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 네트워크 기반 블록체인 게임 스타트업 제베디(Zebedee)가 대규모 자본 수혈에 성공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제베디는 킹스웨이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3500만 달러(약 460억원)를 조달했다. 투자 라운드에는 파이널판타지 등을 개발한 일본의 게임사 스퀘어에닉스를 비롯해 이니셜 캐피탈, 레이크스타 등이 참여했다. 제베디는 2021년 9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지금까지 5000만 달러(약 650억원)를 조달하게됐다. 제베디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 이후 유저풀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제베디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기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서비스하고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게임제작사에 게임에 대한 보상으로 소량의 비트코인을 제공할 수 있으며 개발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API, 게이머가 비트코인 보상에 접근할 수 있는 앱 등을 제공한다. 제베디는 이미 2021년 초 밸브의 인기 온라인 슈팅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의 특별서버를 출시해 해당 기술을 선보인바 있다. 제베디는 이번에 확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3D 대체불가토큰(NFT) 스타트업 '메타문도(MetaMundo)'가 3D NFT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문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최초의 3D NFT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메타문도의 3D 마켓플레이스는 갤러리, 빌라, 음악공연장, 공원, 아바타, 차량과 같은 메타버스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메타문도는 3D NFT 발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메타문도는 이더리움에 비해 NFT 발행과 판매가 용이하고 수수료가 낮은 폴리곤을 기반으로 한다. 메타문도는 지난해 12월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270만 달러(약 35억원)를 확보하면서 해당 자금을 마켓플레이스 출시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혀, 마켓플레이스 출시를 예고해왔다. 메타문도는 향후 매주 선별된 NFT를 출시, 판매할 계획이며 첫 3D NFT 상품으로 네덜란드의 아티스트 더치타이드의 작품과 루이스 페르난데즈의 작품 등을 출시했다. 메타문도 관계자는 "우리의 비전은 모든 사람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3D NFT를 소유하고 구축할 수 있게해 메타버스를 촉진하는 것"이라며 "마켓플레이스 출시는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한 첫 단계"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디파이 플랫폼 해시플로우(Hashflow)가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수백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해시플로우는 신규 자금을 통해 제품 정식출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해시플로우는 21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약 330억원)를 조달했다. 해시플로우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기업가치 4억 달러(약 5200억원)로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일렉트릭 캐피탈,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파트너스, 리걸프라임, 점프크립토, 윈터뮤트 트레이딩, GSR, 크로노스 리서치, 알토노미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외에도 코인베이스 벤처스, 크라켄 벤처스, 패브릭 벤처스, 에버뉴 캐피탈, 스페이스웨일 캐피탈, 다수의 앤젤투자자가 이름을 올렸다. 해시플로우는 원활한 상호 운용성, 가격 보장, MEV(채굴자 추출가능 가치) 보호를 위한 최적화된 견적 요청 모델을 구축해 디파이(DeFi) 거래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 해시플로우는 자체 디파이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지금까지 거래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상품과 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해시플로우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기반 사이버 보안업체 할본(Halborn)이 수백억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규모 확장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할본은 20일(현지시간) 서밋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9000만 달러(약 11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로 할본은 2019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외부 자금을 수혈하게 됐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캐슬 아일랜드, 디지털 커런시 그룹, 브리반 하워드, 써드 프라임, 스카이 비전 캐피탈, 팬윅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할본은 2019년 설립됐으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데이터, 금전적 손실에서 사용자를 보호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할본은 설립 이후 웹3 보안 부문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아왔으며 전세계적으로 250여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할본의 보안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 전반에 걸쳐 운영되며 웹3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식별,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할본은 이를 통해 웹3 보안 표준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할본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팀을 확장한다. 또한 할본 랩스 사업부를 구축해 공급선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투자를 주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공매도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50%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공매도 투자가 큰 성공을 거둔 모양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시장분석기관 S3파트너스 분석 결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공매도한 투자자들이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5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상품에 대한 평균 공매도는 8700만 달러(약 1140억원)에 이른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2013년 선보인 폐쇄형 펀드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간접투자상품으로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오르 두사니프스키 S3파트너스 예측분석 책임자는 블룸버그에 "단단한 숏 플레이였다"며 "비트코인 가격과 유가증권 가격이 동시에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프로셰어즈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O)의 경우 지난달 초 이후 공매도 투자자들을 위해 40% 이상을 반환했으며, 공매도 규모는 약 2억1600만 달러(2830억원)를 웃돌았다. 비트코인 하락에 투자하는 프로셰어즈 숏 비트코인 스트레
[더구루=홍성일 기자] AI기반 NFT(대체불가토큰) 인증 스타트업 옵틱(Optic)이 백억대 초기자금을 조달하며 사업확대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옵틱은 20일(현지시간) 클레이너 퍼킨스와 판테라 캐피탈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100만 달러(약 144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글로벌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를 비롯해 랫티스 캐피탈, 써클, 폴리곤, 코인DCX, 네온DAO, 플라밍고 DAO 등이 참여했다. 올해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옵틱은 매일 발행되는 수백만 개의 NFT를 확인, 기존 NFT와 비교해 원본임을 확인한다. 옵틱의 AI 시스템은 뒤집힌 이미지, 색상 변경, 약간의 왜곡, 흐릿함 등 다양한 시각적 유사성을 찾으며 저작권 침해 가능성이 확인되면 원본 제작자나 회사에 이를 통보한다. 옵틱의 시스템은 기존 NFT 컬렉션과 유사성을 백분율로 표시하며 숫자가 100%에 가까울수록 위조한 사례로 판단한다. 하지만 95% 미만일 경우 해당 NFT가 타 NFT에서 영감을 받거나 파생된 작품일 가능성도 있어 이를 표시한다. 이에 현재 옵틱의 AI 시스템은 오픈씨에서 사기 근절을 위해 적용된 상황이다. 옵틱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암호화폐 겨울이 찾아온 가운데서도 신규 자본 조달을 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20일(현지시간) FTX와 미국 자회사인 FTX US가 신규 자본 조달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FTX는 블룸버그의 보도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FTX와 FTX US는 각각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진행한 투자 라운드에서 인정받은 320억 달러와 80억 달러 기업 가치를 유치한채 자금을 조달하고자 협의중이다. 당시 두 회사 모두 4억 달러(약 5200억원)를 조달했다. FTX는 현재까지 총 17억 달러(약 2조 23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FTX가 신규 자금 조달에 나선 것은 최근 투자는 물론 암호화폐 겨울에 흔들리는 기업들에 소방수로 나서며 씀씀이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루나, 테라 사태'로 촉발된 암호화폐 업계 최악의 유동성 위기는 업계를 공포로 몰아갔다. 루나와 테라를 개발한 테라폼랩스에 '쓰리애로우 캐피털'이 상당히 많은 자금을 투자한 상태였고 해당 업체가 흔들리면서 관련된 많은 기업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보이저 디지털, 블록파이 등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 선두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가 메타콩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 NFT 플랫폼 내 디지털 자산 결제 수단 다양화 ▲ NFT IP(지식재산) 및 기술력 기반의 신규 블록체인 사업 등을 추진한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사업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다방면으로 협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을 NFT 플랫폼의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와 메타콩즈는 각각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와 '메타콩즈 샵'을 운영 중이다. 메타콩즈는 PFP NFT(Profile Picture NFT, 소셜미디어용 디지털프로필 이미지)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메타콩즈는 글로벌 최대 NFT 플랫폼인 ‘오픈씨(Open Sea)’에서도 상위 거래량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CGV, 현대 자동차, GS리테일, 신세계백화점, YG 케이플러스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고광림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이사는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펫코노미 등 다양한 사업과 협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의 암호화폐 거래소 '집멕스(Zipmex)'가 고객들의 자금 인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집멕스는 업비트 인도네시아와 암호화폐 특화 선물 거래소 DFX의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집멕스는 20일(현지시간) 플랫폼의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출금을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집멕스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으로 인한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의 재정적 어려움을 포함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며 출금 중단 이유를 밝혔다. 집멕스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홍콩 기반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기업인 '바벨 파이낸스(Babel Finance)'라고 보고 있다. 집멕스는 '집업'이라는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를 통해 바벨 파이낸스에 상당한 자금을 대출해줬지만 최근 암호화폐 겨울로 인해 약 1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멕스는 출금 일시 중단에 바벨 파이낸스가 연관돼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암호화폐 겨울로 인해 거래소 등의 출금 중단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 집멕스 외에도 파산신청을 한 셀시우스 네트워크와 보이저 디지털, 바벨 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파산 보호 신청을 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어스 네트워크가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지속한다. 셀시어스는 비트코인 채굴을 통한 정상화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셀시어스 네트워크는 18일(현지시간) 진행된 파산 절차 첫 청문회에서 암호화폐 채굴을 중심으로 한 회생계획을 발표했다. 셀시어스 네트워크는 13일(현지시간) 뉴욕 남부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서를 제출하며 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셀시어스 네트워크는 지난 2017년 설립됐으며 암호화폐 예치금을 가지고 대출을 제공하고 여기서 얻는 수익을 예치금을 넣은 투자자들에게 분배하는 형식으로 높은 수익률을 약속해왔다. 셀시어스는 최대 17%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약속했고 전세계적으로 170만명의 고객들로부터 118억 달러(약 15조5000억원)를 유치했다. 문제는 암호화폐 겨울이 찾아오며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극도로 악화됐고 셀시어스 네트워크도 리스크 관리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뱅크런)이 발생하며 인출을 중단하기도 했다. 결국 셀시우스는 유동성 위기에 빠지게됐고 파산 보호 신청까지 내몰렸다. 셀시우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14일 기준 회사의 자산은 43억 달러이며 부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셜미디어(SNS) 계정 기반 소액 송금 플랫폼인 겟핍닷컴(PIP)이 간편 결제 기능인 핍 버튼(PIP Button)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코드 방식으로 손쉽게 생성 후 다양한 웹사이트에 삽입함으로써 솔라나 기반 암호화폐를 간편하게 입금 받을 수 있는 기능이라는 설명이다. 겟핍닷컴에 따르면 핍 버튼은 웹 콘텐츠 창작자, 의류 쇼핑몰 운영자, 전자책 판매자 등 웹 기반 서비스 운영자가 자신의 웹사이트에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서비스 이용 고객으로부터 입금 받을 암호화폐와 금액, 지갑 주소, 버튼 이름, 색깔을 선택하기만 하면 핍 버튼 생성용 HTML 코드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운영자는 생성한 코드를 자신의 웹사이트에 붙여넣어 핍 버튼을 개수 제한 없이 만들 수 있다. 팬텀(Phantom) 지갑이나 슬로프(Slope) 지갑만 연결돼 있으면 별도의 로그인이나 등록 절차 없이 손쉽게 핍 버튼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겟핍닷컴 측은 핍 버튼이 자바스크립트, 리액트, HTML 기반 웹사이트 혹은 웹플로우, 워드프레스, 윅스, 스퀘어스페이스 같은 서드파티 서비스 기반 웹사이트와 호환된다고 전했다. 하나의 웹사이트에 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시삼십삼분의 권준모 대표가 블록체인 게임 '아스트로스페이스(Astro Space)'에 투자했다. 아스트로스페이스는 19일(현지시간) 사전 시드 토큰 투자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약 3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솔라나 벤처스, 블로코어,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 플라네타리움 랩스, HSQ 등 전략적 파트너들이 참여했다. 또한 앤젤투자자로 네시삼십삼분의 권준모 대표와 라인게임즈 배영진 최고전략책임자(CSO), 카이버 네트워크 로이루 CEO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스트로스페이스는 솔라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는 최초의 팜 투 스틸 게임이다. 팜 투 스틸 게임은 유저가 게임 내에서 농사 등을 지어 토큰을 획득하고 이를 통해 NFT(대체불가토큰)를 발전시키거나 타 유저와 전투를 통해 수익을 뺏어올 수 있도록 한 블록체인 게임이다. 아스트로스페이스는 드림 유니버스라는 행성간 시스템에서 유저들은 기반을 구축하고 동맹을 맺으며 게임 내에서 NFT를 만들어낸다. 또한 여러가지 퀘스트 모드에 참여하고 토큰을 약탈하기 위해 유저간 전투도 벌일 수 있다. 아스트로스페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팀은 넥슨의 베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고성능 전기 SUV 모델 ‘모델 Y 퍼포먼스’의 신형 프로토타입이 시험 주행중인 모습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됐다. ‘주니퍼(Juniper)’ 디자인이 적용된 첫 퍼포먼스 트림으로,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모델 Y 퍼포먼스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 차량이 테스트 주행 중인 모습이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위치한 테슬라 엔지니어링 본사 인근 도로에서 목격됐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전면 위장막이 씌워져 있었으나 실루엣과 휠 사양, 브레이크 구성을 통해 모델 Y 퍼포먼스임을 식별할 수 있다. 퍼포먼스 트림 전용인 플래드(Plaid) 20인치 휠과 대형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돼 있다. 이번 테스트 차량이 공개되면서 해당 트림 출시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주니퍼’를 공개했으나 퍼포먼스 트림은 초기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아 주문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신형 모델 Y 퍼포먼스는 외관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배터리 효율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옥시아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유니버셜플래시메모리(UFS) 4.1 규격을 지원하는 내장형 낸드플래시 메모리 샘플링을 개시했다. 키옥시아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 인공지능(AI)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차량용 고성능 메모리의 필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 아메리카는 8세대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 기반 차량용 UFS 4.1 임베디드 메모리 디바이스의 샘플링을 시작했다. 용량은 △128GB △256GB △512GB △1TB로 구성됐다. 키옥시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차량 내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키옥시아는 UFS 3.1에서 4.1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순차 읽기와 순차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 2.5배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와 3.7배가 좋아졌다. UFS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고속 내장형 저장장치 규격이다. 최신 버전인 UFS 4.1은 고속 데이터 처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