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한세드림 모이몰른이 글로벌 유아동복 브랜드로의 도약을 한층 가속화한다. 유명 기모노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일본 유아동복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8일 한세드림 재팬에 따르면 모이몰른과 일본 인기 기모노 디자이너 '모에무시산'(Moemusisan)이 손잡고 콜라보 상품을 론칭한다. 7가지 디자인의 진페이(甚平·일본 전통 실내복)를 판매한다. 모이몰른만의 유아동복 기모노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모이몰른은 지난 2020년 1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사몰을 비롯해 조조타운, 라쿠텐패션 등 유력 이커머스에도 다수 입점해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진페이 3종은 일본식 패턴이 결합됐다. 원단의 배열에 따라 각각의 다른 특징을 담아냈다. 모에무시산의 독특한 텍스타일과 모이몰른의 장난기 넘치는 디자인이 융합돼 색다른 감각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름용으로 가정에서도 편하게 세탁할 수 있어 올 여름 아동복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겉감은 일본산 원단으로 만들었고, 봉제도 일본 현지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일본 자사몰은 매월 약 1억원 규모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올리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북미 최대 규모 구리광산 개발사업의 법적 리스크가 해소됐다. 원주민의 항소가 기각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대법원은 전날 애리조나주 '레졸루션 구리광산(Resolution Copper)' 개발을 막으려는 '아파치 스트롱홀드(Apache Stronghold)'의 항소를 기각했다. 아파치 스트롱홀드는 애리조나주 원주민 '산 카를로스 아파치 부족'을 지지하는 비영리 단체로, "구리광산이 부족의 종교 성지를 훼손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번 판결로 미국 산림청은 중단됐던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재발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르면 다음 달 16일부터 토지 교환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레졸루션 구리광산은 1810만 톤의 구리 매장량을 보유한 세계 최대 미개발 광산으로 꼽힌다. 세계 1·2위 광산 기업인 BHP와 리오 틴토(Rio Tinto)가 각각 45%, 55%의 지분을 갖고 공동 개발사업에 나섰다. 연간 최대 45만 톤 규모 구리를 생산해 미국 전체 수요의 25% 이상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이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승인을 내렸다. 자원 자립과 규제
[더구루=이연춘 기자] A2우유가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A2우유의 장 건강 관련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되면서, A2우유의 우수성이 해외 학계에도 알려지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11월 A2우유가 장내 유익균의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 결과를 국내 8개 소화기 연관 학회 학술대회인 ‘KDDW 2024’에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국제 학술지에 등재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를 중심으로 전개 중인 A2우유의 확산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A2우유 관련 논문이 실린 ‘플로스 원(PLOS ONE)’은 미국 공공과학도서관(Public Library of Science)에서 발간하는 국제 온라인 학술지로, 생명과학부터 사회과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다루며 최근 5년 연속 저명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돼 있다. 이번 연구는 우유 섭취 시 소화 불편을 겪는 성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반 우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여름 계절가전도 ‘내일오네’ 서비스를 강화한다. CJ온스타일은 역대급 폭염 예고에 지난19일부터 25일까지 선풍기, 제습기 등 계절가전의 빠른 배송 물동량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여름 계절가전을 빠르게 받으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 CJ온스타일은 업계 최초로 주 7일 배송, 황금연휴 배송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계절가전까지 빠른 배송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물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에 빠른 배송 전문관을 오픈하고 프리미엄 뷰티, 패션을 넘어 가전까지 ‘내일오네’ 서비스를 강화 중이다. 이처럼 계절가전을 빠르게 받아보려는 수요가 늘자, CJ온스타일은 여름 필수가전을 한데 모은 ‘온썸머픽’ 행사도 오는 6월 8일까지 진행한다. 선풍기, 써큘레이터, 제습기, 블렌더 등 가성비 좋은 인기 여름 가전을 주문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인기 제품으로는 선풍기 회전 범위를 넓혀 혁신을 일으킨 ‘르젠 BLDC 선풍기’, 냉방과 공기 순환 두가지 기능을 갖춘 ‘신일 써큘레이터’, 휴대성과 기능성을 갖춘 ‘루메나 탁상용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원F&B가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THAIFEX) 2025’에 참가했다. 동원F&B는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8일 동원F&B에 따르면 타이펙스는 식음료, 케이터링, 프랜차이즈 등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식품 전시회다. 전 세계 31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8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동원F&B는 한식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떡볶이, 김, 죽, 밥, 붕어빵 등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선보였다. 양반은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는 물론 맛과 편의성을 갖춘 간편식 제품들을 만들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대표 전시 품목인 ‘양반 떡볶이’는 불린 쌀을 빻아 시루에 담고 쪄내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떡의 식감이 쫀득하며 특제 소스로 맛을 낸 간편식이다. 내수용 제품과 동일하게 구현된 한국식 떡볶이 본연의 맛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편의성으로 외국인 소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생성형 AI 모니터링 기술 스타트업 '트레이셀루프(Traceloop)'에 투자했다. 트레이셀루프는 28일 610만 달러(약 8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소렌슨캐피털과 아이벡스인베스터스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삼성넥스트와 와이콤비네이터가 참여했다. 트레이셀루프는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이다. 대규모언어모델(LLM) 응용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오픈소스 기술인 'OpenLLMetry'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다. 생성형 AI 응용프로그램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 평가·수정·배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개발자는 트레이셀루프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 배포하기 전에 응용프로그램을 테스트하고 문제을 해결할 수 있다. 트레이셀루프는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니르 가지트 트레이셀루프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 응용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관찰 가능하고 시험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엄격한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할 때 AI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기업 가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미국 IT 전문매체 세마포(Semafor)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6억 달러(약 8300억원)를 조달하며 기업 가치를 90억 달러(약 12조3840억원)로 끌어올렸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 2023년 ‘피터 틸즈 파운더스 펀드(Peter Thiel’s Founders Fund)’가 주도한 2억8000만 달러(약 385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에 이은 것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4월 소식통을 인용해 "뉴럴링크가 85억 달러(약 11조6960억원)의 사전 평가액을 바탕으로 약 5억 달러(약 7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기존 예상을 크게 웃돈 셈이다. 금융시장 정보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뉴럴링크의 기업 가치는 지난 2023년 11월 기준 35억달러(약 5조원) 수준이었다. 약 1년 반만에 기업 가치가 55억 달러(약 7조5680억원) 상승했다. 뉴럴링크는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원격으로 연결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스웨덴 컨실리움 세이프티 그룹(Consilium Safety Group, 이하 컨실리움)과 자동차 운반선의 안전 확보에 협력한다. 화재 감지 장치인 스미그(SMIG) 설치를 현재 8척에서 연내 총 32척의 사선으로 확대한다. 고도화된 화재 대응 시스템을 갖춰 보다 안전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컨실리움과 협력해 자동차 운반선에 스미그를 도입하고 있다. 현재까지 8척에 탑재했으며 연내 총 32척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스미그는 열∙연기 감지와 경보기 1000여 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 화재 감지 장치다. 선박에 화재가 발생하면, 조타실에 설치된 컴퓨터 모니터에 불이 난 화물칸의 평면도가 나타나고 정확한 화재 위치가 빨간 점으로 표시된다. 기존에는 '5층 A 구역'과 같이 어느 구역에서 불이 났는지에 대한 정보만 제공됐다면, 스미그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준다. 컨실리움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수초를 다투는 순간 최대 4분의 대응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과거 추측에 의존하던 결정들이 이제는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타라(Nusantara)에 아파트 건설을 모색 중입니다. 인도네시아 신수도청(OIKN)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삼성물산과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 '브란타스 아비쁘라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총 6조3000억 루피아(약 5300억원) 규모 아파트 21개 동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물산, 인니 새 수도에 아파트 건설 검토
[더구루=진유진 기자] 폴란드가 미 공군과 해군이 운용하는 보잉의 소형 공대지 유도폭탄에 이어 한국산 위성항법시스템(GPS) 유도폭탄 'KGGB' 구매를 추진합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폴란드에 위성 유도폭탄 'GBU-39/B SDB' 1400발을 최대 1억8000만 달러(약 2460억원)에 제공하는 대외군사판매(FMS) 계약을 승인했습니다. 여기에 한국형 중거리 GPS 유도폭탄 KGGB 도입도 타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폴란드, 美보잉 유도폭탄 도입 이어 한국산 'KGGB 폭탄' 구매 추진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미래전투체계 '다목적무인기(AAP)' 실물 크기 모델의 첫 시험비행을 올 하반기 본격 실시합니다. KAI 관계자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폐막한 말레이시아 랑카위 국제 해양·항공 전시회 'LIMA 2025'에서 "오는 9월 AAP 실물 크기 모델에 대한 시험비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시험 시점은 아직 조율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KAI 유무인 복합체계용 다목적무인기, 이르면 9월 시험 비행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국 주도의 새로운 고속 충전 프로토콜을 공개하며 통합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해외 브랜드들이 현지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 압박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광둥성터미널고속충전산업협회(FCA)에 따르면 화웨이, 오포, 비보, 아너 등 4개 제조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심천)에서 열린 '2025 UFCS(Universal Fast Charging Specification) 산업 발전대회'에서 UFCS 2.0 표준을 공동 발표했다. 이들은 기술 상호 인증 및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UFCS 상호 기술 협력 의향서'도 체결해 동맹을 더욱 공고히 했다. UFCS는 지난 2021년 중국 정보통신연구원(CATR), 통신표준화협회(TAF) 등 주도로 출범한 중국 고속 충전 통합 표준으로, 당시 UFCS 1.0을 선보였다. 화웨이·오포·비보 등 주요 제조사들은 과거 독자 고속 충전 규격을 사용해 왔으나, 사용자 편의성과 산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UFCS 통합 표준에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UFCS 2.0은 40W 고속충전을 ‘무인증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스(Amprius Technologies, 이하 앰프리우스)'가 한국 배터리 제조사와 손잡았다. 한국 시설에서 앰프리우스의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접목해 배터리를 생산한다. 외부 파트너십을 활용해 비용 절감과 생산능력 확장의 이점을 모두 취하고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를 상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앰프리우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한국 배터리 회사와 실리콘 음극재 기반 배터리 생산을 위한 제조 협약(Contract Manufacturing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 제조사의 공장에서 SiCore® 배터리셀을 생산한다. 초기 드론용 배터리로 활용하고 향후 항공우주와 방위,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다양한 형태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경험이 있는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앰프리우스는 작년 6월 여러 건의 제조 파트너십을 체결해 배터리 생산능력을 500MWh 이상으로 늘렸다고 밝혔었다. 현재까지 1.8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추가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에 제조 거점을 보유, 대륙별 생산체계를 구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종합 화학 기업인 독일 '바스프(BASF)'가 캐나다 퀘벡주에 계획했던 이차전지 소재 공장 투자를 철회했다. [유료기사코드] 다니엘라 레첸버거 바스프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비용 절감 계획과 지속적인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퀘백주 공장 투자를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시장과 고객이 현지 생산 능력을 필요로 할 경우, 언제든 북미 투자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바스프는 지난 2022년 퀘벡주 베캉쿠르에 배터리 소재 공장을 세우기 위해 부지를 확보하고 올해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공장은 배터리 핵심 부품인 음극 활성 물질을 생산하고, 지역 내 전기차 생태계와 연계된 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배터리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프로젝트는 지지부진해졌다. 바스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배터리 부문 지출을 점진적으로 축소했고, 이 프로젝트의 자동차 파트너사 확보에도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르 피츠기번 퀘벡주 경제부 장관은 지난 2023년 "오랫동안 바스프로부터 진전된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건설 현장에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프로젝트가 사실상 멈춰 있는 상태"라고 언급한