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몬테네그로 의회가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몬테네그로 야당의 특혜 의혹 제기에 이어 청문회까지 열리게 되면서 두 공항의 운영권을 노리던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수주 가능성도 더욱 불투명해졌다. 몬테네그로 의회는 "오는 25일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 입찰과 관련해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문회에는 입찰 위원회 위원장인 니크 겔로샤이 경제부 장관과 필립 라둘로비치 교통부 장관 대행, 몬테네그로 공항공사(ACG)의 로코 톨리치 사장이 참석한다. 보리스 무고사 경제·재정·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청문회는 두 공항의 인프라 개선 필요성과 경영 성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고사 위원장은 현행 양도법(Concession Act)에 경제적·법적 결함이 많다고 판단,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의 입찰 취소를 주장하고 있다. 대안으로 △EU(유럽연합) 자금 활용 △두 공항 중 하나만 양도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한 자본 증대 △외국인 전문 경영진 영입을 제시하고 있다.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질 전망이다. 라둘로비치 교통부 장관
[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스는 대만 타이중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중강점에서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헤지스, MLB, 휠라, 이니스프리 등의 국내 브랜드도 자리하는 만큼, 현지에서의 K 패션에 관심이 높아 향후 수요 확대 및 매출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타이중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은 대만 내 매출 1위 백화점으로, 수많은 매장과 푸드코트를 함께 갖추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발렌시아가', '버버리' 등의 럭셔리 브랜드부터 '아디다스', '아크테릭스' 등 아웃도어 매장까지 다양한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에서 젝시믹스는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을 비롯해, 최근 대만내 수요가 높아지는 맨즈, 짐웨어, 러닝 등 라인별로 인기있는 제품들을 엄선해 준비했다. 이번 팝업은 현지에서 대목으로 꼽히는 춘절(2월 15~23일)을 겨냥하고 일찌감치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 이벤트 등을 마련해 오프라인 매출 잡기에 발 벗고 나섰다. 앞서 젝시믹스는 지난 1월 타이난시 T.S. Mall에서도 팝업을 오픈하는 등, 대만 전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대만에 3개의 정식 매장을 운영
[더구루=이연춘 기자] 애경산업이 차병원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피부 장벽 기능 영향 규명’ 연구 성과를 SCI급 학술지에 게재하며, 피부과학 기초 연구 기반의 R&D 역량을 입증했다. 20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인 '대한피부과학회(Annals of Dermatology)'에 게재됐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3D 인공피부 모델을 구축하고, 미생물별 피부 장벽 반응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애경산업은 본 과제를 통해 피부 장벽 회복 및 손상 방어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는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향후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 적용하기 위한 기초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피부 상재 미생물인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스타필로코쿠스 호미니스(Staphylococcus hominis), 큐티박테리움 아크네(Cutibacterium acnes)가 피부 장벽 단백질 발현과 지질 합성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을 규명한 연구로, 피부 장벽 항상성 유지 기작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경산업 뷰티융합연구팀은 차병원 피부과 신정우 교수 연구팀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너지가 스페인 남부에서 추진 중인 2개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착공 준비를 마쳤다. 환경영향평가를 포함한 인허가 확보로 발전 자산을 추가하게 된 한화에너지는 현지 태양광 포트폴리오 확장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20일 카디스도 관보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최근 유럽 자회사 '한화에너지 코퍼레이션 유럽'을 통해 신청한 '포니엔테 솔라(Poniente Solar)'와 '수르 솔라(Sur Solar)' 프로젝트에 대한 통합 환경 승인(AAU)을 받았다. 승인된 두 발전소는 총 발전 용량 약 10MW 규모로, 전체 투자 금액은 약 800만 유로에 달한다. 포니엔테 솔라는 카디스도 로스 바리오스의 13.65헥타르 부지에 약 1만3000개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되며 410만 유로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르 솔라는 7.42헥타르 면적에 1만304개의 패널이 배치될 예정으로 약 385만 유로의 예산이 책정됐다. 두 시설 모두 기술적 최대 출력은 7MW급으로 설계됐으나, 현지 전력망 접속 허가 조건에 따라 실제 운영 용량은 각각 4.99MW로 제한된다. 발전소는 로스 바리오스 도심 동쪽 CA-9206 도로 인근에 조성되며, 포니엔테 솔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스라엘 배터리 기업 '스토어닷(StoreDot)'이 전기차 시장 위축으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미국 증시 상장을 철회했다. 스토어닷과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CA) 안드레티 애퀴지션 II는 20일 "기업결합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12월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3개월 만이다. <본보 2025년 12월 5일자 참고 : '삼성 투자' 스토어닷, 美 나스닥 상장 추진…기업가치 8억 달러 책정> 스토어닷은 기업가치 8억 달러(약 1조1600억원)를 목표로, 수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연초부터 전기차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전기차를 살 때 지원하던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보조금을 폐지함에 따라 미국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스토어닷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도론 마이어스도르프는 이스라엘 경제지 칼칼리스트에 "회사의 운영 지속을 위해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업계 전반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면서 기업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인도 코친조선소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사업에 협력한다. 세계 3대 선사인 프랑스 CMA CGM으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선 건조 과정에서 기자재 구매를 지원한다. 상선과 함정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CMA CGM은 19일(현지시간) 코친조선소와 1만7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3억6000만 달러(약 5200억원)다. 체결식에는 루돌프 사데 CMA CGM 회장과 샨타누 타쿠르(Shantanu Thakur) 인도 항만수로해운부 차관이 참석했다. CMA CGM은 작년 10월 코친조선소와 LNG 추진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었다. 이후 반년 만에 최종 계약을 확정하며 국제 대형 해운사 최초로 인도 조선소에 발주하게 됐다. 첫 선박은 36개월 안에 인도된다. 이후 매년 두 척씩 순차적으로 인도될 전망이다. HD현대는 CMA CGM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초 1만55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2척을 약 3조7000억원에 수주했다. 과거 협력 과
[더구루=오재우 기자] 삼성중공업이 아르헨티나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의 유력 수주 후보로 부상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셰일가스 자원을 바탕으로 장기 LNG 수출국으로 전환을 추진하는데 삼성중공업이 고난도 해양설비로 수주에 성공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FLNG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중공업, 아르헨티나발 세계 최대 FLNG '유력 수주' 후보 부상 - 이 영상은 AI 음성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생산 거점인 브카시(Bekasi) 지역의 공공 안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9일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TSI)은 지난달 브카시 지역 내 구급차, 소방차, 경찰 순찰차 등 공공 서비스 차량의 원활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타이어 144개를 기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 이번 기증은 2015년부터 이어온 한국타이어의 대표적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로써 지난 11년간 한국타이어가 브카시 지역에 기증한 타이어는 총 1630개에 달하게 됐다. 이번에 기증된 타이어는 소방서, 보건부, 경찰, 인도네시아 국군(TNI) 등 시민 안전의 최전선을 지키는 주요 기관에 배분됐다. 한국타이어는 각 차량의 운행 환경을 고려해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키너지(Kinergy)' △구급차의 고하중을 견디는 '반트라(Vantra)' △경찰 및 군 순찰차의 험로 주행을 돕는 '다이나프로(Dynapro)'등 맞춤형 주력 제품군을 공급하며 실질적인 기동성 확보를 지원했다. 폰타스 프레드릭 브카시군 소방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유일 이산화티타늄·황산코발트 제련·생산 업체 코스모화학이 특수용 이산화티타늄(TiO₂) 시장을 정조준하며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코스모화학은 이산화티타늄 사업에서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인 폐배터리 재활용 부문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김두영 코스모화학 대표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산화티타늄 시장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고부가가치 특수용 시장을 선점해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고수익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이를 배터리 재활용 사업과 연계하는 '이상적인 포트폴리오' 구축한다는 계획을 천명했다. 코스모화학이 특수용 이산화티타늄 시장에 집중하는 것은 이미 글로벌 시장의 상당부분을 글로벌 기업과 중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 세계 이산화티타늄 시장은 상위 5개 기업이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한 저가 제품 시장은 중국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코스모화학은 고가와 저가 제품 사이 틈새시장을 공략해왔지만 해당 부문의 파이가 줄어들면서 새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아제르바이잔 전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략적 파트너사인 튀르키예 에너지 전문 기업 루하그룹(Ruha Group)과 손잡고 최첨단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이며 중앙아시아·코카서스 지역으로의 영토 확장에 나선 모양새다. 19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최근 아제르바이잔에서 루하그룹과 공동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신규 제품 및 전력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아제르바이잔의 에너지 인프라 현대화 사업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증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루하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HD현대일렉트릭의 튀르키예 공식 배급사로서 20년 넘게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파트너다. 앞서 루하그룹은 HD현대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아제르바이잔 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독점 유통 지위를 바탕으로 아제르바이잔 시장 내 영업 활동을 본격화하고 현지 고객사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장에서는 HD현대일렉트릭의 핵심 제품인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등 전력망 구축에 필수적인 설비들에 대한 기술 프레젠테이션과 시연이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이 올해 인니 주식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인니 주식시장 전반이 저평가 돼 있는 가운데 인니 종합주가지수(IHSG)가 올 연말 1만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19일 인니 경제전문매체 ‘콘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의 룰리 아리아 위스누브로토 수석 애널리스트는 올해 인니 주식시장의 상승세에 무게를 실었다. 룰리 수석 애널리스트는 “IHSG가 낙관 시나리오 아래 올 연말 1만500선에 도달할 것”이라며 “비관 시나리오에서는 8000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IHSG가 올초 대비 5% 하락한 것에 대해서도 건전한 조정으로 평가했다. 그는 “IHSG가 이전까지 9000선으로 너무 가파르게 상승했던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하락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고하며 현재 시장에는 내재 가치는 높지만 저평가된 종목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 외국인 자금 유출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며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향후 외국인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 확인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룰리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내달 중국 볼륨모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스포티지(현지명 라이온 플래티넘)'의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 신형 스포티지는 디자인 변경과 하이테크 중심의 실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오는 3월 5일 '2026년형 스포티지'를 공식 출시한다. 이미 지난 7일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초도 물량 생산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판매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해 '2025 광저우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기아는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전·후면을 모두 다듬었다.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과 수평형 블랙 그릴을 적용해 차체가 한층 넓어 보이도록 설계했다. 후면부 역시 별 모양 테일램프와 입체적 투톤 범퍼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주며 역동성을 강조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실내의 디지털화'다. 직사각형 파노라믹 듀얼 스크린을 중심으로 센터 콘솔 구성을 전면 재설계했고, 2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해군이 함정 정비에 인공지능(AI) 기반 벽면 등반 로봇을 투입하기로 했다. 미국 해군은 벽 등반 로봇 도입으로 고질적인 정비 적체 문제를 해결, 함대 가동률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BAT가 글로벌 여행 리테일 기업 아볼타(Avolta), 맥라렌 마스터카드 포뮬러1(F1) 팀과 협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F1이라는 초대형 스포츠 플랫폼과 여행 리테일 네트워크를 결합해 브랜드 노출과 실질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