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베트남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증권 투자 대회를 후원했다. 베트남 똔득탕 대학교 산하 응용경제연구 교육센터(CAER)는 호치민에서 NH투자증권 베트남 등 금융업계 후원으로 ‘인베스트먼트 챌린지 2023(INVESTMENT CHALLENGE 2023)’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베스트먼트 챌린지 2023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증권 투자 대회다. 올해는 국립 경제 대학교와 하노이 국제 무역 대학교, 하노이 과학 기술 대학교 등 전국 91개 유명 대학교에서 2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후원사로는 NH투자증권 베트남을 비롯해 △FPT 증권 △푸 헝 증권 △롱 비엣 증권 △베트남 수출입 은행 △SSI 증권 등이 있다. 지난 2017년 베트남 메콩 삼각주 지방에서 처음 열린 인베스트먼트 챌린지 2023은 지난 2022년부터 전국 대회로 확대됐다. 응히엠 꾸이 하오 응용경제연구 교육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 2009년 현지 증권사인 CBV증권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2018년 100%
[더구루=최영희 기자] 셀루메드가 전기이륜차 및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사업을 세계 최대 이륜차 시장인 동남아로 확대한다. 셀루메드는 필리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A그룹사와 전기이륜차 및 2차전지 교체형 플랫폼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과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A그룹사는 교통, 물류, 인프라, 부동산, 호텔, 통신, 가스사업 등에 걸쳐 매출 1조원대에 직원 수가 1만여 명에 달하는 대기업이다. 양사는 향후 상호 방문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계약 관련 협의를 진행해 상호 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전기이륜차와 교체형 배터리 현지화 및 설치 ▲전기이륜차, 교체형 배터리 솔루션, ESS 제품에 대한 필리핀 시장개척 및 판매 ▲필리핀 다바오시 등 지방정부와 3자 파트너십 구축 ▲기타 연관된 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및 제휴 등을 골자로 한다. 셀루메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그룹사들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동남아를 넘어 인도뿐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2차전지 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세계 최대 이륜차 시장인 동남아 진출
[더구루=최영희 기자] 파운트의 관리자산이 1조 5000억 원을 돌파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의 올해 1분기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 관리자산(AUM)이 1조5470억 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1조4174억 원보다 9.15% 증가한 수치로,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빠른 대응과 최적화 리밸런싱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큰 변동성, 끊이지 않는 시장의 위기 등에도 불구하고 파운트의 AUM이 늘어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파운트만의 알고리즘 엔진을 비롯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파운트 알고리즘 엔진은 세계 각국의 449개 경제 데이터와 시장 지표를 조합, 5만 2394개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기를 분석한다. 이렇게 파악한 경기 상황에 따라 위험자산의 비중을 조절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위험자산 투자의 경우 경기 상황에 맞게 투자해야 수익을 지킬 수 있다. 파운트 알고리즘 엔진이 장기적으로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는 경기의 변동을 파악하는 것과 더불어 자산을 관리하는데 있
[더구루=최영희 기자] 알에프세미는 16일 진평전자가 글로벌 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해 그룹사 지배구조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진평전자는 오는 30일 알에프세미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진평전자와 홍콩진평과기유한공사(홍콩진평)의 지분 100% 보유한 반재용 대표가 양사 지분 스왑을 통해 지배구조를 바꾼다. 이로써 진평전자가 국내 지주회사로서 알에프세미와 홍콩진평을 지배하는 구조로 변경된다. 홍콩진평은 상해진평, 산시란완진평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회사 측은 "이차전지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는 알에프세미가 홍콩진평까지 지배함으로써 진평전자→알에프세미→홍콩진평→상해·산시란완진평의 수직계열화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직계열화 후 알에프세미는 상해진평, 산시란완진평을 해외 생산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시란완진평은 LG에너지솔루션과 업무 협력을 위한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상해임강프로젝트를을 공동 추진 중인 법인이다. 알에프세미는 이번달 내 진평전자로부터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판권을 이양받는다. 또한 22일 전북 완주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을 추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4일 국내 최초로 상장한 KODEX SOFR 금리 액티브 ETF가 상장 40여일 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유한 달러로 직접 미국 무위험지표금리(SOFR)에 투자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기관투자자들의 니즈에 제대로 명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이달 초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SOFR 금리가 연 5%를 넘어서면서 국내 KOFR금리 연 3.5% 보다 약 1.5%p 높은 상황이 됐다. 이에 고금리로 달러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 액티브 ETF를 투자처로 선택하는 기관투자자가 늘었다. 뉴욕 연방준비기금(FED)이 공시한 5월12일 기준 SOFR 금리는 연 5.05%에 달한다. KODEX 미국달러SOFR금리 액티브 ETF는 미국 S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는 미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다. 듀레이션 1영업일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가는 지수 특성상 미국 기준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는 2개의 뮤추얼 펀드를 ‘글로벌X 이머징 마켓 그레이트 컨슈머 ETF(Global X Emerging Markets Great Consumer ETF·EMC)’와 ‘글로벌X 이머징 마켓 ETF(Global X Emerging Markets ETF·EMM)’로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X에 따르면 신흥국 시장은 자산 비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비즈니스 모델에서 의료, 기술, 교육과 같은 수익성이 높은 부문으로 전환하고 있다. 다만 신흥국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도 일부 투자자는 변동성에 대한 우려로 투자를 기피하고 있다. 글로벌X는 신흥국 시장이 장기적 관점에서 높은 수준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이번 전환을 결정했다. 루이스 베루가 글로벌X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첫 번째로 출시한 펀드는 이머징 마켓 ETF였다”면서 “EMC와 EMM 전환은 신흥 시장 분야에서 오랫동안 뿌리를 내려온 우리 회사의 정체성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EMC는 GDP(국내총생산) 프로필이 수출에서 내수 중심 성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개발도상국 시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포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MM은 상향식
[더구루=최영희 기자] 헥토헬스케어가 가정의 달을 맞아 ‘또박배송’ 6개월 신청 시 30%의 혜택과 최대 24만원 상당의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는 ‘우리 가족 건강을 부탁하5’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감기, 독감 발생이 늘면서 더욱 중요해진 면역력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3~4월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감염증과 독감 등으로 입원한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 증가했다.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드시모네 어린이 유산균 일부 제품은 품절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또박배송은 프리미엄 프로바이틱스 ‘드시모네’와 프리미엄 종합건강기능식품 ‘김석진LAB’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정기 구독 서비스다.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30% 혜택 가격에 정기적으로 배송 받아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영양제 섭취를 습관화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또박배송을 처음 신청한 고객에게는 ▲드시모네365캡슐 ▲드시모네 듀얼스틱 ▲드시모네 슬림플러스 ▲프리미엄 대형 마스크 등 24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아이를 위한 어린이 유산균 및 영양제 또박배송을 신청한 경우 ▲드시모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유안타증권 태국 법인의 신용등급을 ‘AA’,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각각 부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피치는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려는 유안타 그룹의 전략에 유안타증권 태국 법인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는 유안타증권 태국 법인의 현지 프랜차이즈 강화와 수익 다변화로 인해 중기적 관점에서 실적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유안타증권 태국 법인은 지난 2021년 이후 업계 평균 대비 수익성 격차를 크게 줄였다. 자기자본이익률은 지난 2017년 0.3%에서 지난 2022년 9.3%로 증가했으며, 비용 효율성 지표인 CIR(Cost-to-Income Ratio)은 지난 2017년 99.97%에서 지난 2022년 75%로 개선됐다. 피치는 유안타증권 태국 법인이 다양한 은행 신용 시설과 현지 자본 시장에 대한 높은 접근성을 통해 수용 가능한 자금과 유동성 프로필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피치는 모그룹의 지원이 줄어들면 장기 신용등급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그룹이 태국 법인의 지분율을 75% 미만으로 낮추거나 운영 연계 및 사업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의 미국 상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엔케이젠바이오텍과 합병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그라프 애퀴지션(Graf Acquisition Corp. IV, 이하 그라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4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5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주주총회 및 관례적인 절차들이 마무리되면 오는 3분기 이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엔케이젠바이오텍은 그라프와 합병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합병 시 그라프 사명은 ‘엔케이젠바이오텍’으로 변경되며 최종적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 미국증권거래소(NYSE American) 또는 나스닥(NASDAQ) 등에 ‘NKGN’이라는 티커(종목코드)로 등록된다. S-4 유효 인증을 거쳐 상장이 완료되면 엔케이젠바이오텍의 임상연구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이번 합병으로 조달된 자금을 2025년 2분기까지 임상시험 연구개발비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17년 설립된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엔케이맥스가 지분 94.86%를 보유한 미국 자회사로 엔케이맥스
[더구루=최영희 기자]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의 미국 자산운용사 네오스(NEOS)가 현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저력을 보이고 있다. 16일 웨이브릿지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미국에 직접 설립한 자산운용사 네오스의 ETF 운용자산이 지난 8일 기준 1억 달러(약 1337억 원)를 돌파했다. 법인 설립 후 첫 상품을 내놓은 지 9개월 만이다. 웨이브릿지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선보인 ETF 3종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기관 및 투자자문업자(Financial Advisor) 등 현지 각계각층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올해 들어 투자금이 급격히 유입되어 작년 말 785만 달러(105억 원)에서 약 13배 증가해 연내 목표액인 1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네오스는 설립 당시부터 인컴형 ETF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이들 상품에 주력해왔다. 네오스 ETF 3종인 SPYI, BNDI, CSHI는 S&P500 지수, 채권, 국채에 각각 기반을 둔 옵션 인컴 상품으로 매달 꾸준한 분배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CSHI는 8,560만 달러 이상의 운용 규모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237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노랑풍선은 펜데믹 여파로 인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실적 개선을 위해 내부적인 구조 개편을 실시하고 신규고객 유입 확대 및 판매 채널 다각화 전략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CRM 부분을 대폭 강화하고 양질의 고객 데이터 확보 및 축적 된 고객 유입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 원하는 시기에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이와 같은 결과로 작년 연말 기준 MAU 약 90만을 달성했으며 인터넷 및 직판 등 자사 채널에서의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약 700% 이상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확고한 고객층과 자체 판매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노랑풍선의 실제 지난 1월 한 달간 패키지 상품 모객률과 항공 발권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00%, 1300% 늘었으며, 1분기 송객 수 및 예약률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노랑풍선은 1분기 좋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교보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 순이익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결기준 영업이익 643억원, 순이익 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113% 증가했다. 교보증권은 역대 1분기 사상최대 실적 요인으로 금리 하락이 신용스프레드 축소로 이어져 자산운용 실적 회복 및 보유자산 평가 이익 증가를 꼽았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2분기에도 시장 상황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있는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나아가 우량한 PF딜로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