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미국 증시에 상장한 브라질 최대 인터넷전문은행 누뱅크가 주가 하락과 보호예수(락업) 기간 종료에도 투자자 이탈 우려가 없음을 자신했다. [유료기사코드] 다비드 벨레즈 누뱅크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19일 로이터통신에 "락업 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대부분 투자자들이 계속 주식을 보유할 것이란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고 밝혔다. 누뱅크는 작년 12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이후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현재 주가는 3.82달러로 공모가 대비 60% 넘게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이주 초 락업 기간이 끝나면서 투자자 이탈 우려가 제기됐다. 누뱅크는 1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누뱅크는 1~3월 신규 고객이 570만명 늘었다. 이에 전체 고객은 596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1분기 총매출은 8억7720만 달러(약 1조1170억원)로 전년보다 226% 늘었다. 총이익은 2억9410만 달러(약 3750억원)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조정 순이익은 1010만 달러(약 13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누뱅크는 2013년 5월 영업을 시작한 인터넷은행이다. 현재 4800만명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이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의 주요 주주들이 32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뱅크는 오는 20일(현지시간) 주주총회를 열고 유상증자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인뱅크는 누적 손실을 단번에 털어내기 위해 감자를 실시한 후 75억 대만달러(약 3210억원) 규모로 증자할 계획이다. 감자 규모는 25억 대만달러(약 1070억원)다. 2대 주주인 푸본상업은행은 21억9500만 대만달러(약 940억원)를 출자할 예정으로 지분율은 25.1%에서 27.5%로 늘어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4억3750만 대만달러(약 190억원)을 출자하며 지분율은 5%에서 5.4%로 확대된다. 타이완 유니온은행도 3억7500만 대만달러(약 160억원)를 투입해 지분 5%를 유지한다. 이에 반해 CTBC은행은 유상증자에 불참한다. 이에 지분율이 5%에서 2.5%로 낮아진다. 비금융 주주인 대만 전기통신기업 파이스톤도 추가 출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뱅크는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공격적인 고객 기반 확대 전략을 추진하면서 손실이 크게 늘었다. 대만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2월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됐다. 모회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신용도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MSCI 인도네시아 스몰캡 지수에 부코핀은행을 비롯해 11개 종목을 포함했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국민은행 인수 직후인 지난 2020년 10월 부코핀은행 신용등급을 'AA-'에서 'AAA'로 상향 조정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신용평가사 페핀도는 2020년 9월 부코핀은행의 신용등급을 'idA-'에서 'idAA'로 높여잡은데 이어 작년 6월 'idAAA'로 또 한 번 상향했다. 부코핀은행은 115개 인도네시아 상업은행 가운데 자산 규모 19위인 중대형 은행이다. 국민은행은 2020년 두 번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22.0%에서 67.0%로 확대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과 한국 기업에 대한 영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자회사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자본금을 확대하며 상업은행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프라삭은 17일 상업은행 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정관 자본을 4억 달러(약 5120억원)로 늘렸다고 밝혔다. 프라삭은 "자본을 3억 달러(약 3840억원)에서 4억 달러로 늘리기 위해 정관을 개정했다"며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프라삭은 캄보디아 최대 소액대출금융기관(MDI)로, 현지 소액대출 시장 점유율 44.6%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금융기관 기준으로는 점유율 8.1%로 4위다. 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 프라삭 지분 70%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고, 작년 10월 잔여 지분 30%를 모두 인수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국민은행은 프라삭과 현지법인 KB캄보디아 합병을 통한 상업은행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과 협의 중으로, 인가를 획득하면 기존 리테일 여·수신을 비롯해 기업금융, 외환, 카드 등 은행업 전반으로 영업 범위가 넓어진다. 국민은행은 프라삭을 캄보디아 리딩뱅크로 성장시키고, 신남방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은퇴 공무원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부코핀은행은 16일 인도네시아 공무원연금 운영기관인 타스펜(Taspen)과 은퇴 공무원에게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코핀은행은 "우리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공무원연금 가입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115개 인도네시아 상업은행 가운데 자산 규모 19위인 중대형 은행이다. 국민은행은 2020년 두 번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22.0%에서 67.0%로 확대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과 한국 기업에 대한 영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부코핀은행을 현지 10대 은행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인도에서 예금 금리를 차별적으로 적용하며 현지 당국 규정을 위반해 약 1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인도 중앙은행(RBI)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하나은행에 590만 루피(약 1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RBI는 "지난 2020년 3월 31일 재무 상태를 기준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나은행이 예금 이자와 관련해 특정 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조치는 규정 준수 위반을 기반으로 하며 은행과 고객이 체결한 거래나 계약의 유효성을 판단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RBI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예금 이자가 일정하지 않았으며 이를 투명하게 제공하지 않았다. 또 코어뱅킹 시스템에서 이자에 대한 세부 정보를 사용할 수 없었다. 아울러 모든 고객에게 이자가 균일하지 않고 차별적으로 적용됐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첸나이 지점을 열며 인도에 진출했고, 지난 2019년 2호 지점인 구루그람 지점을 개설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이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출범 1년 만에 디지털 예금 계좌 수 업계 4위에 올랐다. 12일 대만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은행권 전체 디지털 예금 계좌는 1175만개로 전분기 말 대비 12.2% 증가했다. 라인뱅크는 110만9100개로 3개월 새 50% 급증하면서 업계 4위를 차지했다. 타이신은행이 280만400개로 1위에 올랐다. 라인뱅크는 지난해 4월 공식 출범했다. 대만 국민 메신저인 라인을 기반으로 빠르게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라인뱅크 고객 약 75%는 스스로 디지털 환경에 더 익숙하다고 인지하는 20~39세 연령층이다. 가장 활발히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고객층은 사무직·소매업 종사자와 학생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70% 이상의 고객이 오후 6~9시 사이에 대출 신청 또는 대출금 인출을 희망하고 있어 전통적 영업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라인뱅크는 지난 3월 말 기준 예금액이 전분기 대비 45%, 대출액은 115%가량 증가했다. 대만 NCCC(National Credit Card Center)의 데이터에 따르면 라인뱅크의 체크카드는 현지 시중 체크카드 가운데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집트 정부가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사업에 대한 한국수출입은행의 차관 지원을 승인했다. 이는 현대로템이 눈독을 들이는 사업으로,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 내각은 수출입은행이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사업에 2억5000만 달러(약 3200억원)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승인했다. 이집트 철도 현대화 사업은 나일강을 따라 5100㎞에 이르는 노후화된 기간교통망을 현대화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룩소르-하이댐 구간은 이 사업의 마지막 단계 프로젝트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1월 이집트 철도청과 차관공여계약을 맺었다. 이번 차관 지원액은 이집트 철도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아직 입찰 공고전이나 현대로템이 참여를 염두하고 있다. <본보 2022년 4월 26일자 참고 : '현대로템 눈독' 이집트 철도신호 현대화사업, 한국서 자금 조달> 이에 앞서 현대로템은 작년 6월 나일강 상류의 주요 도시 나그 함마디-룩소르 구간에 대한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을 따낸 바 있다. 이는 총 연장 118km 구간의 14개 역사 신호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사업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부코핀은행이 디지털 전환에 더욱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최창수 부코핀은행장은 10일(현지시간) 현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코어뱅킹을 차세대 뱅킹 시스템(New Generation Banking System·NGBS)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어디에서나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절대 은행은 이용하지 않는다'라는 개념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이크로 파이낸스, 중소기업 금융 등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서 신용 절차를 개선하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목표"라며 "이 시스템에는 인공지능(AI)과 같은 최신 기술이 다수 적용될 것"이라고 했다. 최 행장은 또 "고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고자 가상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의 활용도로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115개 인도네시아 상업은행 가운데 자산 규모 19위인 중대형 은행이다. 국민은행은 2020년 두 번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22.0%에서 67.0%로 확대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과 한국 기업에 대한 영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필리핀 정부의 핵심 인프라 사업 가운데 하나인 '파나이~기마라스~네그로스' 교량 사업에 약 700억원을 지원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은과 필리핀 재무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교량 사업 엔지니어링 부문에 5610만 달러(약 720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내용의 계약서를 교환했다. 이 사업은 서비사야스 지역 파나이섬과 기마라스섬, 네그로스섬 등 주요 3개 섬을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길이 32㎞로 구체적으로 파나이~기마라스 구간이 13㎞, 기마라스~네그로스 구간이 19㎞다. 사업비는 1895억3000만 페소(약 4조6000억원)다. 애초 이 사업은 중국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타탕성 조사 직후 중국이 자금 조달에 난색을 보이며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수출입은행이 대신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투자 승인을 받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학자금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국제학교 엠버시 에듀케이션 그룹(Embassy Education)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신한베트남은행은 엠버시 에듀케이션에 재학 중인 학생을 위한 0%대 금리의 독점적인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들에게 1년간 자산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엠버시 에듀케이션 측은 파트너사와 학부모, 학생 등 회원을 대상으로 신한베트남은행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현지 국제학교인 캐나다 국제학교 시스템(Canadian International School System·CISS)과 함께 최대 9억 동(약 4800만원)까지 무담보로 학자금을 지원하는 대출 프로그램을 출시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4월 14일자 참고 : 신한은행, 베트남서 국제학교 학자금 대출 프로그램 출시> 학자금 대출은 사실상 무이자로 당장 수익성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미국 오리건주(州) 소재 주거용 부동산에 자금을 조달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업체 시큐리티 프로퍼티스(Security Properties)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다가구 주택인 펠로톤에 대해 우리은행·하나은행 등으로부터 7100만 달러(약 900억원) 규모로 리파이낸싱을 받았다. 지난 2018년 준공된 이 다가구 주택은 총 265가구, 3개 동으로 구성된 A급 부동산이다. 전용 43~149㎡로 구성돼 있다. 이번 딜을 주관한 미국 부동산 컨설팅 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데이브 카슨 부사장은 "펠레톤은 전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 기간에도 평균 96%가 넘는 임대율을 기록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집값은 금리 인상에도 만성적인 주택 공급 부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미국 집값은 지난 12개월 동안 19.2% 상승했다. 이는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연간 최고 상승률(14.5%)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주택 재고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52%나 감소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미국 집값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