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싱가포르 순환경제 기술 스타트업 에코스피리츠(ecoSPIRITS)에 투자를 단행했다. 순환유통 시스템 확장을 통한 친환경 경영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벤처 계열사인 콘비비아리테 벤처스(Convivialité Ventures)를 통해 에코스피리츠를 대상으로 이뤄진 1000만달러(약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에 참가했다. 이번 시리즈A 펀딩에는 페르노리카를 비롯해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순환경제 투자펀드 클로즈드루프 파트너스(Closed Loop Partners),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는 투자사 파빌리온 캐피탈(Pavilion Capital) 등이 참여했다. 패르노리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코스피리츠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하고 ESG경영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페르노리카는 지난해 3월 에코스피리츠와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유통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페르노리카의 앱솔루트 보드카, 비피터 진, 아바나클럽 럼 등의 주류는 4.5L 용량의 재사용가능한 유리용기에 담겨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의회예산처가 폭스바겐의 대규모 보조금 문제를 살핀다. 스텔란티스·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폭스바겐도 현지에서 보조금을 획득하기까지 순탄치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미국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이브 지루 캐나다 의회예산처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지난달 말부터 폭스바겐과 연방 정부가 체결한 138억 캐나달러(약 13조3960억원) 규모의 거래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 보수당 대표인 피에르 포일리에브르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의회예산처는 지난달 28일 재무부에 서한을 보내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지난 12일까지 폭스바겐의 생산능력 추정치와 보조금 예측 방법, 자금 조달 매커니즘에 대한 세부 정보를 달라고 주문했다. 재무부는 예산 분석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의회예산처에 직접 만나 세부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답했다. 의회예산처는 지난 1일 혁신과학경제개발부에도 서한을 보냈다. 폭스바겐의 공장 건설이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계산한 방법론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의회예산처는 각 부처에서 받은 답변을 토대로 내달 23일 종결되는 봄 회기 이전에 조사 내용을 발표할
[더구루=윤진웅 기자] 어라이벌이 영국 사업을 접고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을 최대로 활용해 자금난 극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어라이벌은 최근 영국 사업을 중단했다. 비스터 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밴 프로토타입 3대에 대한 테스트만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스팩인 켄싱톤 캐피탈 애퀴지션(Kensington Capital Acquisition Corp. V)과 합병 계약을 토대로 확보한 자금 2억8300만 달러(약 3740억원)를 토대로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말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마이크로팩토리에서 중·대형 전기 밴을 생산하기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중대형 전기 밴에 대한 현지 마진이 영국보다 훨씬 높다는 이유에서다. 어라이벌 중·대형 전기 밴은 IRA에 따라 현지 생산 시 4만 달러(약 5300만 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소형 전기 밴(7500 달러)보다 8배가량 높은 수치이다. 존 워즈니악(John Wozniak) 어라이벌 최고재무책임(CFO)는 "미국 전기 밴 시장에 대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이하 BAT)가 주가 부양 계획을 내놓으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경쟁업체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에 밀리고 있는 가운데 주가도 반등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자 주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BAT 주주들은 타데우 마로코(Tadeu Marroco) 신임 BAT CEO를 향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재개를 비롯한 주가 부양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해 20억파운드(약 3조28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BAT가 올해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주주들은 즉각 반발하는 모습이다. 라지브 자인(Rajiv Jain) BAT 주주는 "BAT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보다 공격적으로 운영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BAT는 대량으로 자사주를 매입해야한다"고 전했다. 라지브 자인이 소유한 미국 투자회사 GQG 파트너스(GQG Partners)는 BAT 5대 주주 가운데 하나다. BAT가 리더십 교체를 단행한 이후에도 주가가 바닥을 기는 상황이 이어지는 것도 주주들이 행동에 나선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타데우 마로코 CE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오스트리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쓰레기 수거차를 공급했다. 시범 운영 초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 대량 공급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이달 초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수소연료전지 쓰레기 수거차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디젤 차량 1대를 대체로 현장에 투입된 상태다. 해당 쓰레기 수거차는 17t의 육중한 무게와 23m3의 수거 용량을 갖고 있다. 폐기물 압축판도 있다. 각각 30kW의 출력을 내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와 85kWh 용량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약 160km다. 현재 비엔나 자치단체 MA48 폐기물 관리 부서에서 사용하고 있다. 혼합 폐기물과 플라스틱, 음료수 상자 및 금속을 수집한다. 소음이 적은데다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충전은 플로리드스도르프(Floridsdorf) 제21구에 있는 충전소를 이용한다. 이곳은 현지 에너지 공기업 Wiener Energie가 마련한 충전소로 태양광 시설에서 만드는 전기 에너지로 운영되고 있다. 비엔나시는 이번 시범 운영 종료 이후 피드백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대표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이탈리아의 국영 ITA 항공 지분을 인수한다. 루프트한자는 향후 사업 진행에 따라 최대 90%까지 지분을 확대할 수 있는 길도 열어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이탈리아 정부와 ITA 항공 지분 40%을 인수하는데 합의했다. 공식발표는 25일(현지시간)에 이뤄질 예정이다. 루프트한자는 ITA 항공 지분 인수에 3억3000만 유로(약 4690억원)를 제시했으며 2026년까지 ITA 항공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면 50%의 지분을 5억 유로(약 7110억원)에 인수할 수 있는 권리도 획득했다. ITA 항공은 2021년 10월 운항을 중단한 국영항공사 '알이탈리아'의 자산을 넘겨받은 새로운 국영항공사다. 이탈리아 정부는 ITA 항공 설립 직후부터 매각작업에 돌입했다. ITA 항공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은 MSC-루프트한자 컨소시엄이었다. MSC-루프트한자 컨소시엄은 2022년 8월 8억5000만 유로에 지분 80%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이탈리아 정부는 미국의 투자펀드 세르타레스,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컨소시업이 제안한 6억 유로, 56% 지분 인수 제안을 받아드리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우크라이나에서 생산을 재개한다. 지난해 2월 자체 생산을 중단한 지 15개월 만이다. 러시아 침공 이후 전쟁이 이어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생산 라인을 가동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투자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마시모 안돌리나(Massimo Andolina) 필립모리스 유럽 지역 사장은 25일 우크라이나 내 자체 생산 시설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쟁 발발 이후 해외 공장 8곳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현지 사업을 이어왔다. 지난해 8월에는 영국 담배업체 임페리얼 브랜즈(Imperial Brands)와 협력해 우크라이나 키이우(Kyiv)에 위치한 임페리얼 브랜즈 공장에서의 담배 생산에 들어갔다. 본드 스트리트(Bond Street), 엘 앤 앰(L&M), 말보로(Marlboro), 팔리아멘트(Parliament) 등의 필립모리스 브랜드 담배를 만들어지고 있다. <본보 2022년 8월 2일 참고 '말보로' 우크라이나 키예프서 생산 개시…PMI, 경쟁사와 맞손> 필립모리스는 우크라이나에서 제품 자체 생산을 재개할 목적으로 기존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제약사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의 항암 신약후보물질 '테도피'가 췌장암 임상 2상을 진행한다. 췌장암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아 개발 시 큰 폭의 매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근당은 테도피의 국내 판권을 갖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OSE이뮤노에 따르면 테도피의 췌장암 임상 2상에서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임상명은 테도팜(TEDOPaM)이다. 총 136명의 췌장도관선암종(PDAC) 환자가 이번 임상에 참여했다. 유용성 분석은 오는 3분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데이터 최종 분석 결과는 내년 3분기에 발표된다. 이번 임상은 테도피와 FOLFIRI(이리노테칸과 5-FU 병합의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의 표준약제를 유지 관리 치료로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1차 엔드포인트는 전체생존기간(one-year overall survival), 2차 엔드포인트는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으로 설정했다. 테도피가 췌장암 연구에 박차를 가하면서 종근당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췌장암은 치료시기를 놓치기 전까지 별 증상이 없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투자한 이스라엘 배양육 스타트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가 단백질효소 원료를 개발에 나선다. 단백질효소 원료를 기반으로 배양육을 만들면 생산 단가가 절감되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알레프 팜스가 엔지미트(ENZYMIT)와 단백질효소 원료를 공동 개발한다. 배양육은 동물체에서 근육과 지방 줄기세포를 채취한 뒤 증식시킨 대체 단백질이다. 지방산이나 철분 등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어 유망한 기술로 업계의 관심을 받았으나 개발 단가와 생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단점이었다. 배양육 생산에 필수인 소태아혈청(FSB·소 태아에서 채취한 혈액의 혈청)의 단가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미국 배양육 스타트업 업사이드푸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선보인 배양육 닭고기는 일반 제품보다 2배 비싸다. 알레프 팜스는 엔지미트의 단백질효소 원료를 소태아혈청 대체제로 연구해 무혈청 배지를 대량 생산하겠단 계획이다. 네타 라본(Neta Lavon) 알레프 팜스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당사 세포 농업 기술력과 엔지미트의 단백질효소 원료 전문 지식이 결합하면 배양육 분야에서 혁신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의 에지 AI 솔루션 스타트업 알셀레라AI(Axelera AI)가 당초 목표를 초과한 투자를 유치했다. 챗GPT 열풍 속 AI 분야 투자 확대가 유럽으로까지 번져가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악셀레라AI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초과 청약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악셀레라AI는 지난해 10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6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 마감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는 이노베이션 인더스트리즈가 주도했으며 아이멕닷스팬드(imec.xpand)와 벨기에 연방 지주투자회사(Federal Holding and Investment Company of Belgium, SFPIM) 등이 참여했다. 네덜란드 중소기업청(Netherland Enterprise Agency, RVO)도 670만 달러 규모 혁신 신용을 제공했다. 이번 펀딩은 10월 마감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CDP 벤처 캐피탈을 비롯해 벌브 벤처스, 프랙티셀레라 등이 추가로 투자자로 합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악셀레라AI는 에지에서 AI 인터퍼레이션을 위한 포괄적인 하드웨어, 소프트웨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부유식 원자력 발전소 개발 스타트업 코어파워(Core Power)가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코어파워는 오는 2030년 예정된 상용화 계획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코어파워는 25일 이마바리 조선, 오노미치 조선 등 13개 일본 기업으로부터 8000만 달러(약 1054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총 유치 자본금은 1억 달러(약 1319억 원)에 이르게 됐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코어파워는 부유식 원자력 발전소를 개발하고 있다. 부유식 원전은 해상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으며 바다에 떠 있기 때문에 지진과 해일에도 견디기 쉽다. 이 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육상으로 보내거나 수소, 암모니아 등을 제조하는 데 쓰인다. 코어파워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출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설계 기업 ‘테라파워’, 미국 전력∙가스 기업 ‘서든컴퍼니’, 프랑스 국영 원전 기업 ‘오라노’와 6억 달러(약 7914억 원) 규모의 부유식 원전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들 4개사의 부유식 원전은 SMR의 일종인 용융염고속로(MCFR)를 사용한다. 소금을 400도 이상으로 가열해 액체로 만들고 우라늄을 녹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바이오에퀴티유럽'(BioEquity Europe)에 참여했다. 간세포성 간암 치료제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NASH) 신약후보물질 '나모데노손'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링에 나섰다. 종근당에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된다. [유료기사코드] 캔파이트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바이오에퀴티유럽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이란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이 만나 기술 이전, 투자 유치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나모데노손은 간세포성 간암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치료제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췌장암 치료제로서의 효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나모데노손이 췌장암 치료 관련 전임상 연구(동물실험)에서 상당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췌장암 치료에서 나모데노손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탐색적 임상 2a상을 개시하겠단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나모데노손을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소프트웨어 기업 빅베어AI 홀딩스(BigBear.ai)와 데프콘AI(DEFCON AI)가 안정적인 군수지원과 준비태세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1일 군사 준비태세 및 합동 군수 역량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전 세계 방위산업 부문 전반에서 경쟁적 군수지원(적대국이 전쟁을 비롯한 충돌 상황에서 군수품의 이동을 방해하는 상황), 합동군 유지, 준비태세 평가 등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케빈 맥앨리넌 빅베어AI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파트너십은 핵심 시장에서 임무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라며 "남서부 멕시코 국경의 전술적 작전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작전에 이르기까지 방위산업체의 가장 시급한 군수 및 준비태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빅베어AI는 국방 및 국가 안보 분야에 특화된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미국 증권가에서 제2의 팔린티어로 주목받고 있다. 주력 사업은 AI 기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영국에서도 임상을 진행한다. 뉴럴링크는 대상 지역을 확대해 임상 데이터 확보에 속도낸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는 3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영국에서 임상을 시작한다"며 "UCLH(University College London Hospitals Trust), 뉴캐슬 병원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를 통해 사람들이 생각으로 기기를 제어, 디지털 자율성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럴링크는 척수 손상 또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등의 원인으로 사지마비가 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럴링크는 미국과 캐나다, UAE에 이어 영국에서도 임상을 시작하며 유럽으로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뉴럴링크는 최근 임상 범위 확대는 물론 하루에 여러 건의 이식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능력도 확보하는 등 임상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럴링크는 지난달 21일 "P8과 P9 수술을 성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