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위메이드엠이 개발하는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의 사전예약을 21일부터 시작했다. 미르M은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복원한 미르 IP 신작이다. 8방향 그리드와 쿼터뷰 방식을 활용해 원작의 핵심 요소를 반영했으며, 언리얼 엔진 등 고도화된 최신 게임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미르의 전설2' 이용자들에게는 익숙한 재미를, 신규 이용자들에게는 정통의 게임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성장 특화 시스템 ‘만다라’를 통해 전투에 편중된 게임 플레이와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높은 수준의 성장 자유도를 선사한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막강한 전투력으로 권력과 정치의 중심이 되어 미르대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전쟁형 뱅가드와, 던전 모험과 파밍을 중심으로 대륙을 누비거나 아이템 생산 및 거래를 통해 ‘장인’ 기술 특화가 가능한 성장형 배가본드의 길을 걸을 수 있다. 미르M의 사전예약은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카카오 사전예약 ▲네이버 사전예약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사전예약 신청자 전원에게는 강력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시간 전략 게임 '스펠크래프트'를 개발하고 있는 원모어게임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게임 개발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원모어게임은 19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200만 달러(약 270억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가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애니멀 캐피탈, 클레오 캐피탈과 개인투자자들도 투자했다. 원모어게임은 2020년 설립된 게임 스튜디오로 스펠크래프트라는 게임을 개발 중이다. 원모어게임은 스펠크래프트가 RTS(실시간전략게임)이 아닌 RTT(Real-Time Tactics) 게임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스펠크래프트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해 자원을 채집할 수 있으면 스킬 사용 등으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원모어게임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스펠크래프트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개발팀 확장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원모어게임은 신규 투자 사실을 밝히며 스펠크래프트의 알파 테스터 모집을 시작했으며 테스트를 통해 모인 피드백을 기반으로 추가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모어게임 측은 "새로운 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액션어드벤처게임 '갓 오브 워' 1과 2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데이비드 재프(David Jaffe)가 텐센트의 대형 프로젝트를 거절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비드 재프는 스크레이드 아이콘 + 팟캐스트(Sacred Icon + Podcast)라는 팟캐스트방송을 통해 텐센트가 제안한 1억달러(약 1230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재프는 과거 소니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산하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에서 일하며 갓 오브 워, 갓 오브 워2 등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갓 오브 워는 전쟁의 신 아레스를 죽이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전사 크레토스의 이야기를 담고있는 액션어드벤처게임이다. 1편 출시부터 기존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금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다. 데이비드 재프는 텐센트의 지사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그들과 협력하고 싶지 않아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텐센트의 프로젝트 제의를 거절한 것은 중국 정부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때문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재프는 "중국에서는 온라인에서 경찰이나 정부 등을 비판하면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캐주얼 게임 개발사 쿡앱스가 2022년 1분기 매출 235억 원을 기록하며, 2021년 총 매출액의 40%를 1분기 안에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쿡앱스는 지난해 전체 매출에 근접한 500억대 매출 실적을 2분기 안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쿡앱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와 관련해 “지난 2019년부터 글로벌 히트작 마이홈 디자인 시리즈를 서비스하며 안정적으로 매출을 견인할 캐주얼 게임 개발을 다수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써니 하우스’와 ‘원더 머지’ 등 머지 장르 캐주얼 게임을 선보여 큰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 개편과 기업의 체질 개선을 지속하며 RPG 장르 개발에도 집중한 결과, ‘오늘도 던전’, ‘삼국지 키우기’,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등 방치형 RPG가 좋은 성과를 보이며 2022년 1분기 매출 신장세를 갱신하는 기폭제 역할을 담당하며 약진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기존까지는 퍼즐과 머지 장르가 기업의 주력 매출원이었다면, 지난해 3분기에 정식 론칭한 방치형 RPG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가 국내를 포함한 동아시아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며 2022년 하반기 방치형 R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와 독일의 프라임매터가 손잡고 개발하고 있는 RTS(실시간 전략) 게임 '크로스파이어:리전'이 내달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19일(현지시간) 크로스파이어:리전의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코흐미디어는 내달 24일(현지시간) 크로스파이어:리전의 스팀 얼리엑세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얼리엑세스는 정식 출시 전 유저들에게 먼저 게임 플레이를 경험하게 해 최종적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최종 테스트 단계다. 코흐미디어는 내달 24일 얼리엑세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저는 스팀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로스파이어:리전은 스마일게이트의 대표IP인 크로스파이어 세계관을 활용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거대 군사 기업과 테러리스트 간의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크로스파이어:리전은 지난해 6월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크로스파이어:리전에는 블랙리스트, 글로벌리스크, 뉴호라이즌 등 3개 세력이 등장하며 유저는 한 개의 세력을 선택해, 다양한 지형과 환경을 활용해 다른 세력을 제압하면 된다. 이번 얼리엑세스에는 첫번째 액트와 2개의 멀티플레이 모드가 지원되며 다른 유저들과 경쟁을 통해 리더보드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와 엑스레전드 엔터테인먼트는 신작 모바일 전략 SLG의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엑스레전드는 2002년 설립된 대만 게임사로, 20종의 PC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등을 서비스하는 대만 내 최대 규모 개발사이자 퍼블리싱사다. 현재 주력 장르는 MMORPG로, 모바일 게임 '아우라 킹덤', '그랜드 판타지아' 등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 전략 SLG는 미국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으로, 미래형 첨단 과학 기술 시스템과 마법을 결합하여 전략 경쟁을 펼친다. 강력한 보스와 영웅을 소환하여 함께 전투하고 캐릭터를 육성하는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느낄 수 있다 엑스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장펑치 대표는 “플랫폼 리더인 위메이드 위믹스 플랫폼과의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통해 유저들의 디지털 자산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글로벌 시장에 게임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는 코인, NFT, 디파이를 완비한, 현재 운영 중인 유일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개발사 엑스레전드의 뛰어난 게임들을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하게 돼 기쁘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R&D 스타트업 온더는 지난해 11월 창단한 ‘온 슬레이어스(On Sla2ers)’ 팀의 전격적인 투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온더가 투자를 결정한 ‘온 슬레이어스’팀은 올해 2월 국내 공식 발로란트 프로리그에 참여한 바 있으며 담원기아 등 쟁쟁한 경쟁팀을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하여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었다. 발로란트 종목은 글로벌 e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 작년 5월 한 달에만 1억 시간이라는 높은 시청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종목으로 이는 카운터스트라이크, 포트나이트, 콜오브듀티 등을 제치고 두 번째로 가장 높은 뷰어쉽 수치다. 또한 국내보다 해외 팬덤의 시청률이 높아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팬덤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다. 이번 결정으로 e스포츠 산업과 커뮤니티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온더는 발로란트 종목 프로게임단의 창단 이후 운영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더는 블록체인 기반 경제 구조를 커뮤니티와 접목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산업 내 ‘인재양성-연구·개발-기술 적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결국 ㈜온더가 제시하고자 하는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실현하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게임사 반다이남코가 서비스하고 있는 SF액션 JRPG '스칼렛 넥서스'가 200만 유저를 돌파했다. 스칼렛 넥서스는 지난 1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200만 유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중 절반인 100만 명은 일본 유저들로 채워졌다. 반다이남코는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한 삽화이미지도 공개했다. 스칼렛 넥서스는 지난해 6월 출시됐으며 PC와 엑스박스, 엑스박스 게임패스 등으로 퍼블리싱 되고 있으며 타이틀과 DLC 판매량은 100만 건을 넘어섰다. 반다이남코는 최근 스칼렛 넥서스의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테마 DLC 장식 아이템을 공개했으며 추가적으로 유저를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이전 기능이 있는 데모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스칼렛 넥서스는 뇌과학과 뇌력이 발전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인류는 뇌를 먹는 이형의 생명체인 '괴이'의 위협에 노출돼 있다. 인류는 괴이를 대항하기 위한 토벌군을 결성해 안전을 지킨다. 게임은 이 괴이 토벌군에 새롭게 합류한 유이트와 카사네가 전투를 벌이며 진실을 알아가는 스토리를 담고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 넥슨은 ㈜슈퍼캣 RPG에서 개발 중인 신작 '환세취호전'과 '프로젝트G'의 국내·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환세취호전'은 일본 유명 IP '환세취호전' 원작을 슈퍼캣 RPG가 재해석해 모바일과 PC버전으로 개발 중인 캐주얼 MMORPG다. 특유의 도트 그래픽과 속도감 있는 전투로 19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명작이다. 원작의 메인 캐릭터인 '아타호', '린샹', '스마슈'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다른 '환세 시리즈'의 캐릭터와 세계관까지 즐길 수 있도록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기존 MMORPG 장르에서 볼 수 없었던 유쾌한 연출을 담아냈다. 또한 '프로젝트G'는 넥슨과 슈퍼캣 RPG가 협업해 대형 MMORPG로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환세취호전과 프로젝트G의 국내·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하고 MMORPG 장르의 새로운 외연을 확장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넷마블 넷마블은 2021년 글로벌 모바일 시장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데이터AI '2022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TPA 2022)'에서 10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인 데이터AI는 매년 구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메타버스 기업 로블록스가 비디오, 음성 오버레이 소프트웨어 기업 하물을 인수했다. 로블록스는 하물 인수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로블록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하물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로블록스는 이번 인수를 위해 3000만 달러(약 370억원) 규모의 주식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금도 추가 지급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블록스에 인수된 하물은 LA에 자리잡고 있으며 유저간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해 비디오, 음성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업체다. 하물의 소프트웨어는 로블록스 외에도 에이펙스 레전드, 데스티니 가디언즈, 포트나이트, 도타2, GTA, 리그오브레전드 등 다양한 게임에서 서비스 돼 왔다. 하물은 로블록스 인수에 따라 4월 중으로 기존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모든 유저 데이터도 삭제할 계획이다. 로블록스는 이번 하물 인수를 통해 유저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커뮤니티 확장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물 측은 "로블록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로블록스에서도 기존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텐센트가 미승인 외국 게임의 중국 유저 접근을 차단하기로 했다. 중국 규제 당국이 9개월 만에 판호 발급을 재개한 만큼 이번 조치가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내달 31일 중국 유저가 해외 미승인 게임에 접속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속도를 높여주는 프로그램에서 미승인 해외 게임을 삭제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사실상 중국 유저의 해외 미승인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8일 중국 정부는 2021년 7월 마지막 발급 이후 9개월여 만에 판호 발급을 재개했다. 이전에도 중국 정부는 한동안 판호 발급을 진행하지 않는 등 해외는 물론 중국 내 로컬 게임들에 대해서도 강력한 억제책을 사용하고 있다. 이로인해 해외에서 신규 타이틀이 출시되도 중국 유저들은 정식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는 경우가 생겼다. 유저들이 선택한 방법은 해외 서버에 직접적으로 접속하는 방법이었다. 문제는 중국에서 해외 서버에 접속하게 되면 인터넷 속도가 제한되는 등 플레이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텐센트, 넷이즈 등 IT 기업들은 인터넷 속도를 개선해주는 네트워크 툴을 제공했고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해 다수의 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 지분 9.14% 취득하는 등 게임 산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자회사인 새비 게이밍 그룹이 신규 핵심 임원을 영입했다. 14일 더구루 취재 결과 새비 게이밍 그룹은 5개 자회사 중 3개사의 CEO를 새롭게 발탁했다. 이번에 영입된 3명의 CEO는 각각 사비의 투자, 개발, 인프라 등을 담당하게 된다. [유료기사코드] 새비 게이밍 그룹은 PIF 소유의 게임 회사다. PIF는 새비 게이밍 그룹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5개 자회사로 구성돼있다. 새비 게이밍 그룹의 투자를 담당해 생태계 구축을 이끌어갈 CEO로는 20년 이상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업무를 맡아왔던 카드리 하르마가 임명됐다. 카드리 하르마는 고비욘드 캐피탈, 시수 게임 벤처스, 게임파운더스 등 다양한 펀드에서 파트너로 근무해왔다. 게임 스튜디오 부문은 야닉 실러가 발탁됐다. 야닉 실러는 2002년 유비소프트의 마케팅 관리자를 시작으로 유럽과 중국, 중동에서 20년간 근무해왔다. 최근까지는 유비소프트 아부다비의 총괄로 역할해왔다. 인프라 구축을 맡게된 제리 개메즈는 월마트 등 다양한 글로벌 식품기업들과 B2B 업무를 진행했고 B2C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