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 코인베이스, 후오비가 암호화폐 뉴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코인피드(Coinfeeds)'에 투자했다. 코인피드는 웹3 커뮤니티 모니터링 앱도 출시했다. 코인피드는 27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만 달러(약 26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FTX 벤처스, 코인베이스 벤처스, 프로토콜 랩스, 후오비 벤처스, Y콤비네이터 등이 참여했다. 코인피드는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 우버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활동한 모이 당과 파일코인 등에서 중국 커뮤니티를 관리했던 바브야 아가르왈이 공동 설립했다. 코인피드는 암호화폐 뉴스 요약 봇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개발, 뉴스 API를 개발했다. 해당 API를 활용하면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관련 뉴스를 빠르게 서비스할 수 있다. 이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중 일부가 고객들에게 뉴스를 제공하는데 코인피드의 뉴스 API를 적용했다. 코인피드는 투자 라운드 결과를 발표하며 웹3 커뮤니티 모니터링 앱도 출시했다. 해당 앱은 웹3,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를 다룬 소셜미디어 맨션, 활동을 모니터링한 정보를 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NFT(대체불가토큰) 스타트업 이뮤터블(Immutable)이 정리해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까지 대규모 투자 펀드 조성에도 적극 나섰던 행보를 감안한다면 이번 정리해고는 의외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28일 이뮤터블의 수석 게임 디자이너인 제임스 웨이크햄 트위터에 따르면 이뮤터블은 최근 웨이크햄을 비롯한 여러 명의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인 해고 규모와 대상자의 신상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뮤터블의 이번 결정을 두고 블록체인 업계는 충격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뮤터블은 블록체인 게임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최근까지 대규모 자금을 출자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뮤터블은 지난 5월 게임 개발 업체 콩그리게이트(Kongregate)와 손 잡고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위한 4000만 달러(약 523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출시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웹3 게임 및 프로젝트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5억 달러(약 6543억 원) 규모의 펀드도 내놓았다. 이후 이뮤터블의 기업 가치는 25억 달러(약 3조2723억 원)까지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총괄 매니저였던 G.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웹3 디지털 ID 플랫폼 '언스탑터블도메인(Unstoppable Domains)'가 수백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언스탑터블도메인은 27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6500만 달러(약 8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판테라 캐피탈이 주도했다. 이번 라운드 투자자들로는 메이필드, 게인젤스, 알케미 벤처스, 레드비어드 벤처스, 스파트탄 그룹, OKG 인베스트먼츠, 폴리곤, 코인DCX, 코인게코, 위3 신디케이트, 레인폴 캐피탈, 브로드해븐, 엘 벤처스, 하드야카, 알트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설립된 언스탑터블도메인은 디지털 ID의 소유권과 통제권을 부여하는 NFT(대체불가토큰) 도메인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웹2 생태계에서 개인의 신원정보 등을 담은 ID에 대한 통제권은 플랫폼 기업 등에서 가지고 있었다. 언스탑터블도메인은 이를 NFT 기술 등을 활용해 개인에서 완전한 소유권과 통제권을 부여한다. 언스탑터블도메인은 현재까지 250만 개 이상의 도메인을 등록했으며 해당 도메인은 150개 이상의 웹3 애플리케이션과 80개 이상의 디지털 월렛,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언스탑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이탈리아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유럽 사업을 확대한다. 비트스탬프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금융규제 기관인 OAM(Organismo Agenti e Mediatori)의 암호화폐 서비스 공급자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현재까지 OAM의 암호화폐 서비스 공급자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거래소는 바이낸스, 크립토닷컴, 코인베이스, 비트고, 비트스탬프 등이다. 비트스탬프는 이번 라이선스 발급을 통해 이탈리아 시장에서 서비스를 확대하며 유럽 내에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됐다. 비트스탬프 관계자는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라며 "우리는 시민들에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가 UAE 두바이서 임시 가상자산 거래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후오비는 향후 추가로 라이선스를 확보해 두바이 시장 범위를 확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후오비는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청(VARA)에서 임시 가상자산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번 라이선스 획득으로 후오비는 두바이 당국의 규제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을 진행한다. 후오비는 임시 라이선스를 획득한만큼 기본적인 암호화폐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신규 고객에 대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두바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참여한다. 후오비는 향후 VARA와 협의를 지속해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위한 라이선스 승인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후오비 관계자는 "두바이 정부는 미래 디지털 경제의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고 금융 혁신의 최전선에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두바이의 잠재력과 미래 기회에 대해서 낙관적"이라며 "우리는 VARA와 그 외 당국과 협력해 두바이에 추가 투자를 진행해 가상 자산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후오비는 중국 정부의 규제로 국내 사업 진행이 어려워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라, 루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을 모아 진행되는 집단소송에 테라 커뮤니티의 유명 인플루언서 '팻맨'이 합류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에 대한 사기혐의 입증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팻맨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스콧+스콧 로펌에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테라 집단소송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팻맨은 테라 사태의 원인이 외부 공격에 있었다고 주장하며 인플루언서가 됐다. 팻맨은 당초 테라 붕괴 사태를 두고 '권도형의 사기다', '외부세력의 작전이다'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올 때 외부 공격에 의해 테라가 무너졌다고 주장했지만 내부자 정보를 확인하고는 사기범죄였다고 입장을 변경했다. 팻맨이 집단소송 합류 결정과 함께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테라폼랩스는 투자자들에게 테라의 수요량이 높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거래량 조작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점프캐피탈로부터 비밀리에 구제금융을 지원받기도 했다. 또한 권도형 CEO가 어떻게 비밀리에 코인을 현금화했는지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팻맨은 이에 대해 "내부자 증언, 블록체인 거래 조사를 통해 권도형 CEO가 어떻게 수백만 달러를 해외 계좌로 조용히 현금화했는지 확인한 후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생태계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인도의 커뮤니티 주도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투자 플랫폼 '크립소'에 투자했다. 해시드는 신흥시장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7일 더구루 취재 결과 크립소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만 달러(약 39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해시드 이머전트, 아데나 벤처 파트너스, 배러 캐피탈, 화이트보드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해시드 이머전트는 해시드 산하 신흥시장, 특히 인도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전담 펀드다. 투자사들 외에도 블록체인 네트워크 폴리곤의 설립자인 샌딥 나일왈, 제인티 카나니, 크레드의 설립자 쿠날 샤흐 등이 앤젤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크립소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을 구축한다. 크립소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유저는 암호화폐 정의, 기초는 물론 최신 동향 등 정보를 취득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생성한 알트코인 거래 정보를 통해 투자도 할 수 있다. 크립소는 자사의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에서 거리를 두고 있던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암호화폐 거래의 경험이 적은 사람들을 커뮤니티에 참여시켜 전문가들의 포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자회사 크러스트가 투자한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엑셀러레이터 '크루(KREW)'의 첫 번째 디앱(dAPP) '클랩(KLAP)'이 네이티브 토큰을 출시한다. 클랩은 탈중앙화 분산형 대출 생태계를 확대한다. 크루는 클랩의 네이티브 토큰을 한국시간 26일 12시에 출시한다. 해당 토큰은 탈중앙화 거래소인 클레임스왑에서 거래된다. 클랜은 해당 토큰을 통해 스테이킹 보상 토큰 등으로 활용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클랩 토큰의 총 공급량은 총 10억개이며 초기 제공량은 전체의 6%인 6000만 개다. 출시 초기 시가총액은 7500만 달러(약 985억원)이다. 클랩 토큰은 프로토콜 생태계 내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총 공급량 중 일부는 유동성 공급자와 얼리 어답터들에게 제공된다. 얼리 어답터들에게는 전체의 5%가 제공될 예정이다. 클랩 관계자는 "클랩 토큰이 시스템 내에서 유용성을 확보하고 프로토콜 출시 이후 사용자에게 추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클랩이 분산형 금융으로 진행하는데 있어 커뮤니티 개발, 성장의 중요한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랩은 크루의 첫번째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정보데이터 플랫폼 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이 기존에 제공하던 공시 서비스를 개편, 공시 서비스를 고도화 한다고 26일 밝혔다. 쟁글은 기존 공시에서는 파트너십이나 마일스톤 등 보여주기식 공시가 많아 투자자들에게 불필요한 정보가 전달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기존 공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쟁글의 이번 공시 고도화 작업은 홍보성으로 활용될 여지가 있는 기존 공시에서 나아가, 유통량이나 소각량 등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유의미한 공시 정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공동 대표는 “공시 서비스는 쟁글 내에서 가장 큰 트래픽을 가져왔던 서비스였지만 투자자에게 더욱 유의미하고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시 고도화를 결정했다”며 공시 개편의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시장이 빠른 속도로 변화해감에 따라 쟁글의 서비스 또한 시의성 있게 변모하여 시장의 올바른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쟁글은 공시 성격과 달리 폭넓고, 다양한 정보를 다루기 위해 인텔 서비스를 함께 출시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개발사인 압토스랩스가 글로벌 가상자산(가상화폐,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수천억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압토스랩스는 웹3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 압토스랩스는 25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5000만 달러(약 197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압토스랩스는 이번 펀딩으로 기업가치도 3월 10억 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압토스랩스는 지난 3월 a16z 크립토, 바이낸스 랩스, 멀티코인 캐피탈, 타이거 글로벌, 멀티코인캐피탈, 쓰리애로우 캐피탈, FTX 벤처스 등으로부터 2억 달러(약 26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FTX 벤처스와 점프 크립토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안데르센 호로위츠(a16z), 아폴로, 프랭클린 템플턴, 써클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압토스 랩스는 레이어 1 블록체인을 제공 업체다. 레이어 1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솔라나 등 기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닌 독자적인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갖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말한다. 특히 압토스는 메타의 디엠 블록체인 개발팀이 주축을 맡고 있어 개발력도 인정받고 있다. 압토스에는 디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일본증권형토큰협회(JSTA)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소프트뱅크는 통신시장에서 보다 폭 넓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활용을 위해 일본증권형토큰협회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증권형토큰협회는 증권형 토큰 기술과 제도, 비즈니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증권형 토큰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단법인이다. 정회원으로는 △딜로이트토마츠 컨설팅(Deloitte Tohmatsu) △한화자산운용 △미쓰이부동산 △부동산회사 라이풀(LIFULL) △토카이 도쿄 파이낸셜(Tokai Tokyo Financial) △스미토모 미쓰이 신탁 리서치 센터(Sumitomo Mitsui Trust Research Center) 등 10개사가 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작년 1월 일본증권형토큰협회에 찬조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찬조회원은 총 30개사가 있는데 정회원과 달리 일정 회비를 납부하지만 연구 등으로 활동 범위가 제한돼 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이번 정회원 가입으로 단순한 연구 활동을 넘어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 받는 분야는 통신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일본 3대 메가뱅크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이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 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상사 토요타통상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주요국의 허가 절차를 잇따라 통과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건설 착수를 알린 엑스에너지는 그동안 부지정리 작업을 마무리한 후 지상건설에 본격 돌입했다. 엑스에너지의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로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자국화가 가속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