는 18세 이상 성인에서 폐렴구
[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스가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강화한 FW(가을 겨울) 신제품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젝시믹스는 지난 3일부터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26FW수주회를 열고 시즌 신제품 200여 종을 공개했다. 4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6회째를 맞는 올해 수주회는 일본, 대만, 중국법인을 비롯해 중국 파트너사인 YY스포츠, 인도네시아 등 관계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액티브, 에센셜, 골프, 러닝 등 각 라인별로 디자이너들의 제품 소개와 모델 착장 시연이 진행됐으며, 원형 회의장 구조를 적극 활용해 각 라인별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수주회에는 각 라인의 남성 제품들을 맨즈 카테고리로 묶어 별도로 선보였다. 앞으로 젝시믹스 맨즈는 라인별 기능성은 강화하면서 라인을 넘나드는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도록 해 독자적인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고 포트폴리오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맨즈 카테고리는 최근 국내외 남성 고객이 증가하면서 현재 전체 매출 비중에 20% 내외로 성장했으며, 올해부터는 남성 고객을 겨냥한 구성을 확대하면서 단계적 전략적으로 비중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짐웨어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MOGO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자율주행·스마트시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TO부문 주도로 'Soft V2X(차량·사물간 통신)'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교통안전 솔루션을 선보이고 다양한 지역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신규 사업기회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베이징 소재 자율주행 전문 기업 MOGO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자율주행 차량의 △운영·배치 △디지털 도로 인프라 구축 △도시 지능형 거버넌스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김학성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 연구위원과 푸창 MOGOX 총재가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LG전자가 통신기술 강점을 기반으로 V2X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Soft V2X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5G V2X 교통안전 솔루션이다. △보행자 및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의 데이터를 익명화해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차량과 보행자 간 상호 공유·분석해 위험이 예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낸드플래시 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PCIe(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 속에서도 중국 기업이 차세대 인터페이스 스토리지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공급망과 메모리 산업 경쟁 구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이하 TI)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Infineon Technologies, 이하 인피니언)가 전력 관리용 직접회로(IC) 제품군의 가격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으로 촉발된 반도체 가격 급등 현상이 메모리에 이어 전력 관리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