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패션 플랫폼 '무신사(MUSINSA)'가 일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한류 패션 인기가 높아지는 흐름을 타고, 유통을 맡은 브랜드 '마뗑킴(Matinkim)'을 전면에 내세워 일본 MZ세대를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6일 무신사에 따르면 마뗑킴은 지난달 14~24일 도쿄 시부야점에서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흥행가도를 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첫날부터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일본 한정 제품 19종과 시부야점 단독 아이템도 함께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유입 효과를 노렸다. 마뗑킴이 온라인과 팝업 스토어를 넘어 일본 오프라인 패션 시장에도 안정적으로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외 럭셔리 명품 브랜드와 일본 대표 패션 업체들이 밀집한 도쿄 시부야 핵심 상권에서 현지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덕분이다. 경험형 마케팅도 강화했다. 매장 방문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가챠(랜덤 뽑기) 이벤트를 운영해 아우터·가방·모자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고,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오프라인 회원 가입을 참여 조건으로 연동해 팬덤 형성 구조를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이 말레이시아 사료 첨가제 전문기업 에코렉스 애니멀 뉴트리션(Ecolex Animal Nutrition·이하 에코렉스)과 협력해 남아시아 가금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축산업에서 항생제 사용을 줄이려는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식물성 기반 장 건강 솔루션을 앞세워 인도·스리랑카·네팔 등에서 수요 확대를 노리고 있다. 5일 에코렉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발전을 위한 협력: 장 건강과 유전학의 시너지 창출(Partnering for Progress—Synergizing Gut Health and Genetics)'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양사는 현지 유통 파트너십에 이어 가금류 장 건강 솔루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남아시아 최대 양계 박람회 '포울트리 인디아(Poultry India)' 기간에 맞춰 열렸다. 현지 농가·영양 전문가·유통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연 기반 장 건강 솔루션과 항생제 대체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행사에서 식물성 장 건강 솔루션이자 항생제 성장촉진제(AGP) 대체 제품 '것룩(GutL
[더구루=이연춘 기자] 쿠쿠가 태국 CP 엑스트라 그룹과 MOU를 맺은 지 8개월 만에 누적 수출액 200만 불(USD)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5일 쿠쿠에 따르면 지난 4월 태국 최대 유통 그룹 CP 엑스트라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프리미엄 밥솥 중심의 미식가전 제품과 CP 엑스트라의 강력한 유통·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누적 수출액 200만 불을 돌파했다. CP 엑스트라는 태국 전역의 MAKRO·LOTUS’S 매장을 활용한 광범위한 유통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쿠쿠의 제품군은 태국 시장에서 빠르게 판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쿠쿠는 태국을 포함한 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 ‘쿠쿠인터내셔널 버하드(CUCKOO INTERNATIONAL (MAL) BERHAD)’는 지난 6월 부르사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상장에 성공하며 브랜드 영향력 강화와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쿠쿠전자 미국법인과 쿠쿠홈시스 미국법인을 중심으로 렌탈과 일시불 판매가 모두 증
[더구루=진유진 기자] 동아에스티(동아ST)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가 나스닥 상장 유지를 위해 11주를 1주로 주식분할을 단행한다. 이번 조치는 주가를 나스닥 상장 최소 요건인 1주당 1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적 조치다. 5일 메타비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11대1 비율의 주식 병합을 승인했다. 병합은 5일부터 나스닥 캐피탈 마켓에서 효력이 발생한다. 발행 주식 수는 기존 2540만 주에서 230만 주로 감소한다. 나스닥 상장 규칙 5550(a)(2)는 보통주 종가가 최소 10거래일 연속 1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통상적으로 주가 상승을 통해 기준을 충족할 수 있지만, 주식 병합을 통해 주식 수를 줄여 가격을 조정하는 방식도 허용된다. 회사는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DA-1241·DA-1726과 비만 치료제 등 혁신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신약 개발 단계에 있는 바이오 기업 특성상 높은 연구개발 비용과 낮은 수익성으로 주가가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아왔다. 이번 역주식 분할로 단기적 상장 폐지 위험은 사실상 해소됐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병합 이후 메타비아
[더구루=진유진 기자] 빙그레가 카자흐스탄에서 '메로나' 짝퉁 확산에 따른 브랜드 신뢰도 훼손과 현지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들이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잇따라 지식재산권 분쟁을 겪는 가운데, 국내 식품기업의 브랜드 보호 전략을 시험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자사 대표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모방한 제품에 대해 상표권 침해 소송에 나섰다. 현지에서 유통 중인 메로나 모방 제품과 관련해 상표 침해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이 이번 소송 주요 골자다. 더구루 취재 결과 빙그레는 "현지에서 판매된 미투 제품에 대해 공식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현지 시장에서는 메로나와 맛·형태·색상이 유사한 아이스크림 제품들이 다수 판매되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 최대 아이스크림 제조사 '신라인(Shin-Line)'은 프리미엄 브랜드 '바흐로마(Bahroma)'의 멜론 맛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천연 멜론 퓨레를 사용한 연녹색 멜론 우유 아이스크림으로, 부드럽고 쫀득한 크림 식감을 구현해 메로나와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현지 온라인몰에는 한국산 메로나 정품도 함
[더구루=진유진 기자] 시지바이오(CGBIO)가 최근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북미척추학회 2025(North American Spine Society 2025, NASS 2025)'에 참가해 척추 최소침습 분야의 대표 제품군과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화했다. 북미척추학회(North American Spine Society)는 전 세계 척추 전문의와 업계 관계자들이 임상 경험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 척추 학회다. 시지바이오는 올해 행사에서 국내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대규모 전시 부스를 확보해 시지바이오와 시지메드텍의 척추 치료 솔루션을 폭넓게 선보이며 글로벌 행사에서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5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회사는 재생의료·조직재생 소재 중심 제품군으로 노보시스(Novosis),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 본그로스(Bongros), 본제너(Bongener), 본퓨즈(BonFuse), 노보그리드(NovoGrid) 등을 전시해 골대체재·조직재생 기술 전반을 소개했다. 또한 시지바이오와 시지메드텍의 척추 수술, 즉 스파인(Spine) 제품군도 함께 소개됐다. 3D 환자맞춤형 척추 케이지(3D P
[더구루=진유진 기자] 씨젠(Seegene)이 프랑스에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영업 강화에 강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번 법인 설립은 씨젠이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큐레카)와 진단 데이터 실시간 분석·공유 플랫폼 'STAgora™'(스타고라)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5일 글로벌 조사 업체 그랜드뷰리서치 등에 따르면 프랑스 분자진단(MDx) 시장 규모는 약 1조원으로 추산된다. 유럽 전체 시장의 15%로, 독일(19%)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특히 프랑스는 성매개감염·소화기질환에 대한 분자진단 수요가 높은 국가로, 씨젠은 해당 제품군 판매 확대는 물론, 호흡기질환과 자궁경부암 등 관련 다양한 제품군 매출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민간 시장이 주도하는 프랑스에서는 신속한 고객 맞춤형 제품 공급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만큼 씨젠은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이러한 시장 구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행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신대호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부사장은 "법인 설립과 함께 현지 마케팅 활동과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것"이라며 "현지 경
[더구루=진유진 기자] LX하우시스가 북미 건축·인테리어 시장에서 압도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미국 권위 있는 건축·인테리어 전문 매체들로부터 '2025년 제품 혁신상(Product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북미 건축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혁신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최근 미국 인테리어 디자인·건축 유력 매체 △아키텍처럴 프로덕츠(Architectural Products) △i+s △빌딩스(BUILDINGS) 등이 공동주관하는 '올해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건축·인테리어 제품의 창의성, 성능, 건축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상은 LX하우시스가 북미에서 주택 개조와 인테리어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현지 매체 에디터·전문가 패널은 욕실·주방 공간의 미적 기준을 높이는 동시에 실용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들은 LX하우시스 대표 표면재 브랜드 '
[더구루=진유진 기자] SK인텔릭스가 납품대금 연동제 등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납품대금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중소 협력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연동제의 확산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납품대금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5일 SK인텔릭스에 따르면 올해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중소 협력기업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와 협력 체계 내실화를 통해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평가에서 연동제 확산 노력, 연동계약 체결 실적 등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SK인텔릭스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계약 체결과 단가 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관련 절차를 정비해왔다. 또한 납품대금 연동제의 확산과 현장 안착을 위해 중소 협력기업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62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매년 국가 경제 발전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 연도 6월 30일까지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휴젤은 해당 기간 1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한국 수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5일 휴젤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2016년 2000만 불, 2017년 5000만 불, 2023년 7000만 불에 이은 네 번째다. 최근 3년간 휴젤 매출 중 수출 비중은 2022년 53.4%, 2023년 55.4% 2024년 60.4%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약 64%로 집계됐다. 휴젤의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HA필러 '더채움’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다. 현재 두 제품은 국내를 포함해 각각 전 세계 70여 개국과 50개국 이상에서 허가·판매 중이다. 특히 ‘보툴렉스’는 국내 기업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중국·유럽 톡신 시장에 모두 진출했다. 장두현 휴젤 대표는 “휴젤의 주력 제품이 우수
[더구루=진유진 기자] 씨젠(Seegene)이 캐나다 체외진단 품질관리 전문기업 마이크로빅스 바이오시스템즈(Microbix Biosystems·이하 마이크로빅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멕시코 분자진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위험형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 품질 신뢰도가 시장 경쟁력 핵심으로 떠오른 만큼, 이번 협력이 중남미 전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이크로빅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씨젠 멕시코법인과 협업해 자사의 외부 제3자 품질평가 제품(QAPs®)을 씨젠의 HPV 검출용 '올플렉스(Allplex®)·애니플렉스(Anyplex®)' 분자 다중 검사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멕시코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HPV 검사 정확도와 워크플로우 안정성을 국제 기준에 맞춰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HPV는 100여 종이 넘는 바이러스로 구성돼 대부분의 인구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감염된다. 특히 고위험형 HPV는 자궁경부암 등 중대한 질환을 유발하는 만큼 조기 진단 중요성이 크다. 분자 검사는 기존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Test)보다 감염 위험을 수년 앞서 확인할 수 있지만,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QAP 등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육상 1호로 스타링크를 도입했다. 롯데월드타워 지하 1층 종합방재센터와 22층 피난안전구역 총 2곳에 스타링크존(Starlink Zone)을 설치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스타링크 존을 나머지 피난안전구역과 단지 내 인파가 몰리는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5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스타링크를 도입한다. 잘 갖춰진 롯데월드타워 소방방재 시스템에 스타링크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재난 등 비상 상황에서 사람들의 통신이 몰려 지상 기지국에 장애가 생긴 경우, 층간 및 건물 내·외부 소통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어렵다. 스타링크 저궤도 통신은 지상 기지국, 해저 케이블 없이도 통신이 가능하다. 지상 기지국의 화재나 공사 중 실수로 통신망이 유실돼도 이와 무관하게 인터넷이 가능하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에 스타링크를 도입함으로써 24시간, 365일 끊기지 않는 백업 통신을 구축하게 됐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를 설계할 때부터 안전 관련 기술 도입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피난안전구역은 벙커(bunker) 수준으로 견고하다. 건축법상 30개층 마다 1개소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올 2분기에 테슬라 모델 Y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 양산을 가속화한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지 8일 만에 생산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리비안은 R2 대량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호주 진프라(Zinfra)와 손잡고 세계 3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에 진출한다. CATL의 배터리 기술에 진프라의 호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