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너지 기업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州) 전력망 구축 사업비 약 240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페르미는 2일 미국 투자펀드 운용사 '요크빌 어드바이저스'와 1억5600만 달러(약 2400억원) 규모 무담보 선순위 약속어음 계약을 맺었다. 약속어음은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특정 금액을 요구 시점 또는 미래 특정 날짜에 지급하겠다"고 약속하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이다. 페르미는 올해 10월 1일까지 요크빌로부터 최대 5차례에 걸쳐 자금을 선지급받을 수 있다. 만기는 2027년 9월이다. 이로써 페르미는 10억 달러(약 1조52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 마타도르'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본보 2026년 3월 30일자 참고 : 美 페르미, 텍사스 대형원전 기자재 구매비 2500억 조달> 토비 노이게바우어 페르미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하이퍼 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 사업자) 고객에게 대규모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빠르게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강력한 금융 파트너를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 안젤로 요크빌 대표는 "페르미는 단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구리 공급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칠레에 이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도 생산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이 같은 추세가 확산될 경우 추가적인 공급 리스크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캐나다 광산기업 ‘아이반호 마인즈(Ivanhoe Mines)’는 1일(현지시간) 민주콩고 ‘카모아-카쿨라(Kamoa-Kakula)’ 구리 제련소의 올해 생산 예정량을 공개하면서 전망치를 기존 38만~42만 톤에서 29만~33만 톤으로 낮췄다. 내년 전망치도 기존 50만~54만 톤에서 38만~42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아이반호 마인즈는 제련소 지하 개발과 개보수 작업 등을 전망 하향의 이유로 들었다. 이 작업으로 인해 향후 18~24개월 동안 구리 광석 공급이 제한될 것이란 판단이다. 또한 앞으로 예상되는 현금 비용의 증가도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앞서 아이반호 마인즈는 지난해 12월 이 제련소의 첫 구리 양극판 생산을 시작했다. 증설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올 연말까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인 50만 톤으로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었다.<본보 2026년 1월 5일 참고 캐나다 아이반호, 민주콩고서 아프리카 최대 구리 제련소 가동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캐나다 '리튬 사우스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Lithium South Development Corporation, 이하 리튬사우스)' 아르헨티나법인 인수 계약이 마침표를 찍는다. 약 1년 만에 거래가 끝을 맺으면서 포스코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내 자산 확장과 기존 리튬 생산사업 연계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리튬사우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회사 'NRG 메탈스 아르헨티나(NRG Metals Argentina)' 지분 100%를 포스코 측에 매각하는 거래를 오는 7일 완료한다고 발표했다. 주주 승인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법원, 캐나다 벤처거래소(TSX-V) 승인은 모두 마친 상태로, 이날 지분 이전과 대금 지급이 동시에 이뤄진다. 인수 지분은 포스코 아르헨티나가 99%, 포스코홀딩스가 1%를 각각 취득하는 형태로 배분된다. 리튬사우스는 거래 완료 이후 주당 0.505캐나다달러의 현금 대가를 주주들에게 지급하고, 캐나다 벤처거래소와 장외시장(OTCQB)에서 상장 폐지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사 간 거래는 작년 7월 포스코가 HMN 프로젝트 일부 광권과 인근 탐사 광권에 대한 최대 6200만 달러 규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중국 전기 자동차 진입을 원천 차단한다. 중국 자동차의 미국 유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해 판매는 물론 합작 투자 가능성까지 막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스터빈 가격이 크게 치솟았다. 수급 불균형이 점차 심화됨에 따라 내년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빅테크들이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나온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우드맥킨지는 2일 보고서에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스터빈 시장이 심각한 공급·수요 불균형에 직면해 있다"며 "내년까지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스터빈은 고온고압의 가스로 터빈을 가동시키는 회전형 열기관으로 터빈에 연결된 발전기를 통해 전기 에너지를 생산한다. 우드맥킨지는 "작년 말 기준 전 세계 가스터빈 주문량은 110GW(기가와트)에 달하는 데 반해, 생산량은 60~70GW에 불과하다"며 "이로 인해 가격이 이미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으며, 내년 말까지 ㎾당 6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가격은 2019년 대비 195%, 약 3배 높은 수준이다. 우드맥킨지는 "가스터빈은 복합가스발전소 개발비의 20~30%를 차지하며, 일반 가스발전소의 경우 그 비중이 더 높기 때문에 개발 비용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며 "개발업체들이 2030년까지
[더구루=김예지 기자] 두산밥캣이 북미 지역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조직 효율화에 나섰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인력 구조 최적화를 통해 경영 내실을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최근 미국 내 사무직 풀타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Voluntary Separation Program, 이하 VSP)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노스다코타주 웨스트 파고에 위치한 북미 본사를 포함해 미국 전역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두산밥캣 측은 이번 인력 조정이 최근의 사업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조직 운영의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토의 일환이라는 입장이다. 나딘 에르켄브락 두산밥캣 대변인은 "장기적인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고, 고객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미래 수요에 맞춰 조직을 유연하게 관리하기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발적 퇴사자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소정의 퇴직금이 지급되며, 퇴사 후에도 3개월
[더구루= 김수현 기자] "미국이 AI패권을 잡기 위해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지만 중국산 전기부품에 의존하면서 심각한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이 변압기, 개폐기, 배터리 등 주요 전력 부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데이터센터 건설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 아마존, 메타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은 올해에만 6500억 달러(약 983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으로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변압기, 개폐기, 배터리 등이 공급 지체를 겪으면서 올해 건설 예정인 데이터센터의 절반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는 "고출력 변압기의 경우 2020년 이전에는 24~30개월이 지나야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납기가 최대 5년까지 늘어났다"며 "일부 기업들은 임시방편으로 폐쇄된 발전소의 오래된 변압기를 재활용한다"고 전했다. 결국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상당수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컨설팅 기업 우드 맥켄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로사톰’이 이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에서 근무 중인 인력을 추가로 대피시키기로 결정했다. 다만 장비 모니터링을 위한 일부 인력은 현지에 남을 예정이다. 알렉세이 리하초프 로사톰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TV와 인터뷰에서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근무 인력 200명을 대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자로와 장비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로사톰 보안 부서 직원을 포함한 최대 50명의 인원은 자발적으로 현장에 남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리하초프 CEO는 “부셰르의 상황이 전혀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충돌이 격화되고 있고 이 모든 상황이 큰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로사톰은 지난달 25일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직원 163명을 철수시킨 바 있다. 하지만 부셰르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며 추가 인력 철수를 결정했다. 실제 부셰르 원자력발전소는 지난달 17일에 이어 24일에도 공격을 받으며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부셰르 원자력발전소는 러시아와 이란의 협력으로 건설된 이란 내 유일한 상업용 원자력발전소다. 로사톰은 기존 원전에 더해 추가 발전 설비 건설 사업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달 12일에 치러지는 헝가리 총선을 앞두고 한국 배터리 기업 투자 전면 조사를 공약한 헝가리 야당의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현지 배터리 산업 정책과 인허가 체계 전반이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배터리 산업 투자 전반에 대한 부정행위 조사와 정부 의사결정 과정 공개를 공약으로 내건 티서(TISZA)당이 오르반 빅토리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 피데스(Fidesz)와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굳혀가고 있어서다. 선거 결과에 따라 헝가리에 진출한 한국 배터리 기업 유치와 운영에 대한 조사나 허가 재검토가 예고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폴란드 정부가 국가 최초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에 착수했다. 폴란드 원자력공사는 2일 "국가원자력청(NAEA)에 포메라니아 원전 건설 허가 신청서와 '예비 안전성 분석 보고서(PSAR)'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마렉 워슈치크 공사 대표는 "오늘은 폴란드 최초의 원전 건설 사업에 있어 중요한 날"이라며 "건설 허가 신청서의 효율적인 처리와 평가 측면에서 우리와 규제 기관 모두 직면한 과제를 인지하고 있기에, 이미 오랜 기간 사전 허가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북부 포메라니아주(州) 총 1250㎿(메가와트) 규모 원자로 3기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420억 유로(약 74조원)로 추정된다. 2036년 1호기 가동이 목표다. 이어 2~3호기가 2037~2038년 차례로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건설사 벡텔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지난해 PEJ와 엔지니어링 개발 계약(EDA)을 맺었다. EDA는 설계·구매·건설(EPC) 본계약 체결에 앞서 세부 계획을 살피는 예비 작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기자재를 공급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본보 2025년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중국 화웨이, 핀란드 노키아와 함께 유럽의 특허 관리 전문 기업(NPE) 시스벨(Sisvel)이 출범시킨 신규 특허 풀에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스마트 결제 단말기(POS) 시장에서 자사의 무선 통신 표준필수특허(SEP)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일 시스벨에 따르면 LG전자는 화웨이, 노키아와 함께 시스벨의 새로운 'POS 특허 풀' 프로그램에 창립 라이선서(Founder Licensors)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특허 풀은 2G부터 5G까지 아우르는 셀룰러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통신 기능이 탑재된 POS 기기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특허들을 포함한다. 이러한 행보는 LG전자의 지속적인 특허 수익화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24년 9월에도 시스벨의 무선 사물인터넷(IoT) 특허 풀에 합류해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LTE-M 등 핵심 표준필수특허를 제공하며 수익 기반을 닦아왔다. 이번 POS 특허 풀 참여 역시 저전력 무선 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IoT에 이어 결제 인프라 시장까지 기술 지배력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특히 과거와의 위상 변화도
[더구루=나신혜 기자] 중국의 배터리 양극재 기업인 당성과기(이스프링머티리얼테크놀로지·중국명 当升材料)가 LG에너지솔루션·SK온과 파트너십에 진전을 보고 있다. 소재를 적기에 납품하고 해외 파트너사를 넓히며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삼원계에 이어 리튬인산철(LFP), 나트륨이온, 전고체 배터리까지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가 17조 원을 들여 오가논을 인수하면서 단숨에 글로벌 TOP 25 제약사반열에 올라섰습니다. 선파마와 손잡은 대웅제약과 온코닉테라퓨틱스도 전 세계 140개국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결국 우리 국산 신약들이 거대해진 선파마의 네트워크를 타고 전 세계 선진 시장으로 진출하는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오가논 품은 '印 선파마'…대웅제약·온코닉테라퓨틱스 기대감 '솔솔'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나토협회(NAOC)가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선정을 호소했다. TKMS의 212CD형 잠수함이 성능과 현지화에서 우위를 증명했으며 유럽과의 안보·경제 동맹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