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선사 AP 몰러 머스크(AP Moller-Maersk)가 고객의 공급망을 탈탄소화 하기 위해 그린 메탄올을 투입한다. 머스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공식자료를 내고 미국 선가스(SunGas)와 전략적 친환경 메탄올 파트너십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친환경 메탄올의 글로벌 생산 능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머스크의 9번째 파트너십이다. 이번 의향서는 미국의 선가스가 개발할 여러 시설에서 그린 메탄올 생산을 다루고 있으며 머스크는 이 시설에서 그린 메탄올을 전량 추출한다. 첫 번째 시설은 2026년에 운영을 시작해 연간 생산 능력은 약 39만t이다. 향후 10년 이내에 그린 해양 연료를 글로벌 규모로 확보하려면 다양한 기술과 공급 원료 경로를 사용해 녹색 메탄올 생산 능력을 확장한다. 엠마 마자리(Emma Mazhari) 머스크 그린 소싱 및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는 "10년 이내에 전 세계적으로 녹색 해양 연료를 확보하려면 다양한 기술과 공급 원료 경로를 사용해 녹색 메탄올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장해야 한다"며 "선가스를 전략적 파트너로 환영해 2040년 전체 비즈니스에서 순 제로 온실 가스 배출량 목표를 달성하고 파리 협정에 따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이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항공기 에어버스 A380을 다시 운항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A380 운항을 전면 중단한지 약 2년 만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티하드항공은 2023년 여름 서비스 재개를 위해 10대 중 4대의 A380을 복귀시킨다. 에티하드항공의 첫 번째 A380 노선은 아부다비에서 런던 히드로까지다. UAE 수도를 아부다비를 오전 2시 35분에 출발해 오전 6시 35분에 영국 런던 히드로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히드로를 오전 09시15분에 출발해 오후 8시 15분에 도착한다. 안토노알도 네베스(Antonoaldo Neves) 에티하드항공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항공기에서 고객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이는 에티하드항공이 더 레지던스(The Residence) 프리미엄 객실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은 A380을 지난 2014년 12월에 시작해 2020년 초까지 계속 운영했다. A380은 과거 10년 전인 2014년 12월에 인도됐으며, 10대 항공기(A6-API 및 A6-APJ) 중 마지막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가 내년부터 항공 탈탄소화에 4억3500만 유로(약 6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운공룡' 덴마크 선사 AP 몰러 머스크(AP Moller-Maersk)가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다. 머스크는 CEO 전환으로 통합 물류 회사로의 성장을 계속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인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시스템 검토를 완료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일본 마쓰야마 노선 운항 중단을 또 연장한다. 일본 정부의 무비자 입국 시행에 따라 하늘길을 재개하지만 마쓰야마 노선은 운항 중단을 이어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내년 1월 말까지 '인천~마쓰야마' 노선 운항 중단을 연장한다. 마쓰야마 노선은 재작년 말부터 운휴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실상 봉쇄됐던 일본 하늘길을 재개하면서도 마쓰야마 노선만 운항 중단을 이어간다. <본보 2022년 9월 27일 참고 제주항공, 일본 노선 증편에도 마쓰야마 운휴 연장>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지난 2017년에 신규 취항한 노선이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했으며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다.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한적한 일본의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제주항공은 마쓰야마 노선만 중단을 이어가고 일본 방문 수요가 높은 곳은 재운항, 증편한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22일부터 운항 중단됐던 인천~나고야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하다 오는 23일부터 매일 2편으로 증편한다. <본보 2022년 12월 12일 참고 제주항공, 日 나고야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일본 나고야 노선 운항을 늘린다. 일본을 방문하려는 여행객 선택의 폭이 넓히고, 일본노선 최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23일부터 '인천~나고야' 노선을 매일 2편으로 증편한다. 해당 노선은 보잉 737-800기를 투입해 증편한다. 코로나19 발발 전 주 14왕복편, 매일 2회 왕복으로 운항했었지만, 2020년 3월부터는 전편 운휴했다. 그러다 지난달 운항 재개 후 코로나 전과 같은 매일 2편의 운항 체제로 돌아간다. <본보 2022년 6월 10일 참고 제주항공, 8월 日 나고야 노선 운항 재개> 증편분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2시 40분에 출발해 나고야(주부) 국제공항에 16시 3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나고야(주부)에서 오후 5시 2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7시 40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22일부터 운항 중단됐던 인천~나고야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했다. 일본 여행객을 유치를 위해 나고야 센트레아 주부국제공항과 한비니와 컬래버레이션해 프로모션을 펼쳤다. <본보 2022년 12월 3일 참고 제주항공, 日 센트레아·한비니 컬래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물류 대란으로 선박과 컨테이너 부족 등 수요·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해상 운임이 하락하고, 물동량이 약세를 보이자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10일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해상 운임 하락과 인플레이션에 따라 물동량이 감소하자 해운선사와 유통사들은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 스위스 MSC, 덴마크 머스크, 프랑사 CMA CGM 같은 글로벌 대형 해운사들은 인수합병(M&A)을 통해 항공과 육상 물류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종합물류 기업으로 규모를 키우고 있다. CMA CGM는 23억 달러를 투자해 LA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FMS를 인수하고 CMA CGM 에어카고를 설립해 종합물류기업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머스크는 세계 최대 항공화물 운송사의 하나인 미국 아틀라스 에어(Atlas Air)를, MSC는 MSC 에어카고(MSC Air Cargo)를 출범해 보잉 777-200F 항공기 4대 인수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내 유통기업들은 내부 물류 인프라 구축에 자본을 투입하고 자체 물류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아마존, 월마트, 타겟 같은 유통 대기업은 물류 내재화를 통해 물류 안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 10월 러시아 항공 교통량이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글로벌 항공 제재의 영향으로 항공 여객이 줄어든 탓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시장이 다시 회복되고 있지만 러시아는 세계적인 제재의 영향을 계속 받고 있다. 실제 러시아 항공사들은 10월 수치에서 여행객이 작년보다 25% 감소하는 등 승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시아 연방통계청 로스스타트(Rosstat) 데이터를 보면 지난 10월 러시아 항공사들이 825만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올해 첫 10개월 동안 총 승객 수는 81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가 항공 여행에 영향을 미쳤던 2021년 같은 기간보다 14.3% 감소한 수치다. 이는 러시아 항공사들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제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승객 수가 여전히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항공사 중 하나는 국적 항공사인 아에로프로트(Aeroflot)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410만명이던 아에로플로트 그룹 항공사는 누적 10월까지 총 3130만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르는 등 지난해 비해 감소했다. 다만 태국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은 크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선사 AP 몰러 머스크(AP Moller-Maersk)가 통합 물류 회사로 거듭난다. 해운 서비스 외 인도 전용 철도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새로운 주간 전용 철도 서비스에 나선다. 인도에서 견고한 철도 네트워크를 개발하겠다는 의지가 바탕이 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영국 민간 항공 그룹 볼라레에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20대를 공급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테스트 항공기 '메이커(Maker)'를 통해 수직 이륙에서 수평 비행으로 전환에 성공했다. 제작 중인 미드나트(Midnight)에 데이터를 적용해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참여하는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Self-Propelled Howitzer-Modernization, SPH-M)의 추가 입찰 문서가 유출됐다. 지난 9월 말 발행한 자주포 정보요청서(RFI)를 뒷받침하는 문서로 미 육군이 원하는 차세대 자주포 요구사항이 담겼다. 현지생산 의무화와 미국산 탄약 발사 조항이 추가되면서 한화와 글로벌 경쟁사들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SE, 이하 토탈)가 현지 정세 악화로 중단한 200억 달러(약 27조7000억원) 규모의 모잠비크 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재개한다. 프로젝트 재개에 따라 5년째 모잠비크 희소식을 기다리는 HD현대와 삼성중공업의 LNG 운반선 수주가 가시권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